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 달아주신 독자님들께 감사의 표시 드려옄~~~~~♥
오늘도 긴 사담없이 갈게요!
내 짝남이 비글인데01
나징은 전편에서도 그랬듯 짜져지내는 여자사람이얄..ㅎ 난 노는 무리 배척이라 돈도 깔창에 넣고 다니고 그럼ㅁㅋㅋㅋㅋㅋㅋ
나징한텐 남사친....?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고 가끔 얘기하는 남자애가 있음ㅋㅋ
걔가 되게 귀가 도비같이 생겨서 별명이 도비야 이름은 찬뇨리. 박찬열ㅋㅋ
가끔 백현이랑 노는 것도 봤어ㅠㅠ 둘이 친한거 같긴 한데 박찬열한테 도저히 물어보질 못하겠어
다짜고짜 백현이 이상형이랑 혈액형 좋아하는 음식 다 따져보고 싶은데....난 그런 배짱이 못돼서...흙
무튼 오늘 풀썰은 도비친구와 아~~~~~주 깨알 관련이 있음.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건대......백현이도 나한테 아주 감정이 없는건 아닌듯..햌ㅋㅋㅋ
자고로 저 위에 거론한 박찬열은 우리 반이 아님.
나징은 수학을 매우 싫어함ㅋㅋ 수학시간 종이 땡 울리ㅕ면 분반도 해야되고 여러모로 귀찮아서 시룸 짱시룸ㅠㅠ
나징은 수학을 싫어하는만큼 못하기에 당근 B반... 비반에는 ♥백현이♥ 가있어서 그나마 공부할만한데..
문제는 백현이가 내 뒤에 앉음ㅋㅋㅋㅋㅋ조론....
나징은 남들과 다르게 단단한 발육으로 일궈진 어깨 때문에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음ㅠㅠ
왜때문인지 모르게 내 옆엔 수정이ㅣ가 앉음...(※여기서 수정이란 여리여리한 몸매의 소유자인 친궁ㅇ)
당연지사 내 어깨년이 돋보이겠지??홀홀
수업시간 종이 치고 내 뒤에 드뎌 백현이가 착석함..나징 가슴이 바운쯔빠운스!
근데 정수정이 갑자기 뒤로 돌아보더니 백현이한테 말을 하는 겅ㅇ미!!
"뭐 하다 들어왔어. 또 담배폈어?ㅎㅎ"
고분한 말투로 내 귀에 난사되는 말들이 환청이길 바랐음ㄷㄷ
정작 목도하기만 하는 백현이를 두고선 정수정은 제 혼자 떠들어댐ㅠㅠ 백현아 말 좀해봐.....
"아 맞다. 징어야"
홀? 무심하게 정수정 말만 받아주던 백현이가 갑자기 나를 불름!!!!! 두둔!! 이게 무슨일이지? 나징은 의아하면서도 새침한듯 뒤를 돌아봄
"ㅇ,응? 왜?"
aㅏ 이건 단언컨대 배우감임ㅋㅋㅋㅋㅋ
백현이가 입가에 나징 취향 저격하는 웃음을 머금고 나를 쳐다봄ㅋㅋ 아...이런...나징 디지겠음ㅋㅋ
"아까전에 박찬열이 너 찾던데"
"읭? 박찬열이?"
나도 모르게 평소 말버릇이 고대~~~~~~~~~~~~~로 나옴 백현이가 또 한번 저격함. 읏승흫ㅎ
"너 박찬열이랑 친해??"
ㅇㅏ. 정수정이 우리 사이에 말붙임 눈치가 없어두! 너~~~~~~~~~무 없는거 같음ㅠ
백현이가 다시 정수정 쪽 돌아보면서 야 앞에봐. 이러는데 ㄷㄷㄷㄷㄷㄷ 역시 찐이라 말결에서 거친 게 느껴짐....상남잫ㅎ???
나징은 겸연쩍게
"뭐...친한건 아니고..예전부터 아는 사이라...ㅎ"
라고 얼렁뚱땅 넘겨짚는데 정수정이 집요하게 우리 사이에서 책갈피처럼 끼어듬ㅍㅍ 나쁜년ㅍㅍㅍㅍ
"너 예전에 박찬열한테 고백 받았다메ㅋㅋ"
ㅇㄴ
ㅇㄴ
ㅇㄴ
ㅇㄴ
그건 흑역사임. 고작 초딩 영ㅇ어 묻고 답하기 뗄때 교과서 처럼 받은 고백을
정수정은 귀신같이 먼지털듯 탈탈 털어냄. 백현이가 의아하게 나를 쳐다봄.................설마......정수정도 백현이 됴아함???
이건 계략이 틀림없음
"그때 기억나냐??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데 진심 원펀치 쓰리 강넹이 가드를 올려요 나올뻔.....강냉이좀 보여줘 털어버리게......
무튼 정수정은 내 흑역사를 고스란히 백현이에게 일러줌
그때 박찬열이 어떤 말로 고백을 했더라, 그때 징어는 저렇게 있었다. 내 귀로 쏙쏙 다 들림ㅎ
난 얼굴에 열꽃이 벌겋게 일음ㅠㅠ 손가락 끝도 저려옴..
땅에대고 고개를 조아림...나징......할 말을 잃음..........흑역사를 내 짝남에게 보여준다는 건 발가락 점을 보여주는 것 보다 더 수치스런 일이니까...
그래 될대로 되란 식으로 나징은 영혼 분산을 서서히 기다리고 있었음! 쳐우럭을 간신히 참았음!
"초딩땐 그런거지."
백현이가 비글같은 표정으로 정수정한테 대꾸함 내 편 들어주는 거야?? 라고 당장 따지고 싶었지만,
"에...? 백현이 너도 고백 받아ㅇ봤어?"
로 대처함. 백현이가 다시 내쪽을 돌아봄ㅠㅠ
"난 남자한테도 받아봤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어쩄든 나에대한 무심한 격공이라 치부하고 나징은 또 가슴이 빠운스빠운즈 뜀ㅋㅋ
정수정은 입모양만 '헐...헐...' 벙긋거리면서 앞으로 돌아봄ㅋㅋ
백현이가 눈 찡긋 거리면서 나징한테 나 잘했져? 하는 눈빛으로 내 가슴에 과녁을 맞춤ㅠ,ㅠ 오늘 울 날 많은듯.....ㅎ
무튼 나징 오늘 박찬열 손좀 뵈러 가야겠음ㅋㅋ 고 녀석 내 흑역사 얘길 했단말이군...? 것도 저와 관련된..(흠)
(위풍당당)
나징 내일 또 돌아옴!!ㅋㅋ 본격적인 스토리 구상은 다음 화부터 들어갈듯...
이걸 궁금해 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난 나혼자 잘 노니깐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셤기간인데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