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흰 도화지 위의 희고 긴 손가락 열개. 열다섯개?
BGM :: K.will - You're So Beautiful
" 완전 신났네. "
" 응응! 오랜만에 가는거잖아.. 완전 좋아! "
" 조심해, 다칠라. "
오늘 어디 가냐면, 무려 어린이 대공원!
놀러가는게 아니라, 사생대회 가는 겁니다.
나도 어린이 하고싶어..
사생대회라고 학생들을 어린이 대공원으로 부른 우리 학교 덕분에, 간만에 콩알탄들 다 모여서 함께 지하철을 타고 향했어.
중국에서 온 레이오빠는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따로 버스를 대절해서 간다고 알고있어.
그래서 오랜만에 작년의 콩알탄 멤버로 모인거지!
근데 종대는 일이 있어서 따로온다고 했어.
다른 애들이 오랜만에 본다고 사방에서 날 물고 뜯고 정신이 없어.
"요새 우리 찾지도 않네?"
아니 왜들 이러세요.. 님들도 나 잘 안 찾으면서..
지하철은 계속 가고있는데, 나는 왜 때문에 이런 장신들 사이에서..
"아주 우리 없다고 길이 확 폈나봐. 아주 그냥."
"혼나야돼. 너 요새 단톡방에 말도 별로 없고, 좋냐 엉? 좋아?"
엄마.. 나 집에 가고싶어..
얘네가 좀 진정됐다 싶으니까 내 손을 손잡이에서 떼어내더니, 자기 손으로 내 손을 잡아버리는 찬열이.
"나 하나도 안 보고 싶었어?"
"보고싶었지~"
내가 멋쩍은 듯 웃어보이니까, 다시 입술을 댓바람 내밀고 삐진척을 하는 찬열이.
"나 안 보고싶었어? 왜 우리반 찾아오지도 않아.""보고싶었지~ 근데 알잖아. 애들.."
"삐졌어."
큰애기 ㅋㅋㅋㅋㅋㅋㅋㅋ 큰 키에 맞지 않게 자꾸 애교를 부려대는 찬열이.
작년 같았으면 뭔 애교냐고 한대 걷어차줬을테지만,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마냥 귀엽기만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손도 안 뿌리치고 한참을 있었을까,
"나 두눈뜨고 있는데 지금 둘이 손잡고 있는거야?"
하곤 손을 탁 쳐버리는 백현이.. ㅎㅎ 내가 제명에 못살지
"야! 넌 반에서 맨날 보잖아!"
"나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거든!"
또 만나자마자 투닥거리는 찬열이랑 백현이때문에 나는 또 우럭.. 너네 그만좀 싸워
우여곡절 끝에,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한 우리는, 각자의 반에 담임선생님을 찾아가고.
대충 출석체크를 끝낸 후, 아 내가 말 안해줬지? 저 회장입니다..^^ 임시회장말고 진짜로^^
회장이요.. 회장이라고!!! 진짜 변백현 오세훈 둘이서 나대신 선거운동까지 해줬지.
아무튼, 내가! 직접! 인원체크를 한 후, 2시간 뒤에 다시 모인다는
안내까지 하고 나자, 콩알들은 다시 모이기로 한 장소에 모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어.
갑자기 훅, 하고 몸이 당겨지는 느낌이 나는데,
" 도망치자. "
한참을 달렸을까, 공원 내부 깊은 곳까지 온 것 같은 느낌에 숨을 헐떡이고 있는 나를 다독이는 백현이는.
등을 두드려주곤 잠깐 기다리라면서 또 어디론가 사라졌어. 근데 백현아, 너 뒷감당 할 수 있어? ㅋㅋㅋ..
나는 상관 없기 때문에, 그냥 벤치에 앉아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역시나, 울려대는 핸드폰.
" 음료수 사왔어! "
하고 내 손에 차가운 페트병음료를 하나 쥐어준 백현이는,
울려대는 내 핸드폰을 잠깐 인상을 찌푸리고 쳐다보더니, 배터리를 빼버린다 ㅋㅋㅋㅋㅋㅋ 이자식 너 뒷감당 할 수 있냐 ㅋㅋㅋ그리고 자기가 준비해온 돗자리를 바닥에 쭉- 펴더니 위에 철퍼덕. 엎어져 누워버리는 백현이.
