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인이한테 가방주고 집에 가는길 백현이 카디 부러워서 쥬금...
제눈엔 김종인 도경수 좋아 죽는게 눈에 다 보이는데 경수만 몰라..
음 제가 종인이보고 고백하라 닥달한 보람이 있군 뿌듯뿌듯 은 무슨..; 에휴;; 고백하라는 놈은 안하고...
백현이 옆에서 뭐가 그렇게 좋은지 마냥 헤벌레해있는 찬열이 힐끔 보더니 한숨을 포옥쉼
그때 찬열이 갑자기 고개 홱 백현이 쪽으로 돌리더니 다행이다 머가 백현이 퉁명스럽게 대답함
종인이랑 경수랑 잘 되가는거 같지? 너나잘해 이 등신아 넌 여자친구도 안사귀냐? 어..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헐? 백현이 깜짝 놀래서 우뚝 멈춰섬 야 박찬열 이새끼 고잔줄 알았더니... 아니 그건 그렇고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안가? 어? 어어 가야지 가자가자 저랑 첨 알았던 중3때부터 여자친구 한번 아니 누굴 좋아한다는 소리 한번 없었던 찬열이
갑작스런 찬열이의 고백에 복잡해진 백현이 머릿속 야 어? 누구야 뭐갛ㅎㅎㅎ
웃으며 대답하면서 바람불어서 헝클어진 백현이 앞머리를 살살 옆으로 돌려서 정리해주는 찬열이
백현이 괜히 좋으면서 찬열이 손 탁 쳐냄 아 하지말고 누구냐고 좋아하는 사람 아... 있어 그냥ㅎㅎㅎㅎ
생각만 해도 좋은지 아주 입이 귀에 걸린 찬열이 백현이 괜히 심술나서 찬열이 팔 퍽 치더니 먼저 쿵쾅쿵쾅 앞에 가버림
뒤에서 백현아 같이가 하는 찬열이 목소리가 들리지만 절대 멈추지않음 박찬열 바보 내가 얼마나...
변백현 인생에 제대로 고백도 한번 못해보고 차이게 될줄이야... 것두 남자한테.. 게이가 된것도 모자라서...
그냥 눈물이 막 날거같아서 아까보다 더 걸음을 빨리하는데 탁 제 손목을 잡아채는 크고 따뜻한 손
같이 가자니까 아 이거놔 손목을 돌려 잡힌 손목을 빼려는데 그럴수록 더 세게 잡은 손에 힘주는 찬열이
놓으라고 가뜩이나 짜증나 죽겠는데 말없이 제 손목을 잡고 안놔주는 찬열이
야 짜증나게 하지말고 이거 놓으라고 싫어 뭐? 야 너 나랑 이럴시간 있냐? 니가 좋아한다는 걔한테나 가 나한테 아까운 시간 쓰지말고
맘에도 없는 소리 두두두 내뱉는 백현이 사실은 어디도 가지말고 제옆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찬열이 아무말도 없이 백현이 손목만 더 꼭 잡음 백현이 바닥만 뚫어져라 보고있는데 머리위에서 들리는 찬열이 목소리
나 진짜 걔한테 가? 고백하러 가? 아니 가지마 찬열아 이건 입밖으로 절대 꺼내지못할 백현이만 아는 말
백현이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는데 찬열이 잡고있던 백현이 손목 스르르 놓음 백현이 입술 깨물고맘
찬열이 뒷모습 도저히 못보겠는 백현이 먼저 뒤돌아서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야 어디가 하는 찬열이 목소리
빠..빨리 고백이나 하러가 나 먼저 들어간.. 뭔소리야 나 지금 고백하러 왔는데 백현이 놀래서 찬열이 쳐다보는데 찬열이 어깨만 으쓱함
아진짜 박찬열... 백현이 아프지않게 찬열이 가슴 주먹으로 콩콩 치다가 폭 하고 안겨버림
찬열이 어찌해야 될지 몰라서 방황하는 두손 그냥 저도 백현이 안아주면 될걸 차렷자세로 어색하게 서있음
백현이 더 찬열이 품속으로 파고듬 찬열이는 더 몸이 딱딱하게 굳어감
백현이 살짝 고개들어서 찬열이 쳐다보는데 코가 빨개져있음 찬열이 놀래서 왜왜왜 왜울고그래 내내내가 잘못했어 아 왜우냐진짜 미안미안
야이미친놈아 아진짜 내가 얼마나.. 이번엔 퍽퍽 때림 배켜나 아파 그만때려 닥치고 넌 맞기나해 내가 진짜 너때문에!!!
