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비팬픽) > 소설/실화 오랜만이야 300
징어여신님 l6시간 전 (10:07)l조회 142l현재 1l추천 0
안녕 ? 나 왔어요.
나 좀 보고싶었나? 그랬나?
그랬다고 해줘요.
아, 그리고 독자님들
저 이제부터 반말과 짤들은 안쓸예정입니다.
이건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건데
저 오늘부터 안쓸거에요.
욕도 안쓸겁니다.
는 무슨!!!!!!!!!!!!!!존나쓸껀데!!!!!!!!!!!
근데 독자님들
내가 왜 말투가 진지해졌는지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지 않아도 궁금하다고 해줘 (집착)
왜냐면 말이야..ㅋ..
시발..징어여신님이 날 좋아한대..사랑한대...핥트한ㄷㅐ...시발ㅇ.,ㄹ....
ㅇ거헤맫ㄱ하ㅔㅐㅁㄷㄱ헴ㄷ고ㅔㅐㅁㄷ소ㅑㅓ매ㅑ도ㅓ매ㅑㅅ도ㅓㄴ개ㅑ서ㅙ;ㅁㄷ샴더쇄ㅑㅁ더소ㅑㅓㅈㄷ갷ㄻ제르ㅓㅁ퍄ㅐㅁ가ㅣㅡㅐㄷㄳㅎㄹ재ㅑㄱ허ㅐㅁ댜거햄댝허ㅐ먇거햄덕햐ㅐ검ㄷ허매ㅑㅓㅎ갬덕햐ㅐㅁㄷㄱ햗ㅁ
어.떻.게.알.았.냐.구? (쿡)
그딴게 중요해? 지금 그딴게 중요하냐고!
라고 말하면 독자님들이 날 죽여버릴지도 모르니까
알랴줄게
내가 어제 인티에 잠시 눈팅하러 왔는데 한 독자님께서 내가 썼던 글에 댓글을 남기셨더라고
그래서 봤는데 댓글 내용은 온통 모음과 자음 뿐이더라
그래서 나는 그냥 무시했어
근데 또 다시더라? 근데 또 모음과 자음이였어
그래서 또 무시했어
근데 또또 다시더라? 근데 씨빨 또 모음!자음!이였어!
그래서 나는 빡친나머지 도배로 신고를 해야겠다고 맘먹고 내글에 들어갔어
댓글은 역시나 내 예상과 다르지 않게 별 내용이 없..
없긴 뭐가없어!!!!!!!!!!!!!!
알고보니 이 독자님은 도배를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더라
이게 무슨 멍멍이소리냐고?
일단 그 독자님 댓글을 먼저 봐봐
'독자 3' 어래쟉허매ㅑ거햐머하ㅣㄹ으휻느규매댜ㅓㅐ먿사ㅗㅓㅁㄷ개ㅑㅁ갸험대ㅑ고새ㅑㅈ곳ㅎㅈㅁ더ㅜㅅㅈㄷㅁ랴ㅐㅈㅁㄷ렂댜헏ㄱ매ㅑ허맫ㄱ허ㅐㅑㄷㅁㄱ해ㅑㅓㄷㅁㄱ햐ㅐㅓㄷㅁㄱ햐ㅓㅁ대;ㄱ험대갸헣ㅁ이ㅏ흐라ㅣ팯ㄱ패ㅑㅁ더개ㅑ헏ㅁㄱ혀ㅗㅕㅗ매ㅑㄷㄱㅎ;ㅓ제ㅐㅅㄷ곧ㅈㄱ섣ㅈ곧곧곧속ㅈ걷쓰니니님ㄴㄴㅁ징어여신니미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ㅓㄹ냐ㅓ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시만; 너무 심하게 기니까 중요한 말만 요약해서 보여줄게
'독자 3' 쓰니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드디어 행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당장 제 댓글 보자마자 고민로 들어가서 '익쁜이들아 고민좀 들어주라' 랑 '페북훈녀야' 이 게시글을 찾습니다!!!!!!!!!!!!!!!!!!땅장!!!!!!!!!!!!!!!!!!!!!!!!!!!!!!!!!!!!!!!!안보면 평생 땅치고 후회할거야!!!!!!!!!!!!!!!!!!!!
