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다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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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남매의 흔한 썰.08=3
(부제 : 비글들은 시스콤이였다)
이건 우리가 학교 다닐때의 이야기임
나랑 윤기오빠랑 민태형이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건 모두 아는 사실일꺼임
우지호랑 박경도 우리 학교 근처의 학교에 다녔음
우리학교가 빅히트 고등학교 였다면 우지호랑 박경은 바로 옆에 있던 세시 고등학교 였음
빅히트 고등학교는 인문계에다가 서울대도 간 학생들이 수두룩 빽빽하는데에 반면
세시 고등학교는 인문계인데도 불구하고 문제아들이 넘치는 학교였음
그 중에 좀 더 별났던게 우지호랑 박경이랄까?
박경은 우지호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공부를 한걸로 알고있음
2~4등급 정도를 받았음 그리고 우지호는 1~3등급 정도?
하여튼 공부잘했음.
사건이 발생하던 때는 내가 고1,민태형이 고2,그리고 나머지 오빠들이 갓 20살이 됬을때였음
전정국은 그날 친구들과의 롤약속으로 인해 먼저 가고 민태형도 그 롤약속의 주범으로 먼저 가고
난 친구들과 늦게까지 놀고 집으로 혼자 들어가는 길이였음
내가 말했는진 모르겠지만 우지호랑 박경은 우리집 가까이에 살았음
그래서 교류가 많았었음 아무튼 집에 혼자가고 있는데 내가 겁이 엄청 매우 어마무시하게 많음
(그래서 지금 입원했는데 2인실에 나혼자 쓰고있어서 무서워서 불켜고 티비켜고 잠ㅎ)
왠지 누군가가 뒤를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임
" ... ... "
" ... ... "
아니나 다를까 내 느낌은 틀리지 않았음
진짜 뒤에서 처음보는 남자가 따라오고 있었음
난 진짜 무서워서 손에 땀이 줄줄흐를정도로 땀을 흘리면서 휴대폰에다가 한글자한글자 치기 시작했음
- 뒤에 누가 쫒아오는것 같아 지금 아파트 골목인데 도와줘 무서워
그리고 전정국,민윤기,민태형한테 보냈음
근데 아무도 확인도 답장도 안하는거임
난 서럽고 무섭고 두렵고...아무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우지호랑 박경한테 문자를 보냈음
- 오빠야 나 지금 아파트 골목인데 누가 따라와 빨리 도와줘 제발
이렇게 보냈음 1 이 바로 사라짐과 동시에 우지호랑 박경이 답장이옴
' 우지호
- 지금 갈께 전화할테니까 아무렇지 않은척 하면서 받아라 '
' 박경
- 지금 지호랑 갈테니까 전화받아 빨리갈께 '
이러고 전화 울리자마자 그 남자가 뒤에서 내 어깨를 잡음
아직도 손이 떨린다... 그리고 나 돌려세워서 하는 말이
" 누구한테 말했냐 "
" ... ... "
" ..조용히 있었으면 됬잖아 시발년아 "
" ...사..살려주세요... "
" 내가 죽인다나.그냥 놀자는거지ㅋ "
" ... ... "
진짜 나 무서워서 주저앉으려고 했는데
그때 내 우지호랑 박경 등장함..
" 야 이 씨발새끼야 손 떼라. "
" 여주야 일로온나 " 경
" 오..오빠야 "
" 미친새끼야 니 죽고 내 죽자 오늘 " 지호
우지호가 무섭다는건 주변 아는 애들한테 듣기만 했는데
실제로 우지호 화내고 사람 때리는거 보고 그떄 알았음
우지호는 진짜 개 쎄다는걸...ㅎ
아무튼 그렇게 사건이 끝나고 난 우지호네 집으로 가서 박경이랑 우지호의 보살핌을 받음
민태형이랑 민윤기? 우지호랑 박경한테 개욕먹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전정국이랑 우지호랑 박경은 서로 모르는 사이여서
전정국은 윤기오빠한테 욕먹고 윤기오빠랑 민태형은 박경이랑 우지호한테 욕먹음ㅋㅋ
그 변태? 걔는 알고보니까 고등학생 3학년,우지호랑 박경 학교후배였음ㅋㅋㅋㅋㅋ
그것도 질 더러운 후배랄까,그상태로 우지호한테 졸라맞고 경찰서에 끌려감
그리고 합의? 합의가 뭐죠ㅋ합의 해달라고 걔네 부모님이 사정사정하더라
그래서 그거 보고 마음약해져서 그냥 합의 해주고 합의 한 돈으로 그날 소고기 파티함
결론은 오늘도 우지호와 박경은 멋있었다.
그리고 난 목요일날 퇴원한다는것 ^0^ 데헷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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