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가 고대하던 둘다 오프가 겹치는 날이었어. 몇 주 전부터 이날 꼭꼭 놀러가자며 계획했던 날이었지. 근데 변백현이 요즘에 진짜 너무 바빠서 그냥 집에서 쉬자고 했더니 이번 오프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겹치냐며 굳이 놀러 가겠다는거야.
그래서 아침부터 꽃단장하느라 정신없었어.
몇달전에 사놓구선 입어보지도 못한 치마 챙겨입고 자그마한 키를 조금이라도 키워줄 힐도 신고 화장도 반짝반짝하게 했지. 평소 병원갈때는 걸으면서 분칠만 대충 하고 엘리베이터기다리면서 입술바르고 했었는데, 오늘은 데이트하는 날이니까.
백현이가 묶은 머리 좋아하긴하는데 간만에 머리 풀고 걸어보고 싶어서 머리도 풀었어. 병원다니느라 항상 머리망에 갇혀있던 내 머리들..그렇게 모든 준비를 끝내고 아파트 정문 앞에서 기다리는데 변백현이 저어기서 걸어오길래 반가워서 이리저리 손을 흔들었지.
"예쁘네, 치마도 입고."
변백현이 보자마자 생긋 웃더니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손에 들고 온 가디건을 건네. 나도 알고있었어..변백현은 내가 어디 놀러갈 때 마다 치마를 입는단걸 알았고 나도 변백현이 여느때처럼 겉옷을 건네줄 것이란걸 알았지.
"오늘은 진짜 안짧은데."
"무릎이 보이면 짧은거지."
"심각하게 보수적이세요, 이 아저씨야."
내가 툴툴거리니까 자기 손에 들린 가디건을 내 허리에 묶어주고선 자기가 입은 가디건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거야.
"어, 어? 똑같은거야?"
"마음에 들어?"
"완전! "
내가 예전부터 변백현가디건성애자였어..백현아 넌 무조건 소개팅나갈때 가디건을 입으라구 고등학교때부터 얘기했었지. 백현이 어깨..어깨가 은근 넓어서 가디건이 그렇게 잘어울리거든. 매일 병원에서 보니까 기껏해야 흰가운밖에 못봤는데 변백현은 또 그걸 기억하고 셔츠에 회색 가디건을 걸치고 나온거야. 거기다가 내 허리에 둘러준 가디건이랑 똑같은 걸로.
"흰색 사려다가.."
"아, 예쁘다."
"흰색은 질리지? 매일 보는거라."
"응, 언제 이런걸 다 샀어.."
안그래도 요즘에 눈코뜰새없이 바쁠텐데 언제 이런것까지 준비했는지 너무 예쁜거야.
"손."
백현이가 손,하면서 손바닥보이게 손내밀길래 내 손 딱 올려놓으니까 자연스럽게 깍지껴서 살짝살짝 흔들어. 우리 둘다 걷는거 좋아해서 오랜만에 공원가기로 했어. 날좋아서 꽃도 많이 폈을거구. 걸어가기엔 먼 곳이라 백현이 차타고 가는데 변백현은 자기 차타면 꼭 자기가 벨트 매줘야하거든? 그게 자기 로망이라나 뭐라나..
무튼 여느때처럼 백현이가 벨트 채워주고 자기 볼 내밀면서 뽀뽀, 하길래 쪽 소리나게 뽀뽀해줬더니 얼굴에 내 입술자국이 남은거야. 변백현은 그것도 모르고 그저 좋다고 싱글벙글하면서 운전했어. 원래 입술보호제밖에 안바르는데 오늘은 색들어간걸로 바른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지.
"변백현 살 빠진거봐."
"턱선 볼만해?"
"턱선 싫어, 살 다시 찌워."
"뭔들 못해요, 찌우라면 찌워야지요."
