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는 울라프가 녹을 날씨인데 왜 엑소의 첫눈이냐.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요ㅎㅎㅎㅎㅎㅎㅎ사랑함..ㅎ
11편은 만두가 써줬어요ㅎㅎㅎㅎㅎㅎㅎ
시작하죠!!
11.만두
안녕? 김만두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쓰는거 맞겠지 머.
아 궁금할까봐 알려주는데 이거 쓰는거 나만알아
댓글쓸때 이쁘게 써줘 내새끼 상처받으니까
근데 여기는 댓글 되게 이쁘게 써주드라? 이뻐ㅎ
이거 나오기 전에 항상 나한테 검사 맡고 나오는 거 알아?ㅋㅋㅋㅋ
물론 안 맡는 것도 있지
무튼 중요한건 그대들이 보기 전에 내가 먼저 본닼ㅋㅋㅋㅋㅋ
아 뭔 헛소린지
썰 풀거야. 리쓴
제목은 그냥 내 별명 쓴거 내용과 관련 ㄴㄴ
그날은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었어. 정말 얼마전이지.
근데 얘가 천둥번개를 싫어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잔다고.
천둥이 야자할때부터 들려오기 시작했어.
1,2 학년 여자애들이 소리지르는게 여기까지 들려올 정도;
우리가 야자하는 반은 4층이고 징어가 따로 야자하는 곳이 5층이야
막 엄청난 천둥이 치니까 애들에게 문자가 왔어
[징어 무서워서 떨고있는거 아냐?]
학생회장은 아직도 징어를 여자로 보나 봐. 물론 여자가 맞는데..
[천둥친다 김징어 또 히스테리 부리겠...]
역시 도비는 잘 알아.
[번개]
도대체가 몽구새낀 뭔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
일단 지금 깨어 있는 거 보니까 몽구가 아닌듯ㅋㅋㅋㅋ
[천둥]
도갱이 몽구꺼도 보낸 듯. 공부하기 싫은 티좀 작작 냈으면 좋겠다ㅋㅋㅋㅋ
다른 애들은 자나봐 아님 무념무상이든가
난 착하니까 다 답장을 보내줬지 [ㅗ]
모두 전송 완료^0^
딴 건 모르겠고 징어가 히스테리 부릴것이란 것은 알겠더라
하..벌써 부터 걱정됨
야자가 끝났어 모이는 장소는 징어가 공부하는 곳 앞이야
다같이 모여서 가지 않아 우린 그냥 거기서 모여
갠플 개쩔ㅋㅋ
내가 먼저 도착했는데 징어 표정이 좋아보이는 거야
왤까?
애들이 하나둘씩 내려올때마다 애타게 누군가를 찾는 듯한 징어였어.
종구가 마지막으로 내려왔어
징어가 종구에게 달려갔어.
왤까?
종구 팔에 매달린 징어가 말했어
"진짜야?? 뻥 아니지??"
종구는 슬픈 표정으로 끄덕였어. 같은 반인 몽구랑, 도갱, 허당만 아나봐.
암튼 징어는 매우 신났어 히스테리따위는 안보여
죻다
난 교문앞에서 애들이랑 헤어져
집방향이 완전 반대라서 같은 방향인 학생회장과 같이 감
궁금하드라 무엇이 징어를 기쁘게 했을까?
학생회장한테 물어봤어
"야 징어 왜 기분 좋냐?"
학생회장이 날 보더니 별거아니라는 듯 말했어
"종구공이가 핫도그 사준데. 그래서 일껄?ㅋㅋㅋㅋㅋ"
와 그 방법이? 하도 종구가 야자 끝난 다음엔 음식먹는 걸 금지시켜서
야식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굿굿
앞으로 야자 끝나고 징어 기분 안좋으면 야식을 거론해야겠어
흠.. 이거 어떻게 끝내?
아 맞다 난 징어의 모든 것을 다 알고있다고 했잖아
허당이랑 그런일이 있었는 줄은 몰랐어
근데 그 허당은 눈이 안보이면 나나 다른애한테 연락을 해야지
누가 허당 아니랄까봐 지가 나가냐 볼에 흉터도 남음
그러다가 큰 사고 났어봐. 지 몸에 대한 사랑이 없어ㅡㅡ
믿기지 않겠지만 걱정이었어
아 나 징어한테 할말있는데
난 그때 롤을 하지 않았어 징어야
난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
다음부턴 공부하고 있어도 핸드폰 곁에 놓을게
그럼 안녕.
12.정전
안녕? 김징어라고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만두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
뭔 글을 저렇게 못씀?
..........
남말할 처지가 아니다...
가끔 저렇게 만두가 썰을 들고 올거야. 나도 읽으면서 저런일이?! 이랬엌ㅋㅋㅋ
처음 듣는 이야기다..ㅎ
미안 시작할겧ㅎㅎㅎㅎㅎ
난 위에서 말했다 시피 거의 혼자살아. 엄마가 가끔 새벽에 들어오시기는 하는데
새벽에 다시 나가셔.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무튼 혼자살아서 불편한게 좀 있어
밥? ㄴㄴ해
이제 어느정도 요리를 할 줄 알아
외로움? ㄴㄴ해
외로울 틈이라곤 애들이 안준다고ㅡㅡ
(ㅅㅂ도비새끼가 가끔가다 말도 없이 쳐들어와서 라면 쳐먹고 간다고ㅡㅡ)
빨래? ㄴㄴ해
버튼 하나면 다 되는 세탁기가 있지
이렇게 완벽한데 뭐가 불편하냐!
그건 바로 힘쓰는 일이야.
