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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워커홀릭





-







"근데.. 본부장님 안피곤하세요?"





-괜찮은데. 피곤해요?





"아뇨 ㅎㅎ.





-그럼 그냥 끊으라는건가?





"아뇨!!!!!!"





-ㅋㅋㅋㅋ 소리지를것 까진..





"앗.. 죄송해요 ㅎㅎㅎ"





-뭐하고 있어요?





"집에서 뒹굴뒹굴이요. ㅎㅎ"





-뒹굴뒹굴?









침대에 누워서 한참을 통화하다 졸던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대로 잠들었나보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전화는 본부장님이 끊은 모양인지 꺼져있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근해서 회사 엘립레이터를 기다리는데 타이밍 좋게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에는 본부장님이 서있다.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5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어제 피곤했어요?"





"네?"





"코 골던데."





"에?! 진짜요???"





"아뇨, 가짜요."





"아…."





"ㅋㅋㅋ."






실없는 장난을 치면서 어느새 내 옆에 붙어 웃던 본부장님은 다른층에서 회사 직원이 타 인사를 건네자 어느새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인사를 받는다.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5 | 인스티즈





.








오늘 하루는 순조롭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옆팀 최팀장이 저 멀리서부터 씩씩거리는 소리를 내며 화가 잔뜩나서 우리 사무실로 들어온다.


저 꼰대. 오늘은 또 어떤 억지를 부리려고 왔으려나. 오늘의 타겟은 누구ㄹ...






"김지온 어딨어"




...^^ 오늘은 나였구나.



최팀장이 나를 부르는 순간 사무실의 모든 사람들이 날 쳐다보며 위로의 눈빛을 보낸다. 하하..^^ 저 괜찮아요.. ㅎ... 우는거 아닙니다..

날 불러세우더니 내가 작성한 보고서가 어쨌고 저쨌고.. 보고서를 이딴식으로 작성하면 어쩌구 저쩌구.. 그거 다 확인 받은거고 우리팀 사람들은 잘했다고 했는데..

뭐 원래 자기 일 잘 안풀리면 누구든 찾아가서 책임전가하고 화내는 사람이니까 별로 타격은 없다.

그냥 귀찮을 뿐.. 괜히 일 커지게 만들기 싫어서 반성하는 척, 미안한 척 하고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네네-하고 있으니 더 만만한가 갈수록 언성이 높아진다.



오늘은 또 어디서 일이 꼬였는지 평소보다 더 화가나서 간간히 욕도 하네. ㅋㅋ... 이젠 점점 억울해지려는 찰나.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5 | 인스티즈


"뭡니까."






사무실 전체가 울리도록 소리를 지르니까 당연히 본부장실에도 들렸겠지.

 본부장님이 방 문을 열고 나와 여전히 화를 내고 있는 최팀장 앞에 선다.


나한텐 그렇게 큰소리를 내던 최팀장도 본부장님은 무서운지 갑자기 목소리가 줄어들더니 기어가는 목소리로 '김지온씨가 보고서 작성을 똑바로 안해서..'하고 얼버무린다.



본부장님은 날 한번 쳐다보더니.





"내가 검토 한건데요."









본부장님 한마디에 분위기가 더 싸하게 얼어붙었고 최팀장은 '아…. 죄송합니다-'하고는 도망치듯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후. 저 강약약강. 아주 그냥 뒷통수를 한대 쳐주고싶네.










"괜찮아?"






"네! 뭐.. ㅎㅎ"





날 옥상으로 데리고 온 본부장님이 괜찮냐고 묻는데, 뭐 안괜찮을게 있나.


난 잘못한거 없고 원래 이상한 최팀장이 괜히 꼰대짓 한건데!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5 | 인스티즈

난 당당해서 타격받은거 1도 없다니까 '다행이네-'하며 따뜻하게 웃어준다.







-






하루일과 중 마지막으로 본부장님하고 통화를 하는 건 어느새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하루종일 회사에서 보고 전화까지 하면 도대체 무슨 할말이 있냐 싶겠지만.








"샴푸 사러 가야돼요.."





"지금요?"





"네.. 까먹고 있었는데 다 썼어요.."





"지온씨 샴푸냄새 좋은데."





"샴푸냄새요??"





"네."





"어떻게 아세요?"