마구잡이로 찬열이한테 주먹질하는 백현이 차녈이 쫌 맞아주다가 갑자기 백현이 두손목 딱잡더니 말함 한번만 더 때리면 확 뽀뽀 해버린다?
백현이 당황 은 무슨 더 때림 이게 어디서 인터넷소설을 읽고와서는 개수작이야 아야야 백현아 내가 잘못했어 아 안할게 진짜
찬열이 그 목소리로 되도안되는 애교부리는데 그게 또 막 귀여워보이는 백현이 아 진짜 변백현 제대로 코 꿰였구나 진짜;;
에라 모르겠다 백현이 무작정 찬열이 껴안고봄 찬녈이 어정쩡하게 서있으니까 백현이 찬열이 양 손 딱 잡더니 제 허리에 올려줌
올려줬는데.. 슬금슬금 내려오는 못된손 야 뭐하냐 백현이 찬열이 퍽 밀쳐내고 아파트로 쏙 들어가버림
찬열이 백현이 뒤를 졸졸 따라가면서 백현아 그게 아니라 손..손이 미끄러져서..;
참나 어이없다는듯 헛웃음 치면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백현이 뒤에 서서 진심으로 제 손목을 잘라버릴까 고민하는 찬열이
백현이 땡 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쏘옥 타더니 금방이라도 울듯한 표정인 찬열이 빤히 쳐다봄 한참을 말없이 쳐다보다가 결국 풋 하고 웃음터짐
뭐해 안타고 하는 백현이 찬열이 좋아서 어..? 어!!! 탈꺼야!!!! 막상 타긴 탔는데 어찌 해야될지 모르겠는 찬열이
멀찍이 백현이 옆에 떨어져 서서는 힐끔힐끔 눈치만 보는데 백현이 홱 고개 찬열이 쪽으로 돌리더니 점점 다가옴
배배배백현아 왜왜왜왜이래 이이이이러지마 찬열이 코앞까지 다가온 백현이 둘이 코 맞닿음 그리고 백현이가 먼저 찬열이 입에 뽀뽀함
쪽 소리 나고 떨어진 입술 그러고 백현이 후다닥 찬열이 옆에서 떨어짐 벽에 꼭 붙어서 이번엔 백현이가 찬열이 눈치봄
찬열이 백현이 쪽으로 한발짝 한발짝 다가옴 왜왜왜이래 찬열아 정신차려 이러지마 결국 구석에 몰린 백현이 찬열이 두팔 뻗어서 백현이 가두더니 점점 다가옴
백현이 두눈 질끈 감더니 찬열아 여기 cctv 있어!!! 집..집에 가서해!!!! 그말과 동시에 뚝 하고 멈춘 찬열이
씩 웃더니 백현이 머리 흐트러트림 어색하게 나란히 서있는 찬백이들 백현이 할수있다면 제 입을 꼬매버리고 싶음
찬열이는 아주 입이 귀에 걸려있음 땡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백현이 좌절함
찬열이 먼저 내리려다말고 백현이 앞에 제 손 내밈 백현이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있으니까 안내려? 손잡자
백현이 찬열이 손바닥 위에 살포시 제 손 올리자 깍지껴서 잡는 찬열이 그렇게 결국 문앞까지 오고말았음
느릿느릿 왼손으로 비밀번호 누르는 백현이 띠리릭 하고 문이 열리자 찬열이 벌컥 문 열더니 백현이 확 끌어당겨서 벽에 밀침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백현이 체념한듯 눈 감ㅁ음 미리 입도 살짝 벌리는데 쪽 이마에 살짝 뽀뽀하고 떨어지는 찬열이 입술
백현이 놀래서 눈 번쩍 뜨니까 찬열이 큭큭 웃고있음 아 변백현 뭐야 아닌척 하더니 완전 밝혀 눈은 왜감고 입은 또 왜벌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 부끄러움에 얼굴 새빨개짐 이씨 밉지않게 찬열이 째려보는 백현이 찬열이 그저 백현이가 하는거면 뭐든지 다 예뻐서 죽겠음
맘같으면 다 엎고 하고싶은대로 하겠지만 백현이 만큼은 아껴주고 싶은 찬열이 긴장했는지 땀때문에 이마에 달라붙은 백현이 앞머리 하나하나 떼주는데
갑자기 먼저 뽀뽀해오는 백현이 찬열이 가만히 백현이가 하는대로 있는데 갑자기 혀...혀가 들어와..!!
