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세븐틴 이준혁 방탄소년단 백현 &TEAM 허남준 김선호 데이식스
벚꽃 전체글ll조회 783l 3

 

많이쓴다고써도 쓰고보면 조금밖에없다는게 함정이ㅔㄴ요....ㅠㅠ


펼치기

 

 

 

 

 

 

 

벚꽃의 행방 02

 

 

 

 

 

 

 

 

*

 

 

 

 

그날 이후로는별다른게없다고생각했다.지호도그랬고 민혁도그랬다.

그냥 평소와거의같았다. 둘이있는시간이 좀더많았다는것외에는

 

 

“ 장볼때가된거같은데..

 

 

막내지훈이가 중얼거리자 멤버들도 장보러가자고보채기시작했다.

 

“ 아..갔다와..나안갈래

 

지호가안간다고하자 멤버들의불만이 봇물터지듯터진다 리더라고권력남용이니...5분을그러고있으니 고역이였다.

결국 졌다며 티비를끄고일어나 가자가자 하는데 민혁이 그런지호를보고있다.눈이마주치자 웃는다. 요즘들어 민혁은 지호를보면 베시시웃었다.

멤버들보다 늦게걸으며 슬쩍 지호가손을잡자 민혁도 싫은건 아닌지 그런지호의손을보고만있다. 괜히뻘쭘해진지호는

 

“ 왜...왜요

“ 지호는 손이참 남자다워ㅎㅎ

 

전보다 이런점에서 둘은달랐다.오는게있으면 가는게있는식으로 그렇게 벌써 2주정도는 흐른거같았다.

아무도모른다는것도 둘만알고있다는것도 서로는 만족하고있었던것같다.멤버들이 빨리오라고 재촉하자 민혁의팔을끌어 잡고는 뛰어간다.

 

“ 둘이무슨얘기했어영?

 

막내가 장난스레물어도 상관없다.

 

 

 

*

 

 

 

오늘은 각자 주말휴가가주어졌다. 민혁은 오랜만에집에간다며 전날부터열심히 짐을챙겼다.지호는 형 세계일주가요?라고놀려댔지만 또 베시시웃었다.

지호가 데려다준다는걸 겨우 막아내고 혼자 전철을타러왔다.전철을타고 내렸다.오랜만에와서 낯설었다

 

“ 민혁아

 

모든게낯설었는데.낯익은목소리에 바로 반응하는몸.

 

“ 잘지냈어?온다는얘기듣고 내가마..

“ ...어

 

다가오는 남자에 민혁은 뒷걸음질쳤다. 남자는 친절히 두툼한손으로 민혁의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손을 탁 쳐내고 부모님께도착했다며 전화를하면서 길을찾아가는중에도 남자는계속따라오고있었다.

이제 그만할때도되지않았나 싶을정도로 집요하다.

 

“ 민혁아 같이가~

 

자꾸 착한척 내숭을떨며 나와가까워지려한다.싫다.

 

“ 잡았다!

 

남자가 뒤에서 민혁을안았다. 민혁은 그자리에서 멈춰서서 아무것도하지않았다.

 

“ 그만해 누가끝낸사이인데 양심이있으면 이러지마

 

민혁의입에서 튀어나온소리다.그남자는 그래도좋다고 실실웃으며 민혁을놓아줄 기미가없어보였다.

이대로 우리집에간다면 또 착한형처럼 굴겠지.지겨웠다 이래서집에오기가싫었던건데

 

“ 아직도그일로서운해하고있는거야?그럼다시...

“ 이거 놓으라고

“ 넌참귀엽단말이야 누가채갈까봐 얼마나...

“ 그만해

 

그 남자는 민혁의 몸을 빙돌려 자신의품에넣어버렸다.

 

“ 여기서 더이상나화나게하지마

 

남자의말에 민혁은입을꾹닫아버린다.몇분뒤 남자의품에서 빠져나와 집에도착했다.

 

“ 얼굴이반쪽이됐어!

 

걱정하는 부모님을봐도 아무렇지않았다.그냥 빨리이상황을벗어나고싶었다.

당연하다는듯이 나를따라 우리집에들어와 부모님과 이랬니저랬니 얘기를하고있다.

저녁을 먹고있는데 진동이울려서보니 지호전화였다. 전화를 들고 바람쐴겸 밖으로나왔다.

 

 

“ 여보세요?

‘ 형 내가데려다줬어야하는데...잘갔어요?

“ 어..?응...밥먹었어?

‘ 네 전 집에안가고 형만나서 저녁먹고 지금숙소가는길~

“ 왜...그렇게가고싶어하더니?

‘ 그냥...그냥요...형은밥먹었어요?

“ 어...먹고있었어...

‘ 아!방해해서미안해요!밥먹고 연락하세요!

 

지호가 허둥대며전화를 끊어버린다.조금더 목소리듣고싶었는데...바닥을보며 괜히 발로 툭툭차고있었다.

그 때 앞에누군가서있다.고개를들고보니

 

“ 누구야?

 

 

 

 

 

 

 

*

 

 

 

 

 

 

 

 

 

지호는 아무도없는숙소에 불을키고앉아 웃으며티비를보고있다. 사실은하나도재미없었다.

민혁을 데려다주지못한게 아직도 신경이쓰였다. 전화를걸었더니 밥먹는중이라그래서 끊어버렸다.

그래도 목소리는들었으니 됐지뭐 합리화시키지만 그래도 어딘가모르게 찜찜했다.

 

그렇게 누워있다 정신을차려보니 벌써 새벽3시 잠이올리가없다. 항상같이있던민혁인데.

