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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워커홀릭





-




막내로서 취한 직원들을 한명한명 챙기고 마지막으로 대리님까지 택시를 태워 보내고나니 그제서야 나도 취기가 도는 것 같다.

정신력으로 가까스로 버티고 있었는데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자기도 취했으면서 누굴 챙긴다고-."




"…."




"막내라고 다 챙겨줘야되나?"




"ㅎㅎ.."






마주앉은 본부장님을 보고도 ㅎㅎ.하고 웃으며 일어날 생각을 안하자 '일어나-'하며 내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준다.







일어나서도 계속 정신을 못차리자 본부장님은 이대로 차에 타봤자 멀미 할거라며 날 데리고 편의점으로 향한다.

편의점 앞에 테이블에 날 앉히더니 들어가서 헛개수랑 숙취해소제를 사와 뚜껑을 열어 내 손에 쥐어준다.

가만히 앉아 얌전히 헛개수만 마시고 있는데 괜히 맨정신에는 못 할 말을 해본다.








"있잖아요.."





"네"





"본부장님 왜 저한테 잘해주세요?"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






아무 대답도 안하고 빤히 쳐다보기만 하는 본부장님을 보고있자니 느낌이 이상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렸는데..

사실은 엄청 티났겠지? .. 아니 사람이 질문을 했는데 왜 그렇게 쳐다보기만 하냐고..ㅠㅠㅠ






"아!! 갑시다 이제!!!"



끝까지 아무말 없는 본부장님이랑 더 있기도 뭐하고..


어색해서 일부러 큰소리로 갑시다! 하고 일어나자, 본부장님도 아무렇지 않게 '갑시다~'하고 따라 일어선다.










-








서류 작업을 하다가 본부장님 의견이 필요한게 있어서 얘기하려고 본부장실 문에 노크를 했다.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똑똑-. 안에서 '네' 소리가 들리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본부장님이 의자에 등을 기댄채 눈을 감고 있다.


아침내내 이사님하고 통화로 큰소리가 오가는 것 같았는데.. 많이 피곤하셨나.


어떡하지.. 이따가 다시 와야하나.. 혼자 생각하고 있는데 여전히 눈을 뜨지 않은채 '놓고 가요'하고 말하는 본부장님에 쫄아서 '네….'하고 대답하고 뒤돌아선다.


놓고 갈 서류도 아니고... 의견 조율이 필요한 건데... 그냥 이따 다시 와야지, 뭐..









"아."






뒤돌아 나가려는데 '아.'하는 소리에 다시 뒤돌아서 본부장님을 쳐다보면 방금 전 들어온 사람이 나라는걸 몰라서 그랬다는 듯 앉으라고 한다.






"..저 이따가 와도 되는데..."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날 앉혀두고도 마른세수만 하는 본부장님이 불편해서 이따 와도 된다고 해보지만 이내 본부장님도 내 옆에 와서 앉는다.





"또 싸인?"




"아.. 아뇨!! 여쭤볼게 있어서.."






'본부장님 의견이 필요해서요..'하고 서류를 본부장님쪽으로 살짝 밀자 서류를 보기 위해 허리를 숙인 본부장님이 내 곁으로 훅 들어온다.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헙..! 향수 뿌리나.. 스킨냄샌가.. 남들한테 나면 독해서 아저씨 냄새라고 싫어할법한 남자들 특유의 스킨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싫지는 않다.







"이거는 저번 회의에서 말한대로 진행하면 될 것 같고-."





"…."





"이 프로젝트는 일단 보류 합시다."





"…."









"무슨 생각해요?"





"아…. 아니에요..! 죄송해요."




본부장님은 집에서는 어떨까.... 뭐 이런 생각 했다는거 알면 변태라고 생각하겠지?






"감히 상사가 말하는데 딴생각을 해요?"





"죄송해요..ㅠㅠㅠ"





"ㅋㅋㅋ이제 여기다 싸인해주면 되죠?"





질문에 답하기도 전에 손을 뻗어 내 손에 있는 볼펜을 가져간다. 펜을 가져가면서 또 손이 스쳤는데 본부장님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는데 괜히 나 혼자 설레발 치는 것 같아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해본다.








