180204 음악, 파불 뜨는 사진 다 재업했습니다!
5년째 연애 중
나는 매우 즉흥적인 사람이다.
갑자기 자취방을 청소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한 쪽 구석에 의미 없이 쌓아두었던 상자들을 풀어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새 텅 빈 상자들만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뿌듯한 마음에 마지막 박스도 마저 정리하기 위해 테이프를 뜯어냈다.
"...어, 이거."
이런 거 모아두는 상자였구나. 나는 희미하게 웃으며 상자 안에 들어있는 편지들과 물건들을 꺼냈다.
고등학교 때 썼던 롤링페이퍼, 생일 때 받았던 편지들. 그리고, 내가 김재환에게 편지를 쓰다 마음에 들지 않아 구겼던 편지들까지 모두 있었다.
하나하나 꺼내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아, 이때 이랬었는데. 재밌었는데. 웃으며 편지들을 뒤적거리다 그 속에 숨어있는 CD 케이스를 발견했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종이 케이스다. 안에 있는 CD를 보니, 직접 구운 거 같은데. 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노트북을 켜 CD를 넣어보았다.
첫 번째 트랙을 재생하고, 나오는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이게 어떤 CD인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5년째 연애 중
혼자 지낸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친구들과 다 떨어져서 올라온 탓에 새 학기를 적응한다는 게 쉬운 편은 아니었다. 아는 얼굴은 몇몇 있었지만, 그렇게 친한 아이들도 아니었다.
밥을 같이 먹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사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지 못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내 성격 탓이 컸다.
석식은 신청하지 않았다. 그 시간에 부족한 것을 복습하고, 문제집을 풀고 싶었다. 살 빠지고 좋지,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
저녁시간 종이 울리고, 반 아이들이 다 반을 나갔을 때 문제집을 풀고 있을 때였다.
"...?"
"너 또 밥 안 먹지."
"...아. 아직 안 갔어?"
문제집 위로 초코 우유 하나와 빵이 놓이는 것에 놀라 고개를 들었을 때는, 김재환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맞다, 김재환은 내가 석식 신청 안 한 것을 모르지.
나는 내 앞자리에 앉는 김재환을 보며 옅게 웃었다.
"...오늘 반찬 맛이 없어서."
"다른 거라도 먹어가면서 해, 굶지 말고."
"너 근데 안 가봐도 돼?"
"너 먹는 거 보고 가려고."
김재환의 말에 나는 앞에 놓여있는 초코우유를 한 입 마셨다. 입에 머금은 채로 김재환을 바라보자 김재환은 빵 봉지를 뜯은 뒤 나에게 건넨다.
"먹는 거 보고 간다며."
"빵도 같이 먹어. 우유로 배 안 차."
빵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김재환은 그런 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제 손을 뻗어 내 입가에 가져다 댄다.
나는 순간 놀라 고개를 뒤로 뺐고, 김재환은 웃으며 내 입가에 묻은 빵 부스러기를 떼주었다.
김재환은 제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는 그런 김재환을 쳐다보았다. 이제 가? 응.
"끝나면 정문으로 올게. 너도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어."
"응. 잘 다녀와."
"너도, 공부 열심히 해."
내 머리를 쓰다듬고는 교실을 나서는 김재환이다. 나는 웃으며 그런 김재환을 쳐다보다, 문제집을 풀기 위해 시선을 돌렸다.
중간고사를 쳤다. 작년보다 성적은 꽤 올랐지만, 다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것이 나에게 부담이 컸던 것일까.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 쌓이는 것은 심했고, 혼자서 참아내기엔 너무 힘들어 울기도 했다.
김재환과 집에 가는 길은 고요하기만 했다. 평소 같았으면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 무슨 말이라도 꺼냈을 텐데 그럴 힘도 없었다.
독서실 앞까지 나를 데려다준 김재환에게 잘 가라는 인사를 한 뒤, 독서실로 들어가려 했다. 그때 김재환이 내 손목을 잡아 나를 제 쪽으로 돌렸고, 뭐라고 할 틈도 없이 제 품에 나를 안았다.
김재환의 행동에 당황해 김재환을 불러보았지만, 김재환은 아무 말 없이 내 등을 토닥이고 다른 한 손으로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줄 뿐이었다.
다정한 손길에 꾹 참고 있었던 눈물이 터져버렸다. 김재환의 품에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 내가 어느 정도 울음을 그치자, 김재환은 나를 제 품에서 떼어내더니 무릎을 굽혀 내 눈높이를 맞춘 뒤 내 눈꼬리 쪽에 남아있는 눈물을 닦아준다.
