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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청난 이웃

by. Abyss

 


05

 

 

 

 

 

 

05. 불청객 남우현

내가 화장실을 빌려 준 그 날 이후로 남우현은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우리 집에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곰팡이 냄새가 나서, TV가 안 나와서, 밥이 없어서, 청소를 안 해서, 온수가 안 나와서, 심심해서 ... 게다가 얘는 꼭 내가 알바 끝나고 와서 자는 시간, 특히 꿀잠을 자는 시간대에만 무차별적인 초인종 공격을 해대는 바람에 참다못한 내가,

"넌 연예인이라는 애가 할 일도 없냐?"

묻자 남우현은 천연덕스럽게

"다음 활동을 위한 준비 기간이야."

라며 받아쳤다. 저 능글맞은 미소는 바라지도 않은 옵션.

 

오늘도 어김없이 남우현이 들이닥쳤다. 멀쩡한 제 집 놔두고 왜 허구한 날 남의 집에 와서 행패야. 것도 남 쉬는!! 자는!!! 꿀 같은 시간에??!!! 물론 내가 올빼미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가 주된 취침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쟤는 내가 야간 알바 하는 거 알면서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 남우현은 막상 와서도 별 거 하는 건 없다. TV 좀 보다가, 옆에서 졸고 있는 나를 갈구다가(날 자게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부엌에서 먹을거리를 찾다가, 아무 것도 없다며 또 신경질을 내다가, 배달 음식을 시키고 나더러 나가서 받아오라고 하고(저는 스타기 때문에 일개 짱개 집 배달원에서 얼굴이 팔리면 안된단다. 서민적 삶의 체험 뭐 이딴 건 역시 개소리였음이 틀림없다), 그걸 먹고 또 뒤집어지게 웃으면서 TV를 보고. 내가 잠이 다 깰쯤이면 운동하러 간다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드디어 해방이다! 싶으면 이제 핸드폰에 불이 난다. 문자 전화 폭탄. 발신인? 당연히 남우현. 지 헬스하는데 누구를 만났다느니, 어떤 여배우는 실제로 보면 몸매가 대박이라느니.. 난 연예인에 관심도 없는데 굳이 저렇게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귀찮다고 문자 씹으면 전화한다. 왜 이렇게 요즘 들어서 나한테 집착해? 언제부터 친했다고?? 귀찮아 죽겠네 진짜. 첨에는 연예인이랑 연락하고 매일같이 보고 그러는 게 신기하더니 이제는 귀찮기만 하다. 원래 연예인들 다 저래? 저렇게 한가하고??

내 집에서 뒹굴 거리던 남우현이 운동하러 간다고 나간 지 15분쯤 됐을까. 띵동. 문자가 왔다. 시작이구나. 반쯤 체념한 채로 핸드폰을 열었다(나 아직 똑똑이폰 아님 그거 살 돈 없음). 발신인. 민폐남.

[야! 대박ㅋ 너 소녀시대 아냐? 소녀시대도 여기 다님ㅋ]

어쩌라고 이자식아... 난 연예인 같은 거 관심 없어서 니가 말한 소녀시댄가 뭔가 하는 가수한테는 눈꼽만큼도 흥미를 느끼지 못..... 여기까지 자판을 누르다가 손이 굳었다. 뭐라고 했지 얘가 지금? 소녀시대? 헐랭 나 소시 짱 좋아하는데!!! 특히 태연 누나ㅠ아...생각만 해도 사랑스럽다. 어쩜 그렇게 하얗고 아담하고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조련도 쩔고 이머낳머ㅐ녀ㅗ자홰ㅗㄴ머ㅓ리어..기타 등등 무한의 매력을 가진 태연느님ㅠㅠ남우현은 이 은혜로운 생명체를 지 안구로 보고 있단 말이지? 이따 집에 오면 안구 바꾸자고 그래야겠다. 두근두근 거려서 막, 뭘 물어 보지? 예쁜가? 예쁘겠지 시발! 소녀시대인데!! 하면서 혼자 쇼를 하고 있으려니까 남우현에게서 또 문자가 왔다.

