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 내가 와썹 요!!!!!
슈밍인지 찬열인지 물어본 사람있는데
제목을 보시다시피 찬열이야! 찬열...!!
"다행이네요 훨씬 아깝죠"
그렇죠 저같은 애한테 박찬열은 너무 아깝죠ㅠㅠㅠㅠㅠㅠㅠ
"징어씨가"
헐ㄹㄹㄹㄹㄹㄹㄹㄹ
사실 그 잠깐동안은 옆에있는 찬열이가 눈에 들어오지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넝담~ㅎ
여기 카페이름이 뭐죠?
앞으로 자주와야겠어
"형은 내가 여기있는데!"
"그냥 친구사이 아니야?"
"그..
아 몰라! 나 갈거야"
잠깐만 찬열아
난 여기 뼈를 묻고 싶어
"가자 징어야"
시러시러잉!!!!!!!!!!
실타규!!!!!!!!
흐극ㄱ흑으그흥ㄱ으흑긓흐으러ㅇ
"응.."
전에 말했듯이 나에게 선택권은 음ㅋ슴ㅋ
"아쉽네.. 다음에는 박찬열빼고 와요"
"네!"
"오징어 너 여기 오기만해!?"
"그럼 잘가요"
"안녕히계세요.."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고 그제서야 찬열이를 쳐다보면
삐ㅋㅋㅋㅋ졌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너무 귀엽지 않아?
진짜 내 남자친구지만 너무 귀여운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
"찬열아"
"..."
"박찬열"
"..."
"삐졌어?"
"아니"
아니긴 뭘 아니야ㅋ
"진짜?"
"어"
"그럼 다음에 수정이랑 민석이 오빠네 카페 가야겠다"
"뭐???"
아직 오빠라고 부를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냥 반응 보려고 찔러봤더니 바로 오네ㅋㅋㅋㅋ
"너 진짜 갈거야?"
"..."
"가면 쌩"
"..."
"말 좀 해봐..."
"..."
"아 쫌!!!!!!!!!!"
"뭐"
"진짜 갈거냐고"
"그럼 가짜로 가냐?"
"너 가면 나랑 절교야"
"그러지 뭐"
"....제발"
"ㅋㅋㅋㅋㅋㅋㅋ"
"갈거면 나랑 같이가"
"뭐?"
"나랑 같이가자고"
에프터신청?(수줍)
"그러던지"
"진짜 나빼고 가기만해"
"왜? 가면 안돼?"
"당연하지!!!!!!"
"왜 안돼?"
그래 찔러봤어
"...."
"응? 왜 안돼냐니까?"
"물.."
"뭐?"
"물들일까봐그런다!! 민석이형이 너한테 물들면 어떡해!!!! 형한테 안좋은거 가르치기만해"
그래 이땐 내가 원하던 답이 나오지않았어
그러고 영화보고 밥먹는 내내 내가 민석오빠네 카페 간다고 그랬거든?
박찬열 반응이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시간이 늦어서 얘가 데려다준다고 해서 같이 우리집 근처에 왔는데
그때도 내가 얘한테 장난치고 있었음
"내일갈까? 모레갈까? 옷 뭐입고 가지? 니가 골라줄래?"
"아!!!! 가지말라면 가지말라고!!!"
"왜애 갈건데~~~에베베벱베"
"진짜 모르겠어?"
"가서 물 안들이면 되잖아! 커피만 마시고 오면 될거아니야!!"
장난이긴 했는데 자꾸 물들인다 어쩐다 하니까 나도 빈정이 좀 상하는거야
내가 잡아먹기라도 하나?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야 널 누가 데려가겠냐"
"너 진ㅉ,"
"역시 나밖에 없겠지?"
"...뭐?"
"오빠한테 와라 호강시켜줄게"
내 사랑들 암호닉 확인하고 가실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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