나는 솔직히 뭔 소린가 싶었음. 고민글은 또 뭐고, 익쁜이는 또 뭔가 싶었음.
내가 첫글에서도 말했듯이 눈팅만 하는 사람이였고 인티에대해 아는거라곤 인티포털밖에 모르는 인티포털성애자였음
나는 그래서 모든 메뉴들을 다 뒤져서 겨우겨우 고민글에 들어갔음
독자 3님.. 제보는 진짜존나게 고마운데
다음부턴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꼭꼭 알려주기~! 30분을 헤맸어..
아무튼 나는 독자3님이 알려주신대로
검색을 해봤음
해봤는데 .. 존나 해봤는데 말이야..
있더라.. 시발.. 마이 핥트가 굉장히 빨리뛰는걸 느꼈어
나는 1초의 고민조차 하지않고 그 글을 눌렀어
두개더라..?
그래서 먼저 첫번째 글을..글을...글을...읽..읽..ㅇ릭엉ㅅ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 내 심정을 표현할수있는 말이 없어!!!!이세상에 없어!!!존나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서 우는거 아님)
일단 여신님이 쓴글이 분명했ㅠㅠㅠㅠㅠㅠ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요한건 여신님도 날 좋아하고 있었ㄷㅏ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제) 이때 백현(이)의 행동으로 알맞은것을 아무거나 고르시오.
1. 사귄다
2. 당장 사귄다
3. Sa귄다
4. 행쇼한다
5. 키스한다
ㅎㅎㅎ정답은 뭐.. 딱봐도 다 잖아?
나는 존나 울면서 두번째 글을 눌러봤어
근데.. 여신님은 무슨 말투까지 완벽하고 난리..?
그런데..시발..
여신님이 내 빠돌이 냄새를 맡았나봐
내 잠금화면을..보셨대.................
나는 왜 바꿔놓지 않았는가!!!!!!!!!!!!!!!!!!!!!!!!!!!!!!!!!!!!!!!!!!!!!!!!
뭐 그래도 상관없어;
여신님의 마음을 이미 다 알아버렸으니까~ㅎ
아 맞다
독자님들이 나랑 여신님이랑 헤어지고 나서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보던데..
(입에 주먹을 넣는다)
아무일도ㅠㅠㅠㅠㅠㅠ없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여신님 글 보기전까지 여신님이 존나 철벽녀인줄 알았잖아..
아.. 철벽녀는 맞구나..
티를 안낸거 보니..ㅎ..ㅎ...
아!!!!무!!!!!!튼!!!!!!!!
나는 여신님글을 보자마자
좀 울고ㅠㅠㅠㅠㅠㅠ시발행복해서ㅠㅠㅠㅠㅠㅠㅠ
연락을 했어 ~ㅎ 데헷~!
마이 핥트는 졸라 도키도키했다능~!
암튼 나는 여신님한테 감히 전화까지는 못했고
문자를 보냈음
뭐 대충 생각나는대로 말하면
' 징어야 혹시 내가 너팬이였던거 알고있었어? '
라고 했었던듯
( 여기서 잠깐!!!!!!!!왜 반말하나 싶지? 4편보면 반말틈!
그치만 글 쓸때는 높임말 쓸거임
왜냐고? 내맘이야 )
존나 돌직구지? 나도 저때 어떤 자신감이 솟았길래 저런 문자를 보냈는지 모르겠어
나는 문자를 보내놓고
부끄러웠어
는 무슨 존나 긴장해서 부끄러웠는지 기억안나
와 진짜 어느정도까지 긴장했었냐면
손에 땀이 줄줄나고
분명히 반팔이였는데 식은땀이 났어..
암튼 나는 그냥 존나존나존나 긴장해있었어
그래서 문자를 보내놓고 일어나지도 눕지도 못했어
딱 정자세로 앉아있었어
힘든것도 모른채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답장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망했다'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핸드폰에 불빛이 반짝이는거야
나는 진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홀드 해제! 문자 클릭!
근데..
광고문자였어 씨발
존나 신고하려다가 꾹 참고 아까와 같은 자세로 기다렸어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정자세로 기다렸을까 싶은데
그때는 정말 안힘들었어 ㅋㅋㅋ
한 2시간 기다린거 같아
자세도 좀 흐트러지고 거의 포기상태였거든
그냥 차라리 영원히 답장이 안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근데 내가 진짜 포기직전까지 갔을때
문자가 온거야
나는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어
진짜 별기대안했거든?
