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종인] 남자친구가 동생 친구인 썰 07 (부제: 김종인님이 오세훈님을 이기셨습니다. part 1)
나 또 왔어!!!!!!!!! 진짜ㅠㅠㅠㅠㅠ 댓글들 보고 행복해 죽는 줄 알았어ㅠㅠㅠㅠㅠ
박찬열이 관심 종자라고 욕해도 좋아.....♡
저번 썰에서 말했지만.. 박찬열이 인티 글잡에 연애 썰 올리는걸로 엄청 놀려먹거든 나한테...ㅎㅎㅎ 근데도 됴타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얼른 와서 다들 놀랬지?!!!!!
놀랬...지? 놀래줬으면... 좋.. 겟당...ㅎㅎㅎㅎㅎㅎ
내가 왜 이렇게 빨리 왔냐면!!!!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 참겠어서 빨리 날라왓어!!!!!!
사실 내가 지금까지 맨날 종인이랑 싸운? 투닥투닥? 막 그런 썰이랑 찡찡거리는 썰만 가지고 왔었잖아...ㅎㅎㅎ
나름 나랑 종인이는 되게 핑쿠핑쿠한데... 너무 우리의 모습이 애들 싸움... 특히 내 모습이ㅎㅎㅎㅎ 애가 투정부리는 것 같을까봐!!
우리도 맨날 맨날 달달하니까!! 핑쿠핑쿠하니까!! 그래서 그 핑쿠핑쿠함을 뽐내고자 이번 썰을 쓰려고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5월 연휴동안 엄청나게 시간이 많았었잖아!! 그 때 드디어 종인님께서 1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말이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네 과가 되게 늦게 MT를 갔단 말이야!
즉 늦게인 5월 연휴 시작할때쯤에!! 그래서 내가 집에 혼자 있어야 했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저번에도 말했듯이 우리 부모님이 미국에 계셔서 큰 우리집에 나랑 세훈이 둘만 사는데...
원래 나는 맨날 세훈이랑 집에 있으니까 혼자 집에서 잔 적이 없단 말이야ㅠㅠㅠㅠ 겁도 많아서 내가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세훈이가 엠티간다니까ㅠㅠㅠㅠ 내가 혼자 있어야 되는거잖아...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일단 그 연휴동안.. 오세훈 고나리를 안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어!! (부끄)
그리고 나름 호경 남신님께서 과 행사에 빠질 수도 없고! 거기다가 남신님이 집부시니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일단 세훈이를 엠티에 보냈어...
막상 생각해보니까 진짜 세훈이 없는 동안 어떻게 지내야될지 답이 없는거야... ↖ㅇ0ㅇ↗
그러니까 세훈이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를 엠티를 갔는데!
나는 금요일날 종인이랑 같이 듣는 교양이 오전에 하나 있어! 그리고 종인이는 나랑 같이 듣는 수업 하나랑 점심 먹고 듣는 오후 수업 하나가 있고!
그래서 수업 끝나고 항상 같이 점심 먹는데 종인이가 먼저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오세훈 언제 와?"
"..응?'
"오세훈 엠티가서 언제 오냐고."
"ㅠㅠㅠㅠ일요일ㅠㅠㅠㅠ 그것두 저녁에ㅠㅠㅠ"
"그럼 혼자 자야겠네. 정..수정? 걔 안된대?"
"아... 안 물어봤어ㅠㅠㅠㅠㅠ 근데 종인아ㅠㅠㅠ 그냥 우리집에서 자면 안돼?ㅠㅠㅠㅠ 나 진짜 무서워ㅠㅠㅠㅠ"
"..."
"ㅠㅠㅠㅠ왜 대답이 없어ㅠㅠㅠ 세훈이도 너는 믿잖아ㅠㅠㅠ"
"..안돼. 정수정이랑 같이 자."
"아ㅠㅠㅠㅠㅠㅠㅠ 왜ㅠㅠㅠㅠㅠㅠ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
"후.. 안돼. 밥 먹어, 얼른."
