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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white spring 2부 15 | 인스티즈

 

 

 [다각] white spring 2부

 

W.전라도사투리

 

 

[우리들에 봄은 겨울처럼 하얗고 시리기만 했다.]

 

 

15.

 

 


 

주먹을 한번 쥐었다 펴낸다. 손바닥안에 동그런 자국과 그 위에 올려져 있는 동그란 링반지를 가만히 내려다본 동우가 쓸쓸히 웃어보인다. 잊기는 뭘 잊어. 3년이라는 짦지만 긴시간 동안 그를 잊어버려 온갖 발악을 다 해본것 같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깊게 파고 들어오는 그의 기억때문에 자신만 더욱 무너져 내려가기만했다. 동우가 반지를 목걸이 줄에 넣어 자신의 목에 목걸이를 건다. 쓸쓸히 웃는 그의 모습이 푸르스름한 달빛에 비추며 그의 목걸이가 유난히도 반짝인다. 후- 하고 한숨을 내쉰 동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갈 채비를 한다. 괜히 감성적으로 변해서 퇴근시간만 늦어진 것같다.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가게문을 닫은 동우가 흐믓하게 가게를 바라본다. 내일이면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감정을 느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아직 깊게 박혀있는 그아이도 빼낼 수 있지 않을까. 지이잉- 동우가 감성에 깊게 빠져있자 더이상 감성에 젖지말라는 듯 핸드폰이 징하게 울린다. 나는 좀 분위기도 잡으면 안되나. 작게 투덜거린 동우가 수신자를 확인하고 서둘러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동우에게 폭풍 잔소리가 쏟아진다. 이크. 동우가 살짝 핸드폰을 귓가에서 떨구어 낸다. 이형은 목청만 큰 것같다. 장동우 내말 듣고 있어?

 

 

"응. 듣고있지."


-내가 뭐라고했는지 5자이내로 서술해.


"...형. 억지야."


-억지 아니야. 우현이가 내말이 곧 이 나라의 법이랬어. 그러니까 서술해.


"그건 남군이니까."


-그래서 안해?


"내가 잘못했네요."


-그래야지.


"알았으니까 그만 끊어. 나 지금 집에 가는 길이야."


-먼저 가래서 왔것만 뭐하는데 이렇게 늦게들어와. 어떻게 나보다 바쁘셔. 아직 오픈도 안했으면서.


"내일이 오픈이니까 이것저것 준비.... 호야?"


-뭐?


"호야!"

 

 

탁- 동우가 잡고있던 핸드폰을 놓치며 호원을 향해 달린다. 아직도 동우의 핸드폰 에서는 동우야! 거리는 성규의 겁에질린 목소리가 들려온다. 쿵. 아- 동우의 몸이 공중으로 띄어지며 순식간에 지상으로 떨어진다. 머리에서 흐르는 뜨거운 피가 동우의 시야를 가려 버린 덕분에 초점이 제대로 맞지않는 눈으로 저가 밀쳐낸 호원을 보려 애쓴다. 호원의 모습을 본 동우가 웃으며 눈을 감는다. 사람들의 고함소리가 마치 자장가 같기도하다. 너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호야.

 

 

 

 

 

*

 

 

 

 

 

성규가 수술중이라는 빨간불이 들어온 수술실 앞에서 쓰러질듯 우현에게 기대서 있는다. 성규가 입술을 깨물며 호원을 노려보고 우현에게서 떨어져 나와 호원의 멱살을 잡아흔든다. 호원은 고개를 숙인체 아무말 없이 성규의 행동을 받아들인다. 우현이 착잡한 마음에 한숨을 내쉬고 성규를 뒤에서 안아 진정시킨다. 성규가 흐느끼며 몸부림치다 그대로 주저 앉아 버린다. 우현은 그런 성규를 따라 앉으며 그의 품을 계속해서 안아주기만 할 뿐이다. 너 가라. 우현이 호원을 올려다보며 말하지만 호원은 요지부동으로 고개만 내저어 보인다. 우현이 호원을 보며 다시 깊은 한숨을 내쉰다. 호워이형. 호원이 익숙한 성종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천천히 돌리자 붉은 눈시울에 성종이 호원에게 달려온다. 괜찮아? 호원이 성종의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이고 다시 시선을 수술실로 준다. 나는 괜찮지만 저 사람이 괜찮지가 않아. 호원이 힘겹게 웃어보이지만 금세 축 입꼬리가 내려가 버린다. 울지마. 성종이 호원의 눈가를 살살 쓸어준다. 성규가 그런 호원과 성종을 노려본다. 자신의 동생은 저 안에서 혼자 싸우고 있을텐데. 성규가 붉은 입술을 문다.