[태연 지금 내 옆에서 운동함ㅋㅋㅋ내 멋진 복근을 보여 줘야 겠음ㅋ]

뭐???? 태연님이 니 옆에서 운동을 하신다고? 헐... 혹시 땀이라도 흘리시거든 손수건에 묻혀서 고이고이 들고 와. 그거슨 성수이니 평생 가보로 보관해야함.ㅇㅇ 이런 식으로 정신을 못 차리고 혼자 태연님이 운동하시는 걸 상상하며 쳐 웃고 있는데 남우현에게서 전화가 왔다. 헐! 어떡해!! 태연님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 거 아냐, 이거? 두근거린다. 살다보니 남우현 덕분에 태연님 목소리도 듣게 될 날이 오는 구나(들려준다고 한 적 없음ㅋㅋㅋ).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여...여보세요?"

"너 간댕이가 부었냐?"

ㅡㅡ남우현 조용히 좀 해 태연님 숨소리라도 듣게.

"왜 문자 다 씹고 지랄?"

희미하게 태연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아...청량하기도 하여라.

"왜 또 말은 안 해? 어? 야! 이성열!!"

남우현 닥치라고ㅡㅡ아 태연이시여..새들의 지저귐 같은, 천사의 속삭임 같은 그대의 웃음소리ㅠㅠ아잌아잌

"야!!!!!!!!!!!!!!!!!!!!!!!!!!!!!!!!!!!!!!!!!!!"

아오 깜짝아!!! 남우현 이자식이!!! 나와 태연님의 통화를 방해하다니!!

"왜!!!!!!"

"뭐야 듣고 있네. 왜 말을 안 해?"

"니 맘대로 전화 걸어놓고 왜 나한테 말하기를 강요해? 조용히 좀 해봐. 태연님 목소리 듣게."

"어? 누구? 태연? 너 소시 태연 좋아하냐?"

"엉."

"...얼마나."

얜 또 뭘 이런 걸 다 묻고 난리야.

"무지 좋아함. 그니까 좀 닥쳐 봐. 옆에 태연님 없냐? 가까이 가봐."

".....나보다 저 좋아해?"

왜 이래 이거. 뭐 잘못 주워 먹었나? 감히. 태연님이야. 너 따위랑 비교될 게 아니라고.

"당연히...태연님이 훨씬 좋지. 그니까 좀 닥.... 어?"

끊겼다. 남우현 이 망할 자식이 전화를 끊었다. 지멋대로 전화할 땐 언제고 끊을 땐 아니란다.... 아 이게 아니지. 태연님 소리 듣고 있었는데!! 전화를 끊어? 남우현한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안 받는다. 또 걸었다. 또 안 받는다. 또 건다. 두 번 건다. 두 번 안 받는다. 아오 이 개새... 온갖 저주를 퍼부으며 전화를 다시 걸었다. 안 받는다. 대신 문자 한 통이 왔다.

[태연 갔어 씨발놈아]

....아악!!! 말도 안 돼!!!!! 내 태연님이 가시다니ㅠㅠㅠ헐헐헐허허허허태연님 돌아와요ㅠ숨소리라도 한 번만 더 들려 주세요ㅠ믿을 수가 없어서 남우현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전원을 꺼 놨다. 개자식ㅜㅠ태연님 싸인이라도 받아오라 그럴 걸. 이렇게 허무하게 태연님을 떠나 보낸 내 자신이 미워서 후회의 눈물이 났다. 알바 가기 전까지 남우현은 전원을 계속 꺼둔 채였고 그래서 난.. 외장 하드에 모아놓은 소녀시대 자료를 훑어보며(특히 태연 직캠을 중점적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태연은 역시 짱이야. 알바 가서도 계속 태연님 생각만 났다. 나 원래 이렇게 덕후 아닌데... 이건 다 남우현 때문이다. 흥얼흥얼 소시 노래 부르고, 매대 정리하면서 소시가 광고한 제품이 눈에 띄면 괜히 끌어안아 보기도 하고, 손님들 안 계신 틈을 타서 몰래 내가 바꿔놓은 음악-소녀시대 메들리-에 맞춰서 춤도 추고.... 매일 이런 식으로 일하면 스트레스도 안 받고 좋겠네ㅋㅋ 미친 것처럼 하루 종일 실실 웃고 있다. 태연님 생각만해도 이리 기쁜 것을...! 저 바깥에 세워진 검은 차가 마치 내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듯이 몇 시간 째 꿈쩍도 않고 있지만, 기분 탓으로 넘기고 계속 춤을 췄다. 손님도 없고~ 오늘은 취객도 없구나~ 소녀시대와 함께라면 늘 이렇게 행복하리라! 알바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발걸음이 날아갈 듯 했다. 아까 교대해주던 사장님도 이상한 눈초리로 날 봤지만, 뭐가 대수랴. 오늘은 행복한 날인 것을. 태연 효과가 이리도 크다니. 거의 16시간 째 발효되는 중이다. 오늘은 남우현이 못 자게 괴롭혀도 자비롭게 용서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야"