"오늘은,"
"..."
"나랑 같이 있을까?"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김재환은 옅게 웃으며 내 손을 잡고는 천천히 내 볼을 쓰다듬는다.
5년째 연애 중
"어, 재환아."
-어디야?
"나 우진이 데리고 밥 먹으러 나왔어."
-둘이?
"응."
-밥 먹고 만날 수 있어?
"음... 응, 될 거 같아. 밥 다 먹고 연락할게."
-응. 맛있게 먹어.
우진이가 겨울 방학을 함과 동시에 기숙사에서 나왔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겨울 방학에 신나게 논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꼭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런 우진이를 데리고 오랜만에 밥을 먹으러 나왔다. 한참을 먹고 있었을까, 밥을 먹다 말고 우진이가 나를 불렀다.
"누나 자취집 재환이 형 집이랑 가까워?"
"가까운 편이지 아마. 왜?"
"그냥. 혼자 사는데 가까우면 좋잖아."
"걱정하네. 적응 안 되게."
걱정해도 난리... 우진이의 투덜거림에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도 걱정해주니 기분은 좋았다.
"우진이는?"
"친구 만나러 갔어."
"아, 나 때문에?"
"아니. 원래 약속 있어서."
김재환과 카페에서 만나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시간을 확인하니 저녁을 먹을 시간대가 되었고, 나는 김재환에게 일어나자고 했다.
"배 안 고파?"
"조금. 먹고 들어갈래?"
"나 영화 결제한 거 있는데. 집에서 보면서 시켜 먹자."
"그래."
김재환은 제 노트북에 결제한 영화가 있다며 제 자취방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자고 제안했다.
집에 가기 전, 편의점에 들러 맥주 두 캔을 산 뒤에 김재환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김재환과 잡고 있던 손을 잠깐 놓고,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을 때였다.
김재환은 갑자기 내 어깨를 감싸 제 몸 안쪽으로 이끌었고, 놀란 내가 김재환을 올려다보자 김재환은 굳어진 표정으로 내 뒤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김재환을 따라 고개를 돌리자,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가고 있었다. 핸드폰을 본다고 앞을 못 봤나 보다.
"저 미친,"
"..."
"너 괜찮아?"
핸드폰을 보고 있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내 탓을 할 줄 알았는데, 김재환은 오히려 내 걱정만을 하고 있었다. 내가 아무 대답이 없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김재환이다.
"내가 앞을 제대로 못 본 건데..."
"오토바이가 인도 위로 다니는 경우가 어디 있어. 너 아무 잘못 없어."
인도 위로 달리고 있었다는 건, 김재환도 충분히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일 텐데. 나는 김재환의 품에서 나와 가만히 김재환을 올려다보았다.
"너는, 괜찮아?"
"...괜찮아. 나는 너 안 다쳤으면 됐어."
김재환의 대답에 나는 말없이 김재환에게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럽게 허리를 껴안았다. 김재환은 자연스럽게 내 어깨로 팔을 둘렀다.
5년째 연애 중
김재환과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 가 몇 시간 동안 앉아있었던 것 같다. 김재환은 내가 얘기하는 것을 경청해주었다. 힘들었던 얘기, 재밌었던 얘기들을 모두 묵묵히 들어주며 간간이 미소를 지었다.
어느새 시간은 자정을 향해있었고, 김재환은 슬슬 집에 가자며 나를 일으켜주었다.
"그냥 가도 괜찮다니까."
"내가 안 괜찮아서."
"공원에서 집이랑 별로 멀지도 않은데..."
"내가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
김재환의 말에 나는 붉어진 볼을 감추려 김재환 쪽을 쳐다보지 않았던 것 같다.
"조심히 들어가. 들어가면 연락하고."
"응."
"그것도 빨리 주고."
"...어?"
"손에 들고 우물쭈물하고 있던 거. 나한테 주려는 거 아니야?"
김재환은 민망한 듯 웃으며 내게 무언가를 건네주었다. 종이로 된 CD 케이스였다. 이게 뭔데? 김재환은 그저 옅게 웃을 뿐이었다.
"집에서 들어봐."
"아, 뭔데. 궁금하게."
"듣고 연락해. 갈게."
"...잘 가. 조심히 가고."
"아, 맞다."
"응?"