찬열이 놀래서 백현이 어깨 잡는데 백현이 눈 꼬옥 감고 혀 움직이느라 바쁨;;;
찬열이 참을려고 했는데ㅠㅠ 결국 폭발하고 맘 백현이 뒷통수 딱 잡더니 막 요러케저러케 백현이 입술 잡아먹을듯이 키스함
백현이 당황해서 찬열이 팔뚝 잡는데 얼씨구 찬열이 이제 백현이 목으로 입술 내려옴 중간에 백현이 턱에 쪽하고 뽀뽀하는거도 잊지않고
목 이곳저곳에 쪽쪽쪽 대더니 이젠 대담해져서는 살짝씩 빨아당기기도 하고 아프지않게 앙 물기도함
백현이 첨 느껴보는 생소한 기분에 당황했으면서도 좋아서 으응..응..흐으.. 하는 야릇한 소리냄
그 소리에 더 삘받아서 백현이 하복 단추 푸는 찬열이 백현이 어깨에 반쯤 걸려있던 가방 툭 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남
찬열이도 불편한지 가방 벗어서 옆으로 휙 던짐 백현이 반쯤 풀린 눈으로 찬열이 쳐다보는데 그 눈빛에 찬열이 이젠 아예 백현이 하복 다 벗겨버림
흰반팔 입고있는 백현이 찬열이 반팔안으로 손 쑥 넣더니 백현이 옆구리를 살살 쓰다듬음 백현이 간지러워서 으응..하지마아.. 늘어진 발음으로 그렇게 말하는데
찬열이 다시 급하게 백현이 입술 찾음 한참을 물고빨고 하다가 도저히 못참겠는지 찬열이 백현이 바지에 손댐
백현이는 흥분해서 덜덜 떨리는 손으로 찬열이 하복 단추 푸는중 자꾸 손이 미끄러져서 미치겠는데
찬열이는 벌써 백현이 교복바지 벗겨서 무릎에 걸려있고 입맞추면서 백현이 엉덩이 만지작만지작 백현이는 찬열이 머리 헤집으면서 이젠 아예 제쪽으로 더 끌어당기는중
찬열이 백현이 속옷에 손대려는 순간 띵동 하고 누가 벨 누름 너무 놀래서 일시정지 된 둘 이제서야 자기들 모습이 눈에 들어옴
아직 신발도 안 벗고 현관에서 거의 다 벗은거나 다름없는 백현이와 단추 몇개 풀어진거 빼고는 옷은 다입고 있지만 그..거기가.. 불룩한 찬여리....
찬열아 댜릉해 하트... 찬열이도 남자구나 얼씨구
그때 한번더 띵동 백현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누구세요 하나도 안 자연스러워서 그렇지;;
택뱁니다 변백현씨 잠..잠시만요!! 백현이 급하게 다 내려가있는 바지 챙겨입고 문 열려는데 찬열이가 딱 잡음
문 다 열지말고 얼굴만 보이게 열어 응? 위험하잖아 내가 대신 받아주고 싶은데 나한테 온게 아니라서 못 그러겠다
이렇게 말하면서 다정하게 말려올라가 있는 백현이 티 내려주는 찬열이
백현이 히히 웃더니 얼굴만 빼꼼 내밀고 택배 받으려는데 찬열이 그새를 못참고 백현이 뒤로 와서는 껴안더니 티 안으로 슬금슬금 또 못된손 들어옴
백현이 아랫배를 쓰담쓰담하더니 또 바지안으로 손 넣을라고함 백현이 아 하지마아.. 네?
택배 건네주던 택배기사 놀래서 백현이 쳐다보니까 백현이 민망한듯 아..아니에요 급하게 싸인하고 택배 받는데
찬열이 백허그 한채로 백현이 어깨에 얼굴 푹 묻고서 큭큭 웃느라바쁨 수고하세요 백현이 급하게 문닫고 뒤돌더니 찬열이 째려봄
찬열인 아직도 웃느라 정신 못차림 백현이 찬열이 살짝 밀어내더니 아진짜 그만 웃어!!! 빽 하고 소리지르니까 그제서야 고개 들어서 백현이랑 시선 맞추는 찬열이
백현이 빤히 저를 쳐다보는 찬열이 시선이 민망한듯 애꿎은 제 뒷머리만 만지작만지작 거리는데 찬열이 옆에 널부러져있던 가방 들더니 아 집에 가야겠다 이럼
백현이 그소리에 놀래서 찬열이 쳐다봄 찬열이 눈 땡그래진 백현이 보더니 왜? 아쉬워? 백현이 아..아니고둔!!! 사실은 쫌 아쉬웠으면서 아닌척하는 백현이
찬녈ㅇ이 백현이 두볼 감싸더니 사람 설레게 웃는데 어휴;; 백현이는 물론이고 나까지 녹아서 흐물흐물 해질거가타영..
