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ㄷ+스포주의) 건너 뛰셔도 됩니당.ㅎㅎ. 뭐 그리 대단한건 아니예요ㅋㅋㅋㅋㅋㅋ아 그리고 제글 긴게 아니였어욬ㅋㅋㅋ그래서 포인트 내립니당ㅋㅋㅋㅋㅋ오늘 인기글 왔다갔다하는 거보고 뿌듯ㅠㅠㅠ마지막으로 이번화 키포인트는 민석이의 빤쮸와 종대의 외투입니다.ㅋㅋㅋ각설하고 ㄱㄱ [이전 이야기: 나 졸지에 엑소 물품 보관함됌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나는 아....네. 주세요...이러고 얼결에 물건 맡아줌. 뭐 별거 없음. 생수통 세개하고 파우치?같은 핸드폰같은 거 들어있는 가방이었음. 타어는 나한테 물건 맡겨두고 겁나 신나서 지 멤버들한테 뛰어감ㅋㅋㅋㅋㅋ]
근데 타오는 진짜 뛰어가는 것도 발랄하더라. 나도 모르게 뛰어가서 팔짱끼고 같이 달릴 뻔ㅋㅋㅋㅋㅋ얘는 소녀소녀해ㅋㅋ 그건 그렇고 민석이가 타오한테 뭐라고 하던데 대충 모르는 사람한테 왜 물건 맡기냐는 거인듯ㅠㅠ얘두라ㅠㅠ나징을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난 아주 잘 알고 있어ㅠㅠ겁내지말아요ㅠㅠ그러더니 타오가 내 눈치봤어...하...하지만 장이씽씨가 괜찮은 거 같다고 말해주는 듯.그래. 인정할게. 넌 히링유니콘ㅠㅠㅠ김민석ㅠㅠ너이자식ㅠㅠ상처 받았어 완전ㅠㅠ 그러더니 얘네 가위바위보함. 가위바위보...ㅎ너징들은 다 큰 성인 남자 여섯이 가위바위보 하는 거 본 적있니? 그거 괘 설렌다. 엄청 귀여우ㅠㅠㅠ오구오구ㅠㅠ가서 뽀뽀해주...아닙니다. 여기까지만 하죠ㅎㅎ그리고 김민석씨. 내가 아까 상처받았다고 한거 취소. 무슨 얘는 주먹 내는 데도 씹덕...하...왜 우리는 주먹 내면 뙇!!이렇게 내지 않니? 근데 민석이는 완전 무심하게 뒷짐지고 있다가 턱하고 올리더라ㅠㅠ씹더규ㅠㅠㅠㅠ암튼 보니까 김루한 민석 구희수가 한 팀이고 황자도 김종대 장예흥씨가 한팀이더라ㅋㅋ그리고 난 나도 모르게 맏형즈팀이 이길 거라고 스스로한테 오백원을 걸었짘ㅋㅋㅋㅋㅋㅋㅋ너징들은 누가 이길거같아?ㅋㅋㅋㅋ너징들도 오백원 걸엌ㅋㅋ물논 혼자 도박해야한다는 건 안비밀ㅋㅋㅋ 근데 걔들은 팀 정하자마자 서로 엄청 떨어져서 자기 팀끼리 속닥거리더라. ㅋㅋㅋ 전략 짜는 거 같았음. 얘기 끝나니까 게임 시작하더라. 그런데 그렇게 진지해보이던 멤버들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사라짐. 초반부터 김종대가 장난쳤어ㅋㅋㅋㅋㅋㅋ단언컨대 얘는 확실한 비글ㅇㅅㅇ타어가 공 잡아서 김종대한테 패스하니까 공 가지고 앞으로 나갈 생각은 안하고 자기 수비하는 김루한 약 올림ㅋㅋㅋ "한이형. 공 줄까요?ㅋㅋㅋ공 갖고 싶어요?ㅋㅋㅋ나도 형한테 공 주고 싶닼ㅋㅋ" 그러니까 김루한 괘 빡침ㅋㅋㅋㅋㅋㅋㅋ김종대 공 못 뺐으니까 김루한 화난듯. 갑자기 김종대 껴안음. 응???????난 이런 커플링 본 적 없습니다만. 루첸??본적없는뎁쇼.나징 나도 모르게 "헐" 이럼. 그러거나 말거나 김루한은 김종대를 허그해썽. 종대 놀라서 공 떨어뜨리고 그거 희수가 채가서 골 넣음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종대 표정 가관이였는데ㅋㅋ씽이가 그거 보고 루한 저격했어. "헣헣. 한이횽은 맨날 헣 불리하면 껴안아 헣." 이렇게 첫 경기는 맏형즈의 승으로 마무리됌. 그리고 두번째 판이 시작됌. 공은 희수가 먼저 잡음. 막 드리블 하면서 뛰어가는 데 와...비속어가 입에서 계속 튀어나옴. 왜, 그 예전에 출발 드림팀에서 희수 농구하던 거 나왔잖아. 그거처럼 슉슉슉슉슈슈슈슈슈슉 이러고 앞질러감. 하지만 맏형즈에 희수가 있다면 막내즈엔 타오가 있었지. 타오가 갑자기 눈빛이 돌변하면서 희수한테 달려들었음. 한참 접전끝에 타오가 희수 공 뺏었어ㅠㅠㅠ근데 얘는 무슨 농구하면서 무술을...하. 