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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어느새 10화네요..

많이 짧아요ㅠㅠ

 

 

 

우연을 가장한 만남 10

모어

[EXO/카디] 우연을 가장한 만남10 (+짧은 조각) | 인스티즈

 

 

 

 

연습실에서 종인과의 꿈에 놀라 경수가 잠에서 깬 사이 종인은 거실 소파에 누워 잠시 생각에 잠겨있었다. 경수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 누가 봐도 정말 친한 선후배사이로 생각할 만큼 둘이 하루 종일 붙어 다닌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었다. 정말 마음이 잘 맞아서. 하지만 이 관계는 언제까지나 지속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실수에 의해 와르르 무너져 버릴 수 있기에 그리고 다시 쌓을 수 있는 성과는 다른 그런 관계이기에. 아직까지 종인이 경수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하더라도 종인이 바라는 관계는 단순히 친한 선후배사이가 아니었다. 종인이 보기에 경수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지 않음은 확실했지만, 자신의 바람대로 그를 연애상대로서 좋아해줄 지는 의문이었다.

 

 

동성 간의 관계라는 것이, 이성 간의 관계보다 덜 복잡하다기보다 오히려 더 많이 복잡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편하자고 감정에 취해 자신의 마음을 경수에게 털어 놓는다면, 경수가 취할 수 있는 경우는 이성에게 고백을 받았을 때보다 더 많았다. 그렇기에 종인은 섣불리 행동할 수 없었다. 마음만 타들어갈 뿐.

 

 

 

 

... 어쩌면 좋냐...”

 

 

 

 

 

고민하고 있던 사이, 종인의 귀에 잠에서 깬 경수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 왔다. 종인은 경수에게 지금 자신의 착잡한 표정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또 잠 든 경수에게 입 맞췄던 것이 기억나 경수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을 것 같아 누워서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종인은 경수의 움직임과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바람과 소리로 그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걸 알 수 있었다. 눈을 감고 있어 모르겠지만 왠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 몸의 온도가 제멋대로 올라가는 것 같았다.

 

 

 

언제 눈을 떠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눈을 떴는데 자신의 눈앞에 까만 경수의 머리가 보였다. 그리고 느껴졌다. 입술의 촉감이. 방금 전 자신이 경수에게 입을 맞췄을 때와 똑같은 느낌이 지금 자신의 입술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어리둥절했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당황스러워 생각을 할 수가 없던 와중에 종인의 눈과 경수의 눈이 마주쳤다.

 

 

 

 

 

, 뭐해?”

 

 

 

정신을 차리고, 경수에게 물었다. 물론 경수의 행동이 무엇이었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 .. 종인아.. 나 집에 가봐야 될 거 같아. 가볼게, 안녕!”

  

, 기다려 봐!”

 

 

 

종인은 아마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수는 당황해서 집을 뛰쳐나가느라 종인의 얼굴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당장 경수를 붙잡아 그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건가, 알고 한 건가 머리속에 떠오르는 모든 질문을 쏟아 붓고 싶었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냐고. 하지만 그렇게 당황하는 경수를 보니 왠지 자신의 마음을 알고 행동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종인은 자신에게 경수를 향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듯이 경수 역시 그럴 것이라 생각해 오늘 하루는 시간을 주기로 마음먹었다. 어찌나 당황했었는지 경수는 가방도 옷도 핸드폰도 다 두고 뛰쳐나갔다. 그 모습마저 귀여워 종인은 한참을 웃으며 바닥을 굴렀다. 아마 경수가 알았다면 얼굴을 붉히며 바닥을 구르는 종인을 발로 밟았을 것이지만.

 

잠이 들기 전까지 하루 종일 얼굴이 웃음에서 떠나지 않았다.

 

 

 

 

 

얘 왜 이렇게 웃어대니? , 종인이 왜 이러니?”

나도 몰라. 드디어 미쳤나?”

얘는 말이라도.”

 

 

 

 

 

종인의 부모님과 누나들 역시 종인을 향해 왜 이러냐고 몇 번을 물어보셨지만, 종인이 그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는 없었다.

 

 

 

 

 

그냥 그런게 있어.”