"ㅠㅠㅠㅠㅠㅠㅠ밥은 먹는데ㅠㅠㅠㅠ 진짜... 수정이 안된단 말이야ㅠㅠㅠㅠ"
"..왜 안돼. 걔 너랑 노는거 좋아하잖아."
"..그럼 뭐해ㅠㅠㅠㅠㅠㅠ 준면이가 싫어하는데ㅠㅠㅠㅠ"
"..그럼 김준면 꼬셔."
"..치. 그래!! 나 김준면 꼬셔서!! 우리집 델꼬 와서 놀거다!!!"
"아.. 말이 왜 그렇게 돼."
"니가 꼬시라며!!"
"그 의미가 아니잖아."
"ㅠㅠㅠㅠ알았으니까 종인아ㅠㅠㅠㅠㅠ 나랑 같이 우리ㅈ.."
"안돼. 밥 먹어. 그리고 커피 사줄테니까 박찬열이랑 놀고 있어."
"..."
"오늘 집에 늦게 들어가게할거야."
"..."
"세니, 대답."
"..씨.. 응."
"옳지."
옳지, 하고 탕수육 하나 입에 물려주는데 정말.. 종인이 한대 때릴뻔ㅠㅠㅠㅠㅠ
아니 내가 그렇게 찡찡거렸는데 그냥 밥 먹고 기다리라잖아ㅠㅠㅠㅠ 나 진짜 생각할때부터 무서웠엇는데ㅠㅠㅠㅠㅠㅠ
진짜 입 -3- 이렇게 나와가지고 점심 먹으니까 종인이가 자꾸 슬쩍 슬쩍 쳐다보는거야..
나는 그냥 못 본 척하구서 탕수육 먹고 막 그랬단 말이야ㅠㅠㅠ 이 와중에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ㅠㅠㅠ 짜장면이랑 탕슈규ㅠㅠㅠㅠ
그렇게 삐진거 티내면서 점심 다 먹고서 박찬열 만나게 해준다고 종인이가 박찬열한테 전화하려고 하길래 내가 그냥 됐다고...
집에 갈거라고.. 집에 먹을거도 없어서 정리해서 마트 가야된다고.. 엄청 불쌍한 척 하면서 간다구 했어.
그랬더니 종인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절부절 못 하면서 박찬열이랑 조금만 놀고 있으라고 자기가 같이 가줄테니까 먼저 가지 말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싫다고.. 졸리다고 점심도 엄청 먹었으니까 자러갈거라고ㅋㅋㅋㅋㅋ 쿨한척 하면서 집에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 오자마자 내방으로 안 가고 세훈이 방으로 곧장 가서 세훈이한테 영상통화를 걸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도 세훈이 침대에 내려놓고 세훈이 침대에 누우니까 졸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세훈이한테 영통을 걸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꾸역꾸역 영통을 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후나..."
-? 뭐야? 너 내 방에 있어?
"응.."
-오빠 보고 싶냐?
"꺼져, 내가 누나야. 누나라고 불러봐."
-즐. 김종인은?
"..수업."
-뭐야. 같이 온거아니야?
"ㅠㅠㅠㅠ응ㅠㅠㅠ 종인이한테 우리집에서 자라니까 안 잔대ㅠㅠㅠㅠ"
-? 왜? 아니면 니가 김종인네 가서 자.
"아! 그르까?!"
-그르까는 무슨 그르까야. 죽는다, 진짜. 근데 집에 먹을거 없는데.
"ㅠㅠㅠ알아ㅠㅠㅠ 어뜩해?ㅠㅠ"
-김종인이랑 마트 가.
"뭘 다... 김종인이랑 하래ㅠㅠㅠㅠ 김종인이 같이 있기 싫대잖아ㅠㅠㅠㅠ"
-또, 또. 확대 해석한다, 진짜.
"씨이ㅠㅠㅠㅠㅠㅠㅠ 훈아. 재미있어?"
-응. 짱잼. 허니잼. 꿀잼. 대박잼.
"...오세훈,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너 졸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영통 종료 누르고 자. 오늘은 배게에 화장품 묻혀놔도 뭐라 안 할게.
"....안 묻혀..."
