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에요!
4개월만에 돌아와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ㅠㅠㅠㅠㅠ그냥 나를 매우 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은 못 돌아올만한 일이 좀 있었어요...
제가 마지막 글에서 많이 아팠던 거 기억나요,독자들?ㅜㅜ
저 그때 진짜 많이 아팠거든요...살면서 그렇게 오래 아파본 게 처음이었어요ㅠㅠ
일단 침대에서 못 일어나고 눈도 못뜬 건 일주일 정도였고, 그 후로도 한동안 몸상태가 정말로 안 좋았어요...변명같이 들리겠지만.ㅠㅠ
그래서 거의 한 달은 저기압인 상태로 산 것 같아요ㅠㅠ
그나마도 원래대로의 생활을 해야해서 일주일 쉰 뒤로는 쭉 못 쉬었구요....ㅜㅜㅜㅜㅜㅜㅜ 그 한 달이 지난 후로는 방학이 지나가버려서 더 바빠졌구요...
그냥 저를 매우 쳐요 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다 내 잘못이야ㅠㅠㅠ엉엉
그리고 또 다른 일도 있었고...
사실 그 일이 가장 큰 이유였기도 했구요.
근데 이젠 여러분이 안 계실것 같아요...ㅜㅜ
지금 말 못한 그 일 이후로 올릴 수 있는 추억이 다 사라져버린 것도 있고, 올릴만한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또... 백현이를 더 이상 글에 올릴 수도 없었구요...
말하자면 변명이 될 만한 건 참 많은데ㅠㅠ 독자분들이 다 떠나가셨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ㅠㅠㅠㅠ
후.....세륜 나.....나란 여자.......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독자분들
정말로 사과드릴게요.
제가 마지막 글을 쓴 뒤로 한달쯤 후에 어떤 독자분께서 아직 기다리고 계신다고 댓글 달아주시고... 다른 분들도 저 진짜 아픈거냐며 걱정 많이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염치없게 다시 왔어요.
물론 요즘 굉장히 바쁩니다. 제 인생에서 손에 꼽히게 바쁜 연도에요... 올해 후반기까지는 아주 바쁠텐데 그래도 다시 돌아와서 간간히 힐링도 하고 그러고 싶ㅇ.....
아 말을 꺼낼수록 자꾸 죄송한 마음만 앞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기다려 주신 분들도 죄송하고 걱정해주셨을 분들도 죄송하고 그냥 다 죄송해요....
그래도 혹시라도 이런 나쁜 저를 맞아주실 분이 계시다면ㅠㅠㅠ
다시 한 번 달려야죠ㅠㅠㅠ 제 추억팔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 독자님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