 

 

 

 

적당히 얼버무리는 순간에도 웃음을 그칠 수가 없어, 결국 밥상에서 아버지께 수저로 머리를 맞고 말았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그렇게 하루 종일 종인은 정신병자처럼 웃다가 내일 학교에서 있을 경수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종인의 꿈 속에는 경수가 나왔다. 둘은 서로 손을 잡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했고, 아이스크림도 나눠먹고 놀이기구도 함께 탔다. 스티커 사진도 찍고,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경수는 종인의 코와 입에 입을 맞춰줬다.

 

 

 

다음날 아침, 깨어나면서도 경수의 생각을 하며 일어난 종인은 순식간에 준비를 마치고 학교로 향했다. 항상 수업 시작 전에 일찍 도착해있던 경수였지만 오늘은 강의실에 앉아 있는 경수의 작은 머리가 보이지 않았다. 아마 부끄러워서 수업 시작에 맞춰 오려나보다. 종인의 예상과는 달리 경수는 수업에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 수업에는 오겠지. 오늘 들었던 모든 수업에서 경수의 머리카락 한 톨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제야 걱정이 되기 시작한 종인은 어제 자신의 집에 두고 간 경수의 핸드폰 때문에 경수와 연락이 되지 않아 민석에게 물어보기 위해 그의 카페로 향했다.

 

 

 

 

 

 

? 종인이 안녕? 오늘은 경수 없는데~”

 

 

카페 문으로 들어서는 종인을 본 준면이 잠시 민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종인의 방문 이유를 알아차려 먼저 선수를 쳤다.

 

 

... 오늘 경수 형 안와요?”

 

, 아프다던데?”

 

아파요? 어디가요?”

 

몸살이랬나.. 연락 안 돼?”

 

어제 저희 집에 핸드폰을 두고 가서요..”

 

, 그렇구나.. 아파서 못 나온다고 사장님한테 연락왔었어.”

 

, 감사합니다. 저 가볼게요.”

 

음료수라도 안 마시고 갈래?”

 

아니에요, 가볼게요.”

 

그래, 잘 가~”

 

 

 

카페를 나온 종인은 바로 택시를 잡아탔다. 유리문으로 종인을 지켜보던 준면은 택시를 타고 순식간에 가버리는 종인을 보고 경수에게 빠져도 푹 빠졌다고 생각했다. 하긴, 경수가 워낙 매력적이어야지. 혼자 끄덕거리고 있는 준면에게 세훈이 뭘 보냐고 물었지만 준면은 어른들만의 사정이라고 몰라도 된다는 소리를 했다. 세훈은 콧방귀만 뀔 뿐이었다. 노인네 주제에 헛소리는.

 

 

 

아저씨, ㅇㅇ동 빨리 가주세요!”

 

 

 

종인의 다급함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종인을 태운 택시는 순식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집에는 경수의 어머니가 계셨고, 그녀를 본 종인은 경수가 어머니를 많이 닮았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얀 피부와 커다란 눈 그리고 검은 생머리가 마치 경수를 보는 듯 했다.

 

 

 

경수 후배?”

 

, 김종인이라고 합니다. 경수 형이 많이 아프다고 들어서요.”

 

, 어제 집까지 두 시간을 걸어왔댄다. 미련해가지구. 누굴 닮았는지.”

 

이거, 별건 아니고 음료순데...”

 

어머, 뭘 이런 걸 다 사왔니. 잘 생긴데다가 예의도 바르네. 빈 말이 아니라 진심이야. 우리 경수가 종인이 너 반만큼이라도 닮았으면...”

 

아닙니다. 경수 형도 잘 생겼는데요.”

 

그건 빈 말이지? 경수 방 저기야. 들어가 봐.

아줌마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되. 잘 놀다 가렴~”

 

 

 

 

경수가 똑 닮은 경수의 어머니는 마침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종인이 와서 잘 됐다고 경수를 잘 부탁한다며 짐을 나섰다. 경수의 방으로 들어가기 전 집을 훑어 본 종인은 집이 평소 경수가 풍기던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경수 형, 나 들어갈게.”

 

 

 

눈 뜨고 천장만 바라보고 있던 경수는 종인의 목소리가 들리자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버렸다.

 

 

. 왜 왔어.”