-ㅋㅋㅋㅋㅋㅋㅋ잘자, 반쪽.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세훈이랑 영통한거 여기까지가 기억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솔직히 전화 끊었는지 안 끊었는지도 기억 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꿀잠 잤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한참 잔 것 같았지만 더 잘 수 있었는데! 인기척때문에 잠에서 꺴는데 종인이가 날 쳐다보고 있는 거야!
진짜 개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뭘 놀래. 남친 얼굴보고 놀라면 남친이 서운하지."
"..깜짝 놀랐잖아!! 무섭게 왜 그러고 있어!"
"니 반응 궁금해서. 왜 여기서 자고 있어. 니 방에 없어서 놀랐잖아."
"..세훈이 보고 싶어서."
"나는 안 보고 싶었어?"
"너는 좀 안 보고 싶었어."
"왜?"
"잘 알면서 왜 물어봐?"
나 엄청 도도하게 일어나서 머리 정리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에서 나오니까 종인이가 내 가방 들고 내 뒤를 졸졸 따라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덩치도 큰 애가 왤케 귀여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배가 고픈데... 먹을게 없잖아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도도고 뭐고 버리고ㅠㅠㅠㅠㅠ 뒤로 홱 돌아서 종인이한테 마트가자고 찡찡거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종인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거리면서 알았다고 하면서 나가자는거야ㅋㅋㅋㅋㅋ
신나서 내 가방 내가 들고 종인이 손 잡고 룰루랄라하면서 나와서는 우리 아빠 차타고 근처 마트로 갔어!
마트에서는 카트 끌고 다니면서 시식 코너도 가고 하는게 진짜 대박잼이잖아? 그래서 신나서 종인이랑 막 돌아다니면서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싶은거 사고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느 마트 아주머니들과 같이 아주머니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젋은 부부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 알아보신 아주머니께서는 종인이 보고 이 총각이 남편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그 하얀 총각은 오빠고 종인이가 남편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고 남자친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둘 다 잘생겼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겨서 덤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종인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얘도 예뻐요."
이러고는 아무렇지않게 다른데로 가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나 놀래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어ㅑ!!!!!!!! 막 이렇게 소리치면서 종인이한테 달려갔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내 눈엔 예쁜거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나 삐진거 풀어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빈말이라도 기분이 너무 좋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 팔짱끼고 돌아다녔엌ㅋㅋㅋㅋㅋㅋ
장 다 보고 나서 차타고 다시 집 와서 장 본거 정리하면서 종인이가 뜸을 들이다가 말을 하는거야.
"정수정.. 온대?"
"아니. 안 물어봤어."
"..왜?"
"못 오는거 뻔히 아는데 뭘 물어봐.."
"하.."
"..왜."
"혼자 잘 수 있겠어? 지금이라도 정ㅅ.."
"싫어! 왜 나랑 같이 안 있으려구 해ㅠㅠㅠㅠㅠㅠ 김종이뉴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ㅠㅠㅠ 나 울거야ㅠㅠㅠ"
"안 울거 다 알아. 그래도 울지는 말고."
"으씨! 너 나 싫어? 나 질려?! 진짜 왜 그래, 김종이뉴ㅠㅠㅠㅠㅠㅠ 나 무섭단 말이야ㅠㅠㅠㅠㅠ"
"왜 그렇게 생각해. 누가 그래. 싫어한다고. 좋아죽겠는데."
"ㅠㅠㅠㅠ근데 왜 나 혼자 두려고 해ㅠㅠㅠㅠ 나랑 같이 있어ㅠㅠㅠ 종인아ㅠㅠㅠㅠㅠㅠ"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같이 있자는거야, 오세희. 겁도 없이."
"ㅠㅠㅠㅠㅠㅠㅠ뭐래ㅠㅠㅠㅠㅠㅠ 같이 있어ㅠㅠ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
"안 자면 되잖아ㅠㅠㅠㅠㅠㅠㅠ 밤새ㅠㅠㅠ 밤ㅠㅠㅠㅠ 응? 응? 종인아ㅠㅠㅠㅠㅠ 나 진짜 이제 너 가면 무서워ㅠㅠㅠㅠㅠㅠ"
"...."
