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y sweet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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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짧음 주의) |
- 팀장님, 근방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는 연락이 왔어요. F5구역, 지금 팀장님 있는 곳 이예요. 이한석이 뜬 것 같은데, 확인하고 지원 요청 해주세요.
체크. 성규가 귀에서 지지직거리는 무전기를 꺼버리고 휴대폰을 들어올렸다. 지원 요청을 위해 희영의 번호를 찾는 도중,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람이 징하고 울렸다. 확인 버튼을 누르기 무섭게 [아빠, 오늘 하루도 파이팅! ′∇` 잠복 끝나는 그 날까지!] 이라는 문구와 함께 우현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그대로 담긴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문자 내용 옆의 귀여운 이모티콘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보던 성규의 입가에 미소가 번져왔다.
“ F5. 지원 요청 바랍니다. ”
아들 힘도 받았겠다, 얼른 끝내고 집에나 가 볼까. 며칠째 잠복근무를 한다고 감지 못했던 머리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았다. 10시 전까진 느긋하게 끝낼 수 있겠지. 성규가 방금 전에 온 우현의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설정하고는 주머니에 넣어뒀던 총을 만지작거렸다. 아, 8시까지 보고서 내고 가야되는데. 성규가 펄쩍펄쩍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아들 보고 싶다. 이 와중에도 우현의 얼굴을 떠올리는 성규의 입가에 미소가 번져왔다.
- 홈, 스위트 홈 01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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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예요. |
앙영하세요, 라우입니다. 공지를 띄우고, 한참동안 고민을 했어요. 그 쉬는 동안에 생각할 것도 많았고. 이제 안좋았던 일도 다 끝나고, 몸도 괜찮아지고. 조금 여유가 생겨서 새 글 하나 데리고 왔어요. 구상만 해두고 일 년간 폴더에 박혀있던 아이, 글잡에서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 물론 비망록과 함께요. 아, 그리고 홈, 스위트 홈은 영화 '테이큰'을 모티브로 한 소설입니다.
연재텀은 정해져있지 않아요. 아마 길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올게요. 항상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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