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징어] 너징이 엑소 스타일 디렉터인 썰 39 (부제; 폭풍성장 오른~)
징들도 다 알거야. 요즘 폭풍성장이 누구인지!
특히나 옆에서 항상 보는 너징은 훨씬 더 체감하지ㅋㅋㅋㅋㅋㅋㅋ
오른이 된 세훈이는 늑미때보다 더 커서
안그래도 어깨깡패가 더 깡패가 되고 키도 이제 종인이보다 살짝 더크고 곧 찬열이랑 맞먹을 기세임!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는 좀 19살답게 입었다면 20살이 되고 부터는 조금 더 댄디하게 입는 스타일로 바뀜ㅋㅋㅋ
패션에 관심이 생겼는지 너 징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함.
"누나 이거 핏 어때여?"
"누나 여기에 셔츠가 낫져?"
"누나 저 이거 어울려여?"
"누나 양말 뭐 신어여?"
특히나 공항갈 때 카톡으로 사진과 함께 엄청난 톡이 쏟아짐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공항패션까지는 이해하는데 친구만나러 갈때나 이럴때도 너징에게 톡톡
나좀 쉬자 세후나..!
근데 또 골라주는대로 매치 잘해서 입음ㅋㅋㅋㅋㅋ
항상 톡으로 사진 보내주는데 모델 뺨침, 엑소 안하고 마들했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듬
가끔 너징이 애들 의상만들 때 옆에 와서 빤히 보고 있음.
오늘도 어김없이 너징 옆에서 얼쩡대길래 큰맘 먹고 제안함
"오른, 누나가 자켓하나 만들어줄까?"
그랬더니 갑자기 싱글벙글 웃더니 막내같은 애교를 피움
"네!! 누나 드디어 말해주네여, 언제 그말하나 했는데"
얄미운데 귀여워서 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직접 만들어주는 거라 원단이며, 디자인 같은거 세훈이 의견 적극반영해서 만듬.
둘이 틈날때마다 이야기하고, 카톡하면서 의견 조율함!
너징 나름 손도 빨라서 일주일만에 안감이랑 겉옷 거의 다 만듬.
이제 두개 연결하고 입혀보기만 하면 되는데 디자인이랑 원단이랑 잘 어울려서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
너징도 만들어놓고 올ㅋ함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 보는데, 세훈이가 늦는다고 카톡옴, 다됐냐고 난리난리
그래서 알았다고 카톡보내고 기다리는데...기다리는데..
괜히 너징 한번 입어보고 싶었음!
조심스레 세훈이 오나 안오나 문에 찰싹붙어 눈됴르르-굴리고는 후다닥 세훈이 자켓 입어봄ㅋㅋㅋ
근데 세후니 어깨며 팔길이에 너징이 한참 못미침ㅋ...
입었는데 너덜너덜, 무슨 아빠옷 훔쳐입은 꼬마애기 같음ㅋㅋㅋㅋㅋ
혼자서 큭큭거리고 웃는데 어디서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들림..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쟁이똥자루같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가 왈왈왈
다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계신가효!!!!!!!!!!!!!
이거 수요일부터 생각해놓은건데 진도가 안나가서 이제서야 올리네요ㅠㅠ
오랜만에 왔는데 기다려주셨다는 분들 있어서 얼마나 죄송하고 고마웠는지!
흐헝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암호닉 빠진분들은 말해주시고, 암호닉은 언제나 받아요!
제가 뭐라고 가릴처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세훈이 정말 많이 크지 않았어요?
사진보다 저도 깜짝놀라요. 마마때는 그저 애기같았는데~워후~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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