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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시작하는 감사한 표지입니다:)

 

 

[EXO/찬백] 사과 Ep.17 | 인스티즈

[EXO/찬백] 사과 Ep.17 | 인스티즈

[EXO/찬백] 사과 Ep.17 | 인스티즈

[EXO/찬백] 사과 Ep.17 | 인스티즈

 

아이됴님께서 주신 감사한 이름표입니다:) 사랑해요ㅠㅠㅠ

 

 [EXO/찬백] 사과 Ep.17 | 인스티즈

 

 

 

 

 

Ep 17. 널 그리다 by 찬열 + 백현

 

 

 

 

 

 

 

 

 

 

BGM) 널 그리다(The Things I Really...): 이루마


 

 

 

 

 

 

 

 

 

아침부터 영 일진이 사나운 날이었다.

 

 

 

잠을 잘못잔 듯 어깨가 뻐근해서 끙끙대며 방을 나오다가 맨발로 문지방을 걷어찼다.

어릴 때 어머니는 피 안나면 아픈 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마 우는 찬열을 달래기 귀찮아서 그러신 것일지도 모른다.

피는 안났지만 정말 식은땀이 날만큼 너무 아파서 소리도 지를 수가 없었다.

방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어깨를 파들파들 떨고 있는 찬열을 보고도 집안 식구들은 관심 한 번 보여주지 않았다.

'...뭐하냐?' 떨떠름하게 한 마디 던지고 지나가는 누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찬열은 글썽이던 눈물을 처량하게 홀로 삼켰다.

 

 

 

정신을 차리고 집을 나설 때는 핸드폰을 놓고 나온 것이 떠올라 부랴부랴 돌아갔고

하철역까지 다 와서야 교통카드와 모든 돈이 다 들어있는 지갑을 놓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학교에서는 깜빡 졸다가 교수님께 걸려 혼이 났고(교수님도 오늘 일진이 사나우신 듯,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아보이셨다.),

수업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1학년 여자후배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커피를 사달라고 졸라 지갑을 털렸다.

요즘 어딘가 나사가 빠진 김종인 자식은 그러거나 말거나 넋이 나간 것처럼 혼자 터덜터덜 사라졌다.

몇몇 용감한 아이들이 종인을 붙잡았지만 표정없는 녀석의 포스에 눌려 몽땅 찬열에게 몰려드는 바람에 피해가 더 컸다.

찬열이 오면 늘 간식을 준비하는 백현의 수고를 덜어주겠다, 작정하고 아껴두었던 돈이라서 더 아까웠다.

 

 

 

원래 안되는 날은 뭘 해도 안되는 법이다.

그러니 오늘은 백현의 집에 가서 같이 과제를 좀 하고, 얼마 남지 않은 돈이나마 털어서 먹을 것도 사가고-

그렇게 좀 늦은 시간까지 있다가 집에 가서 바로 자버려야지, 생각했다.

 

 

 

백현의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애써 기분을 업시키려고 괜히 더 힘차게 걸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사람을 둘러싼 공기라던가 작은 소리의 변화 하나에도 민감해서 찬열이 어딘가 기분이 나빠보이면 금세 눈치를 채고 기분을 풀어주려 애썼다.

그런 모습이 귀엽고 좋으면서도, 어쩐지 스스로가 철딱서니 없는 어린애가 된 것 같아 후회하곤 했다.

오늘은 절대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을 감추고 어른스러운 박찬열의 면모를 보여주리라.

 

 

 

그렇게 도착한 백현의 집이었는데, 들어서자마자 골목을 지나오며 열심히 가다듬었던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다.

벨을 누르고도 평소보다 한참을 지나 열린 대문 너머로 현관문이 열려있었다.

거실 너머에서 들려오는 시끌시끌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오랜만에 백현의 집을 찾은 준면과 평소보다 한 템포 더 신이 난 백현이라는 것을 깨닫자

안 그러려고 해도 기분이 급격한 속도로 가라앉았다.

 

 

 

뭐... 백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둘째치고 어쨌든 둘은 친구니까.

둘이 정말 친한 친구고, 또 김준면 씨는 좋은 사람이니까.

쪼잔하고 속좁은 놈처럼 굴지 않으려고 했다.

게다가 찬열은 백현의 곁에 지금처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 욕심내지 않겠다, 이미 다짐하지 않았었나.

 

 

 

그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은 늘 이겨낼 수 없는 약점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좀 더 어른스러운 척, 담담한 척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은 이런 작은 일 하나만으로도 흔들리고 약해졌다.

다 자란 어른처럼, 그에게는 넓은 가슴만 보여주고 편안한 기억만 만들어주고 싶지만 현실의 박찬열은 아직 너무 초라했다.

 

 

 

"어, 찬열아 왔어?"

 

 

 

'...저기요-'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그래도 소리소문 없이 들어서기도 뭐해서 어딘가 어색하게 인기척을 내고 들어섰다.

평소같으면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마냥 보이지도 않는 꼬리를 흔들며 현관에서부터 반겼을 사람이, 오늘은 한 번 나와보지도 않는다.

멀리서 들리는 목소리를 쫓아 부엌으로 들어서니 백현이 준면과 나란히 서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코 끝을 가득 메우는 고소한 향이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저녁 시간이라 배가 고팠던 것도 잊혀졌다.

 

 

 

"찬열아, 준면이가 잡채 만들어준대!"

 

 

 

바쁘게 손을 움직이던 준면이 눈인사를 하며 '찬열씨 같이 먹어요,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하고 씩 웃었다.

가벼운 지갑을 털어 사온 햄버거 봉지가 어쩐지 초라해지는 것 같아 슬쩍 등 뒤로 감춘 찬열은 말없이 그냥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래도 우리 학교 앞에서는 나름 유명한 건데.

지난번에 맛있다고 해서 사왔는데...

 

 

 

옆에서 재잘재잘 떠드는 백현 때문에 준면이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얼른 거실 구석으로 봉지를 치웠다.

나중에 몰래 가져가야지.

소파 옆 그늘진 구석에 덩그라니 놓인 작은 봉지가 꼭 제 모습 같아 좀 서러워졌다.

 

 

 

셋이 함께 밥을 먹으며 백현을 당연한 듯 챙기는 준면의 모습에 기분은 점점 천방지축으로 말을 듣지 않기 시작했고,

배가 불러 숨을 못 쉬겠다며 소파에 앉은 준면의 무릎에 발라당 드러눕는 백현의 모습에 최악을 향해 달렸다.

 

 

 

...내 껀데.

저 자리는, 내 껀 줄 알았는데.

 

 

 

거실 한켠에서 차갑게 식어가고 있을 종이봉지마냥 찬열의 마음도 그렇게 식어가는 것 같았다.

 

 

 

역시, 아직 어른은 되지 못할 것 같다.

 

 

 

설거지까지 마친 준면이 일이 있다며 돌아가고 난 후, 거실에 자리를 펴고 앉은 찬열은 부루퉁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나름 애를 썼다.

몇 번이고 배가 부르다며 바닥을 뒹굴던 백현은 볼 책을 가져온다며 제 방 안으로 들어갔다.

볼멘 소리를 내지 않으려 애쓴 노력이 먹혀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눈치를 채지 못한건지- 평소와 다름 없이 그저 마냥 해맑고 즐거워보였다.

백현이 다른 사람 기분에 민감하다느니 하는 건 다 취소다.

세상에 둔해도 저렇게 둔한 사람이 없다.

 

 

 

"찬열아-"

 

 

 

...저 한 마디였다.

찬열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것은.

...비참하리만치 빠져들게 만든 마법 같은 한 마디가 21년을 아무렇지 않게 들어온 제 이름일 줄 누가 알았을까.

누가 불러도 똑같던 자신의 이름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올 때만은 특별해진다.

 

 

 

책을 펴고 있어도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로다- 싶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찬열이 다시 한 번 '찬열아-!' 하고 애타게 부르는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방 안에서 백현이 찬열을 부르고 있었다.

 

 

 

....그래, 삐졌다.

이러니 저러니 복잡하게 말해도 결국 한 마디로 말해서 찬열은 삐져있었다.

그리고 삐졌든, 서운하든, 기분이 나쁘든- 그가 부르면 자신은 쫓아갈 수 밖에 없다.

 

 

 

"왜 그래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백현은 하얀 벽에 딱 달라붙어서는 눈을 동글동글 뜨고 있었다.

누가 보면 어디 천장이라도 무너졌나 싶게 바싹 긴장한 모습에 찬열이 어리둥절해 방 안을 살폈다.

...아무 것도 없는데?

 

 

 

"...모기... 모기가 있어!!"

 

 

 

귓가에서 자꾸 왱왱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울상을 지으며 속삭이는 모습에- 결국 또 진다.

먼저 좋아한 쪽이 진다고 했던가.

진짜, 그거 하나만으로 애 많이 쓴다.

상대방은 모르게, 제 마음과 맺은 약속이지만 솔직히 이건 너무 불평등한 계약 아닌가.

...그래도 좋은 걸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매의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흰 벽지라 천장에 붙어있던 모기 한 마리가 금새 눈에 들어왔다.

큰 키를 이용해 펄쩍 뛰었다가 한 번 놓치고, 백현 쪽으로 휙 날아가는 바람에 '으아악!'하고 주저앉는 그의 모습에 피식 한 번 웃고,

비웃는 거냐고 입을 꼭 다문 채 제법 엄한 표정을 짓는 것에 또 한 번 가슴이 뛰고...

그렇게 몇 번 사투를 벌여 모기를 잡았다.

그새 물었는지 손바닥에 피가 번졌다.

'어디 물렸어요?'하고 물으니 '몰라-'하면서 팔을 뽀득뽀득 긁는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다가 그 안에서도 한 마리를 발견해 또 하나 잡았다.

아까 그렇게 현관문을 열어두더라니- 그새 몇 마리가 집 안으로 들어온 듯 싶었다.

찬열이 온 집안을 뒤지고 다니며 눈에 보이는 모기를 잡는 사이 백현은 창고 구석에서 뒹굴던 모기향을 꺼내왔다.

 

 

 

"그 동안은 모기 있으면 어떻게 했어요?"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혈전을 벌이다가 찬열도 지쳐버렸다.

그래도 이제는 어지간한 놈들은 다 잡은 것 같았다.

어느새 송글송글 땀까지 맺힌 얼굴을 찬물로 씻고 나오다가 문뜩 궁금해졌다.

그리고,

 

 

 

"모기향 피우고, 준면이가 잡아줬어."

 

 

 

백현의 대답에 모기와 싸우느라 잠깐 잊혀있었던 기분 나쁜 감정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왔다.

결국 자괴감이고 열등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감정이 제 맘대로 됐으면 고민할 일도 없었다.

 

 

 

"...그 사람 얘기 좀 그만할 수 없어요?"

 

 

 

말을 꺼내놓고도 아차 싶었지만, 오늘은 지난 번 어느 날처럼 감추지 못하고 불쑥 흘려보낸 제 감정을 가려줄 거센 소나기도 없었다.

그래도 속에서 투닥투닥 싸우고 있던 마음을 이렇게 꺼내어놓으니 조금은 후련하기도... 한가?

숨이 조금은 트이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어?"

 

 

 

"..."

 

 

 

불퉁하게 내뱉은 말에 조금 놀란 듯하던 백현이 금새 또 장난기 어린 미소를 방글방글 지어온다.

그는 늘 이렇다.

조금이라도 찬열이 기분이 나쁠라치면 이렇게 먼저 헤실헤실 웃으며 풀어주려 애쓴다.

 

 

 

"에이- 왜 그래~ 너 삐졌어? 우리 애기 삐졌어요~?"

 

 

 

...이렇게, 어린애 달래듯.

서너살난 애기한테 울음 그치라는 듯.

 

 

 

...나.

당신한테 어른으로 보이려고, 당신이랑 나란히 서고 싶어서,

얼마나 노력하는 줄 알아요?

 

 

 

탁-

 

 

 

"...?"

 

 

 

"...나 애 아니예요."