공원에 내려서도 백현이는 자기 볼에 내 립스틱자국이 묻은 것도 모른 채 내 손 꼭 붙들고 신나있었어. 요즘에 잠도 못자고 밥도 제때못먹어서 살이 쭉쭉 빠져있어 그런지 나보다 더 마른 듯한 느낌..슬픈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모처럼 놀러 나오니까 나도 기분 좋아서 여기저기 꽃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지. 정말 여느 커플들 처럼 꽃밭에서 셀카도 찍고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팔짱끼고 꽃나무 밑에서도 찍고 백현이가 그토록 하고 싶어했던 볼에 뽀뽀하면서 찍는사진도 찍었어.
"덥지? 시원한거 먹으러 갈까?"
아직 봄인데, 날씨는 한여름이야..백현이가 연신 내 옆에서 손부채질 해주면서 걷다가 카페가 보이길래 마실거 먹구 가기로 했어.
마실거 먹을까하다가 더운데 같이 빙수나 먹을래?하길래 과일 빙수시켜가 마주보고 앉아서 먹었어. 백현이가 뒤적뒤적 비비고선 한입씩 먹는데 시원하고 달달하고 맛있더라고.
"여기 키위 진짜 맛있다. 아삭아삭해."
"키위 맛있어?"
그랬어? 하더니 바로 키위만 쏙쏙 골라내서 내 앞에 놔주는거야. 남자친구 하나 진짜 잘 뒀다 싶어서 헤헤웃었지.
빙수 한그릇을 뚝딱 헤치우고 이제 일어날까하는데 변백현한테 전화가 왔어. 변백현이 휴대폰 확인 하더니 잠시만, 하고선 밖으로 나는거야. 원래 쟤 중요한 전화여도 내 앞에서 받고 나가서 받는 경우는 없었는데 의아하다 생각했지.
빙수도 다 먹었는데 혼자 앉아있기 뭐해서 백현이 가방 챙겨들고 나갔어.
카페에서 나가고 보니까 백현이가 발끝으로 땅을 탁탁 치면서 심각하게 전화하고 있는거야. 중요한 전화인가 싶어서 멀리 서있다가 너무 늦어지길래
옆으로 다가가서 팔짱끼고 입모양으로 무슨 전화야? 했더니 백현이가 그냥 엄청 곤란한 표정으로 전화에다 대고 네, 네. 이러기만 하는거야.
옆에서 엿듣고 있으니까 불편했는지 말을 제대로 못하긴 하는데 그냥 단어 몇개만 주워들어도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야. 변백현이 티 안내려고
무진장 애쓰긴 해도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처지에 못알아 들을리가 없지.
백현이가 전화를 끊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 손 잡으면서 어디 갈까? 이러는데 그 말투에서 뚝뚝 떨어지는 어색한 연기..
"병원이야?"
"아, 응? "
"들어가 봐야해?"
"아냐,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빙수는 다 먹었어?"
"너 승급 얼마 안남았잖아, 밉보이면 어떡해."
"나 성적 좋잖아, 괜찮아."
괜찮긴 뭐가 괜찮아. 나는 공부 못해서 우리학교 병원이 거저 받아준건데 백현이는 우리 병원 들어오려고 무진장 공부 열심히 했단 말이야.
자기 대학 병원 냅두고 괜히 우리대학 병원와서는 승급할 때도 우리 대학 출신애들한테 밀리고, 혼날 때도 괜히 학교 들먹이면서 욕먹고.
솔직히 의대가 거기서 거기지. 전부다 상위 영쩜 몇퍼들이 가는 곳인데 거기서 또 대학 서열 나누고, 자기보다 조금 낮은 대학 출신이면 배척하려하고
간호사들 사이에서도 그런거 되게 심한데 유독 백현이는 출신 대학때문에 맘고생 많이했어.
"지금 안가면 나는 편할 것 같아?"
"그래도 우리 오늘 얼마만에 놀러온건데.."
"다음에 또 하면 되지. 다음에는 아주 못찾게 휴대폰도 놓고 가자, 응?"
"내가 미,"
"그러니까 오늘은 병원으로 가요, 네?"
