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여러분?인사에 앞서ㅋ
우리 새언니되겠다는 사람 왤케 마늠?
아가씨라니;;;;;;;;;;;;;;;;;;;;;;;;;엠씨엠지갑이라니;;;;;;;;;;;;;;;;;;;;;;;;;;이 싸뢈들이ㅋ
내 눈에 흙들어가기 전까지 오빠들 결혼 못 하게 하는 수가 있어ㅋ
혐박이야ㅋ
감기는 쵸큼 나아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설렜니?;;;;;;;;;;;;어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했지?
설레봤자 내일 되면 다 망가진다고ㅋ
오늘은 뭘로 할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소재고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는 썰 있니?
우리가 해본 병맛이면 풀어줄게(찡긋)
아 그래그래
오늘은 심야마트에 간 썰을 풀어주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항상!
병맛주의ㅋ
때는 저번주 늦은 밤이였음ㅋ
늦다기엔 애매모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시 40분을 간당간당히 달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일 아침에 해놓고 갈 반찬들을 만들러 나오신 어머니가 깜딱놀라시더니 형제들을 총집합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맏이인 준멘의 손에 조용히 카드를 쥐어주심ㅋ
"아들들,딸 집에 먹을게 없어 마트가서 장 좀 봐와"
"아~싫은데"
"먹고 싶은 거 조금만 사"
"갈게요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런 사람들임ㅋ
그래서 추운 겨울밤 중무장을 하고 마트를 고고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준멘의 차를 타고ㅋ
아 물론 끼여서 갔어!^^
내 밑에 앉은 깜댕이가 놀라서 소리지름ㅋ
"헐 너 살빠짐?돼지가?"
"ㅇㅇㅋ나 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날과 귤박스의 폭풍크리속 당당히 너의 몸무게를 유지시켰구나 막내야ㅋ"
"올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차에 타서도 이모양이라
그러케 씡씡쒱쒱 달려 홈플러스플러스에 도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어서 그런지 사람이 적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긔방긔오미오미
사람도 없으니 제대로 신이나서 형제들과 병맛놀이함ㅋ
"막내레인저!!!!!!!!!!!!!!!!!!!!!어서 마법차에 타!!!!!!!!!!!!!!!!!!!!!!!"
"ㅇㅇ!!!!!!!!!!!!!!!!"
마법차는 뭐겠니ㅋ
당연히 카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막내레인저는 카트에 타고 고고씡을 외쳤다ㅋ
는 무슨 들어가기도 전에 직원한테 가로막힘ㅋ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카트타시기엔 나이가 좀........."
그래 나 꽃다운 씹팔살이다!!!!!!!!!!!!!!!!!!!
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형제들과 막내의 마트라이더는 시작됨ㅋ
프뤠시하다 자부하는 홈플러스답게 초록색 채소가 매우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린 채소 싫어함ㅇㅇㅋ
니네 꺼졍ㅋ
채소칸을 지나쳐 슝슝 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소따위ㅋ
엄마 님의 폭력지수가 10증가하였습니다
지나쳐 생선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형제들은 오징어 덕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콕집어 얘기하면 내가 좋아함ㅋ
꼭 나같거든ㅋ...........ㄸㄹㄹ
오징어 5마리를 폭풍으로 카트에 쓸어담고 달림ㅋ
달리니 고기.............................!!!!!!!!!!!!!!!!!!!!!!!!!!!!!!!!!!!!!!!
"유뤠카!!!!!!!!!!!!!!!!!!!!!!!!!!!!!"
를 외치며 난 고기를 반기러 달려감ㅋ
형제들은 미친년보듯이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소고기 다 쓸어담고 질주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핳
이때부터 형제들의 병맛은 시작되었다
아 지금까지도 병맛 아니엿냐규?
ㄴㄴ
저건 시작도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제들이 마구 텅빈 마트를 헤집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트를 밀던 준멘이 갑자기 카트를 던지고 어디로 달려감ㅋ
Aㅏ............................
단것을 좋아하는 준멘이였음ㅋ
"오빠!!!!!!!!!!!!!!!!!!!!!!!!!!!!!!이렇게 많이 쑬어담으면 사랑해!!!!!!!!!!!!!!!!!!!!!!!!!!!!!"
"으캬캬컄캬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와 나는 죽이 잘 맞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코너를 한차례쓸고 카트를 밀다보니 유제품코너에 깜댕이가 있었음ㅋ
"형...................나 우유먹으면 하얘질려나?"
