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변우석 이동욱 샤이니
김민석(1,만두) 전체글ll조회 1645l 10

[EXO/첸민/카세] 싸이코 06 | 인스티즈



[첸민] 싸이코 06

w. 김민석(1,만두)




 동물의 주검이 발견된 현장에 무릎을 굽혀 앉은 민석이 유심히 살펴보다 이내 답답한 듯 작게 욕을 읊조리며 구부정한 자세를 폈다. 오는 곳마다 허탕이었다. 겨울이 되기 전 계속해서 내린 눈과 비로 핏자국은 물론 모든 증거가 자연에 지워져 버렸다. 이것이 노림수였을지, 범죄자를 도운 신의 행적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으나 이유가 어찌 됐건 민석을 포함한 강력계 팀의 심기를 건드리는 건 확실했다. 민석의 옆에서 잠자코 지켜보던 종인의 표정이 미약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세훈은 얼른 조사를 끝내고 서로 돌아가 다른 업무를 보고 싶었다. 싫었다. 저가 아는 사람이 저지른 일을, 종대가 저지른 일을 조사하는 것이, 용의자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는 저가, 싫었다.



 " 근래에 원한 살만한 일 있었던 새끼 있냐? "

 " ... "

 " 없나 보네? 그럼 질문을 바꿔볼까? 아무도 원한 살만한 짓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딴 일이 연속으로 벌어지는 거지? "



 민석의 날이 바짝 선 질문에 서늘한 공기가 더욱더 세훈을 옥죄여오는 것 같았다. 그 누구도 민석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서로의 눈치를 보며 현실을 피할 뿐이었다. 저의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경찰들을 노려보다시피 쳐다보던 민석이 이내 성큼성큼 일렬로 서 있는 무리를 지나쳐 앞장섰다.



 " 발견된 곳 얼마 없지? 두 명씩 배치해놔. "



 빠드득, 이를 갈며 또다시 잠복근무를 시작하자는 민석의 굳은 어투에 경찰들이 일제히 묵례를 하였다. 고개를 숙인 채 시선을 아래로 내리까는 세훈의 표정이 잔뜩 굳어있었다.







 *







 " 안 피곤해? 좀 자도 되는데. "

 " 아냐, 괜찮아. 종인이 너라도 좀 자. "



 옅은 불빛이 새어나오는 차 안, 유리 밖에 시선을 두던 종인이 흘끗, 세훈에게 곁눈질을 하며 혹여 첫 잠복근무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세훈에게 말을 건넸다. 허나 세훈에겐 이 상황에 잠이 온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혹여 종대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세훈은 이 사건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종대가 저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몰랐기 때문에, 두려웠다. 세훈의 속내를 가득 뒤덮어버린 불안함이 이제는 종인을 만난 것에 대한 의미 없는 후회심까지 들게 해줄 지경에 이르렀다. 지끈거려오는 머리에 세훈이 잠시 머리 좀 식히고 오겠다며 종인을 남겨둔 채 차에서 내려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니 세훈의 복잡한 속이 조금씩 진정되는 기분이었다. 가벼운 심호흡을 하던 세훈이 수명을 다해 깜빡이는 가로등을 가만히 쳐다봤다. 그간 발견되었던 동물의 주검 중 두 구가 세훈의 눈앞에 있는 가로등 밑에서 발견되었었다. 그러나 그것들이 무참히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려줄 혈흔의 흔적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순간 종대의 소름 끼치는 형상이 떠오른 세훈이 몸을 흠칫, 떨며 급히 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전히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샛노란 불빛이 새어나오는 봉고차를 세훈이 벌컥, 열어 재꼈다. 많이 피곤했던 것일까, 세훈이 잠시 내렸다 온 사이 종인은 죽은 듯이 잠들어 있었다.