근데 여신님한테 온 문자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진짜 졸려죽을거 같았는데도
꾸역꾸역 문자 확인했음
근데 답장은 내 예상과 전혀 달랐음
어떻게 왔었냐면
' 아니? 너 내 팬이였어? '
이렇게 왔음
변백현(님)의 당황지수가 1+ 상승하였습니다.
난 솔직히 답장이 적어도 ' 응 ' 이거나 ' 그럼. 너 존나 빠돌이새끼더라구요? ' 이걸줄 알았는데
.. 거짓말을 하시더라..
나는 이해가 안됬어
거짓말을 딱히안해도 될거 같은데 왜 하실까싶어서..
그래서 내가 일단 답장을 보냈어
' 몰랐어? 정말? 알고있는줄 알았는데.. 핸드폰 바뀌었을때 내 핸드폰 잠금화면 너였던거 못봤어? '
대충 이렇게 보냈던거 같아
아니, 진짜 못봤을리가 없는데
왜 거짓말을 하나 싶었어.. 좀 서운하기도 했고
근데 이번에 답장이 빨리오더라
' 그건 봤는데.. 설마 했지. 그냥 해논건줄 알았어 '
이렇게
이로써 백켠이의 궁금증은 풀렸다! 그럼 이만~
은 무슨
여신님 오해했던 내가 미친놈이였어..
나는 아직까지 여신님이 내가 빠돌이라는걸 모르는거 같아서
일반팬인척 했어 ㅎㅎ!
그래서 답장을
' 아냐. 나 너 페북스타되기 전부터 좋아했어. 말하는것도 예쁘고 그래서 '
....나 존나 거짓말 잘하지 않아?
말하는게 이뻐서 좋아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보고 좋아한건데..
근데 ' 나 너 얼굴이뻐서 좋아했다? ㅋㅋ '라고 할순 없잖아..
여신님이 생각하는 내 이미지는 아직까지 훈훈한 팬일테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도 답장이 빨리오더라?
2시간 기다린 보람이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답장이 .. 진짜 충격적이게도
' 왜 거짓말해? 너 나 얼굴보고 좋아한거잖아 '
이렇게 왔었음
사실이긴 한데 뭔가 정곡을 찌르는 거 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좀 서운하기도했고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
여신님이 좀 화난거 같기도했고
그래서 일단 발뺌하기로 마음먹고
답장을 했어
대충 ' 아니야. 니가 글쓴거 보고 좋아한거야 ' 이렇게?
근데 답장이 어떻게 왔냐면 ...ㅠ..
' 너 진짜 거짓말 잘한다. 나 페북에 글 올린적 한번도 없어 '
라고 왔어..
내 쿠크가.. 쿠크가..!!!!!!
사실 쿠크가 깨질일은 아니였어
진짜 거짓말 한건 맞으니까
근데 뭔가 미안하기도하고 서운하기도하고..
그냥 모른척 해줄수도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
그래도 나는 의지의 한국인! 의지의 빠돌이! 이므로
좀 뻔뻔하게 답장을 보냈어
' 미안. 너 얼굴보고 좋아했다고 하면 나 별로라고 생각할까봐 '
이렇게
솔직히 이때 무슨생각이였냐면
여신님이랑 행쇼할 기회따위는 날라갔다는 생각?
여신님이랑 키스할 기회따위는 날라갔다는 생각?
ㅋㅋㅋㅋ농담이고 여신님이 화낼거라는 생각했어
나같아도 화날거 같으니까
그래서 솔직히 말하고 초조하게 기다렸어
답장이 오긴왔는데
차마 볼수가 없더라ㅠㅠㅠ그래서 한 1초 고민하고 봤어 ㅠㅠㅠㅠ
암튼 답장이 어떻게 왔냐면
' 아니 너 별로라고 생각안해. 솔직히 말하면 얼굴보고 좋아했다는 말 들어도 아무렇지 않아. 칭찬이라고 생각하니까 '
이렇게 왔어
나는 존나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답장보낼라고 했는데
문자가 하나 더 오더라?
