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정택운] 봉사하러 온 의사 정택운, 작은 카페 알바생 이빚쟁 09.
부르기 미안한 고마운 암호닉♥
귤껍질
설레이는 좋은 날
콩닥
쥬시
사이다
차학연은 까맣다
이넬
아영
달
큰코
뎨뎨아기
호미
복숭아
설레임
콩빈
찡찡
미안하고 고마워요
여느 날 과 같이 일 하다가 퇴근 시간에 맞춰 집에 가는 데 문자 옴.
오늘 남은 빵이랑 케잌이 들어서 효기한테 좀 주고 남은 거 내가 먹어야지 룰루 이러다가
문자 누굴까 생각하는데
차학연의 장난 문자나 이홍빈의 개드립이나
재환쌤의 애교 뚝뚝 떨어지는 문자나 식이가 자기가 만든 곡 봐 달라는 문자나
뭐 그런 거 아니겠음? 소온나 귀찮아서 집 도착해서 자기 전에 봐야디 룰루!
이러고 있는데 진동 계속 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전화인 줄 알고 핸드폰 확인했더닠ㅋㅋㅋㅋㅋㅋ
걍 문자테러.... 개새끼 ㅠㅠㅠㅠㅠㅠ 손시렵단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문자 확인하니
[작곡가 님아 내일 올라오셔야해요 - 시긔싀긔워시긔]
[님아? 문자 먹어요? - 시긔싀긔워시긔]
[또독도고도곧ㄱ!! 두유원튜빌더스노우멘!?! - 시긔싀긔워시긔]
[님아 답자ㅏㅏㅏㅏㅏㅏㅏㅇ - 시긔싀긔워시긔]
[누나 빨리ㅣㅣㅣㅣㅣㅣㅣ - 시긔싀긔워시긔]
[지금 옆에서 왜 답이 없냐고 나를 갈궈요ㅛㅛㅛㅛㅛㅛ - 시긔싀긔워시긔]
[누나ㅏㅏㅏㅏㅏ 빨리ㅣㅣㅣㅣ 나 까이기싫어ㅓㅓㅓㅓㅓㅓㅓ - 시긔싀긔워시긔]
[누나 답장좀 ㅠㅠㅠㅠㅠㅠ - 시긔싀긔워시긔]
[읽씹? 카톡 아니라서 모르겠자나ㅏㅏㅏㅏㅏㅏㅏ - 시긔싀긔워시긔]
[야 이빚쟁 답하라고ㅗㅗㅗㅗㅗ - 시긔싀긔워시긔]
김원식 디지고 싶어 환장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불같이 생긴 놈이 어서 반말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비 처맞고 싶나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여기 망치나 몽둥이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새끼가 어서 반말이여]
[헷. 누나 내일 여기로 와야 해요.- 시긔싀긔워시긔]
[왜.]
[다듬는 데 지금 옆에 계신 매니저님과 감독님께서 누나가 필요하데요. - 시긔싀긔워시긔]
[나를 왜 필요로 해. 알아서 하면 되는 구만.]
[매니저형 폰 빠데리 꺼진 걸 감사히 생각해요. 안 오면 찾아간다던데. - 시긔싀긔워시긔]
[그 오빠 내 집 모르지롱.]
[진짜 모를까요? (의심미) - 시긔싀긔워시긔]
[아 디져 진짜. 오기만해봐.]
[오기 전에 누나가 와요. 내가 영화도 쏠게. - 시긔싀긔워시긔]
[내...내가 여..영화에 끄...끌릴...것...]
[뭐 먹고 싶어요? 저녁도 쏠게요. - 시긔싀긔워시긔]
[그래서 내일 몇 시까지?]
[누나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최대한 빨리요. - 시긔싀긔워시긔]
[알겠어. 갈게.]
영화보여주고 밥도 사준다던데 안 갈 이유 없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일당도 들어 올 것 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월급도 들어왔겠다 이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식이 고기라도 사줘야지 우쭈쭈. 어 근데 은근히 말 놓네 이시키.
내일 카페 알바 못 간다고 문자하니까
나쁜 년 ㅇ슢ㅇ 난 널 그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ㅇ슢ㅇ 오빠 말도 안 들으면서 ㅇ숲ㅇ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급하게 잡힌거란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학연오빠한테 미안하다고 말 하고 나서 알람 일찍 마치고 표도 구해놓고 디비 잠듬ㅋㅋㅋㅋ...
디지게 일찍 일어나서 이것 저것 챙기고
열심히 숴울로 올라가니 뭐했다고 벌써 대낮이야... 나 분명 해 뜨기 전에 나온 것 같은데...(눈물)
회사 안으로 들어가니 원식이네 그룹 둄마 혼나고 있는 거.