...이건 호랑이도 아니고 왜 생각만 했는데 나타나고 지랄. 나타나지 마! 아니, 태연님의 숨소리와 웃음소리를 듣게 해 준 은혜로운 이이니 감사히 뫼셔야지.

"왔어?'

부드럽게 웃으며 남우현을 대하니 깜짝 놀라 지린 표정으로 날 본다.

"뭐...뭐냐. 그 환한 얼굴은. 알바하고 왔으면 좀 피곤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응~ 그치만 피곤하지 않아. 오늘은 기쁜 날이야."

"..왜?"

"오늘은 태연님의 숨소.."

"아직도 태연 타령이냐?"

남우현이 버럭 성질을 냈다. 왜 갑자기 성질은 내고 난리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시끄러워서 내가 귀를 꼭 틀어막자 안 어울리게 남우현이 손을 잡아서 떼어 줬다. 불만스런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자 큼큼, 거리더니

"소리지른 거 미안"

이라며 사과도 했다. 헐. 오늘 뭐 잘못 먹었나? 의아해하고 있으려니까 남우현이 손을 덥썩 잡았다.

"으악! 뭐야!!"

"빨리 집에 가자고. 언제까지 길가에 서 있을 건데. 시간이 몇 시라고."

네 고갱님 지금 시간은 오전 8시 16분입니다. 이렇게 환한데 시간이 뭐 어때서. 툴툴 거리며 먼저 앞서 걷기 시작한 남우현의 뒤를 따라 걸었다. 키도 나보다 작은 게 걷는 건지 뛰는 건지 발걸음이 엄청 빨라서 나도 경보하다시피 걸어야 했다. 집에 떡이라도 숨겨 놨나? 왜 이렇게 빨리 걸어?? 먼저 지쳐버린 내가 남우현의 손을 홱 뿌리치고 멈춰 서서 숨을 골랐다. 저 새끼도 헉헉 거리는 걸 보니 여간 힘들었던 모양이다. 근데 왜 빨리 걷구 난리야?

"아 좀 천천히 가! 뭐가 그렇게 급해?"

"...넌 애가, 어? 알바가 늦게 끝나면 집에 후딱후딱 들어 와야지!"

...고갱님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 시간은 오전 8시 16..아, 18분입니다. 지가 말해놓고도 어이가 없는지 헛웃음을 짓는다. 난 또 빨리 걷기 싫어서 남우현한테 천천히 가자고 말했다. 남우현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내 손목을 또 움켜쥐고 걸어갔다. 좀 세게 잡힌 손목이 아팠지만 또 얘가 시끄럽게 굴 것 같아서 그냥 아무 말도 않고 따라갔다. 몇 번이나 남우현이 뭔가를 말하려 입술을 달싹이는 것 같았지만 내가 쳐다보면 잽싸게 아닌 척하고 먼 산이나 봐댄다. 어느 새 오피스텔에 도착해서 나란히 계단 앞에 섰다. 이 후진 오피스텔은 계단조차 성인 남자 둘이 나란히 걸어 올라갈 만큼 폭이 여유롭지 못하다. 나는 남우현더러 먼저 올라가라며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또 뭐라고 말을 하려던 남우현은 다시 입을 다물고 먼저 두 칸 씩 밟으며 올라간다. 쟤가 진짜 왜 저러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저 행동에 괜히 내가 다 혼란스럽다. 어느 새 3층에 다다랐는데, 남우현이 마지막 계단을 오르지 않고 어정쩡하게 서 있다. 그의 등을 퍽 치면서 뭐하고 섰냐고 물음과 동시에 내 눈에 띄인 건,

"어? 명수야!"

"이제와?"

우리 집 현관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김명수였다.