"옆에 가면 샴푸냄새 나던데."





"앟...ㅎ….."




내 샴푸냄새를 맡았다니. 왠지 부끄러운 기분에 말을 얼버무리자, 본부장님이 지금 갈거냐며 묻는다.




"지금 가야되는데.. 귀찮아요. 편의점은 비싸고.. 마트는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데.. 음.."





"같이 갈까?"





"마트를요?"





"차타고 가야되는거 아니에요?"





"어.. 그건 맞는데…."






본부장님 집에서 우리집까지 차로 30분은 걸릴텐데 피곤하지도 않은지 진짜로 차를 끌고 우리 집앞으로 왔다.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5 | 인스티즈


"마트가 어딘데?"








.







"저는 이거 써요!!"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5 | 인스티즈

"샴푸도 엄청 많네."





"본부장님은 샴푸 뭐쓰세요?"





"아무거나요-"





"아…. 아무거나 말구 본부장님도 이제부터 이거 쓰세요! ㅎㅎ"





내걸 고르면서 본부장님 샴푸도 하나 같이 넣었다. 여기까지 같이 와줬는데 이정도는 뭐!








-








아침에 본부장님이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너무 일찍 일어났나.


화장도 다하고 옷도 열심히 골라 입었는데 아직 본부장님이 온다고 한 시간까지 1시간이나 남았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바했나...



오바한김에 더 오바해볼까....? 어차피 밥도 안먹고 나오는 것 같던데.


시간도 남았겠다, 집 앞 카페에 가서 커피랑 베이글을 샀다. 라떼.. 안마신다고 했으니까 아메리카노...













"본부장님 아침 안드셨죠! 요 앞에 카페 있는데요, 제가 자주 가는덴데 진짜 맛집ㅇ.. 에?!"




?




"여기 왜 다치셨어요?"





혼자 신나서 얘기하다가 본부장님 얼굴을 봤는데 살짝 상처가 있다.

하얗고 멀끔한 얼굴에 유독 붉은 상처가 눈에 띄어서 왜 다쳤냐고 묻자 머쓱하게 '아..'하고 손으로 상처를 가리는 본부장님이다.


어제 집에가서 가구 조립 한다더니 긁혔나.. 나도 모르게 내 얼굴이 따가운 것 같아 인상을 찡그리자 본부장님이 같이 얼굴을 찡그린다.






"내가 다쳤는데. ㅋㅋ"





"아…."






밴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급하게 가방을 뒤져보는데 밴드가 안보인다.

우씨ㅠㅠㅠ 밴드 맨날 들고 다녔던 것 같은데 꼭 이럴때는 안보인단 말이야.


아. 지갑에 넣어놨다.




지갑에서 밴드를 하나 꺼내 본부장님한테 건네주며 '붙이세요!'했는데 자기는 안보인다며 다시 밴드를 나한테 주면서 붙여달란다.



거울 보고 붙이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뭐.. 붙여줘야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또 처음인 것 같은데.. 오.. 샴푸냄새.. 이거 내꺼랑 똑같은건데. 어제 사준 샴푸 그새 뜯어서 썼나보네.

와 근데 그냥 봐도 잘생겼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겼네. 눈썹도 엄청 진하고..






[배우/이준혁] 싸가지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05 | 인스티즈


"…."





"…."






밴드를 붙여주다 눈이 마주쳤는데 본부장님은 이번에도 안피한다.



나도 같이 쳐다보면서 침만 삼키다 '어…. 카페 베이글이 맛있어서요!!! 사왔..어요!!! ㅎㅎ' 하고 딴청을 피운다.




그런 내가 웃긴지 대놓고 웃는 본부장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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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준혁 더 들이대. ㅠㅜㅠㅠ작가님 짤이랑 같이 보니까 넘 좋아여 역시 잘생긴게 최고ㅠㅜㅜㅜㅜㅜㅠ
4년 전
비회원136.38
더...더... 더 원해요...
4년 전
독자2
허엉 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 샴푸라니.. 미쳐 증말..
4년 전
독자3
으아 너무 설레여 ㅠㅠㅠㅠㅠ 얼른 사겨라아아 ㅠㅠ
4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 후진은 없구나 ,,, 후진 없으면 그냥 앞으로 쭉 직진하자 ㅠㅠㅠㅠㅠㅠ 얼른 사겨어ㅓ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편 벌써 기대됩니다ㅠㅠㅠ 그래서 언제 사귀죠?ㅠㅠㅠㅠㅠㅜ
4년 전
독자6
썸타는거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 얼름 사겨라ㅠㅠㅠㅠ헝헝
4년 전
독자7
둘이 아주 그냥 꽁냥대고 난리났구나,,,바람직하다 아주 그냥,,,
4년 전
독자8
아주 귀엽네요 꽁냥꽁냥
회사사람들 이제 다 알겠네요 ㅋㅋㅋㅋ