오늘하루 없을뿐이지만  큰빈자리를느낀다.카톡을해볼까...자고있을까?...마치 소녀마냥 아무것도못하는 지호였다.

 

[ 형...자요?

 

소심하게 카톡을했다.1이없어지나 안없어지나 휴대폰액정이이랑 눈씨름을하고있다.

그렇게 10분...지루함을느낀다.침대로가서 누웠다.재효형은안잘꺼야 하고 연락을해본다.

 

[ 형

[ 왜?

 

역시...안재효 안자고있었어 지금잘리가없지 그래도 민혁은답장이없었다.그렇게답장을기다리다 잠든것같았다.

점심이조금안된시간 다른멤버들은아직안왔다.하긴올리가없지.아직토요일이니까...왜 주말휴가는 금요일부터 엮어서3일일까

토요일부터면 민혁이형이랑 어제같이있었을텐데...툴툴거리는지호다.그때 핸드폰이울린다.

 

[ 지금 가려구

 

민혁의 답장이였다.지호는 신나서 또답장을한다.

 

[ 마중나갈게요 언제쯤도착해요?

[ 2시

 

성의없는답장에도 지호는신이나서 마중나갈준비를한다.

 

 

*

 

 

“ 민혁아 연락해

 

 

실실웃는남자가 재수없다.민혁은 몸이무거웠다 한걸음한걸음도버거웠다.

남자가 재빨리다가와서 허리에손을감고 여자처럼 취급한다.기분이나쁘다.

 

“ 니가 사라졌으면좋겠어

 

민혁이 한마디를툭던지고 전철역으로 쏙들어가버린다.

그 모습에 남자는 귀엽다고느꼈는지 실실웃어보인다.

 

홀로 전철을타고오며 많은생각을했더니 어지러웠다.

힘겹게 한걸음한걸음 내딛을때마다 허리가아려왔다.비틀비틀거리고있을때

 

“ 형!민혁이형!

 

지호였다.생각보다일찍도착했는데도 말끔히씻고 옷도빼입고왔다.

민혁은 아무렇지않은척웃어보이며 손을흔들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저남잔누구야내가채갈꺼야흫흫흐힣미녁신흫흫희흫직범흐흫흐흫흐히힇
12년 전
벚꽃
이제무서워지려그래....정말
12년 전
독자2
너무좋아서그만흫ㅎ흫헿ㅎㅎ
12년 전
벚꽃
ㅋㅋㅋㅋㅋㅋㅋ읽어줘서고맙다능~
12년 전
독자7
ㅎ..ㅏ...올려줘서거맙다능...........직범이래직범...어머머머ㅏㄴ러이ㅏㅜㅜㅜㅜㅜㅜ엉엉ㅎ엏ㅇ헝흫흐흫이힝엉엉어흥흥ㅎ이헝ㅎ
12년 전
독자3
너... 누구냐긩................!!!! 미녁신한테 무슨짓을 ㄱ한거야 가만두지않겟음 미녁신은 우죠꺼라곰ㄻㄷㄻㄵㄹㄵㅁㅎㄹㄷㅁㅎㅁㅇㄴㅍㅁㄴㅇㄻㄴ!!!!!
12년 전
벚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격분을하고그래
12년 전
독자4
직범이 너무 좋아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잡에 직범이 이르케 뙇 올라오니까 느므 좋아서그래....ㅠㅠㅠ범깔흥해라
12년 전
벚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범분자스릉흔드
12년 전
독자5
글쓰니 스릉흔드 앞으로도 직ㄱ범 많이부탁해 다음편도 기대함.... 하트하트
12년 전
벚꽃
ㅎㅎ..나도하트하트 글잘못쓰는데 ....ㅎㅎ고맙다능
12년 전
독자6
헐저나븐누구여!!!!미녀기옆에서떨어져 !!!!!
12년 전
벚꽃
ㅋㅋㅋㅋㅋ떨어져이자식!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세븐틴 [세븐틴] 어지러운 동거 124 넉점반03.18 20:55
기타[실패의꼴] 삶이 고되어 버틸 힘이 없을 때 보시오. (2)1 한도윤02.23 17: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4 도비 01.14 01:10
김선호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5 콩딱 01.09 16: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4 도비 12.29 20: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4 도비 12.16 22:4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3 도비 12.10 22: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4 도비 12.05 01: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5 도비 11.25 01: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3 도비 11.07 12: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1 도비 11.04 14: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1 도비 11.03 00: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1 도비 11.01 11: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1 도비 10.31 11: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2 유쏘 10.25 14:17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 10.16 16:52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콩딱 07.26 01:57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이바라기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1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3 찐찐이 02.27 22:09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고기 다 익었다.정적 속에 정한이 웃으며 말했다. 따라 웃지도 못한 ##여주는 마저 식사를 이었다. 그날은 그렇게 하루가 끝났으며 다음 날 공대 뒷뜰 벤치, 시은과 앉아있는 ##여주는 시은에게 자세한 얘기는 하지도..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 ##주효야 내일 나혼자산다 촬영 잊지 않았지?"으응 알죠. 까먹었을까봐요!? ㅎㅎ"매니저 언니의 말에 나는 청소를 시작했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기는 할 건데...근데....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thumbnail image
by 1억
파트너는 처음인데요w.1억  올해 서른인 저에게는 파트너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파트너 말구요.남들이 들으면 꺼리는 그런 파트너요. 어쩌다 파트너가 생기게 됐냐면요..안 어울리게 한 번도 못 가봤던 전시회를 친구가..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