 

아프다면서. 어제 놓고 간 짐도 가져왔어.”

 

안 아파.”

 

어디 봐봐.”

 

 

 

종인이 경수의 얼굴을 보기 위해온 몸을 덮고 있는 이불을 치우려고 손을 뻗자 경수가 그 손을 그대로 멀리 쳐버렸다.

 

 

 

뭐하는 짓이야..?”

 

 

종인이 낮게 깔린 목소리로 경수를 향해 묻자 경수가 이불을 밑으로 내리고 벌떡 일어나 앉아 종인을 향해 그의 눈을 바라보지도 않은 채로 말했다.

 

.. 싫지도 않아?”

 

뭐가.”

 

남자가 너한테...”

 

남자가 뭐...”

 

“...너한테...”

 

 

경수는 종인에게 끝까지 이야기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여버리고 말았고 그 모습을 본 종인은 경수에게 다가와 그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남자가 뭐. 이런거?”

 

.....”

 

 

경수가 당황한 틈을 타 종인은 경수의 입술 위로 자신의 입술을 부딪쳐 왔고, 경수가 뭐하냐고 말하려던 찰나 벌어진 입술로 종인의 혀가 안으로 들어왔다. 종인은 경수의 모든 것을 취하겠다는 듯이 경수의 입술을 탐했다.

 

 

난 형이라면, 이런 것도 할 수 있어.”

 

 

종인이 입술을 떼고 경수를 향해 말하자 경수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종인을 쳐다보며 말했다.

 

 

나한테 장난치는 거야?”

 

아니,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거야.”

 

 

종인의 고백을 들은 그 순간 경수의 눈에 맺혀있던 눈물이 쏟아지고 말았다. 한참을 엉엉 소리를 내며 울던 경수를 종인은 옆에서 달래줬고, 진정이 된 듯하자 경수가 입을 열었다.

 

 

, 거짓말하지마아......”

 

, 나 봐봐. 난 정말 진심이야.”

 

내가....내가..... 어제 얼마나 걱정했는데........

니가 날 싫어하면 어쩌나.... 내가 대체 왜 그랬나...”

 

아니야, 잘 했어. 정말 잘했어.”

 

 

 

종인은 경수를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 당겨 경수의 이마에 입을 맞췄고, 지난밤부터 고민을 놓지 못하고 있던 경수는 긴장이 풀려 훌쩍거리다 종인의 품 안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 경수의 옆에서 종인도 누워 잠이 들었다. 두 사람의 표정은 바깥 세상의 어둠따위는 모른다는 듯이 가장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오늘은... 정말 많이 짧죠?

제가 요새 왠지 몰라도 자꾸 밖을 돌아다녀서 쓸 시간이 없었어요ㅠㅠ

오늘도 안 올리는 건 영 아닌 것 같아 우리 카디 두 녀석 이어주기라도 하려고 짧은 글 올리고 갑니다. 키스신도 넣어보려고 해서 넣었는데 다시는 안 써요 ㅋㅋ못쓰겠어요..

그래서 너무 지송해서...... 제가 저번에 쓴 조각글 기억나시나요? 그거 제가 경수 시점으로 짧게 쓴 글이 있는데 그거라도 어떻게.. 안될까요..?

아 그리고 저번화에서.. 제가 나름 웃음포인트라고 넣은 부분이 있었는뎈ㅋㅋ 웃으신 분이 아마 없으시겠죠

종인이가 경수의 몸을 통나무에서 흐물거리는 오징어로 바꾸려는 듯한 시도를 한다고 일케 써놨는데... 오징어.....ㅇㅇ2........S2 에잉 몰라요 ㅋㅋㅋ

다음편 찬백이 카디 둘다 데리고 긴 글로 찾아뵐게요!

죄송합니다 흐규흐규

 


일케 열어보시면 조각글이 뙇!!!

 

별 건 아니고, 그냥 종인이 시점에서 썼다면 이번엔 종이니를 바라보는 경수의 시점입니다.

 

 

두려웠어. 너를 바라보는 내 눈빛이.

진심이 되어가는 내 마음이.

너는 어린 날의 호기심과 객기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너와는 달랐어.

