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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의개 전체글ll조회 5331l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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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남자 다섯, 여자 하나













































"그럼 첫 날이니까, 자기 소개 한번 시작해볼까?"

"아, 쌤~"








자기소개는 이제 질렸다, 어짜피 다 같은 중학교 애들이었는데 할 게 뭐가 있냐, 하는 아이들의 아우성에도 선생님은 꿋꿋이 칠판에 '자기소개타임' 을 적으셨어.

큰일 났다, 생각한 넌 얼른 머리를 굴리기 시작해.


어느새 1번부터 앞에 나와 자기소개를 하고 있었지.

세봉중 아이들의 자기소개는 아무래도 다들 얼굴을 아는 사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지나갔어.

점점 네 차례가 다가오고, 결국 14번의 소개가 끝났지.




"다음, 15번~"
"네!"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앞으로 걸어가는데, 옆에서 김민규의 시선이 느껴져서 넌 입을 앙다물었지.

네가 앞에 서자 마자 이석민과 부승관이 소리를 크게 질렀어.




"뉴페이스!"
"만세중 출신!"


네가 세봉중 출신이 아니라는 걸 아이들이 알고 웅성거리기 시작했어.

만세중이 어디야? 하는 소리도 들렸고, 쟤가 누군데? 하며 널 부담스럽게 만드는 소리도 들렸지.

화룡점정으로 부승관, 이석민의 호응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만세중에서 온 김여주 라고 합니다.."
"우와!"



네가 말 한마디를 끝내자마자 이석민과 부승관이 소리를 질렀어.

아이들도 둘을 따라 소리를 크게 질러주었지.

김민규는 팔짱을 끼곤 묘한 표정을 한 채 널 보고 있었어.





"어, 우선 만세중은 여기랑 조금 먼데요.."
"..."
"한 30분? 거리에 있어서 항상 버스를 타고 옵니다."



네 말에 아이들이 웅성거렸어.

들었어? 30분이래, 그럼 여기 왜 온거야? 라는 소리가 들렸지.





"어, 세봉고가, 좋은 학교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여기에 오게 되었어요."
"..."
"오늘 첫 날인데, 친구들도 다 좋은 것 같고…"
"오오!"
"세봉고에 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질문 있어요!"




네가 얼굴을 붉히며 말을 끝내려고 하자 이석민이 갑자기 손을 들었어.




"선생님, 질문 해도 돼요?"
"응, 해~"



넌 놀라서 눈을 크게 떴고, 아이들은 모두 이석민을 바라봤지.




"우리 반에 맘에 드는 사람 있어요?!"
"..네?"
"여기 있는 애들 다 처음 봤을 거 아니에요, 잘생긴 사람 한 명만 뽑아봐."
"어?"



말도 안되는 질문에 너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이석민을 바라봤지.

이석민은 실실 웃고 있었고, 남자애들은 무슨 저런 질문을 하냐고 이석민에게 욕을 했지만 다들 기대하는 눈치였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우물쭈물 대답도 못하고 선생님께 무언의 도움을 청하지만 선생님은 그냥 웃고만 계셨어.



"빨리!"
"야, 솔직히 잘생긴게 김민규밖에 더 있냐? 그런 질문 밖에 못해요 아오."


이석민이 부추기자 다른 남자애가 이석민 등짝을 때리며 욕을 했어.




"왜, 또 있는데 뭘 한 명이야."
"아, 그렇네. 와 그럼 두 명중에 한명 고르기네."
"흥미진진~"



아이들이 소란스러워졌어.

김민규는 왜 나오고, 나머지 '잘생긴' 그 한 명은 또 누군지.

네가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 부승관이 갑자기 김민규를 일으켜세웠어.



"얘랑."



부승관이 제 옆에 있는 남자애 또 한명을 일으켜 세웠지.



"얘."





[세븐틴/김민규] 예쁘다 02. 남자 다섯, 여자 하나 | 인스티즈






쟤가 전원우인가?

눈이 마주치자 전원우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이며 일어났지.





"김민규는 알테고, 얘가 전원우야."
"그래서..?"
"니 취향은?"
"야이, 미친 새끼야!"





[세븐틴/김민규] 예쁘다 02. 남자 다섯, 여자 하나 | 인스티즈




"아, 욕한거 미안. 쌤 죄송합니다."
"..."
"뭔 그딴 질문을 하고 난리야! 취향소리하고 자빠졌네, 진짜."
"맞아, 니네 다 돌았어!"


"둘이 앉고, 김여주 들어가라."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남자애가 소리를 지르며 이석민과 부승관에게 뭐라고 했어.

그러자 이석민은 에이,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포기를 했고 부승관은 모른 척 앉아있었지.

영문을 모른 채 일어난 둘은 선생님에 의해 앉혀졌고, 너 또한 얼른 자리로 돌아갔어.




"에이씨, 권순영. 상황파악 못하네."
"야, 넌 왜 그런 질문을 하고 그래!"
"재밌으라고!"

"하나도 안 재밌어!"
"미안."




자리로 들어가자마자 이석민에게 뭐라한 넌 빨개진 볼을 얼른 식혔지.

정신없이 소개들이 지나가고, 바로 다음 김민규가 자기소개를 할 차례가 되었어.




"다음, 20번."





뚜벅뚜벅 무표정으로 앞에 나간 김민규가 헛기침을 한 번 하곤 정면을 바라봤어.