 

 

"우현아 저것들 좀 내 눈 앞에서 치워."


"성규야."


"빨리 좀 치워!"

 

 

성규의 시니컬한 목소리가 공간을 매운다. 우현이 쓰러진듯 자신에게 기대어있는 성규를 일으켜 세우며 그를 부축하고는 그를 보호자 대기실로 인도한다. 성규가 그런 우현을 뿌리치며 호원과 성종에게로 다가서려하자 우현이 그런 성규를 막아세우고 다시 그를 보호자 대기실로 이끈다. 우현이 성규를 의자에 앉히고 한쪽 무릎만 꿇고 그의 손을 잡고 성규를 올려다본다.

 

 

"너 지금 뭐하는거야."


"동우가 수술하고 나오면 필요한건 나도 너도 아니라 이호원 이니까."


"필요없을꺼야. 동우가 다 잊었다고 했어. 그러니까 보내자. 제발."


"성규야. 동우 다 못잊었어. 우리동우 아직 이호원 그리워해."


"....아니야....."


"아니. 그리워 하고 있어. 다만 내색을 안했을 뿐이야."


"아니야. 아니란 말이야! 다 잊었어. 우리동우가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그 아이 나한테 거짓말 안해."

 

 

성규가 붉은눈시울로 우현을 내려다본다. 우현이 성규를 안쓰럽게 쳐다보고는 자신의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쓰담는다. 그런 우현의 행동에 기어코 성규가 울음을 토해낸다. 우현이 그런 성규의 손등에 살짝 입맞춤하고 몸을 일으켜 그를 안아준다. 괜찮아 우리성규.

 

 

 

호원이 아무말없이 마른세수를 하며 고개를 자신의 손에 묻는다. 성종은 그런 호원의 앞 의자에서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다. 지금은 왠지 그의 곁에 있기에 자신이 너무나 힘들다. 성종의 입가에 쓴 웃음이 맴돈다. 호원이 하얀색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고 다시 수술실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동우야! 복도를 울리는 익숙한 성열의 물기어린 목소리. 호원과 성종이 숨 가쁘게 달려오는 성열과 그 뒤를 따르는 명수에게 시선을 준다. 얼마나 울은 것인지 성열의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다. 형. 성종이 성열을 부르자 성열의 공허한 시선이 성종에게로 향한다. 너가 왜 여기있니. 무언의 성열에 눈동자가 성종을 향해 묻는다. 성종의 큰 눈에서 툭 하는 차가운 눈물이 흐른다. 성열이 비틀 거리며 성종의 곁에 다가가 그의 옆자리에 자리를 하고 성종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는다. 명수는 그런 성열을 한번보고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수술중 이라는 팻말을 보고는 눈을 질끈 감는다. 이제 모두가 행복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 명수의 볼을 타고 여지없이 눈물이 흘러내린다. 숨막히는 이 공간에서 4명의 잔인하게 눈물이 흐른다. 제발 그가 무사하기를.... 다시 그의 어여쁜 웃음을 볼 수 있기를.

 

 


동우가 들어가고 열리지 않을 것같은 수술실 문이 천천히 열리더니 초록색 가운의 입은 의사가 마스크를 벗어내며 나온다. 그러고는 보호자를 찻는다. 성규가 몸을 떨며 동우의 상태를 묻자 고개를 내젖고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작은 링이 걸린 목걸이를 성규에게 건낸다. 성규가 떨리는 손으로 목걸이를 받아낸다. 수술하기전 환자의 몸에서 나온 물건입니다. 모두의 이목이 의사와 성규에게로 집중되고 호원은 성규에게 건낸 목거리를 보고는 다시한번 무너져버린다. 성규가 그런 호원을 한번 흘깃하고 동우의 상태를 묻자 딱딱하고 잔인한 의사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최선을 다 했습니다만 사고당시 차와 충돌하고 추락할때 머리에 큰 충격이 온 것 같습니다."


