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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키스를 반휘혈에게 빼앗겻따ㅠ_ㅠ
"류하연, 널 오래전부터 좋아해왓다....^-^"
..............@_@ 정신이 아득해진다.
너 뭐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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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를 다시 세강고로 전학보냇다ㅇ_ㅇ
대현공고에서 입단속을 잘 시켜놧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도 햇다ㅠ_ㅠ
대현공고는 세강고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잇다ㅠㅁㅠ
다시 내 긴생머리를 마주하고 보니 기분은 좋앗다ㅠ_ㅠ
가슴 답답한 붕대도 안해도 되고 ㅠㅁㅠ
"꺄>ㅁ< 하연아!!!!!!!! 또 교문에서 반휘혈이 기다린다!!!!!>ㅁ< "
하교를 하고 교문밖을 나가면 항상 반휘혈이 나를 기다리고 잇다ㅠ-ㅠ
이러지마............ 부담스러워ㅠㅁㅠ
"올ㅋ 류하연~ 올ㅋㅋㅋㅋㅋ 능력조은디?????????????????>ㅁ< "
이가람..............-ㅁ- 내 이년을ㅠ_ㅠ
"........또 왓네, 오지말라니까...? "
난 니가 좋은것도 아니고 싫은것도 아니라고ㅠ_ㅠ
우린 그냥 친구엿자나............ㅠ_ㅠ
"내 마누라 보고 싶다는데 오면 안되는거엿나?"
반휘혈은 또 왜이렇게 능글맞아 진건데ㅠ_ㅠ
그날 이후 반휘혈은 전에 없던 행동을 하기 시작햇다ㅠ_ㅠ
얘 이상해요................................................................ㅠ3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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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친구들과 놀러나왓따>_<
꽤 놀다보니 밤이어서 이제 집으로 가려고 애들과 조잘거리며 집에 가고 잇엇는데,
"............................ㅇㅁㅇ...................."
친구들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한곳을 바라보기 시작햇다.
왠일인지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려는 찰나,
"하, 하하........ 하연아! @ㅁ@ 그래서 잇자나~"
가람이가 내 앞을 가리고 지는 뒤로 걷는다-_-
이뇬아, 넘어져!-0- 시끌시끌하게 지나가다 흘끔.................
.................................................................
반휘혈과 백장미의 진한 키스,
......................
내가 이래서 널 좋아하지 못하는거야 반휘혈....................
봐버렷어.......................
둘다 술이 떡이 됏네^-^
나는 걸음을 멈췃따.
"어, 어디가!?"
당황스러워 하는 애들을 두고 반휘혈에게 걸어갓따-_-
넌 디졋어.......-_-
짝!!!!!!!!!!!!!!!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 다 쳐다보네 ㅇ_ㅇ
반휘혈이 놀란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백장미가 나를 째려본다-_-
근데 나........................ 왜이런 반응을 보이는거야....................??????
흐하하핫!!!!!!
쑨환의 물결속에서 꿋꿋이 인소를 쓰는 나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