백현이 부끄러워서 눈을 어디다 둬야될지 몰라서 막 눈만 굴리는데 그때 아까 제가 풀어헤쳐논 찬열이 교복이 눈에 딱 들어옴
괜히 아까 생각나서 얼굴 빨개지는 백현이 그러다 후다닥 정신차리고 찬열이 단추 잠궈줌
찬열이 가만히 백현이 하는거 보고있다가 백현아 부름 응 단추가 잘 안잠기는지 대답 하는둥마는둥 찬열이 가슴께에서 꼼지락대는 백현이
여보 다녀오세요 해봐 엉? 뜬금없는 찬열이 말에 단추 잠그다말고 바보같은 표정으로 찬열이 쳐다보는 백현이
우리 꼭 부부같다 아침에 남편 출근하기 전에 현관에서 옷매무새 정리해주는 백현부인
찬열이 말 듣고보니까 또 그런거 같기도 하구... 부부찬백이 상상해보는 백현이 히히 부끄럽당..
현아 나 갈게 벌써 문 열고 밖에 나가있는 찬열이 문 잘 잠그고 아무한테나 문 열어주면 안돼 알았지? 끄덕끄덕 세차게 위아래로 고개 흔드는 백현이
찬열이 그런 백현이가 귀여운지-뭔들 안 귀엽겠냐만은- 살짝 백현이 볼 꼬집어봄 그러곤 진짜 갈게 내일 보자 하고 돌아서서 가려는데
탁 찬열이 새끼손가락 잡는 백현이 손 찬열이 돌아서는데 백현이 수줍수줍한 표정으로 뽀뽀오.. 이러면서 고개 쏙 내밀고 찬열이 입에 쪽 소리나게 짧게 입맞추고선 떨어짐
제가 먼저 해놓고 이제와서 부끄러운지 고개를 못드는 백현이 찬열이도 아닌척 하지만 귀 빨개져있음
둘다 아까 물고빨고 할때도 이렇게 안 부끄러워했으면서 참나 절대 부러워서 이러는거 아님ㅋ
찬열이 겁나 말 더듬으면서 나 진진짜 가갈게 어색하게 손 흔들면서 문 닫아주려는데 백현이 여..여보 다녀오세용 이말만 던지고 문 쾅 닫아버림
찬열이 놀래서 매정하게 닫힌 문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가 풋 하고 웃고맘
백현이 입에서 나온 여보 라는 호칭에 한번 죽고 다녀오세용 귀여운 이응발음에 두번 죽고 아까 해달랬더니 진짜 해주는 백현이 때문에 세번 죽는 찬열이
타이밍좋게 딱 온 엘리베이터 타더니 문닫히자말자 흐흐흐 바보같이 좋아쥬금ㅇ<-<
cctv에다 대고 쩌렁쩌렁 변백현 내꺼 외치는데 찬열아 그 cctv는 소리 녹음안되는거야...
엘리베이터 내려서 집 가는 동안에도 동네방네 아싸 변백현 내꺼 소리지르다가 순찰돌던 경찰아저씨한테 잡힐뻔 한건 비밀
자 백현이 집으로 돌아와서
백현이 현관문 쿵 닫고 제방으로 바로 달려가서 또 방문 쿵 닫고 침대로 뛰어듬 베개에 얼굴 푹 파묻고 부끄러워서 죽을거같음
오늘 학교에서까지만 해도 이런 낯간지러운 말도 장난처럼 잘하고 그랬는데 지금 와서 하려니까 그땐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잘했는지 싶고 막 그런 백현이
근데 또 막상 하고나니까 쫌 부끄럽긴 해도 좋아죽을 찬열이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분명히 집가는동안 바보처럼 헤헤 거릴 찬열이가 눈에 선해서 백현이도 덩달아 바보같이 웃고맘
침대에서 몸 일으킨 백현이 속옷 챙겨서 샤워하러 욕실로감
아 아까 너무 땀 많이 흘렸어.. 흰티 훌러덩 벗는데 거울에 비친 목에 울긋불긋한 자국들이 보임
살짝 만져보는데 아까 그느낌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만 같아서 막 몸이 간질간질해지는 백현이 괜히 제 팔뚝만 슥슥 긁음
바지도 벗고 속옷도 다 벗고 샤워기 앞에 선 백현이 아 시원하다.. 물 맞고있는데 갑자기 샤워하는 찬열이 상상해보는 백현이
찬열이랑 같이 목욕해보고 싶당 히히 막 찬열이가 내몸에 비누칠해주구 내가 막 찬열이 머리 감겨주구 그러다가 키스하고 또......
어휴 응큼한 변백현 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