 " ...그새 자네. "

 " 내가 재웠으니까. "



 ...! 뒤에서 들려오는 소름 돋고 익숙한 음성에 세훈이 재빠르게 고개를 돌렸다. 새까만 모자를 푹 눌러쓴 익숙한 인영이 씨익, 세훈을 향해 미소 지었다.



 " 오랜만이야, 오세훈. "



 가지런한 이빨을 드러내며 웃는 종대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사악해 보였다. 쿵쾅쿵쾅. 심장이 세차게 요동쳤다. 일 년이 넘도록 보지 못했던, 그리고 보기 싫었던 형상이 저의 눈앞에 나타나자 세훈은 아무것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차 안에 흐르는 적막에도 신경을 쓸 수 없었다. 무어라 말하고 싶었으나, 극심한 공포심에 세훈의 입이 굳게 닫혀 움찔움찔, 미약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런 세훈의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는 듯, 종대가 눈꼬리를 잔뜩 휘어가며 소리내어 웃었다. 여전하네, 겁 많은 건.



 " 김민석 밑에서 일해본 소감이 어때? "

 " ... "

 " 우리 형사님 나 때문에 화 많이 났지. 어쩌냐, 모든 걸 알고 있는 사람이 밝히질 않아서. "



 우리 형사님만 더 힘들게. 저를 비아냥거리는 종대의 비웃음 섞인 음성에 세훈이 이내 싸악, 표정을 굳혔다. 모든 걸 알고 있을 거라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 종대는 저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었다. 세훈은 종대에게 포박당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당장에라도 뛰쳐나가 서에 신고할 수도, 종대를 잡아 민석에게 데려갈 수도 있었다. 그러기에 충분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세훈이 그러지 못한다는 건, 누구보다 종대가 더욱더 잘 아는 사실이었다. 세훈은 종대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 형 이런 사람이었어? "

 " 이런 사람이라는 게 무슨 뜻일까. "

 " 형이라고 부르는 것도 소름 돋아. 이런 목적이었으면 애초에 경찰이 되려 하지도, 협조하려 하지도 않았을 거야. "

 " 낙하산치곤 열심히 하더만. "

 " 이건 현 강력계 경찰로서의 경고야. 순순히 자백해. "



 종대의 흥미로운 시선을 마주하며 굳은 음성으로 말하는 세훈에 종대가 피식, 입꼬리를 올려 잔뜩 미소를 짓다 이내 싸늘하게 표정을 굳히고선 냉소 섞인 어투로 말했다.



 " 네가 나 잡아가. "



 범인이 네 앞에 있는데, 왜 못 잡아가?



 " ... "

 " 경찰의 경고? 지랄하지 마. 주제도 모르고 설치긴 존나 설치네, 낙하산 년. "



 여전히 냉소를 지으며 세훈을 깎아내리는 종대에도 세훈은, 어느 대꾸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쉴 새 없이 떨리는 저의 주먹 쥔 손을 애써 무시하는 수밖에. 저의 말에 아무 말도 못 하는 세훈에 종대가 흥미를 잃은 듯 가만히 괴고 있던 손을 풀며 세훈에게 씨익,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 네가 어디까지 숨기면서 경찰 행세할 수 있나 보자. "

 " ... "

 " 네 애인, 약물 맞고 잠든 거니까 일어나면 기억 못 할 거야. 언제 잠들었냐고 물으면 대충 둘러대. 알았지 세훈아? "

 " ... "

 " 아차, 돌아가기 전에 블랙박스 기록 다 삭제해놔. 난 네가 삭제하지 않고 김민석에게 넘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



 넌 그럴 용기가 없으니까.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세훈에게 속삭이듯 말하던 종대가 이내 차 문을 열며 세훈에게 입 모양을 벙긋거렸다. 잘 있어. 텅, 하는 닫히는 소리와 함께 종대의 서늘한 온기가 차 안에서 사라졌다. 몸이 굳어버린 세훈은 어떠한 행동도 취할 수 없었다. 그저 잔혹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무척이나 원망스럽고, 모욕적이었다. 어느새 세훈의 빛을 잃은 눈망울에 온도 높은 무언가가 그렁그렁 맺히기 시작했다. 볼을 타고 흐르려는 그것에 세훈이 고개를 치켜들며 얼룩덜룩, 빛바랜 차의 천장을 가만히 바라봤다. 천장이 마치 잔뜩 더럽혀진 세훈을 닮은 듯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눈물을 꾹 참아내던 세훈의 옆에서 잔뜩 잠겨버린 중저음의 음성이 적막을 타고 들려왔다.