"ㅠㅠㅠ그리고 어처피ㅠㅠㅠ 나 니껀데ㅠㅠㅠ 니가 뭘 어떻게 하면 어때서 그래ㅠㅠㅠㅠㅠ 니가 나 데리고 결혼할거라며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왜 웃어ㅠㅠㅠㅠㅠㅠ 니가 나 다 키워나서 다른 사람한테 가면 나 죽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무슨 고백을 그렇게 하냐, 너는."
"ㅠㅠㅠㅠㅠ우씨ㅠㅠㅠㅠ 다 김종인때문인데ㅠㅠㅠㅠㅠ 그리고 고백아니야, 바보야ㅠㅠㅠㅠ
무서워서 말이 헛나온거야ㅠㅠㅠㅠㅠ 그래도 같이 있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 말거야ㅠㅠㅠㅠㅠ"
"ㅋㅋㅋㅋ알았어, 알았어. 안 갈게."
종인이가 엄청 웃으면서 안 간다고 하길래 우는 척 다 끝내고 열심히 정리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 꽉꽉 채워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 갈아입고 나와서 둘이서 소파에 앉아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TV 보는데 맛집 음식들이 나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종인이랑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아니... 글쎄... 저녁 때가 다가오니까ㅠㅠㅠㅠ 막 프로그램에서 바다 여행간 것도 보여주고 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 근데 바다보니까ㅠㅠㅠ 바다 여행이 너무 가고 싶은거야... 솔직히.. 종인이랑 여행? 이런거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단 말이야.
다 누구 때문인지ㅎㅎㅎㅎㅎㅎㅎㅎ 오세...(쿨럭) 후운(쿨럭)!!!!! 휴.. 그냥 내가 오세훈이랑 쌍둥이인거를 탓해야지.. 하..
ㅠㅠ나 정말 바다를 보러 가고 싶어서 멍 때리면서 TV 보는데 나도 모르게 종인이한테 말을 건거야ㅋㅋㅋㅋㅋㅋㅋ
"와... 종인아ㅠㅠㅠㅠ 바다 봐ㅠㅠㅠㅠ 진짜 예쁘다ㅠㅠㅠ 그치?"
"응."
"ㅠㅠㅠㅠ예뻐ㅠㅠㅠㅠ 보구 싶다, 나도ㅠㅠㅠㅠ 으어ㅠㅠㅠㅠ 가고 싶다ㅠㅠㅠ 나도! 여행!!!"
"..."
"ㅠㅠ으씨ㅠㅠㅠ 종인아ㅠㅠㅠㅠ"
"왜?"
"우리ㅠㅠㅠㅠ 제대로 여행 가본 적 한번두 없지?ㅠㅠㅠ"
"..어, 그렇네."
"ㅠㅠㅠㅠㅠㅠ다음에ㅠㅠㅠ 꼭 가자ㅠㅠㅠㅠ"
"그래. 가자, 어디로 갈까."
"헐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이나ㅠㅠㅠㅠㅠ 일출 봐ㅠㅠㅠㅠ 나 나중에 너랑 같이 가서 햇님 보면 소원 빌거야!!"
"갈래?"
"...응. 가자, 가."
"짐 싸."
"??????? 으억??"
"가자며. 간단히 짐 챙겨."
"??????"
"바다랑 일출 보러 가자고."
♡MACARON♡ |
♡ (암호닉) ♡ 시카고 걸
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드디어ㅠㅠㅠㅠㅠ 암호닉이 생겼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신청해주신 시카고 걸님ㅠㅠㅠㅠ 감자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도 감사드려요!!!!!!!!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 기다려주셨다고 생각하니ㅠㅠㅠㅠ 제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림을 드려서ㅠㅠㅠㅠ 너무 죄송했어요ㅠㅠㅠ 그래서 급하게... 수업시간에 들으라는 수업은 안 듣고 짠... 썰을 데리고 왔어요!ㅎㅎㅎㅎㅎ 다음 편도 금방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다음편에 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