단순한 호기심도 객기도 아닌, 날이 갈수록 너에 대한 사랑을 느껴갈수록 나는 죄책감을 느껴만 갔어.

너의 목소리와 얼굴 그리고 너의 웃음은 내게 마약과도 같았어.

점점 더 헤여나올 수 없이 나는 네 속에서 가라앉고 있었지.

그러다 종인이 니가 진짜로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니란 걸 깨닫고 나를 버리고 떠나간다면, 그 때 나는 어떻게 되버릴 지 상상이 가지 않았어. 아마 살 수가 없었겠지.

그러던 찰나 먼저 미국에 가있던 형이 나를 불렀어. 같이 공부하자고. 너에게 더 빠져들기 전에 헤엄쳐 나가는 게 맞을 것 같았어.

그래서 말을 안 하고 가려고 했는데, 너에게 아주 약간의 미련이 남아있었던 걸까. 날 기억해주길 바랬어. 그래서 쪽지를 남기고 떠났어.

공항에도 오지말라고 했어. 내가 돌아와도 다시 마주치지 말자고.

공항에 니가 오면 내 마음이 흔들릴까봐. 너를 두고 떠나지 못할까봐.

다시 돌아와서 널 만나면 일부러 멀리 떠나면서까지 추스린 마음이 다시 흩어질까봐.

그 때는 정말로 너에게서 헤어나올 수 없을까봐.

내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하나님께 얼마나 기도를 드렸는지 몰라.

너와 마주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종인아, 너는 나를 무수히 욕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다 감수할게. 나를 향한 너의 비난들.

그러니까 나를 봐도 모른 척 해줘. 부탁이야

날 살게 해줘.

 

 

잉?이것도 똥망??독자님들 정말 죄송합니다.

 