그래서 뭐지 하고 봤는데
' 근데 나 진짜 너 별로라고 생각안해. 진짜야 진짜. 별로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어 '
라고 왔어
근데.. 나는 넌씨눈이 아니거든?
사알짝 삘이 오더라고..? 무슨삘이냐고?
행쇼할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 나 행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혹시 내가 김칫국 마시는걸지도 모르니까
일부러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답장함 ㅋㅋㅋㅋㅋ
' 진짜? 나도야 ㅋㅋ 우리 그럼 서로 호감이 있는건가? 친구로써의 호감! '
내 말투 존나 토나오긴한데.. 이렇게 보냈어
근데 답장이 존나 빨리오더라; 나 존나 깜짝 놀랬어
그래서 설마 여신님이겠거니 했는데
여신님이였어
' 아ㅋㅋㅋㅋㅋ너진짜..ㅋㅋㅋㅋㅋㅋㅋ답답하다 '
이렇게 왔어.. 씨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솔직히 이건 100%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래도 진짜 혹시모르니까
한번더 모른척했어
' 뭐가? '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존나 내가봐도 재수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기서부터집중해 독자님들
우리가..
우리가 어떻게 행쇼했는지 나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뜻은 이미 행쇼했다는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답장 보여줄게
' 너 좋아한다고 ㅋㅋㅋㅋ너는 내 팬으로써 좋아하는거같긴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 '
이렇게 왔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내 심정을 표현하려면 절대 말로는 못해
그 답장받고
집안을 한 30바퀴뛰었었을꺼야
물론 소리지르면서ㅎ
그래서 나는 등짝에 존나빨간 손바닥자국을 얻긴했는데
지금 그게중요해!?!?!?!?!??!?!?
나는지금 여신님을 얻었는데!!!!!!!!!!!!!!!!!!!!!!!!!!!!!!!!!!!!!!!!!!!!!!!!!!!!!!!!!!!!!!!!!!!!!!!
독자님들.. 우리 심경 한번 표현해보면
이렇지?
솔직히 처음 좋아했을땐 정말 팬으로써
좋아했었고 이성으로썬 아무감정없었는데
아마 부딪혔을때 부터였던거 같아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내 빠심은 폭발했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고마웠어 독자들 ㅠㅠㅠㅠㅠ
내 재미없는 짤들도 보고 웃어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절대 잊지 못할거야ㅠㅠㅠㅠㅠㅠ
근데 끝인거 같지?
끝일거 같지?
놉! 전혀!
내가 이 글로 끝내려고 왔으면 이렇게 끝내지 않았을거야
독자님들은 내가 여신님과 어떤 데이트를 했는지 궁금하지 않아?
다음 글은 여신님이랑 행쇼후에 데이트했던거 쓰러올게! 아마 그게 마지막글일듯 하다ㅠㅠㅠㅠ
그동안 정말 고마웠고ㅠㅠ우리 다음글까지 달려보자!!!!!!아자아자!!!!!!
근데.. 암호닉이라는게 뭐야?ㅠㅠ 좀 알려주라..ㅠㅠㅠㅠ
사담
안녕 독자님들! 페북여신글로는 오랜만이죠?
이글을 쓰면서 어떻게 행쇼를 해야할까 많이 고민했어요ㅠㅠ
사실 이 글이 무거운글이아니고 금방쓰는 글이기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ㅋㅋㅋ
독자님들이 봤을때 어떠세요? 행쇼한거!
좀 괜찮나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페북여신은 이게 마지막이 아니구요
다음글 또 있어요! 이게 마지막이면 너무 짧잖아욬ㅋㅋㅋㅋㅋㅋ 그쵸?
그래서 다음글은 짤같은거 안쓰고
서술자 입장에서 쓸거에요! 재미없어도 봐주실꺼죠?ㅠㅠㅠㅠ
♡ 암호닉 ♡
세둥이님
세훈님
음란면님
귤만두님
꼬꼬면님
레마르쟝님
에쏘님
종대워더님
아카시아님
춰쿼롸뛔님
샤이니님
윤아얌님
딸기빙수님
여신님
뭉이님
치킨님
에이드님
박하사탕님
이산화탄소님
엑또띠님
6002님
페북여신남친님
몸빼바지님
페북훈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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