 

 

 

밀어붙여진 벽에 선 채 말똥말똥 뜬 눈이 놀란 듯 했지만, 그보다는 쌕쌕 숨을 내쉬는 발간 입술이 왜 더 먼저 시야에 들어왔을까.

그 와중에 떠오른 말이 이따위 투정같은 것밖에 없다는 사실은 좌절이었지만, 그 말에 이내 또 베시시 올라가는 그 발그레한 입매에 결국 폭발해버렸다.

 

 

 

나는, 당신한테 세상에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은 다 보여주고 싶어요.

당신이 앞을 볼 수 없다면, 대신 내가 다 설명해주고 만지게 해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구요.

재밌는 걸 봐도, 맛있는 걸 먹어도, 즐거운 일이 있어도 다 당신이랑 나누고 싶어요.

비가 온 다음 날 아침 햇볕이 너무 맑으면 당신 생각이 나요.

넓은 초원 너머로 불어오는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막 따온 싱싱한 사과를 보면 제일 잘 익고 맛있는 걸로 당신한테 주고 싶어요.

웃게 해주고 싶어요.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 것들 다 해주지 못하는 게 억울하지만-

그래도 그런 게 좋아하는 거라면-

그런 게.. 사랑이라면-

 

 

 

나, 당신을 사랑한다구요.

 

 

 

"찬ㅇ..."

 

 

 

감히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꿈조차 꾼 적 없는 첫 입맞춤에 떠오른 생각이 '망했다...' 따위라면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

서운한 마음에 눈물이라도 날 것 같을 때 돌아섰어야 하는데-

결국 붙잡지 못하고 튀어나간 감정이 맞닿은 입술을 타고 흘렀다.

그 와중에도 그 보드라운 감촉에 가슴이 설레고, 그 설렘이 비참해서 슬펐다.

 

 

 

너무 놀라 얼어붙은 듯 굳은 백현의 얼굴에 찬열의 심장도 함께 식어갔다.

더 이상, 그는 삐지고 투정부리는 듯한 찬열을 달래기 위해 베시시 웃어주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소원 성취인가.

 

 

 

씁쓸하고 미안하고 서럽고... 복잡한 심정 어느 곳에도 좋은 감정은 없다.

쓰기만 한 마음을 애써 삼키며 찬열은 그대로 백현의 집을 빠져나왔다.

그 와중에 거실 구석에 버려져있던 햄버거 봉지는 챙겨들고 나왔다.

남겨진 초라한 흔적은 들키고 싶지 않았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데 걷고 있어도 걷는 것 같지 않았다.

아침부터 되는 일이 없더라니.

이런 날은 그냥 바로 집에 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잠이나 잤어야 하는데.

기운없이 어둠이 내리는 골목을 걷는 찬열의 발걸음이 길게 이어졌다.

 

 

 

이제, 끝이다.

 

 

 

어차피 이렇게 망칠 거라면 그에게 뻥 차이는 한이 있어도 어른스럽게 고백이라도 해볼 것을 그랬다.

난 어른이라고, 애 취급 하지 말라고 해놓고 결국은 애들도 안하는 사고를 쳐서 그에게 상처를 준 것이다.

어른인 척, 멋있는 척 하지 말고 아예 제 감정에 솔직하게 막 들이댔다면 마음도 이렇게 엇나가지 않았을텐데.

 

 

 

멍하니 길을 걸으며 식어버린 햄버거를 꺼내 한 입 한 입 베어물었다.

체한 것처럼 가슴이 꽉 막혀와도 차라리 이게 마음이 편했다.

뭐라도 스스로를 괴롭게 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사람처럼, 자꾸만 꾸역꾸역-

그렇게 둘이 먹으려던 걸 억지로 다 먹어버리니 이내 구토감까지 몰려왔다.

그래도 꾹 참고 걸었다.

그래야 울지 않을 것 같았다.

여기서 꼴사납게 울어버리기까지 하면, 오늘은 정말 달력에서 뜯어버리고 싶을만큼 최악의 최악이 될 것이다.

 

 

 

아니...

이미, 최악인 날이었다.

 

 

 

 

 

 

 

 

 

 

.
.
.

 

 

 

 

 

 

 

 

 

 

 

"오늘은 맑은가보다-..."

 

 

 

현관 앞에 쪼그리고 앉은 백현이 내리쬐는 햇볕을 기분 좋게 느끼며 손바닥을 하늘을 향해 쫙 펼쳤다.

손바닥 구석구석, 따사롭게 번지는 햇볕의 느낌이 좋다.

이렇게 맑은 날은 공기에서도 바삭바삭 잘 마른 볕냄새가 난다.

한껏 숨을 들이키자 마음 깊은 곳까지 따스해지는 것 같았다.

 

 

 

"...오늘도 안오나..."

 

 

 

찬열에게서도 이런 느낌이 난다.

잘 마른 면에 얼굴을 파묻으면 풋풋하게 스며든 태양 같은 느낌이다.

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기억 속에 자리잡은 넓은 초원을 지나 불어오는 바람과 같다.

막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 과수원 가득 은은하게 풍기던 사과향 같이 싱그럽고 달달하다.

한번쯤은, 손 끝이 아니라 제 눈으로 녀석을 보고 싶을만큼- 그렇게 좋은 느낌만 가득한 사람.

잊고 살겠다 다짐했던 빛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녀석.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분 좋은 아쉬움을 알게 하는- 이런 감정은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

 

 

 

얼마 전, 잔뜩 상처받은 목소리로 화를 내다 불연듯 입을 맞춘 채 그렇게 나가버리고-

그 후로 찬열은 백현의 집에 찾아오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몇 번 모른 척 문자도 보내봤는데 답장도 오지 않았다.

 

 

 

'그 사람 얘기 좀 그만할 수 없어요?'

 

 

 

'나 애 아니예요.'

 

 

 

뭐가 그렇게 화가 났는지, 뭐가 그렇게 억울했는지 말도 하지 않고 가버렸지만 억눌린 목소리로 내뱉은 두 마디만으로도 대충

녀석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 것 같아 백현은 처음에 조금 웃었다.

그 날은 오랜만에 준면이 온다고 하길래, 예전에 흘리듯 찬열이 좋아한다고 했던 음식을 해달라 졸랐었다.

잡채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고 혼자 사는 남자가 하기엔 어려워서-

그 동안의 과일이며 과자 같은 간식들 대신 이번에는 녀석이 좋아한다는 걸 먹이고 싶어 준면에게 도움을 청한 참이었다.

준면의 요리솜씨야 이미 알아주니 녀석이 맛있게 먹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그 마음이 또 그렇게 받아들여졌나.

 

 

 

하여튼, 몸집만 다 큰 어른이지 결국 어린 그 모습이 귀여워 죽겠다.

그러면서도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이 담긴 채 꾹 눌러오던 그 따스한 입술의 감촉이 떠오르면 어느새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잠깐 동안, 동의도 없이 제맘대로 부딪혀온 입술이었지만-

리 없이 전해진 녀석의 감정은 마냥 풋풋하고 벅찰만큼 애틋해서 미워할 수가 없었다.

 

 

 

...아니다.

 

 

그 어리숙하면서도 상냥한 녀석에게 전해받은 설레는 두근거림이 이렇게나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

 

 

 

어느 순간부터 제 집을 심심찮게 찾아오는 녀석을 자신이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처음엔 분명 한여름밤을 지새우게 만들었던 첫사랑의 상실감만으로 가득했던 심장이 새롭게 뛰기 시작했다.

준면이 늘 그 자리에 있었기에 익숙한 공기 같았다면, 찬열은 백현에게 매일의 기다림을 알게 한 바람 같았다.

누군가에 대한 좋은 감정이 명확하게 나뉘어지고 부등호로 구별된다면 자로 잰 듯 깔끔하게는 살 수 있었겠지만

이런 깨달음의 설렘 따위는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화가 났을까봐 오지 않을까? 아니면, 내가 놀리는 것 같아서 화났나...?

 

 

 

제 감정조차 빗 속에 몰래 숨기는 조심스러운 녀석이니, 어쩌면 제가 더 놀라 도망쳐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애 아니라더니- 누가 봐도 그냥 애잖아.

그러면서도 그런 서툰 모습이 마냥 좋은 것을 보면 백현 자신도 아직 이런 풋풋한 감정에 가슴 떨릴 수 있는 소년이 된 기분이다. 

 

 

 

...그래도, 문자를 씹냐... 바쁘다고 뻥이라도 치지.

그... 질투-겠지만, 그런 거 아닌데 해명할 기회도 안 주고. 쪼잔한 놈.

...너 쫌 싫어지려고 한다, 나.

 

 

 

이렇게 생각하니 또 좀 서운하다.

날 대체 어떻게 보고.

망할 자식.

 

 

 

쪼그리고 앉은 채 백현은 무릎 위에 올려둔 책과 노트를 마치 찬열인 양 쿡쿡 쥐어박았다.

찬열이 그렇게 가버리고 난 후 거실 테이블에는 녀석이 두고 간 도톰한 책 한 권과 노트 한 권만 남았다.

조심스럽게 펼쳐본 책에서는 오래된 종이 냄새가 났고, 노트 앞 몇 장에는 꾹꾹 눌러쓴 글씨의 흔적이 새겨져있었다.

가만히 손 끝으로 따라가면서 '이 녀석, 꽤나 악필이네'하고 쿡쿡 웃었다.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녀석이, 책이랑 노트를 이렇게 두고 가서는 찾으러 오지도 않는다.

매일 녀석을 기다리며 이렇게 보물처럼 껴안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괘씸하다.

 

 

 

삐걱-

 

 

 

잠그지 않은 대문이 슬쩍 열리는 소리에 백현이 벌떡 몸을 세웠다.

'찬열이야?!' 하고 반가운 마음에 불렀는데, '찬열이 기다려?'하고 웃는 목소리의 주인은 준면이었다.

간 기운이 빠진 백현이 한숨을 폭 쉬며 다시 무릎을 끌어당겨 앉았다.

그 와중에 바닥에 흩어진 찬열의 책과 노트는 더듬어 잘 모아두었다.

...이런 걸 보고 열녀났다고 하나.

...이건 좀 경우가 아닌가?

 

 

 

"아이고, 다리가 쑤신다- 오늘 날씨 좋네-"

 

 

 

왜 이러고 있냐는 물음 하나 없이 백현의 옆에 털썩 앉은 준면이 영감 같은 소리를 해서 피식 웃음이 났다.

요즘은 안 바쁘냐니까, 결혼은 두 번 할 일은 못된다- 뭐 이렇게 복잡한지, 도망나왔다- 하며 죽는 소리를 흘렸다.

그게 또 못내 우습다.

 

 

 

"...준면아."

 

 

 

"응?"

 

 

 

"...찬열이가 안 와."

 

 

 

앞뒤 사정도 얘기하지 않고 불쑥 꺼낸 말에도 준면은 당황한 것 같지도, 놀란 것 같지도 않았다.

그저 '그 녀석 너한테 무슨 짓 했냐?'하고 무덤덤하게 물어와서 되려 백현이 할 말을 찾지 못했다.

우물쭈물하는 백현의 모습에 말이 없던 준면이 이내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 부드러운 손길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백현아."

 

 

 

"응."

 

 

 

"난 너한테 늘 네 편인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그래."

 

 

 

준면은, 지금도 좋다.

사람에 대한 기분 좋은 감정이 꼭 두근거리고 설레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준면이 좋다.

어쩌면 빛을 완전히 잃었던 그 날 이 녀석을 만났던 것은 정해진 운명이었을지 모른다.

감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하나를 잃은 순간 나타난 준면은 오랜 기간 백현의 전부가 되어주었다.

사랑이 아니라고 해서, 그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잘은 모르겠지만, 늘 행복하고 즐겁기만 한 건 아니더라.

가끔은 서운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 게 좋아하는 거더라구."

 

 

 

"...넌 지은씨가 불편하고 미울 때도 있어?"

 

 

 

"어. 가끔은."

 

 

 

"...그래도 좋아?"

 

 

 

"...응."