왜구랳... 나 방금 왔는데... 아무도 안 반겨주고... 인사 했는데 날 어디론가 끌고 가는 매니저님....
"애들 왜 혼나요?"
"아 저거 몰카야. 애들 데뷔 확정났거든. 너도 도와주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아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재미있는 거에 날 안끼면 섭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뭐하면 되냐고 물으니까 오늘 마무리 작업이니까
뭐 하나 트집잡아서 그냥 존나 갈구면 되는거랰ㅋㅋㅋㅋㅋㅋ
갈구는 거 내 전문 아니게쒀? 오홍호오호ㅗ오호옹1!!!!! 니네 다 죽었어. (다짐)
애들 간신히 녹음실로 보내지고 나서 앞타임 프로듀서 선생님이 엄청 갈구는겈ㅋㅋㅋㅋㅋ
속으로 깔깔거리면서 웃는데 겉으로는 포커풰이스....낄낄낄ㅋㅋㅋㅋㅋㅋ
내 차례가 되니까 애들이 더 긴장한 듯 보였음 ㅋㅋㅋㅋ
간만에 보는 사람인데다가 난 식이 빼고 별로 안 친해서...
녹음 하다가 메인 보컬인 애들 다시. 다시. 처음부터 다시 하기 전에 똑바로 하라며 겁주면서 다시.
계속 이러다 넘어가고 춤담당인 친구 둘이서 계속 발음이 안되길래 볼펜 물림ㅋㅋㅋㅋㅋㅋ
★대망의 김원식★ 식이가 쓴 가사부터 플로우까지 다 지적하니까 오기 났나봄.
갑자기 저 잠깐만 쉬고 해도 돼요? 이러더니 나가서 오분 뒤에 들어온 거.
생긴 건 순둥이 같이 생겨서 자기 일이 안 풀리니까 내실 열받고 속상했나봄...ㅋ... 귀여운 것
내가 마지막이라서 녹음 끝내고 애들 집합 시킴.,
"니네 뭐하냐. 장난하지 나랑. 니네 봐준다고 곧 데뷔 할 것 같으니까 나사 하나씩 빠졌지.
여그룹처럼 옷 홀딱 벗고 엉덩이나 내밀래? 싸구려처럼 팔릴꺼야? 니네 행동 똑바로 해.
춤도 좋은데 니네 일단 아이돌이지만 가수로 연습생 시작하는 거 잊지마라. 난다 긴다 하는 년놈들도
연습생 하고나서 나가는 새끼들 더럽게 많거든? 너네 우쭈쭈하면서 키워주는 거 감사히 생각해."
내가 막 말 지껄이다 핸드폰 울리길래 확인했더니
준비완료! 이렇게 뜨는 거. 내가 애들보고 앉으라고 하니까 애들이 완전 시무룩해져 있는거...
미안... 몰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문이 벌컼!!!!!!!!!!!!!! 열리더니 케잌 세개를 연달아 들고 오는 매니져 오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뷔 축하 합니다~ 데뷔 축하합니다~"
이러면서 들어오는 데 애들 다 쳐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낄기ㅏㄺ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원식 어떻게 우는 지 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윽...끅...누나....빚쟁누나... 존나 미워...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미워해도 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앜ㅋㅋㅋㅋㅋㅋㅋㅋ 서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즐거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울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먼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원식이 내 얼굴에 케이크 덮어버려서 생크림 범벋이 되었지만 매우 즐거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내가 만든 빵 주니까 더 우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진짜 밀당 쩐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막말해놓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기들 귀엽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잘 마무리 하고 식이랑 나와서 겨울왕국 보고 삼겹살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데뷔하면 잘 못 볼 테니까 지금 많이 먹고 힘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낮까지 작업 후다닥 끝내고 앞으로 볼 일 없을 회사에 바이 짜이찌엔 하고
곡 많이 줄테니까 자주 쓰라고 내 메일 뿌리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어제 진짜 놀랐어요. 나 데뷔하면 내가 누나네 갈게요. - ★울보새끼★]
[그래. 대박나고 놀러와라.]
[헷. 네 조심해서 가요. 아까 내가 뿌린 향수 더 뿌릴 걸 그랬다. 향 안 없어지게. - ★울보새끼★]
[갱차나 나 누가 안잡아갘ㅋㅋㅋㅋㅋ]
[그래도. 조심히 가요. 누나가 준 케잌이랑 빵 애들이 잘 먹었데요. - ★울보새끼★]
[코맙닼ㅋㅋㅋㅋ 어여 연습해.]
기먼식 드럽게 착해서는....
시골로 내려가자마자 카페로 가니까 학연이 오빠랑 택운쌤이랑 재환쌤이 다같이 앉아있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쿠야 눈ㄴ이 좋구만...ㅎ...ㅎ.ㅎ....