진짜 내가 이걸 찍었어야했어. 그런데 타오ㅋㅋㅋㅋㅋ아 어떡해ㅋㅋㅋ자기네 골대에 공 넣었엌ㅋㅋㅋ. 그 순간에 다들 정적. 10초 뒤에 희수 비롯 맏형즈 박수치면서 좋아햌ㅋㅋㅋ종대하고 씽이도 어이가 없었는지 헛웃음 짓더라ㅎㅎ 그런데 타오는 무슨 상황인지 몰랐는 지 "???왜 저러케 조화해?죤대야 머야?!" 이러고 소리질렀음. 불쌍햌ㅋㅋㅋㅋㅋ그러다가 한참 후에 실점한 거 깨닫고 허탈한지 허.허. 계속 이러더라ㅋㅋㅋㅋ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내가 다 불쌍ㅋㅋㅋ어찌됐건 경기는 계속된다. to be continueㅎㅎ 세번째 판 시작하고 나서는 얘네가 진지하게 하기로 마음 먹었나봄. 아..갑자기 나 왜 그 봄드립 생각나지. 너를 좋아하나봄..어이쿠 죄송합니다. 그만할게염. 각설하고, 공은 루한이 먼저 잡음. 근데 바로 종대한테 뺏김. 종대선수가 막 앞으로 치고 나갔는 데 이런...너의 짧은 다리가 원망스럽구나..ㅎㅎ구희수씨가 공 뺏음. 근데 명불허전 스젤찡ㅋㅋㅋ "아 형.왜 뺏어요!!왜에에에에!!!!!!!!" 이럼. 뭔데 김종댘ㅋㅋㅋㅋㅋ상대편 공 뺏는 게 당연한 거 아님?ㅋㅋㅋㅋㅋ벗뜨 그들에게 스젤찡은 무시할 대상인가봄. 가볍게 씹고 희수가 앞으로 전진함. 종대도 뽀로퉁한 표정 짓다가 바로 두다다다 희수 쫓음ㅋㅋㅋㅋ오구오구ㅋㅋㅋㅋ 희수선수는 진짜 막히지 않고 전진했음. 타오가 잡을라고 하면 등 돌려서 요리조리 나감. 그리고 민석이한테 공 패쓰함. 그 슬램덩크에서 오른손 들고 가볍게 점프하면서 던지는 장면 아는 징들있니? 그 자세로 패스함. 존멋. 개멋. 그래. 니가 다 해머거랑bb. 암튼 공패쓰받은 민석이는 마치 한마리 미꾸라지 같았음. 요리조리 수비 잘 뚫고 나감. 난 민석이가 운동신경 좋은 거 처음 알았음. 그 상태로 공 잡아서 슛골함ㅇㅅㅇ우왕ㄷㄷ머싰쪙..그리고 난 봤어. 김민석의 빤쥬라인을 말야. 형광연두색의 밴드였어. .....ㅎㅎㅎㅎㅎㅎ징들 모두 공감하잖아요? 징들 모두 민석이가 무슨 빤쮸 입는 지 알고싶어하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에이 왜 부정해요. 그냥 쉽게쉽게 긍정합시당ㅋㅋㅋㅋㅋㅋ오메...오메....웜마ㅠㅠㅠㅠ어머니ㅠㅠ저 민석이 빤쮸밴드라인 봤어요ㅠㅠㅠㅠ어머니 먼저 천국으로 갑니다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 아..내 황홀한 감상평은 관두고.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형광연두색임. 민석이가 그때 아마 검은색 트레이닝복 입고 있었는 데 그 위로 삐쭉 솟은 빤쓰라인이...그런 취향인줄 몰라뵈서 죄송해요 민소쿠...★...근데 없는 게 설....ㅎ. 그리고 플러스. 민석이 배에 희미하게 왕 모양있더라. 살 빼면서 복근까지 생겼나봐...세상 사람들은 모두 춰퀄릿 벅근을 찬양하지만 ㄴㄴ. 민석이 복근은 화이트 춰퀄릿임에도 불구하고 침 흐르게 생김. 뽀얀게...막....쓰읍. 아 어떡해ㅠㅠㅠ저 배에 손 올리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ㅠㅠ하ㅠㅠ민석이 배 훔치러 갈 징 모집합니다.(1/n) 그리고 난 퍼뜩 정신이 돌아옴. 뭐지...나 지금 뭐하는 거지...생각이 정리되기 시작했음. 난 지금 우울해서 산책 나온 거 아니니. 근데 나징 뭐하는 거니? 이때서야 새삼스레 깨닫게 됌. 아. 엑소 얘들은 날 웃게 해주는 구나. 그 후로 내 우울증 치료됐다는 건 비밀. 엑소빠순 됐다는 건 안비밀ㅇㅅㅇ♥ 어찌됐든 난 계속 감상을 이어 나갔음. 왜냐. 나징은 어떤 팀이 이길지 궁금했기 때문. 절대 얼굴 보고 싶어서 그런건 아님ㅎ 무튼 네번째판 뛰기 전에 애들이 물 마시러 왔음. 기억나니? 저번에 타오가 나한테 물 맡겨두고 간거^^그래 맞아. 