백현이가 또 습관처럼 미안하다고 하려 하길래 내가 얼른 막고 병원 가자고 등떠밀었어. 솔직히 변백현이 미안한게 아니잖아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자꾸 아쉬운지 차로 걸어가는 길에도 내 손 꼭 붙들고 있는데 내 마음이라고 편하진 않았어.
차에 도착해서 시동걸고 출발하는데 아까 우리가 신나서 차타고 공원으로 올 때 있잖아, 그 때가 생각나는거야. 그 때는 우리가 이 차를 이런 기분으로
다시 타게 될 줄 몰랐는데. 누구한테도 서운한게 아닌데 그냥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 눈물이 자꾸 나려고 해서 계속 꾹꾹 눌러 담았어.
여기서 울면 백현이가 정말 마음이 안좋아질게 뻔하니까. 누구의 탓도 아닌데, 병원에서 변백현을 부르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였을거구.
백현이가 지금 이렇게 가는게 어쩌면 승급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일인데.
괜히 그런 생각 있잖아. 왜 다른 평범한 커플처럼 퇴근하고 마음 편하게 데이트하고 할 수 없는걸까, 하는거. 내 친구들이 자기 남자친구 퇴근시간
기다리며 꽃단장할 때 우리는 퇴근은 할 수 있을까, 오늘은 딜레이 없이 제시간에 퇴근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익숙하잖아. 그리고 퇴근하면 데이트보다는
내일 출근 몇시냐고 물으며 얼마 못자겠네.하는 걱정들이 더 입에 배인 커플이었으니까.
내가 아무 말 없이 앞만 쳐다보고 있으니까 백현이가 손을 내미는거야. 내가 원래 운전할 때 위험하다고 손 못잡게 하는데 오늘은 그냥 백현이가 너무
안쓰러워보여서 조용히 손 잡아 줬어.
"이따가 퇴근하고 만날까?"
만날까? 이 말도. 우리는 만나자.라고 말하기보다는 만날까? 만날 수 있어? 이런 말이 더 많이 오고갔어 항상. 혹여나 내가 보고싶어서 만나자고했는데
얘가 다음 날 일찍부터 출근이면 어떡하나, 오늘 나이트를 뛰고 오진 않았을까.하는 걱정이 먼저 머리에 스쳤으니까.
"오늘 퇴근은 할 수 있어?"
"..."
"나 진짜 괜찮아, 우리 많이 보잖아."
"병원에서 말고.."
"네가 의사인데 어떡해, 백현아."
"..."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나 이해해."
그 새 병원에 도착했는데 내가 말 끝내면서 목소리 살짝 떠니까 백현이가 깜짝 놀라서 내 얼굴 쳐다보는거야. 백현이 전화기에선 계속 진동이 울리는데
내가 눈물 못참고 뚝뚝 흘리니까 전화고 뭐고 병원 안 들어갈 기세로 휴대폰 배터리 분리시켜버리곤 자기 소맷자락으로 눈물 닦아주더라고.
백현이 얼굴 쳐다봤더니 내가 아까 뽀뽀하면서 남겨놓은 입술 자국이 아직도 있는데, 그러고 병원으로 들어갈 순 없으니까 나도 손가락으로 백현이 볼 문질러서
립스틱 닦아주는데 정말 서러웠어. 그냥 백현이 부르는 병원도 밉고 오늘 아침에 너무 설렜던 나도 밉고.
"나 지금 울어서 진짜 부끄러운데."
"..."
"안들어가면 화낼거야."
"저녁에 연락할게. 우리 보자, 응?"
"알았어. 일 열심히 하고와, 우리 백현이."
이번엔 볼에 자국 안남게 입술에 뽀뽀 쪽 해주고 내가 먼저 차에서 내렸어. 안그러면 백현이 못들어갈 것 같아서. 내려서 그냥 걸어서 집까지 돌아왔어.
병원이랑 집이랑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린데 그 날따라 정말 멀게 느껴져서 오만가지 생각 다하며 걷는데 가방에서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리는거야.
"여보세요?"