집에 반찬이 없어서 통조림을 샀는데 그걸 못따는 날엔 다시 나가서 딴거 사와야 됨ㅋㅋㅋㅋㅋㅋ
무거운 짐들 옮길때! 이때는 진짜 난감해
그래서 아침에 애들 쳐들어오면 '저것 좀 저기다가 옮겨놓는 닝겐 소세지 드림!'
이라고 하면 애들 득달같이 자기가 한다고 달려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힘쓰는 일은 아닌데 형광등.
후.. 우리집이 이상한가? 형광등이 진짜 빨리 닳아;;
우리집 화장실이 창문이 없어서 중간에 형광등이라도 나가면 어둠속에서 마저 씻어야 되;;
내가 진짜 형광등 갈려고 무수히 많은 노력을 했거든?
난 진짜 블로그에 나와 있는대로 하는데!!!
안됨
방금도 사실 형광등 나갔어서 쓰는 따끈따끈한 썰임ㅋㅋㅋㅋㅋ
머리감다가 형광등 나가서 수건으로 머리 대충 틀어올리고 도갱에게 전화함
도갱네 집이 학교에서 출발하면 되게 먼데 집끼리는 가까웧ㅎㅎ
아마 가장 가까울껄?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단 도갱은 내 전화를 잘받음ㅋㅋㅋ 오늘도 갱장히 금방 받더라곸ㅋㅋㅋ
"여어 도갱!"
[어, 왜?]
그 총소리 알아? 게임하나봐^^ 수험생이^^ 물론 나도 공부안하긴 하는데^^
"나.. 화장실 형광등 나갔쪙.."
[어. 난 정신이 나갈 것 같아.]
개같은 놈이?
"아아아앙 도개에에에앵."
[ㅋㅋㅋㅋ알았어 좀만 기다려.]
도갱은 아무래도 밀당의 신 인듯!ㅎㅎ
잠시후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여니 도갱이 백열등을 들고 들어오더라고 거의 자동이얔ㅋㅋㅋㅋ
"왜 머리 안말리고 있었어? 또 감기들게."
"안들거거든!"
"그걸 너가 어떻게 알아, 바보야."
그르네..
"야 근데 너 너무 일찍 온 거 아님?"
"근처 PC방에 있었어."
어휴 뭐가 될건지 몰라도
"마침 잘됐군!"
금방 도갱이 갈아주더라. 개 머시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건?"
"딱히 없엉."
"그럼 나 간다."
"응! 짱짱 고마워 도갱! 역시 도갱이 젤 착해!!"
픽 웃더니 신발 신고 인사하고 나갔어
오우 역시 도갱이 쩌는 듯! 금방 환해진 화장실에서 머리를 말렸지><
말리면서 좀.. 머리가 뜨듯하니까 잠이 좀 오드라구..ㅎㅎ
그래서 자면서 말렸엏ㅎㅎㅎㅎ
근데 갑자기 드라이기가 꺼졌어. 읭? 눈을 떴지. 그것도 부릅떴지.
앞이 안보이는 거야;;; 헐? 두리번 거렸어 아무리 해도 앞이 안보여ㅠㅠㅠ
그나마 화장실 거울에 붙어 있는 야광때문에 실명은 아니지 싶었지.ㅋㅋㅋㅋ
밖으로 더듬더듬 나가니까 사방이 어둡더라;; 심지어 밖도 어두워;;
정전이었어!!!
바로 준멘이가 걱정되더라고. 전화를 걸었지.
금방 받음;;
"괜찮아 준멘아?"
[정전이지? 난 어두우면 안 보이는 거 익숙해서 괜찮다만 넌? 안 무섭지?
금방 불 들어올거니까 조금만 기다리자.]
준멘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누가 막 문을 두들기는거야;;
미친 좀비가 우리집 문 두들기는 줄 알았다고ㅠㅠㅠㅠ
[뭐야? 뭔 소리야? 나가지 마!]
"응.."
문 밖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어
"야!! 김징어!!! 괜찮아?!!"
도갱인가봄!!!
"도갱인가봐 준멘쨔응!"
[ㅋㅋㅋㅋ난 괜찮으니까 끊자! 도갱이면 뭐,]
전화를 끊고 문을 열어줬어. 튀어 나올 듯이 커져있던 눈이 바로 원상태로 돌아왔지..
그와 동시에 도갱의 잔소리가 터졌어..
"뭐하다가 이제야 문열어. 누군지 확인 했으면 바로 열어야지. 너 잘 못 된줄 알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아니.. 준멘이랑 통화하고.."
"그럼 일단 괜찮다고 대답을 한다음에 전화를 끊고 문을 열어줬어야지. 내가 진짜 혼자서 별 상상을 다했는데.."
도갱은 한참이나 설교하다가 불이 켜진 뒤에야 집에 돌아갔다고 한다....
후..5분 뿐이였지만 무슨.. 1시간은 들은 듯한 말솜씨였어...
......
뿅!!!!!!!!!ㅋㅋㅋㅋㅋㅋ
HELLO? |
+HI~? HOW ARE YOU TODAY? I`M FINE THANK YOU! AND YOU? 와우 있어보이네욯ㅎㅎㅎㅎㅎㅎ할 줄 아는 영어라곤.. 이런 거 뿐이니.. 이거 원..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별명이 나올때마다 이렇게 추가해드릴게요! 학생회장-변백현 허당-김준면
+++암호닉 이에요!!! 죽지마/붕붕이/정동이/체리/크림치즈/크런키/매매/안녕/구금/성장통/슈웹스/눈누난나/ 초코빠/샤이니/뭉구/버블티/오열/열이/엑소영/세젤빛/콜라꿀꺽 ㅎㅎㅎㅎㅎㅎㅎ그대들 HOW ARE YOU TODAY? 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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