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와서 씻고나와서 누웠어요.
본격 박찬열 핸드폰 구경
ㅋㅋㅋㅋㅋㅋ뭔가 박찬열 있을때랑 없을때랑
찬열이 핸드폰보는 느낌이 다름..ㅎ
일단 카톡부터 켰어요.
저 도착했다고 보내고
걍 뭐 대화창은 많았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찬열이 사생활 존중,..ㅋㅋㅋㅋㅋㅋㅋㅋ
차단친구 숨김친구 이런거도 봤는데
찬열이는 차단을 안시키고 숨김친구를 하는듯..ㅋㅋㅋㅋㅋㅋ
차단친구보다 숨김친구가 더 많았어욬ㅋㅋㅋㅋㅋ
그러다 갤러리를 봤는데 찬열이는 갤러리 관리를 안해요.
그냥 친구들이 찬열이 핸드폰으로 뭐 찍고
찬열이는 잘안찍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셀카이런거도 찬열이친구들이 다 핸드폰들고있는겈ㅋㅋㅋㅋ
찬열이가 찍은거라곤 제 사진ㅋㅋ
저랑 같이 있을때 찍은게 다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단독으로찍은 여자사진은 저밖에없는데
간간히 어떤 여자사진이 보이드라구여
하 3개봤나..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신경안썼어요.
친구아니면 못지운사진이겠죠 뭐..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랑 카톡중에 수정이언니한테 보이스톡이 오드라구옇
처음 3번은 그냥 거절했는데 4번짼느 그냥 받았어요.
"박찬열!"
"언니 저 징언데"
"아 아직도?;; 찬열이좀 바꿔줘
왜 전화를안해"
"아..찬열이자요ㅎ"
"..어? 뭐라고?"
"찬열이지금자는데..
지금깨울까요 얘 엄청피곤할텐데..ㅋㅋ"
"아..내가 그냥 내일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겻음
암튼 수정이언니랑 보톡끊고서 찬열이핸드폰 마저보는데
찬열이한테 보톡옴
"자기야"
"응"
"뭐해?"
"너폰보고있는데"
"볼거없지"
"응"
"나 깨끗한남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
"자기야"
"응"
"자기친구두명한테 연락왔어"
"ㅋㅋㅋ 그냥 씹어 내가 내일 알아서할게"
"자기야"
"왜"
"한명은 김준면이야"
"ㅋ"
"이걸 살려 말아"
"ㅋㅋㅋㅋㅋㅋㅋ차단해"
"자기야 그리고 한명은 나도모르는애야"
"응 누군데"
"몰라 이미차단했어"
"왜 너 맘대로해"
"자기 전 남자친구같아서"
"ㅋㅋㅋ니가 어떻게알아"
"아무튼 오늘 내가 너핸드폰 안가지고 있었으면
큰일날뻔했네"
"뭘 또 큰일이야ㅋㅋㅋ"
"짜증날라고해"
"ㅋㅋㅋㅋ야 수정이언니한테 보톡왔어"
"뭐래?"
"몰라 너 바꾸라는데 너 잠들었는데 엄청피곤할텐데
지금 꼭 깨워주냐고했더니
알겠다고 내일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어
내일봐"
자려고 누웠는데 잠도 안와서 그냥 다시 찬열이핸드폰 봤어요.
누워서 하다가 핸드폰 얼굴로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방 개아파..ㅎ
떨어진 핸드폰줍는데 터치먹어서 어떤 채팅방들어가져있더라구여
윤아라고 저장되있었음..ㅋㅋ
올해초에 한거더라구여
그 윤아언니한테 먼저 잘지내고있냐고 오랜만이다라고 와서
찬열이가 잘지낸다고 누나도?
이러니까 씹고 답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딱봐도 전여친인듯한 분위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숨김친구에서 풀어놓음..ㅋㅋㅋㅋ
뭐 나중에 또 찬열이 핸드폰 보면 나오겠죠 뭐가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 자고 일어나서 아침부터 민석이오빠한테 전화옴
빨리내려오라그래서 내려갔어욬ㅋㅋㅋㅋ
"야 공주 빨리와"
"왠공주ㅋㅋ"
"박찬열이 공주님모시듯이 모셔오란다"
"ㅋㅋㅋㅋㅋ그러면 손이렇게해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저 말하니까 민석이오빠가 뛰어와서
차까지 한쪽손잡고 데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은 뭐해?"
"아주 보면 깜짝놀랄거다"
"왜? 뭐하는데ㅋㅋ"
"와..내가 박찬열을 업어키웠지만
진짜...배은망덕한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똨ㅋㅋㅋ"
"몰라 너네랑말안해
둘이 잘먹고 잘~살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빠차타고 찬열이 집으로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