"어디야? 나 지금 변백현 집으로 가니까 너도 바로 거기로 와, 끊는다!"
"어,어?.."
내가 정신차리고 대답했을때는 이미 전화가 끊겼고. 그렇게 김종대를 만나러 변백현네로 방향을 틀었어. 오늘 백현이 노는 날인거 알고 셋이 놀자고
온다는 것 같은데 백현이는 병원에 가있구 둘이서 놀아야지 뭐 어떡해. 다시 전화걸기도 귀찮아서 그냥 만나면 얘기해 주려고 가는 길에 슈퍼에서
군것질 거리 좀 산다음에 백현이 집으로 갔지.
익숙한 비밀번호 누르고 문 연다음 들어섰는데 김종대는 벌써 와서 뒹굴거리며 티비 보고 있는거야. 더운데 에어컨이라도 틀고 있지 좀.
"언제 왔어? 백현이 방금 콜받고 뛰어갔는데."
"알아, 김민석도 지금 더럽게 바쁘던데 변백현이라고 다르겠냐."
"오랜만에 듣네. 걔는 잘 지내?"
내 물음에 티비만 쳐다보던 김종대가 고개 돌려서 내 얼굴 딱 보더니 혀를 끌끌 차는거야.
"울었어?"
"울일이 어디있다고 울어."
"변백현 콜받고 간다고 울었지?"
"아니거든."
"아니긴 뭐가 아니야, 또 싸웠어?"
"그런거 아니야."
아니면 말고. 시큰둥하게 다시 고개 돌리더니 침대겸 쇼파 위에 있던 담요 집에서 내 무릎위로 휙 던지는거야. 맞다, 나 오늘 백현이 만난다고
치마 입고 나왔었지. 주섬주섬 담요 펴서 덮고 더워서 에어컨 트는데 김종대가 몸 일으키더니 내가 슈퍼에서 사온거 들고 다시 거실로 왔어.
"배고팠는데 이거나 먹자."
"근데 너 갑자기 여긴 왜 왔어?"
"더운데 할 것도 없고 심심해서 왔지."
"그 시간에 잠을 자지."
"솔로인 친구 소개 좀 시켜줘. 할게 없어, 쉬는 날에."
"여자 천국인 일터에서 일하는 게 무슨 여자타령이야."
"간호사들이 얼마나 드센지 아냐? 너랑 똑같아, 아주 소름돋게."
그렇게 종대랑 노닥거리다가 김종대가 피곤한지 좀 자겠다면서 침대에 눕는거야. 나도 별 신경안쓰고 혼자 티비보다가 오늘 많이 걸었다고 좀 피곤했나 눈이 슥 감기려하더라고.
침대에서 대자로 뻗어자는 김종대 발로 퍽퍽 밀어서 벽에 붙이고 나도 그 옆에 누워서 눈감고 잠들었어.
ㅡ
"김종대, 이러라고 내가 너 불렀냐."
"아 뭐가아.."
"일어나봐 좀."
"잠와서 돌아가시겠다.."
"ㅇㅇ아, 일어나봐. 피곤해?"
"말투 변경 자유로우시네요."
변백현이랑 김종대 목소리가 동시에 귓전에 울려서 인상쓰며 눈떴더니 김종대가 벽 보고 자고있었고 내가 김종대 등 꼭 끌어안고 자고 있었어. 어릴 때부터 잘 때 뭘 꼭 끌어안고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덕분에 김종대 등은 내 화장 자국으로 얼룩져있더라고. 변백현이 다정하게 깨우면서 내 머리 자기 무릎 위에 올리고 머리 쓸어 주길래 왔어?하면서 허리 꼭 끌어안았어.
"니네 싸운거 아니었냐?"
"싸우긴 왜 싸워."
"난 또 싸워서 변백현이 전화한 줄.."
김종대가 머리 벅벅 긁더니 일어나서 시계보곤 눈 동그래져서 바로 옷입는거야.
"아, 나 출근해야되는데. 미친 변백현."
"고맙다. 잘가라 친구야."