-








팀장님이 내일 오전까지 넘겨달라고 하신 자료가 있는데 아직 정리가 다 안되서 오늘은 백퍼 야근 각이다... 일찍 들어가서 맥주나 한잔하면서 쉬고싶었는데ㅠㅠㅠ



야근 할 생각을 하니까 아직 2시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피곤하고 우울해서 힘없이 화장실에서 자리로 돌아가는데 외근 나가는건지 본부장님이 급히 내 옆으로 지나간다.

어엇, 다녀오ㅅ... 인사도 다 못했네.







자리에 앉아 이젠 해탈하고 어차피 야근인데 천천히하자~ 심보로 멍하니 컴퓨터 화면만 바라보고 있는데 카톡이 울린다.


메신저도 아니고.. 이시간에 카톡 할 사람이 없을텐데..








[왜 힘이없어요?] - 이준혁본부장님




롸? 날 보지도 못한 것 같았는데 그 사이에 힘없는것까지 캐치했다고..?






[저요??]




[ㅇㅇ]




[야근이에요..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답장을 하면서도 웃긴게 메신저에서는 온점까지 붙여가면서 대답하면서 카톡은 또 'ㅇㅇ'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도 참 알수없는 캐릭터다. 공과사 구분짓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네... 팀장님이 자료 부탁하셨는데 안끝나요..]





[ㅋㅋㅋㅋㅋ]





[왜 웃으세요ㅠㅠ]





[화이팅 ㅎㅎ]






-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도와줄까요?"




"아뇨! 거의 다 했습니다!!!"




"한시간전부터 다했다면서."




"이번엔 진짜!! 진짜 다했어요!!"




"안믿어요."




"네, 사실 조금 많이 남았어요. ㅎㅎㅎ"




"ㅋㅋㅋㅋ."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이 서류는 이제 지온씨가 갖고 있으면 되는거고-"




"네!"




"이제 됐죠?"





"네 ㅎㅎ."





"진작에 도와달라고 했으면 한참전에 끝났을텐데."




"그래도 어떻게 본부장님한테…."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사실.. 나도 진작에 도와달라고 하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이유가...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4 | 인스티즈
"처음하는일도 아니고. 서류작성만 몇번짼데 아직도 이딴식으로 하는겁니까?"


"회사 놀러다녀요? 언제까지 옆에 붙어서 하나하나 알려줘야 되는데."


"핑계 좀 그만댑시다. 알려주고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똑바로 좀 합시다."




다른 사원한테 화내는거 내가 다 봤는데 어떻게 도와달라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야근 끝날때까지 기다려주고 그와중에 일도 도와주고.. 심지어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거 백퍼... 본부장님이 나한테 마음 있다는건데.. ㅎ...


싫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나는 사원이고.. 본부장님은... 나와는 너무 다른 세계 사람같잖아..



근데 뭐 행동보면 관심이 있는건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나한테 고백을 한것도 아니고. 사실 이전이랑 달라질건 없다.


딱한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여보세요!"





-씻었어요?





"아직이요. ㅎㅎ"





-그럼 지금까지 뭐했어요?





"방 정리하고.. 그냥 뭐 이것저것…."





-배는 안고파요?





"괜찮아요! 본부장님은요? 저녁도 안드신거 아니에요?"





-오늘은 입맛이 별로 없어서.





"헐..밥이라도 먹고 헤어질걸 그랬어요!"





-배고파요?





"ㅋㅋㅋㅋㅋ아뇨ㅠㅠ"





-ㅋㅋㅋ나도 괜찮아요.






둘이 따로 전화도 할 정도로 더 가까워졌다는거? 이런게 썸타는건가? 헷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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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쟈
4년 전
독자12
흑ㅜㅜ뭐야 완전 삼귀다네요
요듬은 사귀다 전에 삼귀다 라면서요?ㅋㅋ
저런말은 누가 짓는건지 너무 귀여워요
암튼 빨리 사겨서 꽁냥꽁냥 해랏

4년 전
독자2
미쳤다 작가님...와 아니 진짜 전화까지 하는거면..부럽다 부러워ㅜㅠ 작가님 오늘도 절 받으세요ㅜㅠ 작가님글 너무 설레요 진짜 어제 안오셔서 무슨일있으신가 꿈에서도 걱정했어요
4년 전
독자3
둘이 연애하는거 아닌가요?
저정도면 얼른 말하세요 본부장님!!
고백 ㅎㅎㅎㅎㅎㅎㅎ