"...............ㄴㄴ"
"씨발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한숨을 쉬긴 무슨 치즈랑 요구르트 쓸어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나간 형제들을 하나둘 찾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배켠은 의외로 장난감코너에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병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나랑 미미와 공주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립이 찰지다"
그렇게 미미와 공주놀이를 사려던 변배켠은 연행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뇨르찬찬은 더 의외로 책코너에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니가 왜 여깄음?"
"아ㅋ나 한글공부책이나 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에 이은 진정한 병맛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글공부 4단계를 사려던 차뇨르는 검거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이 너무 많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좀 자제해야지
오미자는 아이스크림코너에 있더라ㅋ
"헐 형 요기 아이스크림 존나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쓸어담자"
"오미자 대륙의 발견 콜롬버스임ㅋ아스크림을 발견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멘!이거 냉장고 통째로 카트에 못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댕이 너의 발상은 참........................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 경수오빠를 찾아 이리저리 헤맴
근데 어디서 찾았는 줄 앎?ㅋ
주방용품코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테팔 후라이팬이 싸다..............홈쇼핑보다 싸...............이거 하나 사자 응?"
"오빠 막내에게 후라이팬으로 쳐맞고 싶지 않으면 내려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내의 반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오빠까지 검거해서 돌아다니다가도 참으로 병맛인 짓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집?이라 해야되니 빵코너라 해야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그런 곳 있잔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있는 직원한테 이 빵 샘플로 잘라주면 안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서 겨우 빵 시식ㅋㅋㅋㅋㅋㅋㅋㅋ은 무슨 빵 하나 다먹음
준멘이 이제 거의다 샀으니 마지막으로 마트에서 뛰놀고 오라며 검거한 인간들을 방생함ㅋ
신난 듯이 뛰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준멘 옆에 붙어서 카트를 끌음ㅋ
"역시 막내밖에 음슴ㅋ저노무 쉬키들"
"내가 누구임ㅋ우리집에 상큼하다 못해 시큼돋는 막내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둘이 다정다정돋게 카트를 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을 닦고 계시던 청소부아주머니들이 우릴보고 물음ㅋ
"신혼이야?밤늦게 장도 보러 오고 깨가 쏟아지네~"
"그러게 말여~둘이 아주 훈훈하네 남편은 복받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부부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올해들어 들은 말 중 제일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들 죄송한데.........저희 남매에요.............
그리고 준멘만 훈훈하고 전 흔흔한,....................
그래서 당황타던 준멘이 아니라고 남매라고 할라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근데 그 이상한 날뛰는 것들은 뭐여?"
"그니까말여 나는 무슨 짐승인줄 알었어"
"어휴 누구네집 아들들인지..부모가 힘들겄더라"
아주머니 말을 들은 즉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 미친놈들이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타면서 좋다고 하질 않나
겁나 음식들만 보더니 환장을 하고
품안에 즉석식품을 쓸어담더라고........................................
하시더라ㅋ
.........................................
할말이 없어진 준멘과 나는 조용히 자리를 나와 오빠들을 검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도 마트에 손님이 우리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있던 손님도 우리덕에 나간걸로 추정중;;;;;;;;;;;;;;;;
여러분 우리 형제들은 법을 잘 지키고 조용한 인간들임...................
손님이 없어서 그랫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서에 저것들을 신고해야되나............심히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글부글 준멘이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트가 미어터질 정도로 담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만 10분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당연히
요즘 물가도 비싸서ㅋ
50만원 당첨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주치 식비를 거의 다쓴거나 다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수증을 받아든 준멘의 어깨가 얇게 떨렸다고 한다 ㄸㄹㄹ
그리고 카드결제한 것이 핸드폰 문자로 도착해 본 어머니의 어깨도 떨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밤 우린 어마마마께 자신이 쓸어담은 물건만큼 가격을 지불하고
추운 베란다에서 벌을 섰다고 한다ㅋ
그리고 앞으로 우린 마트 구경은 못하게 됬다고 한다
ㅇㅇ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불,여보,27,여름,오뎨후니,라디오,산딸기,헐랭방구,둥둥,오징어,잠만보,몽구아빠,뽀뽀,꿀감,김태연,아베크롬비,베라,와플,삉삉이,컨버스,백야
모두모두 사랑해열^3^
아 꼬꼬가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