변백현은 흐뭇하게 웃으면서 손흔들고 김종대는 미쳤다만 연발하며 빛의 속도로 나가버렸어.
"니가 종대 부른거야?"
"혼자 있게 하기 싫어서. 재밌게 해주라고 했는데 잠이나 퍼질러자고. 김종대 저거.."
백현이 얼마나 급하게 왔는지 가운도 손에 든 채로 그냥 온거야. 아마 일 끝나자마자 탈의실 들리지도 않고 바로 가운만 벗고 온 것 같았어. 내가 에어컨 바람에 몸 부르르 떠니까
추워?하면서 두리번 거리더니 자기 손에 든 가운 내 어깨에 감싸주는데 그것도 기분이 되게 묘했어.
내가 잠이 덜깨서 계속 눈 감고 꾸벅꾸벅 졸았는데 변백현이 손으로 딱 소리내면서 눈 떠야지.하고 달래는거야.
"백현아. 잘까, 우리?"
"자기 전에. 뽀뽀."
백현이가 뽀뽀해달라고 자기 볼 내밀길래 내가 눈도 못뜨고 입술만 갖다 댔더니 백현이가 푸스스 웃으면서 내 손 턱 잡는거야.
"자꾸 잠이 와서 어떡해요. 자면 안되는데."
"30분만.."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백현이 콜받고 달려간 날.."
"우리 만난지,"
그러고선 손가락에 뭔가 어색한게 쏙.
"100일 이에요, 선생님."
달달하게 선생님, 해주는데. 병원에서 듣던 그 간호사선생님,이게 아닌 정말 사랑스럽게 불러주는거야. 그 소리에 눈 딱 뜨고 백현이 쳐다봤더니 앞머리도 다 흐트러진 채로 웃고있어.
"의사라서 미안해."
"..."
"그래도, 나 네가 아플 때마다."
"..."
"내가 의사라서 다행이야."
암호닉 |
고고싱 미니 낯선이 쿠키 크림치즈 유후 행성 변골반 1118 키위 츄파츕스 다우니 늑대와민용 딸둥이 소희 정호 엘르 멜랑꼴리 백구 냐냐냐 바밤바 볶음밥 비타민 허거덕 종구몽구 쭈구리 초코아몬드 밍글맹글 jane 휴지 글리소 뀨잉 쿠키몬스터 바닐라라떼 양양 이씽 쭈야 사과머리 냐옹 준짱맨 보시엔 벚꽃 민속만두 큥큥큥 vivid 배긴 징징징 백개 헤르미온느 초코초코 플랑크톤회장 |
암호닉 이 뒤로도 신청해주신분 많았는데, 제가 일일이 써넣기에 복잡하고 헷갈리더라구요ㅠ..ㅠ제 머리를 매우 쳐주세요..댓글 안달리신 분들은 아마 추가 안되셨을거예요. 30편 되는 시점에 한번에 받을게요 ! 조금만 기다려주깅^3^
오늘 5시간 동안썼어요. 이유는 노닥거리느라 ㅎ중간에 밥도 먹고 두유도 먹고 초콜릿도 까먹고 아 레포트 써야되는데, 하면서 책도 뒤적거리고 (한글자도 안쓴게 함정)
그리고 저는 오늘이 마감인 레포트를 쓰러 떠납니다..왜 때문에 레포트는 마감 2시간전에 의지가 불타오르는ㄱ 건지..ㅎ..
오늘도 이름만 레포트인 쓰레기를 생성하러..화이팅..ㅎ.....
+작까미친듯 ㅠㅠㅠㅠㅠ다시봐줘요..중간부터 복붙해서 넣었움..ㅠㅠㅠㅠㅠㅠ다시 봐줘 다시다시!!!앞부분ㅇ 다시 넣었어여..
++휴..수정알림기능있는거 지금알았움..알림 설정해놓았어요..ㅎ..
+++맨날 싸우던 것만 쓰다가 달달한거 못쓰겠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전생에 나쁜년이 틀림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