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뜬금없이 나타났죠?ㅠㅠㅠ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아마 저를 잊어버리신 분들도 많으실거예요ㅠㅠㅠ
일단 제가 그 동안 오지 못했던 이유를 주절주절 나열하자니 너무 변명같고 딱 스토리 얘기만 할게요ㅠㅠ
[열혈 형사 김원식 X 목격자 너빚쟁]은
[빅스 덕후 너빚쟁이 빅스 만나는 썰] 번외 편 후반부에 등장한 원식이의 꿈과 이어지게 되는 내용으로
과거 연쇄살인사건의 목격자인 빚쟁이와, 피해자 부부의 아들이었던 상혁이
그리고 당시 갓 경찰이 되어 사건에 투입되었다가 현재 시점에서 담당형사가 된 원식이의 이야기입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제가 글을 쓰기 전에 구상했던 메모들을 일부분 가지고 와서 설명을 드릴게요!
캐릭터 - 김원식 |
원식이는 형사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신임형사가 되었다 그래서 의지는 완전 충만! 이 시대의 진정한 열혈 형사 그런 원식이 처음 형사가 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
캐릭터 - 빚쟁이 |
빚쟁이는 고등학교 3학년 그 일이 삼 년전 중학교 3학년 때의 이야기. |
캐릭터 - 한상혁 |
상혁이는 빚쟁이의 친구이다. 빚쟁이가 이 근방 중학교로 그것도 졸업 직전에 전학을 왔을 때 말도 잘 통하고 항상 자기를 챙겨주는 상혁의 모습에 처음에는 조금 설렜지만 그렇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있었다. |
위에 접힌 글 3개는 3명의 주인공에 대한 설명입니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10 여 년 전에 유명 대학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당시 간단한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던 전도유망했던 뮤지컬 배우가
차트가 바뀌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다른 환자의 수술을 받고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언론사에서 자료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에이즈 환자의 차트가 섞여 들어가는 바람에
각종 언론에서 제대로 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대서특필했고 그 결과
이 뮤지컬 배우는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직격타를 맞고 악플과 함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이 뮤지컬 배우와 그 부인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기사가 짤막하게 났지만
몇 없는 댓글마저도 악플이 전부였습니다
이 배우 부부의 아들들이 시간이 흐른 뒤 자신들의 우울했던 유년시절의 진실을 모두 알게 된 후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되는게 바로 빚쟁이가 목격하게 되는 연쇄살인사건입니다!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이면서 뮤지컬 배우에게는 가해자였던 사건 관련자는
1. 잘못된 수술을 진행한 집도의
2. 애초에 차트를 잘못 가져다 주는 실수를 한 의사
3. 언론사에 잘못된 자료 제출을 한 병원 담당자
4. 제대로 된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사
5. 악플러
이렇게 다섯명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5번은 특정 인물로 구체화하기 어려워서 4번과 함께
자극적인 뉴스를 많이 보도했던 기자 2명을 하면 되겠거니 생각을 했고
1번의 집도의와 3번의 병원담당자 (여기서는 법률대리인)가 바로 상혁이의 부모님
그리고 4,5번에 해당하는 기자를 학연이의 형으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써내려갔습니다
실종된 자신의 형의 과오가 바로 이 사건에 있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기자가 된 학연은 기자의 감으로 형이 연쇄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어 실종된 것은 아닐까
어림짐작을 하고 그렇게 원식이네 서에 들락날락 거리면서 경찰들을 쪼아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 용기를 내게 된 유일한 목격자 빚쟁이의 증언
+
사건이 발생하기 전 학연의 형이 학연에게 했던 말들
+
어린 상혁이 문 틈 너머로 들었던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조합하고 추리해나가면서
마침내는 원식이가 범인을 잡게 되는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범인을 누구로 설정하느냐에서 발생했습니다ㅠㅠ
사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형제로 설정해야지 -> 형제하면 이재환 이홍빈이지!ㅇㅅㅇ! 이러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갔는데
아무래도 우이 애들을 살인범으로 만드는 건 도저히 하면 안되는 일 같아서
범인을 익명의 누군가로 수정하여서 스토리를 진행하고자 했습니다ㅜㅜ
그렇지만 후반부 이야기를 전개하면 할 수록 범인의 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미 많은 설정들을 두 사람을 염두해두고 썼기 때문에
익명의 누군가로 글을 써내려가도 두 사람임을 알 수 있는 지점이 많이 생겼고
또 지칭하는 단어들이 지나치게 많이 등장하게 되어서 익명의 누군가로는 더이상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후반부 작업을 하는 시점에 = 열혈 형사 김원식 X 목격자 너빚쟁 중반부 시점에
잠시 글을 중단하게 되었고 그 잠시가 여기까지 오게 되어버렸습니다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오랜 고민 끝에 ㅠㅠ 원래 쓰려고 했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차라리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오는 편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ㅜㅜ
아래에 붙이는 글은 제가 줄거리 작업을 할 때 쓴 글입니다..!
열혈 형사 김원식 X 목격자 너빚쟁의 후반부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ㅜㅜㅜ 이렇게 마무리해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
다음에 올 때는 말 못타는 조선시대 무사 정택운 X 능력 조절 안되는 시간여행자 너빚쟁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ㅠㅠ
전체 줄거리 |
원인사건(의료사고)->복수사건(연쇄살인사건) 빚쟁이가 목격한건 의사부부 사건이고 (상혁이 부모님) 전학오고 3년 후에 진짜진짜 가벼운 사건으로 원식이, 빚쟁이, 상혁이가 만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동네 매립지? 무튼 그런 곳에서 수년 전에 묻힌 시체가 하나 발견되는데 학연이는 시체가 많이 부패했지만 그래도 형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싶다고 강력하게 요청을 했고 학연이는 이 결과를 들고 원식이에게 사건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실종 전에 형이 했던 말들을 언급함 학연이 말 + 빚쟁이가 용기 내서 증언 + 상혁이 "제가 바로 그 의사 부부의 아들입니다"(진지)(폭탄발언) 하면서 고백하는 이야기 조합해보니 그 뮤지컬배우 부부의 아들들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 역추적(원식이/경찰서 사람들) 택운이는 그 형제들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우리 집에서 함께 자랐지만 알고보면 택운이 조교해주는 대학생 알바가 B(동생) 잘생긴 걸로 유명 그거 모르고 경찰+원식이 수사하다가 빚쟁이가 목격자고 상혁이가 그 의사부부 아들이고 기자 차학연이 그 기자 동생이라는거 다 들켜서 진압하는 과정에서 빚쟁이 지키려다가 상혁이가 대신 칼에 맞게 되는데 그거 보고 놀란 빚쟁이가 효기는 죽이고 싶지 않다!!!!ㅠㅠ 그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아!!!ㅠㅠㅠㅠ
원식이와 빚쟁이는 빚쟁이가 성인이 되면서 정식으로 만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