 " ...아, 나도 모르게 잠들었었나 보네. 미안해, 안 피곤했어? "



 급격히 피곤해진 저의 눈을 꾹꾹, 누르던 종인이 이내 미안한 마음이 가득 담긴 작은 미소를 지으며 세훈의 어깨에 따스한 손을 얹었다. 순간 저에게 전달되오는 종인의 체온에 애써 눈물을 참아내던 세훈이 이내 눈가에 맺혀 사라질 생각을 안 하던 눈물줄기를 힘없이 떨궈버렸다. 차게 식은 세훈의 푹 패인 볼을 타고 뜨거운 물줄기가 안쓰러운 모양새로 애처로이 흘러내렸다. 아무 말 없는 세훈의 안색을 가만히 살피던 종인이 이내 깜짝 놀라며 세훈의 볼을 양손으로 감싸며 물었다.



 " 세훈아, 갑자기 왜 그래, 왜 울어, 응? 힘들어서 그래? "



 끝까지 못난 내 걱정만 하는구나. 여전히 온기 가득한 손으로 저를 감싸며 걱정스레 묻는 종인에 세훈이 터져 나오는 눈물을 힘겹게 삼키며 도리질을 쳤다. 하나도 안 힘들어, 안 힘들어 절대, 네가 있는데 뭐가 힘들어. 세훈이 한 어절 한 어절, 힘겹게 끊어 말하며 잔뜩 붉어진 눈으로 종인을 쳐다봤다. 세훈의 울음기 섞인 음성에 세훈을 가만히 쳐다보는 종인의 눈동자가 작게 일렁였다. 이내 종인이 아무 말 없이 세훈을 꼬옥, 저의 품에 가뒀다. 훅 끼쳐오는 종인의 익숙한 향에 세훈이 결국 목놓아 울음을 터뜨렸다. 아, 차라리 내가 죽는다면 편할 텐데.



 "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종인아, 미안해, 미안해... "



 차라리, 죽고 싶다.





 













-


다들 학교는 잘 가셨는지요...... 개학해서 피곤해 주금 ㅇ<ㅡ<

저만 바쁜 게 아니겠지요.. 네.. 으앙. 제 사랑 독자님들도 힘내세요.

우리 모두 파이팅. 엑소가 컴백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아자뵤.


브금이 자꾸 중간에 멈춰요......... 아.............. 너그러운 양해.. 부탁할게요..... 털썩..






하트 암호닉 하트

첫독자 떡덕후 초밥 감다팁 똥백 밍슈기 토수니 이층버스 복숭아 됴짱 쎄씨 열리 됴색크레파스

됴됴디오 물통 행쇼 빵떡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떡덕후) 와. 세훈이 엄청 갈등되겠어요 ㅠㅠㅠㅠ 힘내 세훈아 극복!!
11년 전
김민석(1,만두)
세훈이 너무 불쌍캐... 우리 세니 극~뽁
11년 전
독자2
됴됴디오입니닿ㅎ
내사 재웠으니까하는데 순간 상상하고 소오름....ㅋㅋㅋㅋㅋ
종대야 그르지마ㅜㅡㅠㅜ아고 세훈이도 참 불쌍해라ㅠㅜㅠ