 

 

 

짧은 대답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수줍고도 확신에 찬 감정이 곧게 전해져서 백현도 웃고 말았다.

 

 

 

"그래서 너한테만은 그냥 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넌 항상 그런 사람이야, 임마"

 

 

 

평소 투닥거리고 장난만 치던 둘 사이에 오고가는 대화치고는 조금은 낯간지럽기도 하지만,

오랜 친구로 지나온 시간 동안 쌓인 말없는 배려를 확인하자 가슴이 벅찼다.

렇게 나란히 앉아 둘이 담담하게 서로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때가 올 것이라고, 왜 상상하지 못했을까.

어쩌면 너는 나에게 전부였기에- 우리 사이에는 영원히 변화가 오지도, 시간이 흐르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러니까- 마음껏 사랑해. 난 항상 네 편만 들어줄테니까."

 

 

 

"...누굴?"

 

 

 

"...지금 널 서운하게도 만들고, 미안하게도 만드는 사람."

 

 

 

모른 척 되묻는 말에 백현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리며 준면은 그렇게 대답했다.

말에 떠오르는 것은 단 한 사람 밖에 없다.

 

 

 

"...종인이가 그 자식이랑 같은 학교랬지?"

 

 

 

"응."

 

 

 

"종인이네 학교가 어디야?"

 

 

 

"...넌 여태 걔 학교가 어딘지도 몰랐냐."

 

 

 

...그러고보니, 몰랐다.

그 동안 그렇게나 재잘재잘 했던 이야기들 사이사이 녀석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함께 나눈 것들에 대해서는 조금씩 알아왔지만 아직도 이렇게나 모르는 게 많다.

 

 

 

서로에 대해 모르는 사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은, 함께 나눠야 할 시간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겠지.

 

 

 

평소같으면 똥강아지 취급한다고 버럭했을 준면의 손길이 오늘은 움츠러들었던 백현의 마음을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것 같아, 그 온기에 용기가 났다.

'...찾아가야겠어, 내가.' 하고 중얼거리는 백현의 말에 푸하하 웃음을 터뜨린 준면이 같이 가줄까? 하고 물었지만 다부지게 고개를 저었다.

 

 

 

준면이 자신의 사랑을 찾아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처럼, 자신도 스스로 나아갈 것이다.

언젠가, 나는 우리가 서로를 불편해하게 될까 미리 걱정하고 널 밀어내려고 했다.

는 나를 부담스러워하고, 나는 그 변화에 아파할까 겁을 냈다.

 

 

 

그래도 니가 늘 함께 있어줬으니까.

늘 지켜봐줬으니까.

나에게 말해줬으니까.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먼저 갈게.

 

 

 

 

 


.
.
.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주는 것.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

 



 

 

 

 

 


+주저리주저리

 

 

 

 

 

저... 얼마만에 온건가요?;;; 6일인가요?;;; 16화를 언제 올렸더라...;;

어째 점점 사과드릴 일만 많아지는 것 같아 이거 참.. 어쩌면 좋나요ㅠㅠㅠ

막상 개강을 하고 하루하루가 바빠지니 확실히 방학 때와는 다르군요...ㅠㅠㅠ

당장 바빠 죽겠는데 감성 따위 가뭄의 논바닥처럼 쩍쩍..ㅠㅠ

그래도 방학 때는 글이 안써지면 엠피쓰리 하나 들고 이어폰 꽂고 산책도 나가고 운동도 가고 영화도 보고 했건만

요즘은 급작스럽게 제 삶의 질은 어디로 어디로... 후후훗...

 

너무 늦게 찾아뵜습니다- 심지어 저 16화 답글도 하나도 못 달아드렸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이런 괘씸한 인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주말이 아니면 찾아뵙기 힘들 것 같으니, 방학 때 마구 서둘러서 결말을 봤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ㅠㅠ

8월 중에 사과를 완결낸다! 가 목표였건만 이렇게 게으르게 늦춰지네요..ㅠㅠ

그래도 또 맨날 지렁이 기어가듯 진도가 나가던 녀석들이 너무 서둘러 급발진을 하면 사..사고가 나지 않을까요ㅠㅠ

양해해주신다면 조금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사과는 천천히라도 지금의 페이스 그대로 이어질 듯 합니다..ㅠㅠ

 

이번 편은 특히나 와우-ㅁ-... 나, 찬백이들 버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이 손에 안 잡혀서 애를 먹었네요;;

뭐.. 하루이틀이겠습니까마는.. 이젠 뭐 맨날 쓰는 핑계라 말하기도 입 아프고 듣기도 귀아프시죠?ㅠㅠㅠ

 

그 동안도 자주자주 찾아뵌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오랜만에 오니 뭔가... 그 동안 쌓인 회포를 막 풀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 사랑을 받아주신다면... 흑흑흑 다들 뵙고 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리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어렵게 쓴 글은 쓰면서도 '아.. 늘어진다 늘어져...' 이런 느낌이 듭니다;;;ㅎㅎ 그래도 두 녀석의 감정을 제 나름대로 최대한 따라가보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어떻게 또 한 편이 만들어지네요- 아아... 어렵습니다, 어려워..ㅠㅠ

결국, 곁에 있기만 해달라던 찬열이의 어른흉내 대작전은 지난 한 편으로 끝나나요;;ㅎㅎㅎ

 

예전에, 제가 아는 연세 지긋하신 어느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제 환갑을 넘으신 분이시지만 늘 낭만적이시고 로맨틱하게 사시는 분이시거든요.

당신께서 연애하시던 시절, '내가 정말 지금 죽어도 좋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행복한, 그런 순간이 있으셨다구요.

지금 그 분과 결혼하셔서 30년 넘게 살아오시면서 힘든 일도 있으시고 투닥투닥하실 때도 있으시지만

그래도 두 분이 늘 소년소녀처럼 참 예쁘게 사십니다.

 

사과 속 네 녀석은, 그리고 엑소 열 두 녀석 모두- 만일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런 사랑을 하게 되면 좋겠네요.

...독방의 징어님들이 요런 연애사에 굉장히 예민한 거 잘 알면서 제가 무심한 발언을 했나요?;;ㅎㅎㅎ

요즘은 인티도 거의 못 들어와봐서 시시각각 변하는 독방의 트렌드도 잘 모르겠습...흑...ㅠㅠㅠ

 

여러모로 마음 복잡한 일도 많고, 고민도 많고, 뉴스에 흉흉한 얘기도 많고, 할 일도 많고-

뭐가 이렇게 많은지 가끔 감당이 안되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우리, 하루하루 힘내요:)

남들이 들으면 웃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가끔 엑소 열 두 녀석이 나오는 무대영상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녀석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 나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야지. 질 수 없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혼자 쓸데없이 막 의욕을 불태우고 또 사그라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매일 그렇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면, 막 기운도 나고 갑자기 정신도 번쩍 들고 하는데- 전 왜 팬심이 그런 쪽으로 흘러가나요?-ㅁ-;;;

 

일찍 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은 백 번을 드려도 항상 부족하겠죠..ㅠㅠ  

그래도 가능한 다음편은 서둘러, 속도도 질도 떨어지더라도 변함없는(발전없는?;;;;)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지난 화 댓글은... 부끄러우니까 제일 많이들 안 계실 때, 몰래 쓸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흐긓긓ㄱ.... 오늘따라 유독 지루했던 것 같은 17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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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엠벱이에요!오랜만이에요~오랜만에온만큼그만큼내용이꽉차있네요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잘보구가요다음편도기대할게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16화 은근슬쩍 건너뛰고 17화부터 먼저 인사드립니다;;ㅎㅎ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ㅠ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
작가님 메이링이에요. 사과를 볼 수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ㅠㅠㅠㅠ 오늘은 찬백이들의 이야기였군여. 찬열이에게는 어린 나이가 백현이와의 관계에선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겠지만 백현이가 찬열이를 귀여워하는 것처럼 사실은 플러스 요인이 아니겠어요?? 나이는 사실 어린게 좋은거죠 ㅋㅋㅋㅋ 저도 할 수만 있다면 좀 어려지고 싶네요 ㅋㅋㅋ 그리고 찬백이들의 첫 뽀뽀 너무 아쉽네요 ㅠㅠ 찬열이가 어서 오해를 풀어야할텐데... 저런 고민하고 속상한 모습들도 다 백현이를 그만큼 좋아하는거니 그저 예쁘게 보이네요 ㅎㅎ 찬백이들에겐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ㅎㅎ 앞으로의 모습들도 기대가 되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담을 하자면 작가님 개강하셨나요?? 저도 이번주가 개강이에요 ㅠㅠㅠ 학교 다닐 생각을 하니 우울해지네요 ㅠㅠㅠㅠ 방학동안 애들 모습 보면서 참 좋았는데 개강을 하면 방학때처럼은 그러지 못할 거같아 아쉬워요. 그리고 늦게 써주셔도 괜찮아요. 너무 조급해하시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다들 기다려 주실거에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릴게요. 잘 읽었습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그러게요- 어린 게 좋은거죠ㅎㅎㅎ ...옛날엔 왜 한 살이라도 더 많아보이고 싶어서 막 빠른 붙는 생일은 숨기고 이랬을까요?;ㅋㅋㅋㅋ 저희는 27일부터 개강했습니다ㅠㅠㅠ 첫 주부터 아주 그냥.. 훗...우후후훗...ㅠㅠㅠ... 저도 방학 동안처럼 지낼 수는 없겠죠-ㅠ 그래도, 한 학기를 또 잘 보내야 그만큼 맘편히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을거라 믿으며 힘내겠습니다ㅠㅠ 부족한 17화나마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제 편이 되어주시니 막 몸둘바를 모르겠...ㅠㅠㅠ 감사합니다- 다음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3
버거킹이에요!!!백현이가드디어찾아가면서ㅠㅠ찬백이들두진전이잇는건가요ㅠㅠㅠ답답한차녀리...어떻게보면순수한데어떻게보면답답해서제가대신연애해주고싶어요ㅋㅋㅋ백현이랑...♥ㅋㅋㅋㅋ농담이구여ㅋㅋ저기서끝난게너무아쉽지만ㅠ또기다림의묘미라는게있으니까요ㅋㅋ찬백이들의진전을기다리고있을께여ㅋㅋ작가님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이번 편은 찬열이가 참;; 갑갑하죠;;ㅋㅋㅋㅋㅋ 요즘 이런 답답한 놈.. 진짜 있긴 한가요-?ㅎㅎ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또 찬열이 이야기는 최대한 찬열이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쓰다보니 어찌나 서럽고 억울한지요ㅠㅠㅎㅎㅎ 사과에 나오는 네 녀석은 진짜 천연기념물이네요;;ㅎㅎㅎ 네 녀석 이야기로 최대한 서둘러 돌아오겠습니다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4
버블티에요
막 끄고 자려던 참에 신알이..!!!
이거만 쓰고 자야겟어요 일찍 일어나야하거든요ㅠㅠ
내일 바쁘기 전에 올라와서 얼마나 다행인지ㅠㅠ
찬열이는 그렇게 백현이 집을 나서고 나서 왜 어째서 끝이라고 생각햇을까요? 물론 글에 나와잇고 제가 찬열이라고 그렇게 생각햇겟지만 독자, 3자의 입장에선 끝이라고 생각한게 안타까워서 이런 생각이 드는거 같아요ㅋㅋ거의 처음으로 백현이가 용기 내어서 먼저 찬열이를 보러가는거네요 분명히 잘되겟죠?