너징들이 생각하는 거 그대로 엑소가 나한테 옴^^ㅁㅊㅁㅊㅁㅊㅁㅊㅁㅊ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나징 순간 당황함. 어? 우리 만나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여ㅇㅅㅇㅎㅎㅎㅎㅎㅎ미안. 애들이 물 마시러 왔음. 그리고 내 앞에 1m 남기고 서서 일동 멈칫함. 나징은 그들의 생각을 읽었지. 우리가!!!연예인인 우리가!!!!슈스인 우리가!!!저 여자에게 다가가도 되는 것인가!!!!.....일동 정적. 얘네는 무슨 현실에선 정적을 즐기는 그룹인가봄. 왜 자꾸 정적임. 근데 사실 나같아도 내 면상떼기 앞에선 정적할듯ㅎ 그러나 저러나 우리는 서로 당황했음. 하지만 어쩌겠어. 마음이 태평양 같은 내가 먼저 다가가 줘야지 뭐ㅇㅅaㅇ. "어...저기. 물 드릴까요?" 라고 종대 쳐다보면서 말을 건넸음. 왜 종대냐고 물으신다면 그나마 제일 친근했으니까ㅎㅎ근데 뭔가...뭔가 쫌 이상했음. 마치 이 물은 처음부터 내 물인데 내가 너희를 위해 특별히 줄 수 있다는 늬앙스의....흠. 애들도 뭔가 이상한 걸 느꼈나봄. 하지만 별말 안함. 그냥 베시시 웃음. 헿헿헿. "네. 물 좀 주세요." "여기요." 그리고 그대들의 상상은 또 한번 이루어 지리라. 으하하하핫!!!!종대가 물 받으러 왔는 데!!!내가 종대한테 물 건네줬는데!!!!손이 스쳤어!!!!나 이제 손 안씻을거야!!!!평생!!!!!!!어어어어어ㅠㅠ ㅎㅎ..내 생각은 이렇게 정신 없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종대랑 나랑 개 당황. 서로 움찔. 그렇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ㅋㅋㅋ(나중에 종대랑 이때 얘기하면서 서로 웃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아." 종대가 물 받고 인사해줬음ㅠㅠ나 오늘 복 터지는 날인가봐ㅠㅠㅠ햄보카여ㅠㅠㅠ 근데 어쩜...얘네 물 마시는 거 상남자. 싼남자 아니고 상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이하고 민석이는 벌컥벌컥버버버버버버벌커커커커커커커커커컥 이렇게 마심. 뻥 안치고ㅋㅋㅋㅋ물 마시다 체할 거 같았음. 희수랑 종대는 버버버버버버버커커커커커커컥 까지는 아니지만 물이 쭉쭉쭉쭉 들어감.물 흡입긴줄ㅋㅋㅋㅋ그리고 씽이랑 타어는 천상소녀ㅎ. 얌전하게 뚜껑 열고 얌전하게 물 마시고 얌전하게 뚜껑 닫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꾸요웡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 거 같아?ㅋ맞아. 다시 정적임. 물통을 어떻게 할까 하는 듯 했음. 그래서 난 걍 아무말 없이 달라고 제스처 취함. 생각해보니 나 진짜 착한듯ㅋㅋㅋ미안. 그러고 애들은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농구장안으로 들어갔음. 종대만 그대로 서있고. ??왜 안감??종대야 왜 안감??너 설마 나한테 키ㅅ...여기까지 돌 날라오는 소리가 들리넼ㅋㅋ알았어. 이젠 안할겤ㅋㅋㅋㅋㅋ나징 오래 살고 싶음. 데헷데헷. 나징은 종대 올려다 봤음. 왜 안가? 이런 눈빛으로. 그러니까 종대가 아무 말 없이 시선을 회피하고 허리춤에 묶여 있던 외투를 풀렀음. 아. 또 나한테 물건을 맡기겠거니. 하던 나징은 종대의 말에 놀랐음. "...추우신거같아서...입고 계시라구요...ㅎㅎ" 종대는 이 말만 남기고 애들쪽으로 뛰어갔음. 나징 당황잼.뭔데. 뭔데 이거. 뭐니. 뭐지. 신종 살인수법인가?뭔데? 하여튼 나징은 옷 받아들고 당황했음.....종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