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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썰/방탄소년단] 경상도 남매의 흔한 썰.08-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9/8/e987938a1ba467c9e866591f84864d09.gif)
(그냥 지용느님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ㅎ / 출처::사진속)
W.다프네
경상도 남매의 흔한 썰.08-2
(부제 : 비글들의 31일간의 동거)
![[실화썰/방탄소년단] 경상도 남매의 흔한 썰.08-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5/6/a5623898bcb80640b92c672ec4ec603b.gif)
" 놀러가자!!!!!!!!!!!!!!! "
아침부터 존나 소리를 질러대는 저 새ㄲ..아니 우지호때문에
정말 상쾌한 기분으로 배게를 들고 거실로 나가서 우지호의 얼굴로 날렸음
" 아!!! " 지호
" 좀 닥쳐라. 아침부터 왠 지랄인데. "
" 아씨..놀러가자고!! " 지호
" 박경이랑 놀러가. "
" 박경은 여친만나러 나갔단 말이야!! " 지호
어휴,박경도 있는 여친인데 넌 없냐? 너도 좀 꺼져! 나가라고!
그랬다.우지호는 박경도 있는 여친이 없는 바보였다.
" 아씨..윤기오빠야랑 태형이오빠야는? "
" 윤기는 작업실갔고 태형이는 정국이 만나러 간다든데 " 지호
" 아니 민태형 그새낀 전정국이 지 애인이가,왜 맨날 둘이 쳐 만나쌋는데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 설마 민태형한테 질투하나ㅋㅋㅋㅋ질투할게 없어서 남자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호
" 닥쳐라,놀기싫나 "
" 아니,놀아줄꺼가? " 지호
불쌍하게 쳐다보는 우지호를 위해 내가 날 희생함..
어쩔 수 없이 씻고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머리를 하고
우지호와 시내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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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더워 디지것네 "
" 니가 나오자매,그니까 아이스크림ㄱㄱ "
" 내가 사라고? " 지호
" 아니;당연한건 입아프게 두번 묻지마라 "
그 상태로 우리 둘은 베X킨 라X스를 갔음!
그리고 파인트 두개를 시켜서 각각 먹을껄 시킴
난 민트초코를 꽉꽉 채워서 먹고 우지호는 레인보우샤베트를 꽉꽉 채웠음 (물론 내가 레인보우샤베트로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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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씨발..낸 엄마는 외계인 먹고싶었는데.. "
" 닥치고 쳐먹어 "
" ..궁시렁 궁시렁 " 지호
그렇게 우지호의 궁시렁거림을 무시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우지호랑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지나가던 여자애들 무리가 눈에 띔
" 어..저 샿년이 왜일로 걸어오지 "
" ? 뭐가 " 지호
" 여주야 안녕^^ " 샿년
" 누구세요 "
" 여주야~정국이랑 헤어졌나~? 왠 잘생긴오빠랑 있네~ " 샿년
" 안헤어졌는데 "
" 그럼 바람피나? ㅋㅋ " 샿년
날 정말 싫어하고 내가 정말 싫어하는 문샿년이 존나 비꼬기 시작함
이 년이 전정국 좋아했는데 전정국이 얘 고백은 거들떠도 안봄ㅋ
암튼 내가 존나 (부들부들) 화를 참고있는데 우지호가 눈치챘는지 존나 미소를 지으면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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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여주가 니같은 줄 아나,어디서 함부러 주둥이를 놀려. "
" .... " 샿년
" 풉.. "
" 그리고 여주는 바람피는게 아니라 전정국이 민태형이랑 피씨방가서 내 놀아줄려고 나온거거든? " 지호
" 그렇지..어쩔수없이..휴 "
" ... " 샿년
" 보아하니 전정국한테 관심있어서 꼽주는거 같은데 앵간히하고 꺼지지? 아이라인 두께는 한 5cm정도 되보이는데 정도껏 야리고. " 지호
와..우지호 멋져.....어제부터 오늘까지 무슨 우지호 특집도 아니고
아무튼 우지호가 저렇게 말하니까 문샿년이 얼굴 시뻘게져서 나감.
사실 문샿년은 쌍둥이임. 문샿년은 쌍둥이 언니고 문솽년이라고 동생도 있는데
둘다 날 미치도록 싫어하는데 어찌 오늘은 문샿년 혼자 와서 꼽주다가 지가 꼽털리고 감.
다행이도 내가 자퇴를 했기에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학교가서 저년들이랑 씨름했어야했을껄.
" 내 잘했제! " 지호
" 어어. "
" 그니까 노래방은 니가 쏴! " 지호
" 이 씨발.. "
결론은 저거임.
기브 앤 테이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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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번주는 오디션 준비때문에 못 올 예정이였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후딱 글 썼어요! 이게 사실 기억을 더듬는거라서
글 쓸때마다 한 1~2시간씩 걸리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너무 힘들어..차라리 이럴땐 민태형이나 윤기오빠한테 대신 기억해서 글써달라 하고시픔...ㅠㅠㅠ
아무튼 다음주에 올테니까 저 기다리고 계세요 우리 이쁜이들!!
전재준 본체 유쾌하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