12년 전
지구여행자
제가 항상 너무 늦게 글을 올리죠ㅠㅠㅠ 흑흑흑흑..
사실- 제 주변에 이렇게 답답한 놈이 있으면 '야 이 자식, 너 확- 마, 그- 떼삐라!!' (....*-ㅅ-*;;;) 이러고 승질을 확 낼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하지만 잠시 찬열이 입장에 어떻게든 빙의해서 쓰다보니 이 녀석 입장에선 또.. 뭐랄까요- 경수나 종인이처럼 둘 사이의 감정만 맞닿으면 된 것과 달리, 준면이가 있었으니까요- ...사과의 준면이는, 어찌보면 진짜 최강자랄까요;;ㅎㅎ 늘 말씀드리다시피 저런 남자가 어디있어요ㅠㅠㅠ 백현이가 그런 꿈의 남자를 좋아하고 그래서 울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닮고 싶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한껏 어른인 척 여유있고 담담한 척 했는데- 결국 자기 감정 못 이기고 서툴게 들이대버린 게 속상하고 미안하고 서운하고.. 뭐 막 이런 복잡한 감정이 들었달까요;;ㅋㅋㅋ ...복잡하죠? 왜 제가 찬백이들을 버려야 하나 고민했는지 조금은 표현이 되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도 그렇고 찬열이도 그렇고 이 학교, 뭔가 애들을 야망도 패기도 없이 키우고 있습니다;;ㅋㅋㅋ 여기 어디야?!ㅋㅋㅋㅋㅋㅋㅋ 두 녀석의 이야기는 다음으로 또 이어지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ㅠㅠ

12년 전
독자5
코아에요!!!! 기다렸어요잒까님ㅠㅠㅠㅠ글이 지루하다뇨 그런 겸손하신말씀을...저 완전 빵끗빵끗 웃으면서 봤는데!!!
역시 따로 말할필요가 있을까요 금손이세요 금손
찬백이들 버리지 마세요 작가님ㅠㅠ 바쁘시겠지만ㅠㅠ 아니되어요 버리지마세요ㅠㅠ
저는 다음주가 개강이랍니다 이때까지는 가진게 시간밖에 없는 녀자라 거의 매일 들어와서 사과를 기다렸는데 다음주부턴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이라서 아무도 저에게 작가님의 글이 올라왔노라고 가르쳐주지도 않는답니다 정말 슬퍼요ㅜㅜ
작가님글에 쓸데없는 제얘기만 주저리주저리쓰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찬백이들이 잘될것같은 기분이들어서 느므 좋아요 ㅠㅠㅠㅠ
작가님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천천히 오셔도된답니다 왜냐구요? 사랑하니까요ㅋㅋㅋㅋ사랑합니다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이렇게 늦게 들고 오면서 제일 많이 마음에 걸리고 죄송했던 게 비회원님들이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별 것도 아닌 얘기로 공지까지 올려서 '저 늦어요!!ㅠㅠㅠ' 이러기도 참... 그러기엔 저에게 글잡의 확인키란 너무 어렵고 무거운 존재라서...ㅠㅠㅠㅠㅠㅠ
코아님도 다음주 개강이시군요-ㅠㅠ 왜 우린 이번주 개강이었던거야.. 흑흑흑..ㅠㅠㅠ 저도 진짜 방학 때는 바쁘다 바쁘다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었어요..ㅠㅠㅠ 다음 편은 올려두고 제가 막 텔레파시라도 삐로롱 삐로롱 보내보겠습...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저도 사랑합니다;;;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6
작가님!!!!저 달자에요 ㅎㅎㅎ 아마 제가 지금까지 단 댓글중 가장 빠른 댓글이아닌가 싶네요*-_-* 오늘 진짜정말진짜진짜 사과가 보고싶었는데 이러케 뙇!!올라와있어 달자는 기쁘옵니다 ㅎㅎ 드디어 배쿄니가 용기를 내는건가요!!!!이자식들 ㅜㅜ 보는 동안 언제쯤 이뤄지려나 찬열이가 언제쯤 손을내미려나 백현아 그럴거면 찬열이 나줘라(응..?)라는 둥의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우리 백현이가 찾아가는군요 ㅜㅜ 찬열이의 기습뽀뽀 가 뭔가 둘사이 관계의 촉진제?가 되는듯 한 느낌이네요 ㅎㅎ 정말 다행이에요 카디 아가들도 좋지만 제가 처음 사과를 보게된게 찬백이라 그런지, 둘이 알콩달콩하는걸 흐뭇하게 보고싶네요-_-* 물론 카디아가들도 ㅜㅜ 둘다 좋아효♥ 다음편은 찬백인가요?ㅎㅎ찬열이가 놀라는 모습이 상상이가네요! 참 사람마음이라는게 언제나 가장 어려운것같아요. 전 아직 학생이라 깊은 감정을 알순없어도, 사과의 감정선을 따라갈때마다 하나하나 깨우치는 느낌이랄까요:) 찬열이 마음이 채워지다가 결국 넘쳐흘러버렸지만,그게 오히려 백현이에게 전해지는,기분좋은 결과를 낳았네요:) 보는 독자는 그저 기쁠뿐!오예 자진방아를 돌려라~~~~둘이 왜이렇게 이쁜가요 작가님 ㅜㅜ 잡채이야기 , 너무 감동적입니다 ㅎㅎ 첫사랑 준면이가 등장해서 저도 막 긴장했는데 결국 찬녀리가 좋아하는 잡채를 만들고 가는군뇨*-_-*(저 이 이모티콘 참 많이 쓰네요ㅋㅋ) 늦게 오신다고 미안해하실 필요없어요~그마음 제가 다 알진 못해도 정말 공감한답니다ㅜㅜ 내일있을 수업에 글을써야되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구상이안되요..뭔가 주제에 맞게 이것저것 정보도 모아보고 동영상도 보고 했는데도..펜이 안들리네요..ㅜ 그렇다고 내일 선생님께 "글이 안써져서 숙제못했습니다."할 수도 없고 말이에요 ㅜㅜ 한달을 쉰 수업이라 오랜만에 글을 쓰기가 어렵네요.. 지구여행자님의 덕후!(저 위험하지않아횽..ㅎㅎ) 인 저는 정말 이렇게 써주시는 것 만으로 기뻐요 ㅜㅜ항상말하지만 일상의 진정한 활력소!ㅎㅎ 감사할뿐이지요:) 작가님 요즘 많이 바쁘시군요 ㅜㅜ 저도 개학하고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네요..오늘 언니가 밥먹으며 말했는데 고등학교시절이 정말 힘들어도 나중에는 돌아보고 그리워하게 된다네요, 전 아직 이해할수없지만 그냥 밥알을 우물거리며 고개를 끄덕끄덕 했답니다. 항상 어른들은 그렇게말을 하더군요 ㅜㅜ 저도 그럴날이 올까요..ㅎㅎ전 의욕을 잃었던 그 짧은시간에 또 많은걸 잃어서 다시회복하기위해 노력중이에요:) 근데..중간고사가 또 한달반 앞으로 다가왔네요 ㅜ 제 수학쌤이 그러셨어요."걱정할 시간에 노력을해라!"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도 씁쓸하네요..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이렇게 댓글로 작가님과 소통한다는거 정말 기쁜일이에요!제가 항상 쓸데없이 주절거리는거 읽기 힘드시지요..ㅜㅜ죄송해요..사과을 읽으면 어찌그리 할말이 많아지는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에 긴댓글로 답해주셔서 언제나 감사해요:)에잇 글자수가 또 얼마 안남았어요 ㅜㅜ 언제나 처럼 , 달자는 다음편에 다시 찾아올게요!기분좋은일만 함께하시길바라겠습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늘 정성이 가득가득하다못해 넘치는 댓글 달아주시는 달자님ㅠㅠㅠ 16화는 어쩌고 여기부터!!! 이러시지 않으려나요;;;;ㅎㅎ ...16화는 너무 늦은 게 부끄러워서 어느 날 아무도 안 계실 때(-_-?) 몰래 쓸거예요!ㅠㅠ
찬백이들은 진짜 어떻게 이어줘야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쩌다 이렇게 차뇨르를 희대의 772로 만들었나요;;;ㅎㅎㅎ 그래도.. 제 입장에선 찬열이 입장에서 글을 쓰다 진짜 울컥했습니다ㅠㅠㅠ 차뇨르.. 불쌍한 차뇨르 미안해..ㅠㅠㅠㅠ 저도 미처 따라가지 못한 감정들을 정신없이 쓰다보니 아마 찬백편은 진짜 보는 분에 따라 다른, 그런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또 누굴 좋아한다는 게- 사실 좋아한다는 한 마디로 정의되는 동시에 온갖 감정을 다 모아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ㅎ 사실 제가 생각하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은 마지막 준면이의 말로 조금은 표현했달까요..ㅎ 어떤 사람들은 또, 좋아하면 뭐든 다 좋다고 하는데... 역시 이건 누가 확실하게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그런 것인가봅니다. 잡채는 사실 제가 먹고 싶어서....*-ㅅ-*;;;ㅎㅎㅎ
아아.. 글이 안 써질 때는 진짜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걷기도 하고, 생각도 하고, 책도 보고.. 그래야 하는데, 아무래도 학교를 가게 되면 그럴 여유는 없어지죠^^; 그럴 때 억지로 애를 써서 글을 쓰면 뭐랄까...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그게 그거 같으실지 모르지만, 이건 뭐..'강제로 감동을 강요하는'? 그런 느낌이라서... 글을 써서 올리면서도 뭔가 송구스러운 느낌입니다ㅠ
근데 정말- 달자님 언니 말씀이 진짜, 정말 맞아요-ㅎㅎ 저도 고등학교 때는 정말 몰랐는데, 지금 고3인 분들께서 들으시면 돌을 들고 절 쫓아오실지 모르지만 전 정 안된다면 고3때로라도 돌아가고 싶습니다;;ㅎㅎ 아아.. 세상에 참 명언들도 좋은 말도 많지만, 절실하게 와닿지 않으면 그냥 '아아아아-'소리지르는 것하고 다를 게 무엇일까요;;ㅎㅎ 그렇게 와닿는 순간들은 막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와서, 그 기분이 좋아서 놓치기 싫은데 또 어느순간 사르륵 가라앉고.. ....이게 무슨 느낌인지는 쓰는 저만 알 것 같습니다;;ㅎㅎ
개학하셔서 바쁘기도 하고 힘드시겠지만, 다음 주에 또 이렇게 댓글로나마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면서 한 주 또 힘내요, 우리-:)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7
작가님!저도 길게길게 멋진 댓글 쓰고싶은데 매번 짧게 쓰고가요..모바일이라 글씨가 두템포정도 늦게쳐져서 ㅜㅜ 드디어 암호닉을 정했어요! 암호닉은 평형상수 ㅋㅋㅋ 화투하다가 보이길래ㅋㅋㅋ작가님의글은 지친고삼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십니다 하트하트 팬픽이아닌 그냥 소설을 쓰셔도 잘 쓰시고 베스트셀 러가 될것같아요 유일한 신알신한 작가님이니까 자부심 을 가지셔도좋아욯ㅎㅎㅎ 빨리 백현이와 찬열이가 서로의 마음 을 고백하길바라며 고삼책보러떠납니다 사롱해요 작 가님 행쇼
12년 전
지구여행자
길게길게 안 써주셔도 이렇게 하나하나 써주시는 글마다 정성이 가득해서 전 늘 감동입니다ㅠㅠ 모바일이 글 쓰기 얼마나 힘든지 제가 누구보다 잘 압니다ㅠㅠㅠㅠ 제 폰은 진짜 진짜 진짜 지금 어디서 찾아볼 수도 없는 그런 폰에 고물이라 한 줄을 쓰는 것도 고역이거든요;;ㅎ 그냥 소설이라니, 진짜 너무 과분한 말씀이셔서 막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ㅠㅠㅠ 그래도, 제가 여기서 막 '으아아악 아니아니아니되오!!' 이러면(사실 마음은 그렇지만;;) 예의가 아니니까 정말정말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해주신 칭찬 감사히 받겠습니다(_ _) ...으흐흐흑..ㅠㅠㅠㅠ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나이 38살에 (<< 어떤 책에서 나온, 세계의 성공한 여성들의 평균나이라서.. 단지 그 이유로;;ㅋㅋㅋㅋ) 제 자서전? 에세이?를 손수 써서 출판하는 건데... 그런 제 꿈을 위한 용기를 이렇게 북돋아주셨습니다ㅠㅠ 네 녀석들 모두 얼른 행쇼하기를 바라며, 바쁘시고 매일매일 고민도 많으시겠지만, 한 주 또 열심히 지내고 다음 편에서 또 만나뵐게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8
헤헷이에요 ㅠㅠ 아이고 무슨말씀을 이렇게 와주시는게 감사하죠 ㅜㅠ 찬백이는 좋군요...ㅋㅋㅋ 어우 카디도보고싶고 보고싶은건 많지만 시간여유가 되실때 천천히 오시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죠 ㅜㅜ 오늘도 재밋게보고가네요 ㅋㅋ 항상알바끝나고 오면 사과글이 올라와잇는거 보면 저도 모르게 웃고만다는게 함정 ㅋㅋ 항상 잘보고잇구요 담편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겟습니다!! 그런의미로 정주행이나 한번더 ㅋㅋㅋㅋㅋ 담편에서뵈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아르바이트를 하시는군요ㅠㅠㅠ 보람찬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서, 일요일은 쉴꺼야.. 난 피곤하니까ㅠㅠ 난 바빴다고!!ㅠㅠ 하면서 딩굴거린 저는 이 순간을 조금 반성합니다;;ㅎㅎㅎ 피곤하시고 바쁘실텐데 이렇게 부족한 글이나마 늘 찾아와 읽어주시니 항상 감사, 또 감사드려요-ㅠㅠ 다음 편으로 얼른얼른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기운내시고, 힘내시고, 나쁜 일 어려운 일 지치는 일 있으실 때마다 기운 뿅뿅 내시고!! 다음 편으로 인사드릴게요:)
12년 전
독자9
쏘쏘입니당~ 우왓 사과다~!!! 찬열이야 사고쳤다아~!!ㅋㅋㅋㅋ 찬열이 어른코스프레가 한 회만에 끝났네요~ㅋㅋㅋ 근데 또 그게 찬열이 다워서 귀엽고~ㅋㅋ 백현이 마음=제마음 ㅋㅋ 백현이가 찾아가면 깜짝놀랄 찬열이 모습이 막 그려지고 벌써 미소가 슬그머니 올라오네요~ㅎㅎㅎ
작가님~흉흉한 세상일에, 지친 직장생활에 늘 사과로 위안받고 있는거 아시죠? ㅎㅎ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오셔도 되요~ 읽을수록 맛나는 사과들이라 천천히 몇 번씩 읽으며 기다리고 있을께요~ 히힛^^ 그럼 다음편에서 뵐께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고등학생일 때는 스무살만 넘어가면- 다 큰 어른이 되는 줄 알았거든요^^;; 진로 고민도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없어지고, 그냥 늘 당당하게 뭐든 딱딱 결정할 수 있을 것 같고- 근데 진로 고민은 오히려 더 복잡하게 계속되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양과 질 두 측면 모두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10대일 때는 무모한 패기라도 있었지, 점점 더 용기도 없고 아는 게 많아지니 조심스럽게 간만 보게 되고...ㅎㅎ 결국 20살이 넘어도 늘 어린애가 된 기분입니다;;ㅎ 사람은 대체 언제까지 자라야 어른이 되는건가요^^;; ....우리 엄마가 이 얘기 들으면 머리에 피도 안 마른게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한다고 등짝을 후려치겠지..후후후..ㅠㅠㅠ..
소소하고 비루한 글이나마, 작은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다면 저는 항상 영광입니다ㅠ 맛있는 사과로 다시 찾아뵙겠단 약속은 못드리지만, 노력하는 사과로 돌아오겠습니다:) 바쁘고 힘든 한 주가 또 다가오지만- 쏘쏘님에게 힘을 얻어서 한 주를 보내는 누군가가 있습니다!ㅎ 쏘쏘님도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2년 전
독자10
immiran
작가님ㅜㅜㅜ도•듀ㅜㅜㅜㅜㅜ완전기다렸다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오셨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백이 이제 시작되는거같아서 좋아요♥
잼께읽었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흑흑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늦게 왔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멘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서 두 녀석 조금씩 만나게 해주느라 등골이 휩니다...ㅎㅎㅎㅎㅎ 에잇... 네 녀석들은 뭐가 이리 복잡해!!ㅎㅎㅎ;;
늘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1
작가님! 리미에요ㅎㅎ 자고깨서 신알신 떠서 봤더니 사과라서 너무 좋았어요! 으어어 드디어 찬백이들이 이어지는가요? 찬백이들 입맞춘게 아쉽지만 이제 시작이니까요! 이번편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ㅎㅎ 디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늘 소심하게 확인 키를 누르고 나면 막 자신감이 바닥을 쳐서 컴퓨터도 꺼버리고 막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ㅠㅠ 그리고 한참 지나서 댓글 쪽지가 와있으면 막 막, 저도 너무너무 행복하고 막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또 좋고..ㅠㅠㅠ 그래서 댓글알림 쪽지들은 별표 하나하나 눌러서 보관해둡니다;;ㅎㅎ 이렇게 소심한 사람이라 차뇨르도 이렇게 소심돋게 만들어놨나봐요;;ㅎㅎ
두 녀석 그래도 많이 오지 않았나요^^;; 누구보다도 제가 이 두 녀석 잘 되기를 기다립니다;;ㅎㅎ 다음 편에서 또 만나뵐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또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ㅠㅠ