4년 전
독자9
빤니 둘이 사겼으면 좋겠네요!!!
다음편도 언넝 써주세요!!!
궁그미!!!!

4년 전
독자10
하 이마 탁 치고 갑니다 흐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엉ㅠㅠㅠㅠㅠㅠㅠ눈 마주치는거 진짜ㅠㅠㅠㅠㅠ악ㅠㅠㅠㅠㅠ너무ㅠㅠㅠㅠ설레여...미쳐버려...
4년 전
독자11
감쟈
4년 전
독자18
아잇 증말 원래 뽀뽀하면 사귀는거니까
빨리 해버렷!!!!빨리 사귀라굿!!!!!

4년 전
독자12
미쳤다 눈 서로 안피하고 기분 멜랑멜랑한거면 답나왔는데요ㅋㅋㅋㅋㅋ쿠ㅠ 넘 좋아ㅜㅠ 작가님 오늘도 절 받으세요❤️ 오눌도 재밌게 봤습니다!!
4년 전
독자13
쌤,,,,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덕분에 금요일아니 토요일알차게 보냅니다
4년 전
독자14
으앙 설레 진짜 어쩜 좋아 너무 좋앙...ㅠㅠㅠㅠ
4년 전
독자15
선생님 이런 설렌포인트만 모아놓다니 •• 취향저격 오지십니다ㅠㅠ
4년 전
독자16
마트 가서 같이 장보고,,, 이건 뭐 결혼한 42 아닌가요? 예???? 머리에서 같은 향기가 난다. 이건 빼박
4년 전
독자17
본부장님 질투 세게 하는 것도 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늘도 꿀잼,, 작가님 글이 제일 재밌어요 ㅠㅠ
4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와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저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본부장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0
샴푸냄새 반칙,,, 밴드 반칙,,, 언제 사귀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 넘 재밌어요 진짜,,, 자까님 나 한 번 사랑한다,,,
4년 전
독자21
아ㅠㅠㅠㅠ 너무 설레이잖아용.... 다음화 언능 기다립니다ㅜㅠㅠㅜ
4년 전
독자22
너무 설렌다ㅠㅠㅠㅠ이제 사귈 일만 남았네요ㅎㅎㅎㅎㅎ
4년 전
독자23
호익 ㅠㅠㅠㅠㅠㅠ이정도면 이미 사귀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작가님~~~!
4년 전
독자24
크으ㅠㅠㅜ너무 설레구요ㅠㅠㅜㅠㅜ이 작품 너무 좋아요ㅜㅜ
4년 전
독자25
아...너무 설레요...진짜...죽을거같아요...아 너무 좋아요...하
4년 전
독자26
이주녁씨 당황하는모습(?) 귀엽네요ㅠㅜㅠ
4년 전
독자27
와 ㅜㅜㅜㅜ 가틍ㄴ샴푸머야머야ㅠㅠㅠㅠ 당장 안사귀고 머하는거쥬ㅠㅠㅠㅠ 30분 차로 걸리는 거리를 퇴근한시간에 오다니ㅜㅠㅜ헝헝
4년 전
독자28
머야 얼굴 진심 노빠꾸....진짜 나도 이준혁본부장 얼굴 가까이서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준혁 얼굴 천국...
4년 전
독자29
으허허허어 너무 설레요 진짜ㅠㅠㅠㅠ
4년 전
독자30
고백해(짝) 고백해(짝) 본부장님 마음있는제 더 들이대줘요
4년 전
독자31
겁나 설레요 ㅠ ㅜㅜㅜㅜㅜ 본부장님 움짤 나올때마다 잘생겨서 숨이 턱 턱 막혀요ㅜㅜ
4년 전
독자32
아 진짜 어떡해ㅠㅜㅜㅜㅜ 샴푸 같은거 사주기 메모했어요ㅠ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33
헐헐헐헐 사귀네 사귀네 이준혁 직진남이었어ㅜㅜㅜ
4년 전
독자34
설렌다.. 이주녁씨가 이렇게 설레는 사람인줄 몰랐어요 ㅠㅠㅠ 덕분에 알아갑니다
4년 전
독자35
샴푸사러 간다고 삼십분을 달려오다니 이미 개임 끝이네요 사겨라 짝 사겨라 짝
4년 전
독자36
바두리
빨리 둘이 같은 바디워시 쓰고 같은 치약 쓰란마리야~!!~!! 글구 밴드 붙여줄때 바로 뽀뽀해야지 준혁씨!!!! 🤦‍♀️🤦‍♀️ 빨리 겨.론.해