내가 전에 얘기 안 해준 것 같은데, 그때 강당에서 세훈이가 뽀뽀하다가 다른 콩알들에게 그 장면을 들켜버려서,
그날부터 일주일간'저는 파렴치한 놈입니다' 라고 써져있는 피켓을 들고 다녀야 했으며,
죽지않을만큼 다굴당하고, 오징어 접근금지령이 내려졌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하나 없어서 편하긴 했지만, 그 후론 이렇게 단독행동하는 애들이 없었는데..
" 아 드디어 우리 둘이야! 자기야.. "
" 뭔짓하면 죽일거야. 진짜로.. "
" 그럼 손만 잡고 있자! "
백현이는 손가락이 정말로 이뻐. 나보다도 훨씬.
여자인 나보다도 길고 하얗고 가늘게 쭉 뻗은 손가락을
내 얼굴 앞에 들이대면서 까딱까닥거리는데, 툭 쳐내고,
" 난 오른손잡이고, 너도 오른손잡이니까, 우리 그림 그리려면 손 잡으면 안돼. "
" 오늘부터 난 왼손잡이야! "
개구장이처럼 웃으며 이적의 왼손잡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내 손을 잡은 백현이는,
그렇게 오른손엔 내 손을 꼭 붙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지.
나는 그림에 소질도 없고, 그냥 동산하나. 나무 몇개 그려놓고 편히 쉬고 있는데,
오른손잡이인 백현이, 왼손잡이라고 우기더니 그냥 포기해버리고 말아.
어짜피 미술 전공하는 애들이 상타라고 만든 대회잖아! 하고는 4B연필도 던져버려 ㅋㅋㅋㅋ
" 사랑해~ "
오랜만에 보는 애교라, 나도 화내지 않고 활짝 웃어주며 나도. 하곤 맞장구 쳐줬더니,
백현이는 또 얼굴을 붉히며 너무 이쁘다. 하고는 바닥에 얼굴을 묻고.
왼손을 바닥에 통통통치며 다리도 총총총. 으악 너무 귀여워. 하곤 온몸을 부들부들.
평화로운 분위기에, 나도 약간 잠이 노곤노곤 쏟아지고, 백현이도 졸린듯 하품을 쩌억쩌억.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간만에 조용하고. 이게 천국입니다 여러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징어야. "
" 응? "
"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 "
" 몰라. "
" 진짜 많이 좋아해. 진짜로- "
" 알겠어 ㅋㅋㅋ 그만말해. "
" 더더 많이 말해둘래.. 응? "
" 그러던지.. 맘대로해.. "
귓가에 계속 좋아해. 많이 좋아해. 하고 중얼거리는 백현이를 뒤로 한 채,
나는 그렇게 엎드려서 잠이 들었던 것 같애.
나중에 깨고보니, 이미 어떻게 종례를 마친건지, 나는 종대 등에 엎힌 채로 집에 향하고 있더라고.
" 종대? "
" 응. 많이 피곤했어? 완전 깊게 자던데.. "
" 더 자둬, 피곤하잖아. "
" 종대, 보고싶었어.."
종대 등을 더 꽉 껴안으며, 종대의 어깨에 고개를 묻곤 부비부비.
그러자, 미치겠다. 하고는 다시 나를 고쳐 엎고선 출발하는 종대의 등에서 다시 잠들었던 것 같다.
이번 사생대회는 잠만 자다가 끝났네!
+
지금보다도 더. 많이 보고 싶을텐데.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작가잡담 |
오랜만에 등장한 ver.1 멤버들입니다...흐헣허 게다가 종대는 아마 제 기억력이 맞다면 첫등장 ㅠㅠㅠ 내가 더 보고싶었어 종대야 ㅠㅠㅠㅠㅠㅠ 둘이 손잡고 뭐하는거야 사생대회엔 그림을 그리라궈!!! 근데 저 7일동안 10편 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공지포함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로 할 짓 없는 사람처럼 보일거가탴ㅋㅋㅋㅋㅋㅋ미쳤나바 ㅠㅠ 근데 할 거 많습니다. 숨도 쉬어야되고, 애들 스케쥴 복습도 해야되고.. 땀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콩알탄썰 예뻐해주세요♡ 저는 예쁘지 않지만 아이들은 너무 예쁘잖아요..♡ 항상 모든 독자님들께 감사드려요! 모두 다 워더하고 갈게요~♡ |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26
부제 :: 흔한 학교 회장들의 비주얼
오늘이 무슨 날 이냐면,
무려 ★임원수련회★ ㅠㅠㅠ 1박2일에다가, 콩알들이 없다는점 ㅠㅠㅠㅠㅠㅠㅠㅠ자유야 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유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2인 1조제로 다른 반 회장이랑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게다가 내 짝은 콩알탄이 아니라는점!!! 오!예!