12년 전
독자12
호박잎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빠지게 기다렸어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작가님 글을 사랑이에요 !!!!!!!!!!!!!!!!!!!!!!!!!! 드디어 백현이가 찬열이에게 다가가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금손이세요 짱짱
12년 전
지구여행자
헉...ㅠㅠㅠㅠㅠ 목 아프셨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천천히 천천히 다가가죠, 이 녀석들;;ㅎㅎㅎ 다른 대작들에서는 2-3회면 후다닥 끝났을 일을 대체 너희들은 얼마동안 하고 있는거니...^^.... 이런 지루한 전개나마 기다려주시고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 편은 비루한 글솜씨를 감추려고 손에 도금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3
여명이에요 얼마나기다렸는지 몰라요... ㅠㅠ 지구여행자님 표현이 너무 좋아서 한번 읽고 두번읽고 또읽고 또또 읽고... 계속 봐도 보고싶을만큼 표현하나하나가 너무 섬세하고 감성적이세요 진짜... 스토리는 말할것도 없구요 ㅠㅡㅠ 사랑합니당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아ㅠㅠ 사과를 읽어주시는 분들은 고3님들이 많으셔서, 늘 제 나름대로 화이팅!! 하고 기운을 막 막 전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오히려 고민도 많으시고 바쁘실 고3님들께 제가 더 힘을 얻고 있으니, 이를 어쩝니까ㅠㅠㅠ 긴 시간이었는데,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멀리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마음만은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힘드시겠지만 기운 뿅뿅 내시고, 다음 편에서 또 인사드릴게요:) 화이팅!
12년 전
독자14
사과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항상 사과는 뭔가 간질간질거리고 진짜 제스타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량도 길고 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강하셨으면 이제 바쁘시겠죠??ㅠㅠㅠㅠ ㅠ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흑흑흑흐ㅠㅠㅠㅠ 바..바쁘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에 늘 어떻게 다음 이야기로 찾아뵐까 고..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고민만..?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나 기다리게 해드려 몸둘바를 모르게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소소한 이야기나마 기다려주시니 항상 감사드려요-ㅠㅠㅠ 죄송한 마음이면서도, 그래도 또 항상 제 든든한 빽이 되어주시는 분들이셔서 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다 전해드려야할지ㅠㅠㅠ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4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작가님 글을 읽으면서 오늘도 교훈하나를 배우고 갑니다~마음이따뜻해지는 글로도 모자라서 이젠 저에게 교훈까지 주시는 작가님은 욕심쟁이 우후훗~!!엑소 무대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면서 정신이 퍼뜩 든다고 말씀하신 것도 공감이 되고 엑소들은 이게 직업이니까 무대하나하나 정말 열심히하고있구나 느껴요꼭엑소뿐만리아니더라도 모든가수들의무대를보고 있으면 나도열ㄹ심히 해야 겠다 이런생각도 들고 근데이게 오래 안가서 문제네요ㅠ 개강해서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찾아와주신작가님께정말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찬백이들 보니까 좋네욯ㅎ~작가님 힘내시고하투!!
12년 전
지구여행자
사실 인생의 멘토가 되는 훌륭한 분들이 정말정말 많지만, 저는 왜 이렇게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 막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나요;;ㅎㅎ 분야가 런던과 서울만큼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이게- 이거 막, 경쟁심 이런건가?;;ㅎㅎㅎ 경쟁심 같기도 하고 부러움도 있고, 순수하게 진짜 '존경스럽다, 얘들..' 이런 마음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근데 저도 사실 이런 게 오래는 안가요(속닥속닥;;;ㅎㅎㅎ)ㅠㅠㅠ 그게 함정..;;;ㅎㅎㅎ
늘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저야말로 항상 감사드려요ㅠㅠㅠ 독자님도 한 주 동안 화이팅입니다:) S2