4년 전
독자37
헉헉 헉 미쳤다 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 사람들 여기 보래요~~~~~ 이제 곧 사귈 거예요!!!!!!
4년 전
독자38
하 역시 잘생긴게 최고지...... 근데 또 완벽해......이런 바로 결혼식 잡으시죠
4년 전
독자39
어우 달달해ㅠㅠ 근데 진짜 짤마다 온준혁 냉준혁 갭이 엄청 크네요 ㄷㄷ
4년 전
독자40
그냥 사귀자고요 퓨ㅠㅠㅠㅠㅠㅍ퓨ㅠ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
4년 전
독자41
와씨..근데 안사귀고 계속 썸만 타면 좋겠다
4년 전
독자42
끼아야ㅜㅠ 들이대ㅜㅜㅜ 더들이대ㅜㅜㅜ
4년 전
독자43
오마이갓!!!!!!!! 안피하는 시선ㅠㅜㅜㅠㅜㅜ 넘아 젛아요ㅜㅜㅜㅜㅜ짤이 아주 적절해서 더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서도 이렇게나 잘생겼나 감탄을 함니닿ㅎㅎㅎ힇ㅎㅎ
4년 전
독자44
세상에 너무 설레요ㅠㅠ 미쳤어요.ㅠㅠ
4년 전
독자45
심장 환장하겠네..♡
4년 전
독자46
더...더..음하하
4년 전
독자47
아 진짜 제발 더 들이대즈ㅜ세요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48
진짜 사랑스러운 여주상 ,,♥
4년 전
독자49
ㅜㅜ 같은 샴푸라니...설레요ㅋㅋㅋㅋ ㅜㅜ 작가님 넘 재밋어서 또 보고잇어요 ❤️👍 잘읽엇어요👍👍
4년 전
독자50
짤이 진짜 기가막히네ㅠㅠㅠㅠ 얼굴때문에 개연성 플러스 100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1
뭐야 왜 아무도 고백 안훼.. 고백한다고 안잡혀가.!!!!
4년 전
독자52
아니.. 저런 본부장님 어디 가서 만날 뵐 수 있죠 ?!?!? 이준혁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3
아니어니!!진짜 이준혁이 너무 좋자나!!어찌할꼬!!이미 반해 버린것을 더 들이대💪🏻💪🏻
4년 전
독자54
어머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ㅡ샴푸냄새도 설레고
4년 전
독자55
너무 설레서 저 저녁먹어야되는데 못먹을 것 같아여ㅠㅠㅠ
3년 전
독자56
하,,, 귀여워 샴푸 같은거 쓰고 온거냐구요,,, 진짜 넘 귀엽다요
3년 전
독자57
헐!!!미쳤어!!!진짜 내 심장이 꽁닥꽁닥이나리나 쿵탁쿵탁야!!!
3년 전
독자58
어윽.....너무 죠아야ㅕ,,,,,,글도 너무 재밌는데 중간중간 이준혁 사진 나올때마다 넘 짜릿하네여,,,❤❤❤❤
3년 전
독자59
아니 어느 회사 본부장이 신입 출근을 시켜줘ㅋㅋㅋ
사심이 없지 않고서야 절대 불가능할 일

3년 전
비회원235.29
어제 사준 샴푸 그새 뜯어서 썼댘ㅋㅋㅋㅋㅋ개야ㅜㅠㅜㅠ너무 좋아요 진짜ㅠ작가님 짱ㅜ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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