 

 

 

 

 

 

 

 

 

 

 

 

 


더말하기

 

 

 

디게 빨리 왔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가ㅋㅋㅋ

저번에 보니까 한 달이 아니라 두 달만에 온 거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서 빨리 이거 가져옴ㅋㅋㅋㅋㅋㅋㅋ내일도 시간 나면 가져올 계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간 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컴퓨터 하는 거 자체가 문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낮에 아무 생각 없이 다친 엉덩이로 안방 침대에 벌러덩 X → 철퍼덕 수준ㅇㅇ 으로 누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방 침대가 돌침대 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엉덩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ㅜ

 

 

 

왜 팬픽에서 보면요...그 막 부끄러운 거 있자나요 그거 보면... 진짜 아프면 아무 소리도 못 낸다면서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증언에 의하면 진짜 리얼하게 비명 지르는 표정으로 입만 벌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함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월요일에 다시 병원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ㅋㅋㅋㅋㅋㅋㅋ살려줘요.....ㅠㅠㅠㅠ

 

 

 

 

 

 

 

 

 

 

 

 

 

그대들 고마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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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그대.......레알.....어제 허하허랗ㅎㄹㅎ거리던 익인인데여, 저를 쭈구리로 기억해주셈!뿌엥!명수다!명수가나타나따!남우현보다 잘생긴김명수다!남우현보다 키도큰김명수다!남우현보다 억양도 싼 김명수다!흐어어어어어엉엉어그대ㅠㅠㅠㅠㅠ태연찡좋아하는 선녀리가 너무 귀엽잖아여!마치 지 덕질을 하는 제모습을 옮겨놓은듯함ㅇㅇ선녀리가 소시춤을 추면 얼마나 귀여울까여...핳.....스릉흔드...
12년 전
Abyss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명수가 나타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우횬 긴장 좀 해야 될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성열이 실제로도 태연님 저렇게 앓는 건 아니겠죠 마치 저처럼?^^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2
으앋으다으강 저 비엔나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잌 귀여워죽겠네요!ㅠㅠ 질투하는 우현이ㅋㅋㅋㅋ 우쮸쮸! 우리의 선녀는 알아차리지 못하네요!ㅋㅋ 오로지 태연앓이...ㅋㅋㅋ 이 모습마저 귀여우다...@_@ 드.디.어 나타났다! 나무현이 경계해야할 일순위 명수가 등장하였다! 그대ㅠㅠ 너무너무 잘읽고가요! 으악 그대 괜칞으신가요?ㅠㅠㅠ 그대 호이팅!!
12년 전
Abyss
성열이 답답해서 죽을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남우현이 대놓고 질투하는데 다 모름ㅋㅋㅋㅋㅋㅋ전 괜찮아요....괜찮을 거에요 자고 일어났더니 좀 나은 것 같기도 하고ㅋㅋ
12년 전
독자3
그대 저 수달이옇ㅎㅎㅎㅎㅎㅎ 김명수다 김명수!!!!!! 질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나무닼ㅋㅋㅋ 탱구는 저도 스릉흡ㄴ드ㅡ.. 흡 태연언니ㅠ 그대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호이팅ㅎㅎ
12년 전
Abyss
태연님은 저도 사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여덕도 아닌데 왜 이러지ㅋㅋㅋ수달 그대도 읽어주셔서 감사함다ㅎㅎㅎㅎ
12년 전
독자4
한번에 맞춘익인이에용 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연느님 덕후 성여리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질투하는 우현이 ㅋㅋㅋㅋ태연숨소리ㅋㅋ아 빵터졌어영ㄱㄱㄲㅋ 굿 ㅋㅋㅋ우현이 이제 또 질투할 사람 늘어났네요 !!!!명수 Yo~~~ㅋㅋㅋㅋㅋㅋㅋ아잌 담편 너무너무궁금해요 ㅋㅋ담편도기대할게요
그리고 그대 홧팅ㅠㅠ

12년 전
Abyss
그대 안녕하세요ㅎㅎㅎ태연님 덕질하는 성열잌ㅋㅋㅋ저랑 닮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나무는 긴장 좀 해야됨욬ㅋㅋㅋㅋㅋㅋ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함다ㅎㅎ제 건강도 고려해쥬셔서 감사함닼ㅋㅋ
12년 전
독자5
그댘ㅋㅋㅋㅋㅋㅋ진짜너무재밌어요ㅜㅠㅠㅠ연재꼬옥해쥬떼요>_<그리고엉덩방아조심하세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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