12년 전
독자15
도됴에욯ㅎㅎ오랜만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재밌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이번편에서는 드디어 찬열이가 자기감정을 숨기지못하고 폭발해버렷네요 좀 잘한거같..기도해요 저는^^..그래도 너무 어른스러운 찬열이보다는 저렇게 가끔씩 자기감정을 컨트롤못할때도있어야 인간미?ㅋㅋㅋㅋ있고 좋죠ㅎㅎ저도 개강해서 인티 자주 못왔었는데 바쁜와중에 사과를 들고 찾아오시고ㅠㅠㅠㅠ얼른 다음카디편도 보고싶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재밌다고 해주시니 저야말로 감사드려요ㅠㅠㅠ 제 일에 치여서 메마르게 지내느라 감성 같은 건 뒷전으로 미뤄두고;; 한껏 쩍쩍 갈라지게 쓴 글이나마 이렇게 찾아와주시니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연재되는 글들을 읽을 때 이렇게 갑갑한 이야기가 있으면 막 속이 터져서(...;;ㅎㅎㅎ) 하이킥을 날리는데, 제가 이런 갑갑해도 갑갑 중 갑인 글을 쓰게 될 줄이야...;;;;ㅎㅎㅎ 사실 찬열이는 안그런 척 해도 불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급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막 여유로운 척했지만, 그렇게 잔잔하고 안정되게 가기엔.. 아무래도 찬열이가 많이 어렸죠;;ㅎ
다음 한 주도 바쁘시겠지만, 저희.. 힘내요..흡ㅠㅠㅠㅠ 다음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6
찬열이 백현이가 찾아가주면 엄청 좋아할것같아요ㅠ 안전하게 잘 찾아가겠죠?? 늘재밌게 보고있어요^^담편도 기다릴게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엄청엄청 좋아하겠죠-ㅎㅎㅎ 설마 막 좋아서 쓰러지는 건 아니겠죠?;;; 아아.. 전 절대 차뇨르 안티가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차뇨르를 망가뜨리고 싶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ㅎㅎ 늘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화이팅이예요-^^
12년 전
독자16
니포입니다>_6!!으이니이이이으이잉읭으ㅠㅠㅠㅠ사과 신알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늦게오셨지만 사과를 읽은 것만으로도 다 이해되고 풀어집니다ㅠㅠㅠ. 찬열이의 어른되기 프로젝트는 한순간의 질투심에 무산되었군요..그래도 좋다ㅠㅠㅠㅠㅠㅠㅠ ㅃ..뽀뽀!!!!!!!!!!이게 제일 중요해!! 아,물론 서로의 동의하에 한 뽀뽀가 아니라 찬열이의 일방적인 뽀뽀였지만 그래도... 좋아..... 으아닝! 이러다가 작가님한테 밝히는 독자라고 들켜버리겠넹!!! 사실 사과를 보면서 저를 정화시키는 마음으로 보기도해요...☞☜..뭔가 이 달달하고 풋풋한게 나의 음란끼인 마음을 씻겨주고 치유해줄 것 같아.....☆★그리고 사과읽는 동안이라도 감성적?이게 되서 좋아요ㅠㅠㅠㅠ 나 원래 감정없는 차도녀인데!! 히힣 이번에는 백현이가 찬열이한테 먼저 다가가는건가요!_! 제발 아무 탈없이 백현이가 학교를 잘찾아가기를^_^!! 벌써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ㅠㅠㅠ읽은지가 언젠데...흡! 비루한 독자는 이만 가겠습니다. 사랑해요^_^♥♥♥ 내 하트 머ㅋ겅ㅋ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 늦어요!!ㅠㅠ'라고 어디 문자라도 한 통 날려드리고 싶었는데ㅠㅠㅠ 별거 아닌 글인데 또 괜히 기다리실까 싶어서요..ㅠㅠㅠ 어딘가 독자님들께 단체문자를 보내드리는 기능따윈... 없겠죠;; 제 초라한 텔레파시 능력에 의지해야겠죠;;; 아아- 짧은 뽀뽀였지만, 그래도 즐거우셨(???)나요;;;ㅎㅎㅎㅎㅎ 찬열이에게는 그 동안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 후회가 될 순간이었지만, 또 백현이에게는 '아, 이 녀석 진짜구나-' 하고 좀 더 진지하게 자기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순간............이었다고 글을 쓰고 싶었는데, 급하게 비루하게 쓰느라 부족했죠ㅠㅠㅠㅠ
사과를 기다려주시는만큼, 저도 늘 이렇게 찾아뵙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ㅠ 별 것 아닌 이야기지만, 그래도 이렇게 제 망상을 나눠주시고 또 소소하게 그 동안 지냈던 이야기를 나누는 게- 뭐랄까요, 친한 친구랑 별 것 아닌 일 가지고도 막 신나게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라- 이렇게 댓글로 이야기하다보면 저도 기분이 막 좋아집니다:) ... 그래놓고 왜 지난화는 답글 안 쓰세요?^^ ...하시면 저는 입 꾹 다물고 이만 총총...ㅠㅠㅠ;;
다음 편에서 또 네 녀석들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보내주신 하트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_ _)ㅎㅎㅎ;; 이번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17
방구에요!!!!! 오랜만에뵙네요! 이렇게 달달하고 좋은글도 같이 가지고와주시다니 너무감사할따름이에요! 매번 이번편이부족햇다고 말씀하시는데 전혀그렇지않아요!! 이번편은 정말 좋네요 기습뽀뽀라니..!!! 준면이가 해준말이 너무좋아서 감동적이엇어요 저의 메마른 감성을 살리시는건 작가님이에요 역시 노래도좋고 글한편으로 많은생각을 하게된다는게 이게 정말 팬픽이 맞나싶고..찬백이들 정마류ㅠ퓨ㅠㅠ찬열아 어서 니모습을 보여봐!!!빨리 배쿙이랑 만나라!! 작가는 힘드실텐데 이렇게라도 와주시는게 너무감사하고!! 힘내세요 한편한편 저한텐 엄청난 힘이됩니더!!
12년 전
지구여행자
부족하지 않게 봐주시는 건, 방구님과 독자님들이 다 천사님들이셔서 그런거예요... 흑흑흑흑ㅠㅠㅠ 한 편 한 편, 글을 올리면서 저도 달달함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일상이 조금이나마 즐거워지고, 또 이렇게 읽어주신 분들과 매번 수다(?)를 떨면서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집니다^^ 결국 찬열이에게 준멘은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장벽이고 빨리 성숙해지고 싶게 만드는 라이벌(?)이지만 실은 두 녀석을 응원하는 숨겨진 조력자가 되나요^^;; 이번 편에는 잠시 잊혀져있던 준면과 백현 사이의 관계를 조금은 정리하고 싶었달까요..ㅎㅎ 부족했지만, 나름대로 그런 노력이 또 조금은 숨겨져있었습니다;;ㅎ 둘은, 어쨌든 영원히 함께 갈 친구니까요:) 정말 내 모든 걸 다 줄 수 있는 그런 친구-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역부족이었죠ㅠㅠ
늘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으로 또 인사드릴 때까지, 이번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18
사과는 항상 내용이 꽉꽉 차있네요ㅠㅠ! 사과 보려구 매일 인티를 몇번 왔다갔다 하는지ㅋㅋㅋㅋ 항상 감사해요 너무 예쁜 이야기라 ㅠㅠㅠㅠㅠㅠㅠ ♡
12년 전
지구여행자
보시기 편하라는 핑계로 엔터로 꽉꽉 채우고 있...^^;;; 흑흐긓ㄱ..ㅠㅠㅠ 너무 늦게 와서 진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다음에는 좀 더 텔레파시 능력을 다듬어서 찾아뵙겠습니다ㅠㅠㅠ 저야말로 항상 감사드려요-ㅠㅠ 이렇게 읽어주시는 감사한 마음 하나하나 글을 쓸 때 뿐만 아니라 제 일상에서도 늘 힘이 됩니다ㅠㅠㅠ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그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19
슈엔이에요~!!!주말에 사과를 볼수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의 마음도 이해가가요ㅠㅠㅠㅠㅠㅠ좋아하는사람이 자기를 애취급하는 느낌이들때나 나에게는 기회가 없다라는 느낌이 들때는 진짜 기분이 바닥으로 가라앉거든요ㅠㅠㅠㅜㅜㅠㅠㅠㅜ백현이가 더 늦기전에 빨리 찬열이랑 알콩달콩 해졌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찬열이가 자신감을 가지기엔, 그 전에 너무 큰 벽이 있었죠...^^;; 뭐랄까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이전에 사귀던 여친이 김태희님이었다거나... 찬열이도 준면이를 알기 때문에- 물론 준면과 백현이 사이가 그렇게 진전되지는 않을 꺼란 걸 알면서도 그 예전의 감정을 없었던 일로 할 수 없으니까요.. ....아. ...김태희 님이라니, 완전 유치한 비유였는데, 제가 써놓고 제가 상처받았어요-_-;;;;; ...차뇨르 힘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녀석 진짜 천천히 천천히 느리지만 그래도- 많이 왔어요.. 처음에 비해선 나름 쫌 왔습니다;;ㅎㅎㅎ 곧 알콩달콩...해질 수 있겠죠?^^;; 다음 편에서 인사드릴 때까지, 한 주 동안 힘내세요-!^^