나랑 같은 조가 된 사람은 김민석. 이라는 사람인데,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어서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왔다고 해.
그리고 교육과정의 차이 때문에 나보다는 한살이 더 많다고..
"저 사람인가?"
약간 작아보이는 체구에, 오히려 나보다 더 말라보이는 다리.
나보다 더 뽀얀 피부에. 애긔애긔한 얼굴까지.. 민석..오빠?
내가 먼저 어색하게 말을 걸었더니, 아. 안녕. 하고는 약간 단호박 기질을 흘리는 민석오빠.아니 왜 어색하지..
진짜로 너무 동안이어서, 내가 어린게 죄송합니다.
이런 얼굴로 한살 씩이나 어려서 죄송합니다..
얼떨결에, 관광버스도 옆자리에서 타게 된 우리.
존댓말을 계속 쓰면서 이것 저것 질문해대니까, 반말써. 불편하다. 하고 말도 텄는데!
사생활에 관한 질문을 하면 영락없이 말을 얼버무리는 철벽.. 민석오빠 때문에 나는 가는동안 정복욕을 느껴야했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잠들었어.ㅎㅎ
되게 좋더라고 쾌적한게...
가까운 강원도쪽 펜션으로 가는 수련회라, 한 두어시간쯤 갔을까, 도착했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들려왔고,
나는 먼저 깨서 옆자리의 민석오빠를 흔들어 깨웠어.
피곤한지, 기지개를 켜며 일어난 민석오빠. 근데 오빠 왜이렇게 말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조용히 두꺼운 내 손목을 가리기에 급급했다고 한다..
도착하고 나서는 정말 바빴다고 해야되나 정신 없었다고 해야될까..
밥먹자마자, 리더십을 키우기위한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개인 자가진단을 하고, 뭐 하고, 또 하고.. 하니, 벌써 저녁시간.
학년부장쌤과 돈독한 친분이 있는 나는(부들부들) 다른 회장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했어야 한다고 한다.
저녁을 먹는데도, 내가 좋아하는 불고기가 나왔음에도,
숟가락을 들어올리는데 손이 떨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학년부장개개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이 약간씩 올라오는 거 같은게, 오늘도 내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뜨는구나.. 싶었어.
덜덜 떨리는 손을 용케 부여잡고 밥을 계속 떠먹는데도 손이 멈추질 않아...ㅠㅠ여태껏 반 순서대로 활동을 해온 터라 민석오빠를 만날 일이 별로 없었는데,
건너편 테이블에 앉아있는 민석오빠가 보여서, 나는 반갑게 손을 흔들었어.
그러자, 입술을 삐죽 내밀곤 나를 한번 힐긋 쳐다보고 마는 민석오빠때문에,
나는 내가 뭐 잘못했나..? 하고 당황한 표정으로 한참 멍해버렸어.내 옆에서 밥먹던 애가 안먹어? 하고 물어올때까지..
아 4반 회장은 남자앤데, 진짜로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나한테 뭐 안시켜 ㅠㅠㅠ천국 ㅠㅠㅠㅠㅠㅠㅠㅠ 4반 회장 진짜 잘 뽑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경수가 회장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런거 싫어하는 경수니까..
그렇게 밥을 다 먹고 나서, 다시 조별토론으로 이어지는 임원수련회..
정말 말 그대로 수련회네요.. 수.련.회.. 수련..심성수련..?내 팔다리를 수련하겠어!!!!!!!!!!
진짜로 끊임없이 잡일을 시켜대는 쌤때문에, 내 세상은 또 다시 핑핑 돌아.현대 전자기기, SNS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다 보니,
내가 SNS를 안하는데! 하고 소리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시키는대로 해야죠. 네. 그렇습니다.