뭔데? 내 말에 김재환은 대답 없이 내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한 뒤 웃으며 제 집을 향하는 것이었다. 나는 웃으며 그런 김재환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컴퓨터를 켜 CD를 넣어보았다. 여러 트랙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노래인가 싶어 이어폰을 찾아 컴퓨터에 꽂았다.
트랙 1번을 재생한 후에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녀, 아. 이게 아닌데.
...뭐지, 이게.
잘 들리겠지. 음, 너 이게 뭔가 싶지? 당황스러운 표정 여기까지 다 보인다.
진짜 나를 보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찬 목소리가 들려 나는 웃으며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일단 들어보라는 목소리를 끝으로, 1번 트랙이 끝났다.
나는 2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 전까지 녹음된 음성을 천천히 듣기 시작했고, 먹먹해진 기분으로 마지막 트랙을 틀었다.
울고 있는지, 웃고 있는지 모르겠네. 울고 있으면 뚝하고, 웃고 있으면 다행이고.
김재환의 조근조근한 목소리가 들렸고, 나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어폰에서는 계속해서 김재환의 목소리가 들렸다.
요즘 네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보여서. 이걸 힘들 때마다 네가 들으면서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
나는 항상 널 응원하고, 네 편인 거 알지? 힘든 거 있으면 속으로 삼키지 말고 나한테 투정도 부리고 그래.
...좋아해, 많이. 잘 자.
그렇게 마지막 트랙이 끝났다.
5년째 연애 중
김재환의 자취방에 미리 주문했던 배달 음식이 도착하고, 밥을 먹으며 -김재환이 결제해놨다던- 영화를 보았다.
먹은 것을 다 치우고 양치를 끝낸 뒤 영화의 남은 뒷부분을 보기 시작했다. 영화가 끝이 나고 김재환이 노트북을 닫으려 할 때, 나는 그제야 챙겨온 게 생각이 났다.
"아, 잠시만."
"응?"
"나 보여줄 거 있어."
"뭔데?"
옆에 두었던 가방에서 집에서 챙겨온 CD 케이스를 꺼냈다. 김재환은 가만히 그것을 바라보다, 뒤늦게 생각이 난 듯 아, 하며 옅게 웃기 시작했다.
"아직 가지고 있었네."
"당연하지. 이걸 어떻게 버려."
"어디 있었어?"
"자취방 박스 안에. 편지 같은 거 모아두는 곳에 있더라."
CD를 꺼내 노트북에 넣고 이어폰을 나눠 꼽은 뒤, 1번 트랙을 틀었다. 이미 변성기가 다 지났을 때지만, 지금보다 앳된 김재환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와, 나는 못 듣겠다."
"그런 게 어디 있어. 같이 들어."
"이번 트랙만 넘기자..."
"싫어. 끝까지 다 들어."
결국 내 고집을 이기지 못하고, 김재환과 나는 모든 트랙이 끝날 때까지 같이 들었다. 이어폰을 뺀 뒤에 김재환의 어깨에 기대자 김재환은 자연스럽게 내 어깨를 감싸온다.
"나 이거 처음 들었을 때 엄청 울었는데."
"감동 먹어서?"
"응. 상상도 못 했지, 나는."
김재환은 내 머리 위에 제 고개를 기대고는 큭큭 웃기 시작한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 고개를 떼어내더니 제 어깨에 기대 있는 내 쪽으로 고개를 숙이는 김재환이다.
"뽀뽀하자."
"...갑자기?"
"응, 갑자기."
내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내 입술에 제 입술을 맞대는 김재환이다. 자세가 불편한 탓에 금방 입술을 떼어내고는 김재환의 품에 다가가 두 손으로 김재환의 볼을 잡았다.
내 행동을 가만히 내려다보던 김재환의 눈을 맞추다, 내 손에 힘을 줘 김재환의 볼을 꾹 눌렀다. 붕어처럼 입술이 튀어나온 김재환의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아, 귀여워."
"..."
김재환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다가도, 이내 내 손목을 잡아 제 볼에 닿아있는 내 손을 떼어낸 뒤 그대로 손깍지를 낀 채로 고개를 틀어 내 입술에 입을 맞춰온다.
밤이 깊도록, 우리는 떨어지지 않았다.