무슨일로 모여 있냐고 하니까 놀러간다는 거!!!!
나도 껴줘요!! 말했다가 바로 퇴짜맞음 ^^... 왜 안데려가.... 요리 내가 할께... 나좀 데려가...
안돼요 ㅇㅅㅇ. 안돼 오늘 안왔으면서 ㅇ슢ㅇ. 앙대 우리끼리 갈꺼야 ㅇㄴㅇ.
ㅎㅎㅎㅎㅎㅎㅎ 뚜싯뚜싯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삼일동안 나보고 혼자 일 보라는 데 때려도 되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쩜 이럴수가있어? 응? 나혼자? 찡찡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시탄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도 찡찡대니까 빨리 가라는 차학연 ^^.
결국 집 가자마자 혁이네 가서 놀다 옴. ㅎㅎㅎㅎㅎㅎㅎ
혁이도 저녁 안먹었다길래 같이 먹고 혁이가 노트북으로 뭐 하길래 몰래 보려고 했는데 실패...
우이 효기 뭐써어?????????? 으응??????????? 나 궁금한데웨????????????
효기가 개정색하길래 사과나 깜...ㅎ...ㅎㅎ....
혁이한테 하나 물려주고 나 하나 먹고 난 티비보고 녀석은 노트북하고...
그러다 집에 와서 꿀잠잤음ㅋㅋㅋㅋ 피곤했나봄ㅋㅋㅋㅋ
다음 날 일어나서 핸드폰 확인하니까.
[비쨍아! 나랑 운이랑 쟈니랑 놀러가! 삼일정도! 그러니까 가게 관리 잘해! ^^ - 얄미워 쥬글것같다 차학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브금은 비원에이포의 없구나 틀어주세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엉엉 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자피 나 혼자일테니 느긋하게 가볼끄아?
찬물나와서 후다닥 샤워하고 밖에 나와서 느긋하게 나가니 혁이도 할머니 보러 가나봄.
쫄래쫄래 따라가니까 오늘도 병원가냐며 묻는 데 알바하러 간다 그랬음.
병원 앞에 카페에서 일한다고 하니까 이따가 간다고 했음.
병원 앞에서 빠빠이 하고 오늘도 느긋하게 일 하고 이것저것 만듬ㅋㅋㅋㅋㅋ
오늘은 머핀을 좀 많이 만들었음 효기 주려고... 좋아하려나 모르겠다 ㅠㅠㅠㅠ
효기 기다리는 데 문자가 또로롱 옴.
누구지? 핸드폰 열어서 보니까 사진이랑 같이 문자..왔....
[비쨍아 우리 지금 울라프 만들었닭!!!!! 카와이하디? 그리고 운이가 선물사왔어!! 개대해봐!!! @.@!!! - 얄미워 쥬글것같다 차학연]
그 울라프 제가 한 번 만나볼까 하는데요? ^_^...
부럽다 울라프도 만들고....ㅎ...나도 울라프..ㅎ....
사진 저장하고 택운쌤이 선물 사온다는 말에 기대중이였는데 효기 와서
같이 머핀 먹고 코코아 손에 꼭 쥐어주고 보냄 ㅋㅋㅋㅋㅋㅋㅋ
문 잠구고 홍빈이 보러 다녀옴.
"야, 콩! 나왔다!"
"요즘 들어 자주 안온다? 엉?"
"ㅎ...쏴리. 머핀 가져와쪙!!"
"그래봤자 남은 거겠지.... (씁쓸)"
"ㅎ...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내가 만들어줄게!!!"
"나 라면 먹고 싶어."
"그건 안돼. 너 퇴원하면 내가 삼겹살 사줄게. 그러니까 빨리 나아라."
"알겠어. 아, 근데 너 왜 애인 안사귀냐."
"새끼야 안사귀는 게 아니라 못사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슴에 못질하니 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뜩이나 삼일 내내 나 혼자란 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홍빈한테 머핀 얼굴에 비벼주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담.
1. 늦어서 미안해요.. 안경도 부러지고 여기저기 참여하느라 많이 늦었어요.. 진짜 미안해요...
2. 다음화가 마지막이네요 벌써...☆★ 나레기 뭐했다고...
3. 다음화가 끝나면 아마 혁이버전으로 올 것 같아요. 안경도 새로 샀으니 폭풍 갑시다 (흐뭇)
4. 콩이처럼 끝나고 어느 순간 번외가 나올수도...
5. 저번처럼 이번이 끝나면 암호닉도 사라져요!
6. 8화에 댓글 죄송스러워서 답글을 못달겠어요... 미안해요...
7.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요. 진심으로. (머리를 박는다.)
8. 재미 없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