11년 전
김민석(1,만두)
쓰는 저도 미안해지는 기분...... 종대는 갈수록 더 뻔뻔해질 거예요. 결론은 저는 엑소 모두에게 잘못하고 있는 중.. 털썩..
11년 전
독자3
워메 ㄷㄷㄷ 종대 쩔어요 신알신ㅇ만하고 암호닉신청못했어요 ㅠㅠ 새벽 으로신청할게요!
11년 전
김민석(1,만두)
네! 새벽님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4
감다팁이에옇ㅎㅎㅎㅎ 아 죵다이 이렇게 나쁜남자로나오면....좋아요
11년 전
김민석(1,만두)
네 저도 나쁜남자가 좋아요... 싸이코는 별로지만..........
11년 전
독자5
신알신하고 암호명도 신청해여ㅎㅎ소미 로 부탁드려여ㅎㅎㅆ세후니맘도 이해가는데 종대는 대체 뭐땜에 세후니를 협박하는걸까욯ㅎㅎ
11년 전
김민석(1,만두)
이해가 안 될 땐 첫 화부터 다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요. 소미님 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6
밍슈기예요!차에서 종대가 자기가 재웠다할때순간소름돋았네요..ㅎㅎ세훈이..느므 안쓰러워보이네요 ㅜ..!
11년 전
김민석(1,만두)
세훈인 겁쟁이 불쌍캐예요.... 미안해 세훈아...
11년 전
독자7
열리에요 어제 학교 갔다오고 제대로 피곤해서 학원끝나자마자 기절하듯이 잠들었네요 덕분에 작가님의 글도 못보고 참....제가늦은건아닌지 시간을 확인해보았는데 확실히 었네요ㅜㅜ그래도 저번처럼 넘어가지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세훈이너무 안타깝네요ㅜㅜ하아...하지만 카세는 해피엔딩이겠져ㅜㅜㅜ엉엉 종대도 너무 무서워요 뭔가 제목과어울리는...크흠 아무튼 잘보고가요 저 암호닉적었나요? 정신이자주자주나가네요ㅋㅋ
11년 전
김민석(1,만두)
바로 앞에 적으셨네요. 어느 쪽이 해피 엔딩이 될지는 저도 몰라요 ㅎㅎ..... 피곤하시면 더 주무세요 열리님 아자아자.
11년 전
독자8
물통이에요!아 저도 학교가다보니까 피곤해가지고 만날먼저 자고하니까 인티들어갈 시간도없었네요.작가님은 괜찮으신가요?오늘도 잘 봤습니다.가면 갈수록 종대가 어떻게 행동할지 갈피가 잘안 잡히네요.세훈이를 어떻게 이용하고 또 세훈이는 어찌할지..참 그리고 민석이랑 종대 러브라인은 잇나요?왠지 글 분위기가 추리만하다가 얼어버릴거같네요.오늘도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으려요.
11년 전
김민석(1,만두)
앗.. 너무 추리 쪽으로만 간 건 가요? 제가 이미 결말까지 다 정리해놔서 그거랑 내용 잇느라 부분부분 전개가 이상하게 흘러갈지도 몰라요.. 죄송합니다 엉엉 종대랑 민석이가 만나는 장면은 곧 나올 거예요!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인지라 달달한 러브 라인은 아마도.......... 여튼 물통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9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화이팅!!!
11년 전
김민석(1,만두)
감사합니다 ㅜㅜ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11년 전
독자10
으아 스토리 좋네요 신알신하고가요 암호닉 주황 괜찮나요? 신청할게여
11년 전
김민석(1,만두)
주황님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11년 전
독자11
빵떡이에요 인티를 너무오랜만에 들어와서ㅜㅜ 역시 개강하고는 바쁘구나ㅜㅡㅜ 잘읽고갑니다ㅜㅡ 종대는 언제봐도 잘어울려요 싸이코....ㅎ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111 1억07.29 23:2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7 콩딱07.26 01:57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2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7 콩딱 07.26 01:57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1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0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6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전체 인기글 l 안내
8/10 20:26 ~ 8/10 20: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