암호닉 ❤ㅎvㅎ❤ (당분간 암호닉은 받지 않을게요! ^v^) |
*순서는 신청해주신 순입니다! ㄱ/ㄲ 균킹/굥차차/감자도리/강낭콩/구름/가람/갓제로/고덕/김짼/강아지는멍멍/고등어조림/꿈틀/괴도/게으른개미/간장계란밥/계속달립니닷/꾸루/김째니/곰탱이/그리즐리/고기만두/고먀미/김짼두/가을/강캉캉/거울기/기림/군밤/감자물만두/강낭/감자은/가스파드 ㄴ 내마음의어니부기/널조화해/니나노/녜리12/남융/녤니야/늘부/남고/녤루/노코멘트/나로/남트리/녤루/녤피치 ㄷ/ㄸ 대나무/대니/덩율곰/두동/다민/딥챙/달달/딸기모찌롤/디어/두둠칫/더드미/덧니참새/다다다/다음편/댄싱쥬스/등판39/떡잔치/디디미 ㄹ 루쇼/루키/로운/레인보우샤벳/롱롱/리본/로운/라온하제/루지/리안 ㅁ 밀르/마카롱/모카/모모피치/물만두/민현아어깨빵해조/밍뭉이/민향/미녀/마이쮸/민꾸꾸/망고주스/마요/말랑/멈무/미뇽/멜리멜리/미니츄 ㅂ/ㅃ 복숭아/뽀뇨/배나뮤/부산킹복숭아/뿌꾸/뽀또/별두개/쁘오뇨오/블체/백설탕/뿌야/볼륨/브잉/브룩/빨간머리/봄파카/봄봄이/빵빵/부기부기/뷔밀병기/보리/베팅✔ ㅅ/ㅆ 샘봄/소꿉친구재환/숮어/수 지/솜사탕/선물/순얼방음/사이다/설/석고상/세계최고메인재환/새현/상큼쓰/씽씽/센터/수니/숨/선몽/새벽별/사용불가/슬픔이/새살/숭숭뒤/쑤쑤/스물둘/숭아/사빠딸/새벽/삽 ㅇ 우지니최고야/으건츄/아마수빈/우진아여기봐/영쓰/윙지훈/아가베시럽/유한성/우즈/오니오니/애플파이/올라프/우뇨뇨/윤맞봄/애껴/어거스트/애슐리/어피치/애정/어이엄슴/여운/아몬드/연이/옹성우/윤솔/오늘도행복해/안녕지성아/에비츄/옹청/우주최강째니/안녕/여름동화/이리와짼쓰/아앙아/원너블/옹히/예또/옹뀨/오만원/여우별민현/얄루얄루/아재환아/윤윤이/월이/어화동동/유메/우주/엄찌/욤욤 ㅈ/ㅉ 지재/쟈몽/짱구/째니/주디/재재재/짼짼/졔졍/자몽쥬스/자연스롭겡/쮀니/재환은다죠앙/졔/째니짹/정팀장/쮸글/제니/정수기/쩨화나/주222/재짱/장댕댕/자몽슈/짹0610/짼째니/째환/정태풍/재화니화니/재환쓰/째화니쬭쨩해/지성박수/짜뇨/지나가다 ㅊ 츄츄/채움/체리/참새랑/체리베베/춍춍/친9 ㅋ 킹/킹만두/킹짼/코타/칸타타/코알루/쿠쿠밥 ㅌ 튭튭 ㅍ 파랑/푸름/포뇽이/포카/피치/풍차소년/푸린/퍼지네이빌/파인애플맛콜라/포도가시/포카리/포뇨부기브기/핑핑핑핑/푸우/필통/퍼플/포로링 ㅎ 환바라기/화니/하늘하늘/햄아/해령/호니/허니통통/호두/하누월/황제/헐쓰/핫초코/휘둘리는 둘리/하트/하핫종현/향기/화봄/햄/황달 0~9 666666/112/0809/0303/0128/000/1102/1111/0527/1158/0920/620/809/0846/95890/5년째00/0209/0315 A~Z AB/rice road/Cherish/lia/Marshsnail ★특수문자 ♡으거이여친♡/❤누텔라❤/☆별☆/#0613 |
CD 에피소드는 연재 전부터 꼭 쓰고 싶었던 건데 이제야 쓰네요!! ㅎvㅎ
글에는 다 표현하지 않았지만 1번과 마지막 트랙을 제외한 모든 트랙에는 재환이가 직접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게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당!
평소에 좋다고 했던 노래들을 재환이가 다 부른 걸로 설정을 잡아 놨어요! ㅎvㅎ 스윗한 남자,,,
부족한 글에도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고,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볼 때마다 너무 힘이 난답니다 고마워요 ㅠvㅠ...♥
답글도 얼른얼른 달아드릴게요!! ^v^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감사하구,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