12년 전
독자20
오늘도 어김없이 글이 너무 이쁘고 아름답네요 ㅠㅠㅠㅠㅠ 한줄 읽어내릴때마다 아까워서 몇번씩 보고 또보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그리고 작가님 글 마지막에 쓰는 짧은 구절이나,브금같은 소소한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저도 이런글 한번 써보고 싶네요..☞☜ 매일 읽을때마다 팬픽내용에대한 댓글을 쓰고싶은데 어쩌다보니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나네요ㅎ,ㅎ;; 어쨌든 작가님 다음편 기다릴게요 뽜이야
12년 전
독자21
ㅇ아아맞다 지구여행자님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소심...꼬리빗으로 해주세여...///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꼬리빗이라니, 뭔가.. 여우 꼬리처럼 보들보들한 느낌이 나면서 << 그냥 제 느낌이..ㅎㅎ;; 좋아요ㅠㅠㅠ 정말 느릿느릿, 거북이처럼 기어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이렇게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자꾸.. 너무 여러번 보시면.. 숭숭 숨어있는 헛점들이 마구마구 보이실...;;;;ㅎㅎㅎ 무..무섭습니다;;ㅎㅎㅎㅎ 늘 저에게 이렇게 행복한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22
에이크입니다♥
되게 달달하네요 오늘도. 아무리 안좋은 장면이 나와도 달달할거만같은 이느낌...ㅠㅠ...ㅋㅋㅋㅋㅋ어떤의미로는 좋은거니꽈. 크킄...준면이는 항상 옳은말만 하는거같네용 ^.^...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사랑합니다♥♥♥♥♥♥♥♥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아니예요ㅠㅠㅠ 안좋은 장면은.. 다..달달할 수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새드엔딩 기피자;;;;ㅎㅎ
근데 또 묘한게.. 여태까지는 늘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읽었는데, 처음으로 쓰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니 뭔가... 자꾸만 우울돋는 이야기로 흘러가네요;;ㅎㅎㅎ 기분을 타서 그럴까요?^^;;; 잠시 잊혀졌던 준멘이 짠- 하고 나타나버린 건, 역시 이 답답한 두 녀석 가지고는 내년이 되어서도 사과는 제자리일 것 같아서... 였달까요;;ㅎㅎ 역시.. 준멘은 꿈의 남자..ㅠㅠㅠㅎㅎ 다음 편으로 찾아뵐 때까지, 한 주 동안 매일매일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23
이불익이니에요!! 이렇게 좋은글 들고와주시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ㅠㅠ 바쁘실텐데 ㅜㅜ 찬열이 백현이 둘다 너무 이쁘네요 순수하고 진짜 작가님 글을 이쁘게 잘쓰시는거 같아요 ㅠㅠ 사과를 읽을때마다 정화되는 기분이랄까요 ㅜㅜ 그정도로 너무 좋아요ㅠㅠ 찬백이들 앞으로가 어떨지 너무 기대가되네요 ㅎㅎ 항상 좋은글 보고가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늘 좋은 모습으로만 읽어주시는 천사같은 분들이세요, 진짜ㅠㅠㅠㅠ 예전에도 그리 빨리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점점 더 늦춰진다는 게 죄송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저에게 하나하나 용기와 행복을 주시는 분들의 비행기를 붕붕 탈 수 없어서 제가 더 아쉽기도 합니다;;ㅎㅎㅎ 방학 동안 전 여러분의 비행기에 중독된 게 틀림없어요... 흑흑흑..ㅠㅠ 이렇게 나쁜 버릇 들여놓으셔서 어쩌실거예요ㅠㅠㅠ
네 녀석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24
작가님 키다리아저씨에요ㅠㅠ 아아 이렇게 감질맛나게 끊으시다니 정말 끝인걸 알고나서 아쉬움이 목까지 올라와요ㅠㅠ 빨리 둘이 더 달달해지는거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찬열이가 도발을 했군요,...하항 항상 뒤에만 있다가 한 발 나온 모습을 보니까 막 좀 대견하네요 컁컁!!이제 다음편에능 백현이가 다가갈 차례겠죠?? 근데 오늘 찬열이ㅠㅠ 그래도 많이 슬펐어요ㅠㅠ 막 혼자 햄버거 먹는데 같이 가서 먹어주고 싶은 마음이ㅠㅠㅠㅠ 백현이는 백현이 나름대로 찬열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을 해주며 서로를 배려해 주려고 한건데 의미가 달라져서 안타까웠어요ㅠㅠ 트와일라잇나오는 남주처럼 서로 생각을 읽을 수 있었따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ㅎ 오늘편은 정말 다음편이 기대되는 것 같아요♥ 일주일의 끝을 이쁘게 장식해주는 사과 감사합니당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사과가 한 회 한 회 에피소드의 이름을 달고 시작한 이유는 사실.. 제가 연재물들을 보면서 이런 감질맛 나는 끝 때문에 너무 그립고 지쳐서..ㅠㅠㅠ;;ㅎㅎㅎ 그래서였는데 결국 저도 어쩔 수 없이 이런 구성으로 진행해버리고 마네요;;ㅎㅎ 사실 뒷 이야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쓸까- 했는데, 그러기엔 얘기도 늘어지고 호흡이 좀 길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 눈물을 머금고(진짜?;;ㅎㅎ) 잘랐습니다;;ㅎㅎ 사실.. 한 편의 내용을 구성하다보면 BGM도 '아.. 앞부분은 이게, 뒷 부분은 이게 들어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ㅎㅎㅎ
아아.. 찬열이한테 햄버거 먹이면서 저도 같이 울컥..ㅠㅠㅠ 생뚱맞은 햄버거는 사실 준면이보다, 백현이보다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는 걸 찬열이가 막 맘 아프게 더 느끼게 되는.. 그런 의미로 등장시켰달까요;;ㅎㅎ 햄버거의 모델은 진짜 저희 학교 앞에 있는 유명한 모 버거인데.. 뭐 이런 것까지 모델이;;ㅎㅎㅎ 찬열이 부분을 쓰면서 저도 계속 울고 싶었습니다;;ㅎㅎㅎ ....잘 안 써져서*-ㅅ-*?;;ㅎㅎㅎ
자꾸만 답답한 오해가 오고가지만, 음... 아플수록 더 행복해질 수 있...겠죠;;;ㅎㅎㅎ 한 주의 시작을 기분좋게 해주시는 감사한 댓글, 늘 사랑합니다ㅠㅠ 다음 편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이번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25
ㅠㅠㅠㅠ동동이예요!! 작가님 찬백이들 버리시먄안돼요ㅋㅋㅋㅋㅋㅋㅋ 찬백 완전 좋다ㅠㅠㅠㅠㅠ 빨리 백현이가 찬열이 찾으러가는모습을 보구싶네요! 많이 바쁘신데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다음편기다릴게요!!!작가님하트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으하하;; 버리고 싶어도 이미 전 이 녀석들의 노예...ㅠㅠㅠㅎㅎ 백현이가 과연 무사히 찬열이를 찾아낼 수 있을지, 과연 혼자 땅파고 들어간 이 답답이 차뇨르가 어떻게 대처할지.. 저도 궁금해집니다;;ㅎㅎㅎ 누가보면 제가 안쓰는 줄 알겠어요-ㅎㅎㅎㅎ 저도 다음편이 기다려지니 이를 어쩔까요;;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26
지나가던 행인입니다!ㅎㅎ
그간 평일이라 못오다가 주말이 되서 들어와봤는데 딱!올라와 있네요ㅎㅎ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ㅎㅎ
찬열이가 아침부터 한 고생을 읽으면서 아,맞아,이런 날 있지-하면서 키득거렸는데,준멘의 등장에 주춤하는 찬열이를 보고 안타까웠어요ㅠㅠ백현이가 아무리 준면이를 좋은 친구로 남겨두기로 했다지만 그게 찬열이에게 완전하게 닿진 못할테니까,여전히 신경쓰이고 질투가 나겠죠ㅠㅠ게다가 나이차도 좀 있으니까 아이 같아 보이기도 싫을 거고,더 신경을 쓸텐데ㅠㅠ그래도 참을성하면 찬열이랑 종인이가 최고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참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넘어가나 싶었는데, 헉-읽다가 심장이 쿵!하고 떨어진 건 진짜 오랜만인듯 하네요ㅠㅠ
찬열이가, 그 인내심 많은 찬열이가!!사람 설레게()입맞춤이라니ㅠㅠ그것도 찬열이 마음을 말해주는 말들이 너무 안쓰럽고,씁쓸해서 애틋하게 느껴졌어요ㅠㅠ짜식이,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겠다더니 크게 한 건 쳤네요ㅠㅠ그래도 이걸 계기로 뭔가 달라질까,했는데 그대로 뛰쳐나가버리고!ㅠㅠ
백현이 파트로 넘어가면서 찬열이가 백현이 집에 오지 않고 있다는 거 알게되고는 그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찬열이 답지가 않다고 또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뭐, '사과'의 찬열이를 완전하게 파악한 것도,친한 것도ㅎㅎ아니지만 왠지 좀 제가 서운하고 아쉽고 그렇더라구요ㅠㅠ실수라고 무마시키려고 했다면 또 뭐 이런!!하고 화가 났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피하기만 하는 건ㅠㅠ그만큼 찬열이도 많이 힘들다는 거겠죠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그 덕분에 백현이가 자각을 하게 된!!아으ㅠㅠ얼마나 기다렸는지ㅠㅠ그리고 기특하게 이번엔 내가 먼저 다가가겠다,라니ㅠㅠ예뻐죽겠네요ㅠㅜ제발,백현이가 찾아갔을 때 찬열이가 도망치거나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기특하고 안타까운 찬백이들이 다음 편에선 전처럼 밝게 웃으면서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ㅎㅎ
새로운 일주일을 덕분에 또 즐겁게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ㅎㅎ잘 읽고 가구요, 건필하세요!!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 진짜 뭘 해도 안 되는 날, 있죠ㅠㅠ 신기할 정도로 막 다 꼬이는 날이요;; 전 개인적으로 문지방을 맨발로 걷어차거나 식탁 다리를 걷어차는.. 그 순간을 정말 싫어합니다ㅠㅠ
찬열이 입장에서는 어쩌면 이 뽀뽀가- 뽀뽀라기보다는 사고를 쳤다- 는 느낌이 더 강하지 않을까요-ㅎ 사실.. 제가 그려놓은 준멘은 마지막까지 너무 꿈의 남자잖아요;;ㅎㅎ 이런 남자까진 찾지도 않을테니, 이런 오빠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ㅎㅎ 그런 준멘과 백현 사이를 알고 있으니까- 너무 감당 안되는 어른 둘 앞에서 어떻게든 어른인 척, 여유있는 척 하려고 했는데 결국 덜컥 사고를 쳐버렸으니- 어쩌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글쎄요, 제가 찬열이 입장을 쓰면서 너무 빙의를 했더니 진짜 눈물이 울컥 날만큼 서운하더라구요;;ㅎㅎ 비참하고 서럽고ㅠㅠ 막 내 스스로가 초라해서 자존심도 좀 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복잡한 마음이 들었달까요..ㅎㅎ;; 어쩌면 저도 이런 경험이 없어서 더 알 수 없는 마음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해요;;ㅎ
...저 진짜 차뇨르 완전 예뻐라 하는데, 왜 이렇게 사과 속 차뇨르는 답답하고 77한가요;;;ㅎㅎㅎ 좀 어른스럽게 잘 한다 싶더니, 금세 결국 이런 답답한 어린애가 되어버리고;;;ㅎㅎ 결국 백현이가 찾아가야하냐!!ㅠㅠㅠ 박력이 없어.. 흑흑흑흑..ㅠㅠㅠ 여기서 도망까지 가면... 진짜 니 임마- 확- 마- 확 떼삔다!!ㅠㅠㅠ << 요즘 응답하라 1997에 빠져서 서울 토박이 주제에 정체불명의 사투리를 막..;;ㅎㅎㅎ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는 감사한 댓글, 늘 사랑합니다ㅠㅠ 항상 감사드려요- 이번 한 주도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늘 응원하는 거.. 아시죠? 힘내시고 다음 편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화이팅!

12년 전
독자27
작가님! 힝힝입니다. 역시 사과는 기다림이 제 맛인 거 같아요! 음... 시간이 지나고 천천히 익는 것 처럼요. 풋사과 보다는 빨갛게 익은 사과가 더 달고 맛있듯이요 ㅎㅎㅎ 그러니까 작가님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쓰셔도 전 좋아효! 오늘은 찬백이야기네요~ 음... 백현이가 찬열이가 좋아하는 잡채를 했건만 오늘따라 기분이나 상황이 나쁠 수 밖에 없었던 찬열이 백현과 준면이 같이 있는 모습도 보면서 결국엔 터뜨려버렸네요. 더군다나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을텐데 말이예요.ㅎㅎㅎㅎ 그래도 책을 놔두고 갔으니까 백현이가 잘 찾아가서 풀어줄거예요!! ㅠㅠㅠㅠㅠㅠ끄항 생각해보니 너무 귀엽잖아요. 제 3자의 입장에서 그 모습을 본다면 그냥 사랑싸움~ ㅋㅋ 하지만 남친없는 제 앞에서는 거절합니다... 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사과를 잘 즐겼습니다 다음편도 빨간 사과가 보고 싶어요~ 기다릴게요~_~ 작가님 저의 빨간 하트도 받으세요 하트하트하트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늦게 찾아뵌 죄송함을 이렇게 또 달래주시다니ㅠㅠㅠ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ㅠㅠㅠ 그 동안 둘이서 나름 잘 지냈으니까요-^^;; 마음 한 구석에서는 그래도 늘 준면이 자리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자기 자리를 빼앗긴 것 같은 기분... 이런 기분 참 애 같긴 한데, 꼭 이런 애정을 기반으로 한 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종종 어디서든 느껴질 때가 있다면- 제가 철이 덜 든걸까요;;ㅎㅎ
아아... 제 코가 석자인데 그러고보니.. 이 녀석들 이어준다고 이렇게 머리를 굴리고 있는 제가.. ...차뇨르, 니가 아무리 불쌍하다고 한들 제일 불쌍한건 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늘 이렇게 늦게늦게 게으르게 찾아와도 기다려주시고 좋은 말씀만 해주시고 비행기까지 붕붕 태워주시고..ㅠㅠ 항상.. 사랑합니다ㅠㅠㅠ 다음 편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12년 전
독자28
똑순이예요!! 아유 얼마나 기다렸다그요!!ㅋㅋㅋㅋㅋㅋ 보고싶었어요! 작가님두~ 찬백카디두~♥ 내일이 월요일이라 너무 피곤피곤.. 어제 또 늦게 자고 오늘 늦게 일어났는데 더 피곤하네여ㅠㅠ 작가님도 피곤 피곤...저도 피곤 피곤..☆★ 곧 시험기간이예요ㅠㅠ 에고 벌써 한숨이.... 이번에 정말 애들 경쟁 쎄서.... 잘쳐야하는데ㅠㅠ 부담도 되고...벌써부터 시름시름 스트레스를 앓는 중이예요...그래서 어제랑 오늘은 도저히 마음도 잘 안잡히고..집중도 안되고...그래서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 진짜 마음 먹고...ㅠㅠ 이러고 있어요!ㅠㅠ 이제 밤에 자기 전에 인티 대신에 공부를.....하........너무 슬프다ㅠㅠ 그래도 사과 뜨면은 볼거예요! 음...뭐라하지 비타민이라거 해야하나..... 아무튼... 힘들 때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ㅋㅋㅋㅋㅋ 그러고싶네요ㅠㅠ 사과는 그런 존재? :) 이 얘기가 왜 나왔는지... 그냥 풀 데가 없었어요...ㅋㅋㅋ큐ㅠㅠ 너무 뜬금없었죠?ㅠㅠ 암튼 작가님도 바쁘시지만 힘 내시고!! 저도 힘!! 사랑해요 안나뷰 쪽쪽~♥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아아ㅠㅠㅠ 기다리셨다니, 너무 늦게 왔죠ㅠㅠㅠㅠ 흑흑흑..ㅠㅠㅠ
주말은 대체 왜 이렇게 후다닥 지나가나요^^;; 막 월요일도 상큼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의욕에 넘쳐서 하루를 막 시작하고- 그러려면 지금 하는 일들 하나하나 즐기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할텐데... 왜 이렇게 현실은 하루하루 지치고 피곤하고 지루하고.. 그런걸까요^^;; 그래도 남겨주신 정성 가득가득한 댓글들 때문에 전 행복한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아아- 벌써 시험기간이 다가오시는군요ㅠㅠ 저..저도 이번 달에 막무가내로 영어 시험도 신청해놓고 학기 시작하고 할 공부도 많고 일도 많고- ...그러면서도 이번 주말은 마지막으로 쉬겠어!! 이러면서 싹 미뤄두고 있습니다...*-ㅅ-*;;;ㅎㅎ 저도 쉬엄쉬엄 댓글써주신 분들과 이렇게 수다떠는 기분으로 답글 남기다보니 잠도 안오고- 그러니 노래나 틀어두고 책을 펴야겠어요;;ㅎㅎ ...뭐.. 지금도 월요일이니까요;;ㅎㅎㅎ
사실- 저도 학교 다닐 때, 시험 기간인데도 팬픽에 푹 빠지는, 그런 시기가 있거든요;;ㅎㅎㅎ 그럴 때면 막 바빠서 시간을 분단위로 나눠쓰면서도 '자, 55분 공부했으니까 지금부터 3분까지만 아까 보던데부터 좀 읽고 다시 또 50분!!' 막 이렇게 알람을 맞춰놓고...ㅎㅎㅎ ...그 열정을 다 합하면 전 아마 지금쯤 학교를 조기졸업하고 바다건너 어느 곳까지 가있을지도;;;ㅎㅎㅎ 그래도... 그렇게 공부하면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는 건 역시 핑계인가요;;ㅎㅎㅎ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으시고 힘드시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잠깐 다 놓고 하늘 구경도 한 번 하고- 바깥 풍경도 한 번 보고- 노래도 한 곡 들어보고- 그렇게 우리, 매 순간 어떻게하면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까 같이 고민해보도록 해요ㅠㅠㅠ 아아아아... 저도 당장 미뤄놨던 영어책 꺼낼 생각에 가슴이 답답합니다;;ㅋㅋㅋㅋ 아니, 책을 꺼내는 것 자체가 왜 이렇게 힘든가요?;;ㅋㅋㅋㅋ ...아직 덜 절박해서 그런거겠죠;;ㅋㅋㅋ 이번 한 주, 다음 편으로 인사드릴 때 부끄럽지 않은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또 새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바쁘고 힘드셔도 늘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잊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헐킈.. 쓰다보니 왜 이리 길어졌지;;;; 이노무 수다본능;;;;)

