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땅 값 비싼 XX구 XX동의 한 골목, 그곳에는 여느 다른 음식점들과 다르게 골목의 처음부터 끝까지 세번은 겹칠정도로 하루 손님이 넘친다는 가게가 하나 있다. 외관은 여느 패밀리레스토랑 혹은 파스타집과 비슷하게 삐까뻔쩍하고 트랜디한 느낌이 나는걸로 보아 특별한 테마가 있는건 아닌것같아보이는데, 이쯤에서 가게 업종을 알아보자. 모던한 흰 배경에 검은색 필기체로 쓰여진 〈〈JOHNNY'S Budaejjigae>> 그렇다. 이곳은 모던한 디자인의 부대찌개 집이었던 것이다. Q1. Fill in the blanks. [NCT] Johnny’s-[______] ;Johnny’s Budaejjigae That’s Correct !
서존전/95년생/쟈니스 부대찌개 사장 시카고 출신. 본인을 존전이라는 이름보다 쟈니라고 부르기를 원한다. 다들 어린나이에 〈매출 @@억 사장> 직함을 단 쟈니를 보고 띠용하지만 서울의 메카라는 고급 음식점만 가득한 이곳에 부대찌개 가게를 내는 돌아이력에 '이 정도면 그럴만도 하지,,'하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래 보여도 스윗한 멘트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단골로 만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태용/95년생/쟈니스 부대찌개 월,수,금 오픈조 홀알바 군제대 후 복학 전까지 할 알바자리를 알아보던 태용은 1시간에 X만원을 준다는 꿀알바 공고 모집을 보고만다. 그리고 세상물정 모르는 태용을 줏어온게 쟈니라는데, 대체 그 꿀알바 면접을 봤다던 한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던건지 제대후 살 집을 구하려던 자금까지 날려버려 근처 고시원에서 삶을 연명하고 있다고 한다. 가끔 멀쩡한 얼굴로 치명적인 실수(작게는 넘어져서 찌개엎기 크게는 손님 머리 위로 물병엎기)를 하는데도 그의 얼굴만 보면 모든 손님이 기적의 용서를 해버리는 덕에 쟈니가 가만히 태용을 바라보다가 〈태용이를 우리 가게 알바로 고용할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라는 말을 하게 만든다고 한다. 취미는 가게 앞에 놓인 화초들 잎 닦아추기 특기는 그 화초들에게 '풀' 혹은 '새싹'들이라고 부르며 말걸기(최근에 태일이 〈오늘도 잘했으니까 물 뿌려줄게요 무럭무럭 자라라~> 라고 연예인이 팬들에게 말하는듯한 말투로 말을 거는걸 봤다고 한다)이다. 특이점은 군제대 후 얼마 지나지 않나서인지 군대 이야기하는것을 즐긴다.
문태일/94년생/평일 풀타임 홀알바 돈의 노예이자 쟈니스 부대찌개의(자칭)노예. 매번 하는 말은 내가 이놈의 부대찌(와 ‘씨’ 그사이 어딘가의 발음)발 때려치든가 해야지.>이다. 하지만 눈 앞에 사장 쟈니가 나타나면 언제 그런말을 했냐는듯 사장님 오늘도 외모가 아주 짱!^^이라는 귀여운 아부를 펼쳐놓기도 한다. 명문대라는 A대에 재학중이지만 현재는 돈을 모으기위해 휴학중이다. 그 이유는 사장인 쟈니만 알 뿐 입을 도통 열지않아 무성한 소문만 자리하고있다. 개중 가장 바람이 센 가설은 '사실은 클럽에서 방탕하게 놀다가 들켜 카드가 끊긴 도련님이다' 나 '슬하에 어린 딸이 있어서 그 딸을 위한 생활비를 벌기위해 급하게 돈을 모으는것이다' 인데 그런 이야기가 들릴때마다 태일은 왜 하필이면 둘 다 아랫도리 간수를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냐며 혀를 쯧 차고 돌아선다. 풀알바니만큼 오픈부터 마감까지 그는 항상 가게에 있는데 어떤 시간대에 가든 다크써클이 턱 밑까지 내려온채로 왔니. 하고 귀찮음 가득한 얼굴을 할 뿐이다. 요즘 가장 관심 있는 주제는 〈어떻게 서존전은 이런 아이디어 상품의 가게를 냈느냐>이고 가장 많이 하는말은 〈어린 주제에 나보다 직함이 높다니.. 곧 따라잡아주마>이다. 아마 쟈니스 부대찌개의 이사장 급을 노리는게 틀림없어 보인다.
나(카모토)유타/95년생/쟈니스 부대찌개 주방 (실질적 대빵) 이모(X) 삼촌(o) 꿈을 이루기위해 한국으로 온 일본인. 본인 말로는 장차 미래의 유명한 슈퍼스타가 되실 분이라고 한다. 어쩌다 이곳에 오게되었냐 묻는다면 무작정 한국으로 와 길바닥에서 세번 잠들고 지하철역 계단에서 두번 잠들기를 반복하다 가게 간판의 [쟈니스]만 보고 일본의 그 쟈니스인줄 알고 무작정 들어왔다고 한다. 쟈니는 그 몰골을 보고 마음이 동해(그는 잔정이 많은 사람이다)부대찌개 한 그릇을 유타에게 줬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의 참 맛을 부대찌개로 알아버린 유타는 그 후 삼일 연속 이곳으로 출석도장을 찍게되는데.. 그러다 어찌저찌 주방이모(X) 삼촌으로 입사하게 되는데 언제 오디션을 보냐고 물어보면 그래도 한국에서 먹고는 살아야지! 라고 특유 힐링스마일로 대답한다고 한다. 어디가서 굶어죽지는 않을 상. 야무지개 주방을 활보해 쟈니가 본인의 후계자로 점찍어뒀단 소문이 있다.(태일:내가 아니라 유타가 후계자라고 ?)