4년 전
비회원59.40
당장 사겨줘..... ㅠㅠ 작가님 글이 제 일상의 낙입니다 ㅠㅠㅠㅠㅠㅠ흐구구 사랑해욥 ღ
4년 전
독자4
아아아악ㅜㅜ본부장님ㅜㅜㅜㅜㅠㅜ나랑사귀자
4년 전
독자5
아니 너무 좋아서 지금 글읽다가 제 입술 찢어지는줄 알았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최고ㅠㅠ사랑해요ㅠㅠ
4년 전
독자6
평생 썸만 탔으면 좋겠다,,, 너무 설레잖아 ㅠㅠㅜㅜㅜ
4년 전
독자7
쌤...저 이준혁글만 몇번을 정주행했는지몰라요...진짜 너무 많이해서 모름 평생 남주픽으로 이주녁해주심안돼나요...? 황야속단비같은 존재 작가님 ㅠㅠㅠ
4년 전
독자8
으아악ㅠㅠㅠㅠ본부장님 좀 더 직진해주세요ㅠㅠㅠㅠ넘 조아....💓💓
4년 전
독자9
나랑 사귀자 이준혁...사랑해야야야아아어
4년 전
독자10
하 ㅠ 작가님 요즘 자주와주셔서 너무좋아요 ,,💕
이준혁 나랑 평생 썸타,,,,,, 달달해 죽어,,,,,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
이준혁..미쳫ㅈ어!!!!!!ㅠㅠㅠㅠ이름도 이준혁이야 수트입은거 개조아,,,,헉헉,,,ㅠㅠㅠㅠ 훅다가오는 이준혁.. 미치게만든다🤦‍♀️ 전화?!?!?!?! 아아악ㅠㅠㅠㅠㅠ작가님 차라리 절,,,절,,,죽여주세요,,,.
4년 전
독자13
오마이갓 이런 썸타는게ㅜ제일설레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
으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5
너무 조아여...
준혁님으로 심쿵하고 내려오다
마지막 남길님 사진에 두번 심쿵..

4년 전
독자16
썸 타는 거 맞다 무조건 맞다,,,이제 사귀는 것만 남았다 가즈아!!!!!
4년 전
독자17
당연히 썸이지ㅠㅠㅠㅠㅠ너무 설레여
왜 잘해주냐고 하니까 쳐다보는 거 진짜 너무 설렙니다 최고야

4년 전
독자18
와 통화 이게뭐라고 이렇게까지 설레냐고여ㅠㅠㅠ
4년 전
독자19
어우 전화통화 머야~~~~~~~~~~~~급진도라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놀라면서도 기분좋은건 감출 수가 없네요 ㅜㅜㅠㅠㅠㅠ
4년 전
독자20
기다리다 지치네요 증말 이게 뭐라고 혼자 웃고있는 건지허허허허ㅋㅋ
잘봤습니당~~ 힘내서 많이많이 써주세용

4년 전
독자21
둘이 당장 사겨ㅠㅠㅠㅠ내 주변에 저런 상사있었으면 엄청 열심히 할텐데ㅜㅜㅜ왜 없져ㅠㅠㅠ
4년 전
독자22
언넝 사귀었으면 좋겠......
오늘도 재미있어요!!!
빤니 다음편 써주세요!!!!