12년 전
독자29
작가님 비오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과 ㅠㅠ 아 풋풋하네요 사과볼때마다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작가님 글은 항상 따듯한거 같아요 사실 댓글은 좀 늦게 쓰는데..^^..어제 친구들과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갔다가 따듯한 햇빛도있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인티를 하다가 작가님 글을 봤습니다 모티로는 댓글달기가 힘들어서 집와서 늦게나마 댓글써요 피크닉가서 얼마나 혼자 설레였지 몰라요 풋풋한 찬백이들 꼭 피크닉가서 본 커플들마냥..아주예뻐요 조금 슬프네요 가서 많은 연인들도 보고ㅠㅠ 작가님의 예쁜 글들도 보고 어제하루는 아주 조금 씁쓸하지만 작가님 글보고 마음의 위안을 삼으며 ..예쁜찬백이들 생각하며 어제하루를 마감했네요 작가님 바쁘시고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구 ㅠㅠ 뭐든 빠른것보다는 한번 더 뒤돌아보고 한번 더 생각해보는게 참 좋은거같아요 그래서 작가님이 좋다구요^^ㅎㅎ 저는 요즘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게 그게 참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저번주는 작가님의 사과를 보고 마음이 편안하고 따듯해졌으니 이것도 소소한 행복이라 할수있겟네요^^ 작가님 천천히 예쁜 글 많이 써주세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천천히 예쁘게 써주세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오랜만에 보시느라 힘드시진 않으셨나요ㅠㅠ 아아- 도시락 피크닉이라니, 완전 좋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그런 분위기 진짜 완전 사랑하는데 말이예요ㅠㅠㅠ 맨날 바쁘다 바쁘다 입에 버릇처럼 달고 사느라 자꾸 여유를 잊어버리는 것 같은데.. 이번 주말은 저도 근처 강가라도 훌쩍 다녀와야겠습니다:) 늘 소소한 이야기지만, 음.. 사과 글보다는 능력자 음악가님들의 브금으로;;;ㅎㅎㅎ 위안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지치는 일도 많고 바쁘다 바빠~ 하고 지내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일부러 한 번씩 웃고, 쉬어가고- 그러면서 이번 한주일 또 무사히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은... 쪼끔 뒤에 있어요!!;;ㅎㅎㅎ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0
피카츄에요 ㅠㅠ 아우 ㅠㅠ 오늘 학교에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요즘 사과가 안나와서 내가 점점 시들어간다고, 달달한걸 좀 봐야되는데 안나온다고 땡깡피우고 잇엇는데 친구가 그거 나왓던데? 이러길래 너무 놀래서 바로 친구 폰으로 확인햇는데 그새 17화가 올라라구요 ㅠㅠ 왜 신알이 안떳지 ㅠㅠ? 저 인티 자주 들어오는데 ㅠㅠ 신알 취소햇다가 다시 해봐야겟어요 ㅠㅠ 이렇게 늦게 올줄이야 ㅠㅠ 오랜만에 답글도 다 달아주셧는데 ㅠㅠ 내가 미쳣나봐요 ㅠㅠ 아 맞다 아까 사과나왓다고 가르쳐준 친구에게 제가 사과를 전파시켯어요 !!!!!!!!! 어때요 장하죠, 그쵸? 제가 이거 너무 재밋다고 이거 읽다보면 기분좋아진다고 꼭 읽어보랫어요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드디어 !! 드디어 !!!!! 백현이가 ㅠㅠ 마음을 열엇다니 ㅠㅠ 제가 다 뿌듯하네요 ㅠㅠ 백현이는 찬열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잇엇을테니까 찬열이가 그동안 삐지고 이런거 볼때 얼마나 귀여웟을까요 ㅋㅋㅋㅋㅋ 오늘도 찬열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 자기 딴엔 준면이가 질투나고 미워서 그랫겟지만 제 3자입장에선 그저 귀여워 보일뿐 ㅋㅋㅋㅋ 소심한 것 ! 찬열이가 백현이보다 어리긴 어린가봐요 ㅋㅋㅋ 그래도 찬열이 나름대로 백현이 생각해서 옆에서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거니까.. 멋잇다 박찬열 ㅋㅋㅋ 전 몰랏는데 백현이도 찬열이 많이 기다렷엇네요 그동안에는 준면이가 백현이 많이 챙겨줫엇는데 준면이도 많이 바빠지다보니까 챙기기 힘들엇을텐데 찬열이가 그 빈자리 채워주는거 같아서 마음이 놓여요 백현이가 찬열이 학교 찾아갈때 다치는거 아니에요 ㅠㅠ? 별게 다 걱정되 ㅠㅠ 지구여행자님 !! 늦게 와서 너무너무 죄송해요 ㅠㅠ 맨날 늦게온다고 저 까먹은거 아니죠? 앞으로는 빨리빨리 올꺼니까 나 까먹지 마요 ㅠㅠ 오늘 학교에서 봣을땐 너무 흥분해서 내용만 대충 훑어보고 왓는데 집에서 브금들으면서 읽으니까 기분 좋아졋어요 ㅋㅋㅋ 진짜 사과보면 기분좋아져요 좀 안좋은일 잇어도 이거 볼때는 잠시 잊어지는 느낌 ?... 뭐라 해야될지는 모르겟는데 그냥 이거 읽으면 웃음나온다구요 ㅎㅎ 오늘도 너무 잘 읽엇어요 ㅠㅠ 그동안 사과 못봐서 제가 우울모드엿는데 다시 밝아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다고 너무 빨리빨리 성급하게 안쓰셔도되요 ㅠㅠ 저는 작가님이 언제오시든 읽을 준비되잇음 !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화이팅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헉... 어디서 사과를 추천받고 찾아와주시나 했는데 피카츄님 같은 분이 계셨군요-ㅁㅠㅠㅠ 백현이는 귀여웠겠지만 차뇨르는 나름 심각심각모드입니다..ㅠㅠㅋㅋㅋㅋㅋ 쓰면서 하도 차뇨르 입장에 빙의하다보니 그 때 억울하던 감정이 아직도 모락모락..;;ㅎㅎㅎ 사과에서 제일 많이 성장하길 바라는 차뇨르인데, ...아직 좀 멀었다 싶어요;;ㅋㅋㅋㅋㅋ ...박찬열 니가 자꾸 엽사 같은 거 뿌리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거야!!ㅠㅠㅠㅋㅋㅋ;; 늦게 오시다니요- 제일 늦게 온건 저인데요..ㅠㅠ;;ㅋㅋㅋ 다음 편은 몰래 들고 왔는데 음...음... 막 웃음이 날만한 그런 얘긴 또 아닌 걸 들고왔으니 어쩌나요;;ㅎㅎㅎ 전 그냥 천성이 우울우울 이런가봅니다;;ㅎㅎㅎㅎ 다음 편에서 또 뵐게요-:) 한주동안 화이팅입니다!!! 읽어주신 친구분께도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주말에 또 뵐게요-:)
12년 전
독자31
비너스입니다!오랜만에뵙네요ㅎㅎ찬백편은항상보면서마음에서꿀렁꿀렁거리는느낌을받아요ㅎㅎ뭔가가분좋은느낌!드디어찬열이가백현이한테마음을전한것같네요ㅎ백현이가찬열이를찾아간다고하니까분명잘되겠죠?막상상되네요ㅎ그리고보면서항상느끼는건데비지엠하고참잘맞아서몰입이잘되는것같아요ㅎㅎ!
하루하루힘든일상을보내시면서연재해주시는지구여행자님!항상수고하시고다음편도화이팅해서좋은글써주시길바래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기분좋은 꿀렁꿀렁, 좋네요-ㅎㅎ 뭔가 그- 물침대 같은데 푹 누웠을 때의 그런 느낌 같은 걸까요-?ㅎㅎ 바쁘다 바빠 하면서 지내지만 그래도 어렵게 머리를 굴려가며 사과를 쓰고 또 이렇게 찾아와주신 분들과 노닥노닥 수다도 떨고;;ㅎㅎㅎ 그래서 마음처럼 술술 쓰진 못하지만 그래도 사과가 유일한 제 놀이터입니다;;ㅎㅎㅎ 이렇게 심심한 저랑 같이 수다 떨어주시고 비행기도 태워주시는 분들.. 다들 복받으실거예요>_< 흑흐긓ㄱ... 끝도 없이 착하신 분들ㅠㅠㅠ 다음 편은 살짝 뒤에 몰래 서프라이즈!! 하고 왔다갑니다;;ㅎㅎㅎ 찬백이들 이야기는 약속한 주말에...^^;; 한 주 동안 즐거운 일 가득하시고 곧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32
링세입니다!!!!!ㅠㅠㅠㅠㅠㅠ아이쿵 댓글 너무 늦게달았죠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9월모평 시간나서 짬내서달려와씁니다ㅠㅠㅠㅠㅠ흡ㅠㅠㅠㅠㅠㅠㅠ아이구 달다ㅠㅠㅠㅠㅠ먼저 다가가는 백현이라니ㅠㅠㅠㅠㅠㅠ어서 18화를 보러가야겠어요!!!!!하트!!!!!!!!
12년 전
독자33
전편 댓글과 이번편 댓글의 시간차가 뭔가 이상하다면 기분탓일꺼에요~.....추운 주말저녁만큼 한가롭고 따뜻한 시간도 없을거 같아요ㅋㅋㅋ처음부터 몸개그 시전하는 찬뇨리ㅋㅋㅋㅋ귀여워요 피가 안나도 너무 아프면 소리도 지를 수가 없다는거 정말 공감해요ㅠㅠㅠㅠㅠㅠ타인이 알기 힘들다는것도 큰 이유인거 같아요ㅋㅋ찬열의 반나절이 어째 제 그저께와 겹쳐보이는거 같아서...눈에서 땀이..거기다 준면이ㅠㅠㅠ오랜만인데 반갑지 않게 등장 해버렸네여.....나이가 어리다는 것 때문에 좀 더 어른스러운 척, 담담한 척을 하게되면 오히려 더 어려보이는거 같아요..눈에 다보여서..거기다 햄버거 봉지라니요ㅠㅠ찬요리 아쓰러웠어요ㅠㅠㅠㅠ그래도 삐진찬열이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ㅠ이런 변태취향 정말 약어디 없나요...찬열아 미안...모기가 귓가에서 왱왱거리는 소리만큼 싫은 소리가 있을까요..백현이는 소리에 민감하니까 더 싫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카디들 보다 내부(?)적인 어려움이 있는 찬백이들ㅠㅠㅠㅠㅠ당하는 쪽에서 서술되는게 많은 부분이 하는쪽에서 보니까 신선하구 찬열이속을 알수있어서 좋았어요ㅠㅠㅠㅠㅠ금손이셔 학교에 같이 찾아가주겠다구 말하는 준면이의 말을 거절한 백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ㅠ다음이 너무너무 궁금하네여 저도 결혼은 낭만적이시고 로맨틱한 사람으로...왠지 크리스나 준면이가 그런거같지 않나요??ㅋㅋ 아날로그 감성ㅋㅋㅋㅋㅋㅋ작가님 스릉해여ㅋㅋㅋ담편에서 뵈어요^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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