이마크/99년생/쟈니스부대찌개 주말 마감조 홀알바 캐나다 생 교포. 부모님의 고향인 한국이 궁금해 무작정 한국 대학으로 온 갓 스물 새내기 대학생 마크리. 한국이름은 이민형이다. 마크가 이 가게에 온 이후로 주말 매출이 배로 뛰었다고 한다. 덕분에 쟈니의 귀염둥이는 항상 마크 차지. 특유의 본인만 모르는 귀여움과 프레시함 덕에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있지만 어쩐지 본인은 즐거워하지 않는듯 하다. 특이하게 한국어 패치가 잘못되어 요상한 반존대를 한다거나 급식체를 쓰는둥의 오류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범인으로 모두가 함께 붙어다니는 동혁을 의심중. 요즘 최대 고민은 본인과 함께 주말 알바를 하는 동혁이라고 한다. 〈아니 도녀기가 약간, 저를 너무, 아 그 모라해야대지 ? 형처럼 생각 안하는것 같은, 아 그렇다고 절대 도녁이가 싫다는건 아니구요 !!!! 그냥 약간, 아 진짜 모라해야되지 ? 아 진짜루 모르게따 아 오바> 그렇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마크와 주말 낮~저녁(마감조X 주말 피크인 1시즘부터 저녁 8시까지 도와주는 주말알바)동안 함께 일하는 19살 체대입시생 동혁이랑 화목 오픈조 알바 김정우 (햇살같은 웃음으로 뭇 누나들의 마음을 앗아감) 월화수 마감조 알바 김도영 (태일과 마찬가지로 넘치게 많은 손님에 진절머리를 겪는중 똘똘한 머리로 가게의 크고작은 사건들을 해결해줄때가 있음 예를들어 이 집 부대찌개가 맛있는 이유와 특별 레시피가 있는지 물어보는 손님을 퇴치한다던가) 화목 마감조 알바 정재현 (근처 명문대에 재학중 학교 일정에 충실하면서도 알바도 빠지지않고 지각도 안해 최근 쟈니의 애착알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림) 주방삼촌1 윈윈 (아픈거 싫어요 불 무서워요 설거지 좋아요) 주방삼촌2 텐 (아 찌개 마시써요 하지만... 요즘 너무 마니 머거써 이제 크만 먹고시퍼요) 이외에도 거의 매일 학교 끝나고 저녁에 찌개먹으러 오는 쟈니스 부대찌개 단골손님 쫑천러와 박지성 (라면을 좋아하는 천러덕에 매번 라면사리 두번 추가에 육수는 세번정도 리필한다는 설정) 앞건물 라이벌 가게인 중국집 조카 황인준 (설정이 대학교 고등학교 근처이자 유명 레스토랑이 많은 골목이라는 설정하에 싼 가격의 음식점이 중국집 뿐이여서 매출 장난 아니었는데 쟈니스 부대찌개 생긴 후로 매출이 반토막나 본인 혼자 라이벌의식 생김 천러 지성이와 같은 학교 동아리 선배여서 매번 그 부대찌개집 가지말고 우리집 오라고 군만두 서비스로 준다고해도 라면이 더 좋은 천러 귓등에도 들릴리 없어서 속터지는 중) 앞건물 라이벌 가게인 중국집 주인 쿤 (인준이는 매출이 줄은거에 억울해 미치려 하는데 정작 쿤은 허허실실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쟈니와 친구를 먹음 애초에 중국부자라 한국에서 장사가 쫄딱 망해도 상관 안한다는 소문이 무성함) 동혁이 친구라 가끔씩 부대찌개 먹으러도 오고 동혁이 승급전 있는날에는 가끔씩 대타도 뛰어줘서 이 가게 형들이랑 나름 친한사이인 제노 이런식으로.. 아 힘들었다 상상만 했는데도 벌써 그 부대찌개 집 34922920102번째 단골손님 나야나 부대찌개란 말 너무 많이써서 부대찌개탈트붕괴 올거같아... 부대찌개 부대찌개 부머찌개........ 내 썰 보면서 피식 한번이라도 했으면 댓글 부탁해요ㅠ.ㅠㅎㅎ♥ 180611 독방에 올렸던거에 더 추가하고 보완해서 가져오고 싶었는데 요즘 바쁘기만 해서 덧붙임 없이 일단 긁어서 박제만 하고가요ㅠㅠ 이거도 가끔씩 썰이 번뜩 생각나서 풀고싶은데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도 안잡히는.. 줄글로 풀자니 안봐도 노잼일거같고ㅜㅜ 이 썰은 좀 고민해봐야하는 썰인거같아요ㅠㅠ 루카스와 재민이도 캐릭터 줘서 살더 붙이고싶고...흑흑 짧게라도 댓글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인트겁니다 ! 댓글달고 다시 받아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