토론의 막바지가 다다르자, 다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 보였던지,
선생님께서 각 숙소에 간식을 넣어주며 숙소로 돌아가 자자고 하셨어.남자방, 여자방으로 나뉘어져 있는 숙소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너무 어지럽고 답답하길래 체했나? 싶어서 잠깐 밖에서 바람을 쐬려고 문을 열고 나갔어.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들려와서, 뒤를 돌아보니,
손에 이것저것을 들고 다가오는 민석오빠가 보였어." 안 들어갔어? "
" 응. 아니, 갔다 왔어. "" 헤..에.. 그렇구나.. "
아직 서로 어색한 분위기가 맴돌아서, 나도 편하게 말하기가 좀 그랬어.
그래서 또 다시 우리 사이에 흐르는 정적.
" 이거,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어서. "
내 손에 들려진 여러가지 약품들.감기약, 소화제부터 시작해서 진통제까짘ㅋㅋㅋㅋㅋ
오빠 이거 어디서 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왠 진통제?내가 매직데이라고 생각한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웃으면서 약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니까,
살짝 민망한지 흠흠. 헛기침을 해." 춥다, 얼른 들어가. "
으악! 뭐먹고 이렇게 츤츤한지 ㅠㅠ 츤츤열매 드셨어요?내가 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손에 가득 약을 든 채로 숙소 문도 못열고 낑낑대자,
슥- 다가와선 문을 열어주고서, 잘자. 따듯하게 자. 하고는 자기도 들어가는 민석오빠야.
아무래도 체한 것 같아서, 소화제를 먹었더니 몸상태도 나아지고.
다른 약도 소중히 가방속에 모셔놓고, 오늘 밤은 잠이 잘 오겠어!
어젯 밤에 여자애들이랑 수다떠느라고 잠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민석오빠가 준 소화제 때문인지, 평소만큼 컨디션이 좋은 나는 신나게 밥을 먹어.밥 먹는 내내 먹으랴, 떠들으랴, 쉬지 않는 내 입. 수고 많았다..ㅎㅎ
밥을 먹고 있는데, 4반 회장이 나한테 와선." 어제 체한 것 같던데, 소화제 가져왔어. " 하고 소화제를 내밀어.
" 어, 나 소화제 먹었는데.. 그.. 괜찮아! "" 다 나은거야? "
" 응! 하나도 안아프다- "
괜히 민석오빠가 생각나서 오빠가 앉던 테이블을 잠깐 쳐다봤어.
저건 무슨 표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뿌듯하면 뿌듯하다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데 그 표정을 숨기려고 애를 쓰는 민석오빠때문에, 나는 또 빵 터져버리고 말아.
고개를 갸우뚱하며 나를 쳐다보는 4반 회장에게, 마음만은 고맙다고 하고민석오빠한테 눈을 마주치면서 입모양으로 뿌듯해? 하고 물어봤는데,
급 정색을 하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민석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신 나이를 어디로 먹은거에요? 왜 귀엽고 난리 ㅋㅋㅋㅋㅋㅋ
그런 민석오빠가 너무 귀여워서 막 웃으면서 또 쳐다보니까,
자기도 다 안먹었으면서 입모양으로 밥이나 먹어. 하고는 손을 휘휘 내젓는 민석오빠.
오빠 제가 루팡하실게요..^^ 왤케 츤츤거리고 난리?그리고 집가는 버스에서도, 모자를 쓰고 자는척을 하는 민석오빠를 뒤로 한 채로,
옆좌석에 앉은 8반인가?의 회장에게, 어제 먹은 약이 굉장히 잘 들었다는 자랑을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자속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랑
작게 들썩이는 모자 사이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본건 안비밀 ㅋㅋㅋㅋㅋ
작가잡담 |
이제 황자도만 남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톼오야ㅠㅠㅠ(먼산) 근데 글에서 제 최애가 티나나요? 누군지 아시겠어요? 사실 이 글의 목표는 여러분이 12명에게 다 빠지는거에요..^^이미 여러분들은 빠져들고있어..ㅎㅎ 근데 제가 12명 모두를 잘 아는게 아니라서, 항상 쓰기 전에 말투라던가, 성격이라던가, 사진+움짤을 엄청나게 검색해봐요. 혹시나 아이들의 성격과 잘 맞지 않는 글을 쓰게 될까봐..혹시나 원하시는 아이들의 실제 모습이 있다면, 제가 글에 반영할 수 있게 의견을 댓글에 남겨주셨으면 해요! 소중한 의견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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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초록글이에요..! 감격 ㅠㅠㅠㅠㅠㅠ
이영광을 여러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