짧은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사랑합니다!!!!하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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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됴르르에요ㅠㅠㅠㅠ카디가드디어 이어졌네요ㅠㅠㅠㅠ마지막에 달달하고 완전 좋아요ㅠㅠㅠㅠ이제 더 달달해지겠구나....ㅎ0ㅎ....ㅎㅅㅎ.....흐흫ㅎㅎㅎㅎㅎㅎㅎㅎ이번편도 잘보고가요 모어님 ㅠ♡ㅠ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ㅎㅎㅎㅎ
12년 전
모어
됴르르님 안녕하세요! 언제까지 카디를 저런 상태로 냅두나 싶어서 냅다 붙여줘버렸습니다 ㅋㅋ 마지막 달달하셨다니 다행이네요ㅠㅠ 너무 날려쓴게 아닌가 걱정했거든요..ㅠㅠ흐흫ㅎ 잘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은 사랑합니다 하트 됴르르님 다음편에서 뵈요~~
12년 전
독자2
으히히 쏘쏘에요~ 아~ 됴타됴아~ ㅇㅎㅎㅎㅎㅎㅎㅎㅎ 아~ 광대타고 엑쏘플래닛으로 날아갈꺼 같아요~ㅋㅋㅋ모어님 같이가요~ㅋㅋㅋㅋ이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네요~ 둘이 꿈에서도 만나구~ㅎㅎㅋㅋ 종인이 밥먹다 맞는 부분도 왤케 웃기죠~ ㅋㅋㅋ 이번 편 너무 좋아요!! >_< 그리구 조각글 경수 버젼도 좋네요.. 그런거였어... 경수야 지난편에서 욕해서 미안-_-;; 망글 ㄴㄴ 금 조각 ㅇㅇ ㅋㅋㅋㅋ 모어님~ 요런 금조각들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그럼 다음편 찬백이들도 기다릴께요~ 언능 오세요!!
12년 전
모어
으히 쏘쏘님 안녕하세요!! 됴타됴아 이거 조은데요?ㅋㅋㅋ 저도 같이 광대타고 쏘쏘님이랑 엑쏘플래닛으로 갈래요~ 거기 가면 우리 엑소들이 기다리고 있나요?ㅋㅋㅋ 저번 조각에서 경수를 욕하셨군요!! 욕하시는 독자님들이 계시길 바랬는뎈ㅋㅋ좋습니당 )_( 다음편 찬백이랑 카디들 데리고 오께요~ 댓글 스릉합니다 하트!
12년 전
독자3
오리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머머머드디어..우리카디가이루어졌군요ㅠㅠㅠㅠㅠ에헤라디야~경수가혼자많이걱정했니보네요ㅠㅠ쓸데없는걱정을..와..이제찬백카디다이루어졌네요ㅋㅋㅋㅋㅋ좋습니다ㅋㅋㅋ아니요전혀안짧아요ㅋㅋㅋ조각글좋아요♥♥♥다음편빨리들고오세요ㅋㅋㅋㅋ
12년 전
모어
오리님 안녕하세요!! 안 짧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제가 쓰면서도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ㅠㅠㅠ 네.. 경수가 걱정을 많이 했지요....ㅜㅠㅜㅠ 이제 앞으로가 막막하네요 ㅋㅋㅋ어떻게 써야할지... 다음편 카디찬백 모두 찾아뵐게요! 댓글 사랑합니다 하트!
12년 전
독자4
앤나예요!! 꺄아 드뎌ㅠㅠㅠㅠ서로 이제 알았으니 더더 달달하고 설레지겠죠...?♥_♥ 넘 좋다 벌써 기대되고 막 그릏네요 저 기대해도 되나여 작가님?제사랑받으시고 담편도 기대할게여♥_♥
12년 전
모어
앤나님 안녕하세요!!ㅋㅋ 달달한 장면은 무슨 내용을 써야 하나요...ㅠㅠㅠㅠ으잉... 기대하지마세요...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ㅠㅠㅠㅠ 앤나님 저도 사랑합니다 댓글도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5
으아 이 작품 처음 보고 일편부터 정주행하고 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경슈... 귀여워 죽겠네요 전편에서 투정부리는거 저 쥬금...>->ㅇ 그리고 종인이가 정말.. 귀여워요ㅠㅠㅠㅠㅠ 경수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아주 ㅠㅠㅠ다른말을 하고 싶지만 귀엽다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나요..☆★ 찬백!!! 호탕한 찬열이와 여우같은 배켠이..☆ 찬백도 귀여워 죽겠네요 ㅠㅠㅠㅠㅠ 이 글은 귀염투성이..★ 이제 담편부터는 막 두 커플 꽁냥꽁냥하는거 볼 수 있겠죠??? 기대된다..@^^@..... 잘 봤어요!!! 암호닉 나그랑 신청하고 갈게요 ♡.♡ 잘 봤습니당 작가님 행쇼!!!!!S2
12년 전
모어
우와아 나그랑님 암호닉 꼭 기억할게요! 정주행 정말정말 진짜루 감사합니다ㅠㅠㅠ다 읽기 귀찮으셨을 텐데...ㅠㅠ 경수랑 종인이 너무 귀엽기만 한거 아닌가요 ㅋㅋㅋ 박력도 넣어야 겠어요!!! 찬백이들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네 다음편부턴 아마.. 꽁냥..댈거에요... 노력할게요!!!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은 사랑합니다 나그랑님 행쇼 하트!!!!
12년 전
독자6
링세입니다!!!!!아이구ㅠㅠㅠㅠㅠㅠㅠ이 마지막 달달함ㅠㅠㅠㅠ마치 제앞에 카디들의 꽁냥꽁냥을 영상으로 틀어논듯한 기분이 드네요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각글도 하트하트ㅠㅠㅠㅠㅠㅠㅠ이런 금손작가님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릴게요 하트!!!!!!!!!!!!!
12년 전
모어
링세님 안녕하세요!!!! 잉잉 마지막 달달하게 보셨다니 정말 감동입니다ㅠㅠㅠ마지막 내용을 긴가민가 하면서 썼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평이 좋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조각글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런 똥조각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은 정말 과찬이시어요ㅠㅠㅠㅠ링세님 저도 사랑합니다ㅠㅠ 댓글도 사랑합니다 하트!!
12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꿈이뤄21이예요 넘넘재미있게보구있어요 그리고 조각도 넘 좋아요 장편으로 계속연재됐으면좋겠어요 부탁드려용
12년 전
모어
꿈이뤄21님 안녕하세용용~~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하트!! 조각글 머리 굴려서 장편으로 써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당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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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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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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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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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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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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