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성해여
지겨우면 안올게여....소금소금
은 개뻥
난 뻔뻔한 여자니까 걍 혼자 놀아야지ㅋ
사실 오늘은 몸이 좀 안좋아서 과외 끝나고 어제 약속한 거 올리고 일찍 자려고....ㅠㅠ
역시 나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예압~
징어들 환절기 조심해....
나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구...크흡...
오늘 썰풀이는 뭘할까....
하다가 생각난게
내가 저번주말에 모처럼 집에가서 시나방송을 봤거든ㅋ
근데 내가 한 리액션을 해
굉장히 리액션이 커
PD님 그 외 관계자님들 리액션이 큰 방청객 혹은 병풍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제 번호는
010.8......
여튼 그 리액션이 어디 안가서
시나방송 보면서 내가 리액션을 굉장히 많이 뽐냈지 훗
예를들어서....
"아악!!!!!!! 슈밤 겁나 오글거려 저게 뭐시여!!!!!!!!"
혹은
"크하하하학 개웃겨!!!!!ㅋㅋㅋ 배큥이잘짜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변백ㅋㅋㅋㅋㅋㅋ"
"꺄아아아악!!! 김준면 말하는거봐!!!!헐!! 경수야!!!!!!"
"헐 우민이 형이래!!!!!!!!!!!!! 존나 도경수는 씹귀다 진심 내가 앓다 죽을 경수야ㅠㅠㅠㅠㅠㅠ"
"아!!!! 통역언니!!! 쫌!!!!! 폭롭이 아니고 폭로!!! 폭!로! 쫌!!!"
내가 이걸 기억하는 이유는
정말 시나방송은 기억에 남는 방송이기 때문
특히 우민이 형과 폭롭은 잊을 수가 음슴ㅋ
그리고 정점을 찍었음.
"헐..............슈밤!!!!!!!!!!!!!1와아아아아악!!!!!!!! 세루터졌어!!!!!!슈밤!!!!!!!!!!!!!!!!"
ㅋ
ㅋ
ㅋ
ㅋ
나는 커플링 따로 미는게 음슴
세루 루민 다 좋아함.
((((((((취존))))))))
여튼 세루터졌어!!! 라고 하자
내동생 뒤에서 조용히 나를 보고있다가
"누나 세루가 뭐야?"
"누나에겐 유전같은 것"
"유전? DNA?"
"놉. 석유원전"
"그니까 세루가 뭔데"
"유전같은거라고"
"아 쫌!"
예전에 말했지만 난 내 동생에게 홈오질하는걸 들킨적이 음슴
"걍 오세훈이랑 루한이랑 같이 부를 때 줄여서 얘기하는거야"
맞는말이잖아ㅎ
근데 대박은
"헐? 누나도 멀쩡한 남정네들 엮어??"
이놈이 알고 있었다는거
"아니 난 그냥 오세훈 루한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줄여말하는걸 좋아할 뿐이야
근데 동생아 너는 그런걸 어떻게 알았니?
나는 너를 그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혹시 너 게이임?"
ㅋ
ㅋ
ㅋ
ㅋ
개드립이었음 단순한 개드립.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동생은 여자를 좋아함
"우리 학교 여자애들이 이상한말 하고 다니길래 뭐냐고 물어봤더니
아오............."
ㅋ
ㅋ
ㅋ
ㅋ
ㅋ
그 망할것들 데려와
당장 내앞으로 데려와
"뭐라면서 가르쳐주디?"
"몰라 무슨 이상한 외계어같아"
ㅋ
ㅋ
ㅋ
ㅋ
내동생에게는 커플링이 걍 이상한 외계어일 뿐이었음
뭐 그렇다고....
나는 시나방송을 다 보고 나서
이제 좀 쉬어볼까
하며 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누나 나 다음주 월요일에 미술 수행 검사래ㅎ 도와도"
개객끼야.....
동생에게 막말과 함께 쿠션을 던지자
아들사랑 지극하신 여사님의 등짝스파이크 공격을 당함
결국 그렇게 나는 동생의 수행평가를 도와줬G~
Yeah~
아 근데 진짜 내가 학교 다닐 때도 그랬지만
고등학생들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같음
무슨 수행을 이딴식으로 작품을 만들어오라고함?
나 진짜 붓질하다가 빡쳐서 내던지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나마 내가 예술쪽에는 소질이 있어서ㅎ
진짜야.
나 수행 올 만점이었다ㅎ
수학 1등은 한 적 없어도
음미체 1등은 계속했었어ㅎ
오늘은 내가 힘드니까 재미 없는 썰은 여기까지 하고
어제 약속했던 동생의 손글씨를 보여주겠음.
사실 내가 더쿠냄새나는 문구를 쓰라고 시켰는데
동생이 미쳤냐고 해서
걍 고이 접어나빌래라.....ㅎ
그래서 동생 예전에 수학노트 쓰던거....
찍어보내라고 했더니
초점도 안맞고 이건 뭐....
ㅎ
걍 봐
걍 귀찮아서 한번에 올림
아마 고1 초반 과정인듯...아닌가?ㅋㅋㅋ
얘가 집에 고기먹고 싶다고 일찍 왔다고 해서 찍어보내랬더니
지금 하는건 다 독서실에 있다고
걍 아무거나 찍어서 보냈음.
글씨가 개발괴발이고
도형 그래프도 형편없이 그렸지만
얘가 수학은 잘함...
여튼 오늘은 여기서 끄읏!
징어들의 손글씨 욕구를 충족시켜 줬으니까
오늘은 여기서 빠이염...
나 진짜 너무 피곤해...
약먹고 쓰려니까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다
혹시라고 내일 다시 내가 글을 읽어본다면
난 죽고싶을지도 모르겠어..ㅋㅋ
그럼 진짜 빠이염~
(아 그리고 급하게 추가. 내동생 이상형 생각해본적 없데 그래서 요즘은 누가 좋니? 이렇게 물어보니까
요즘 대세는 에이핑크야 누나.
그럼 에이핑크중에서 누가 좋니
이러니까 손나은 정은지라고 거침없이 말함.
난 내동생을 이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