"....살수는 있나요?"


"경과를 지켜보고 좀 더 자세히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깨어나도 식물인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깨어나지 못하면요?"


"뇌사로 판정합니다."

 

 

의사에 딱딱한 말에 성규가 쓸쓸히 웃는다. 의사가 그런 성규의 어깨를 두어번 두들기고는 제 갈길을 간다. 성규가 주저앉아 흐느끼지만 그 누구도 선뜻 성규를 위로하지 못하고 서 있는다. 성규의 서러운 흐느낌이 의사의 말이 사실이라고 다시한번 그들에게 확인 시켜주는 것 같다. 우현이 그런 성규를 보고 이번에는 자신도 못참겠는지 눈물을 훔치지않고 흘러내리게 내버려둔다. 그러고는 성규를 뒤에서 끌어안고 그의 어깨에 제 얼굴을 묻는다. 저 착한 아이가 무슨 잘못인지.

 

 

 

 


*

 

 

 

 

죽은듯 창백한 얼굴의 동우가 가만히 침대에 누워 있는다.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다. 성규가 동우의 앞머리를 쓸어준다. 예정대로라면 오늘이 동우의 가게 개업일이였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성규가 동우의 이마에 살짝 입맞춤하고 떨어져 나온다. 그러고는 한구석에 자리잡고 동우의 곁에 다가오지 못하는 호원을 쳐다보며 그를 부른다. 호원이 흠칫하며 성규를 쳐다본다. 나랑 얘기 좀 하자. 성규가 먼저 병실을 빠져나가자 호원이 성규의 뒤를 따른다. 성종이 그들의 따라나가려 하자 성열이 성종의 팔목의 잡고 고개를 젖는다.

 

 

 

병원로비로 내려온 성규가 안내데스크 앞에 놓인 의자에 앉는다. 너도 앉아. 성규가 자신의 옆에 탁탁 치며 말하자 호원이 성규와 한칸 떨어져 자리를 잡고 앉는다. 성규가 그런 호원의 모습에 살짝 웃는다. 그러고는 아까 의사에게 받은 목걸이를 호원에게 건내준다. 호원이 목걸이를 바라보고만 있는다. 받아. 호원이 망설이고 있자 성규가 그의 손에 목걸이를 쥐어준다. 목걸이를 받아든 호원이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반지를 가만히 내려보다 자신의 손안에 힘을주어 쥔다.

 

 

"그거 너랑 동우 커플링 맞지?"


"....네."


"동우녀석 널 잊은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그 아이가 웃고 있어서 안아픈줄 알았는데. 난 정말 못난 형인가봐."


"......"


"그건 내가 가지고 있을게 아니니까 너가 가지고 있어."


"......"


"지금의 널 보니까 너도 아직 동우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그때 왜 그렇게 동우에게 상처를 줫냐고 묻지 않을게."


"......"


"너도 알거야.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는거."


"....아마도 자만이였나봐요. 너무착한 그 사람이 나만 사랑해줄거라는 자만으로. 그 사람과 다른매력을 품은 사람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생각했었나봐요."


"너 너무 잔인하다. 여러사람 마음에 상처주네."


"그래서 이렇게 벌 받나봐요. 저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동우형한테도 성종이한테도 그리고 저한테도."


"네 마음이 이끌리는데로해. 근데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동우 이제 예전의 동우가 아니라는것만 알아둬. 또 다시 여러사람에게 상처주는 선택따위 하지마."

 

 

성규가 호원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자리를 벗어난다. 이럴때는 자신의 혼자만 생각할시간이 시간이 필요할테니까. 동우의 병실로 돌아가는 성규의 몸이 위태롭다. 그가 지나가는 곳마다 눈물자욱이 번져있었다.