4년 전
독자23
흡ㅠㅜㅠㅜㅢ본부장님ㅜㅜㅡㅠ사랑합니다ㅠㅠ얼른 진도 나가면 좋겠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24
꿀떡 모야모야 ,,, 전화도 한다니 ,, 이건 백퍼 썸이다
4년 전
독자25
아니 여기서 끊으면 어떡합니까 작가님,,,,,, 주륵,,, 근데 이제 본부장 이주녓이랑 통화두 하구~ 카톡도 하구~ ㅇㅣ제 삼귀는 걸 넘어서 사귀면 되겠네용 😏😏
4년 전
독자26
빨리 사귀자아아아 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요!!!
4년 전
독자27
카톡내용 뭔데 설레져 ㅎㅎㅎㅎ
4년 전
독자28
우리회사에도 저런 본부장님이 잇엇으면...................하...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9
나 몰래 사귀는데요 둘이...? 아놔 너무 재밌어요 자까님 ㅜㅜ
4년 전
독자30
어머. 전화.. 이건 백퍼이조.. 작가님 너무 재밌어용
4년 전
독자31
막내한테만 스윗한 본부장님 ㅠㅠㅠㅠ 심쿵
4년 전
독자32
헐 ㅜㅜㅜㅜㅜ저정도면 사겨야하는거아닌가여ㅠㅠㅠ꽁냥꽁냥 무슨일이야!!!! 머선일이야!!! 진짜루 ㅜㅜㅜ 사람설레네유
4년 전
독자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야 언제 이렇게 둘이 가까워져써!!!!둘 너무 귀엽자나..특히 이준혁씌 완전 예민한데 주인한정 댕댕이 되는 대형견 같자나..ㅜㅜ
4년 전
독자34
전......화.... 세상을 다 가졌다.. 나는 전화는 무슨 아무도 내 안부 안궁금해한다고...!ㅜㅜㅜㅜ내가 말했는데 내가 서운해,,,
4년 전
독자36
므ㅓ야뭐야 전화통화라니!!! 둘이 언제 사귀나여
4년 전
독자37
이거 둘이 연애하는거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더 설레네요
4년 전
독자38
썸타는거 맞네!!!!!!!! 사겨라 짝 사겨라 짝
4년 전
독자39
1화부터 연달아 읽고있는데 광대가 내려오질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40
뭐야뭐야 이제 연애하는건가여~~!~!
4년 전
독자41
썸탄다 !!!!!! 어서 빨리 사겨라 짝!
4년 전
독자42
다른 사원들한테는 예민보스인데
막내한테는 아주 꿀이 떨어지네요 양봉업자가 따로없네에에에에에에

이제 사귑시다 사귀어요

4년 전
독자43
바두리
사랑해 준혁씨~!~!~! 사랑해!!!!! 사랑한다고!!!!!!!! 당장 연애하자 준혁씨~!~!~!~! 조은말류 할땨 당장 둘이 가치 저녁 모고라.

4년 전
독자44
삐빅. 이건 썸입니다. 이제 둘이 행쇼... 하면 되는건가~~?ㅎㅎㅎㅎㅎ
4년 전
독자45
세상에 전화라니 본부장님 ㅠㅠㅠㅠㅠㅠㅠ제 번호 010 ....... ㅠㅠㅠㅠㅠㅠ나 우럭
4년 전
독자46
아이고? 벌써 아주그냥 핑크핑크한데요 ㅋㅋㅋ>-< 으앙 언제 사겨 빨리 담편 보러 가야겠어요 ㅎㅎㅎ
4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8
어머 전화할정도까지ㅜㅜㅜ
4년 전
독자49
이정도면 말다했습니다 백퍼네요ㅠㅠㅠ
4년 전
독자50
미쳤어 ,...너무조아
4년 전
독자51
당장 꽁냥꽁냥 더 썸타주세요...
4년 전
독자52
아 진짜 지금 둘 사이가!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너 아닌가요?!!!!
4년 전
독자53
ㅋㅋㅋ 제가 더 떨리네요
4년 전
독자54
간질간질하다~~~ 쓰나~~~ 잘 읽고 갑니다~~~~
4년 전
독자55
전화한거면 이건 끝난거다,,, 와
4년 전
독자56
저 조곤조곤한 반존대ㅠㅠㅠㅠㅠ미쳐버리는 포인트라구여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이준혁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7
헐 둘이 걍 사귀기 직전인데요?? 과연 누가 먼저 고백할지 넘나 궁그
4년 전
독자58
빨리 사겨줘!!!진짜☺️전화까지 하는 것이면 이미 딱 답이 나왔자나나너너넌!!!
4년 전
독자59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더 가까워지고 있어ㅜㅜㅜ
4년 전
독자60
네 썸이네요 썸입니다 아줜나 설레네요
3년 전
독자61
전화를 한다닝 사겨라~짝 사겨라~짝!!!
3년 전
독자62
썸이에요 완벽한 썸. 크으응ㅡ으 넘 설렌댜
3년 전
독자63
요즘따라 내꺼인듯~내꺼아닌~내꺼같은 너!!
꺄~~썸이라니!!

3년 전
독자64
썸썸썸썸~
어디 꽃내음 안나나요

3년 전
독자65
썸이지 말해뭐해!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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