 

 

 

성규가 떠난 곳에 호원이 덩그러니 혼자남아 여태 반지를 내려다본다. 그 사람을 닮아서 이 반지도 따듯한것 같다. 자신의 반지는 어제의 사고로 잊어버렸지만 이렇게 따스한 온기는 없었는데. 호원이 목걸이를 목에 잘 걸고 만지작 거린다. 호원이 조용히 눈을 감는다. 형. 호원이 느릿하게 눈을 감고 여러생각에 잠겨있다 성종의 목소리에 느릿하게 눈을 뜨고 성종을 바라본다. 성종이 유하게 웃으며 호원의 앞에 선다. 그러고는 호원의 목을 끌어 자신의 품에 안아준다. 호원이 가만히 그의 곁에 안겨있는다. 성종아. 호원이 성종을 부르자 성종이 호원을 천천히 떨어트리고 다시 유하게 웃어보인다.

 

 

"형. 내가... 내가 얘기할래. 그렇게 해줘."


"......"


"형."


"응."


"우리헤어지자."


"성종아..."


"이제 나도 형도 자유로워지는거야. 위태로웠던 우리 이제 끝이야. 잘가 형."


"너도... 잘가..."

 

 

호원과 성종이 서로를 마주하며 웃지만 그들의 눈가에 투명한 눈물이 흐른다. 성종이 먼저 호원에게 등을 보이며 걸어간다. 당당히 걷는다고 걷는데 주저앉고만 싶다. 성종이 세어 나오려는 흐느낌을 참으려 입술을 문다. 수줍게 고백했던 우리 서로의 사랑도 안녕. 옳지 못했다고 손가락질 받은 우리의 가여운 사랑도 안녕.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랑아 안녕.

 

 

 

 

 

 

 

 

 

 

 

 

와우 벌써 15화! 이제 정말 완결이 다가오고 있어요! 16화나 17화 정도에 완결같은데 저 너무 설래여요!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것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것 같아요! 매일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시고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잊지않고 찻아와 주신거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 정말 화이트 스프링 완결나면 뭔가 허전할것 같아요!ㅠㅠ 흐규규 그래도 지금까지 함께 달려와주신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하루랃 빨리 완결을 내야겠죠 ㅠㅠㅠ 여러분 스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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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토마토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어헝헝헝헝 전편에서 설마 설마하고 맘 졸이던게 정말 현실이 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된다ㅠㅠㅠㅠㅠㅠ 그니까 호원에 왜 이렇게 먼길을 돌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게 만들어ㅠㅠㅠㅠㅠ성종이의 사랑도 안쓰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아...그대...동우 살려주실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전라도사투리
하ㅠㅠㅠㅠㅠ 먼길을 돌아온 만큼 행복하겠죠ㅠㅠㅠ 흐규규규
12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여웅에ㅕ 헐 대박댑가 ㅜㅜㅜㅜㅜㅜㅜ으엉 저 지금 벌써 헉헉 ㅜㅜㅜㅜㅜㅜ대박 저 지금 막 다 읽고 왓어요1! 대단하죠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어 ㅇ동우 아이고 우리 동우 착해빠져서 어떡하나 ㅜㅜㅜ 호원아 아이고 우리 호원이는 그러게 왜 ..대체 왜.. 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이고 우리 호원아 ㅜㅜ 왜 동우를 떠난거야...ㅜㅜㅜ사랑에 제일 중요한게 신뢰인데 ㅜㅜ 왜 저버린거야..ㅜㅜㅜ
12년 전
전라도사투리
여우님!!!!!!!!!!!!!!! 내꺼하자!!!!!!!!!!!!!!!!!!!!!
12년 전
독자3
서율이에요ㅠㅠ동우야ㅠㅠ 아이고ㅠㅠ 어떡해요 이제야 깨닫다니요ㅠㅠ 그래도 깨달았으니 다행이지만요ㅠㅠ다음편 기다릴게요ㅠㅠ
12년 전
전라도사투리
서율님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
ㅠㅠ 감성 이에요 그대 이거 끝나면 아니아니아니되오!!!ㅠㅠ 동우야!!!!나는 니가살줄알았어 ㅠㅠ 꼭 살아나야돼 ㅠㅠ성규야 그러다 너도 쓰러지겠다 ㅠㅠ동우그착한아이가 ㅠㅠ 다쳤어 ㅠㅠ 빨리회복해야해 동우야 ㅠㅠ
12년 전
전라도사투리
흐허 이제 완결이 나면 감성님을 못보는것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5
그대글마다찾아갈끄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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