"김민규입니다."



그러곤 다시 자리로 들어왔지.

아이들은 벙찐 표정으로 뚜벅뚜벅 다시 들어가는 김민규를 바라봤어.


맨 뒷자리에 앉은 권순영이 허? 하는 표정으로 김민규에게 말했지.



"설마 끝?"
"끝."



아이들이 야유를 보냈어.



"미친 놈.."
"역시! 김민규!"
"쌤, 다음 번호요."
".. 다음, 21번."



"권순영입니다."
"쓰레기."
"?"



부승관이 나지막히 말하자 권순영이 부승관을 쳐다봤어.

계속 하세요, 부승관이 말하자 권순영이 고개를 갸웃거렸지.




"저도 세봉중에서 왔고."
"..."
"제 꿈은! 농구선수입니다!"
"구라 치네, 또."
"무슨 소리야. 구라라니!"
"니 어제는 댄스부 들어간다며! 미친 새끼야!"
"아, 맞다."
"입이 세 개야?"
"아니, 첫번째 꿈은 댄서고, 두번째 꿈은 농구선수 개새끼야!"
"투잡 뛰네, 미친새끼가!"
"왜 시비야 쓰레기새끼야!"
"아, 다 조용히 안해?!"



성수쌤이 둘을 말렸어.

아마도 네가 생각하기에 저건 부승관-권순영의 애정표현이 아닐까 생각했지.

결국 부승관, 권순영이 투닥거리다 권순영의 자기소개는 끝났고, 선생님이 다음 번호를 불렀어.



"다음, 22번, 그리고 끝나고 순영이랑 승관이는 나 보고 가라."
"..."
"..."










"안녕하세요, 7반의 마스코트 이석민입니다."
"지랄하지 마."
"왜 저래?"
"변한게 없네."
"..."




이석민이 말을 끝내자마자 쯧쯧 거리며 탄식이 터져나왔지.

입술을 앙다물은 이석민이 억지로 웃으며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어.



"여러분, 절 너무 좋아하시네요."
"또 지랄한다, 또."
"조용 조용!"
"..."
"제 소개를 꼭 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예쁜 여주가 오늘 저를 처음 봤기 때문에."
"?"
"제가 한번 자기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미친 놈.."
"우선, 저는 세봉중학교 출신이며."
"..."
"가장 친한 친구는 부승관, 권순영, 김민규, 전원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새로 만난 김여주가 있습니다."
"작업 걸지마 쓰레기 새끼야!"


권순영이 자신이 들고 있던 물병을 던졌어.

놀랍게도 이석민은 그걸 한 손으로 받았지.




"응, 꺼져."
"..."
"네, 여주는 오늘부터 제 친구가 되었고."
"..."
"제 목표는, 세봉고의 마스코트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석민이 윙크를 한번 하고 물병을 권순영에게 다시 던졌어.

던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지.

다시 자리로 돌아온 이석민에게 네가 물었어.




"너 공 던지는거 잘하지."
"응?"
"저 물병, 쟤가 맞았으면 죽었을 걸..."
"당연하지, 야구부가 던지는 건데."
"너 야구부야?!"
"응, 중학교 때."
"그럼 여기서도 야구부 하겠네?"
"그럼!"



이석민이 어깨를 으쓱해보였어.

뭔가 좀 달라보였달까, 첫인상이랑은.










"다음, 23번."
"네에."




"안녕하세요, 저는 부승관입니다."
"제주소년!"




남자애들은 자기소개 말 한마디에 열심히 호응을 했어.

여자아이들은 익숙한지 웃으면서 듣고 있었지.

적응이 안되는 상황에 넌 묵묵히 듣고만 있었어.




"네,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났어요."
"노래 불러주세요!"
"조용히 해, 좀."
"..."
"저는 세봉중에서 왔습니다."
"승관이 노래하니?"
"네?"
"쟤 노래 엄청 잘해요!"




권순영의 외침에 부승관이 당황하기 시작했어.

권순영은 웃고 있었고, 김민규도 씩 웃었지.

이석민이 부추기자 어쩔 수 없이 부승관은 노래를 했어.



"..."
"와, 진짜 잘한다."
"그치, 쟤 나중에 가수 해야돼~"
"진짜 가수해도 될 것 같아."



"..들어가도 되나요."
"응, 들어가고 다음 번호, 24번~"






선생님이 부르시자, 아까 너와 눈이 마주쳤던 전원우라는 애가 조용히 걸어나왔어.





"안녕하세요, 24번 전원우입니다."
"잘생겼다!"
"..."
".. 미안."



전원우가 권순영을 빤히 쳐다봤지.

권순영이 얼른 꼬리를 내렸어.




"저는 세봉중에서 왔고, 학교에서 잘 지내고 싶습니다."
"..."
"..."
".. 더 하나요?"
"끝, 들어가."

"헤."






전원우가 바보같은 웃음을 지으면서 자리로 느릿느릿 들어갔어.





"쟤 되게 느리다."
"어, 별명이 늘보야. 전늘보."
"공부 잘하게 생겼어."
"뭐라고?"
"잘 못해?"
"전원우, 얘가 너 공부 잘하게 생겼대!"




너와 소곤소곤 얘기하던 이석민이 전원우에게 외쳤어.

당황한 넌 야! 하며 이석민을 말렸지만 이미 전원우의 귀에 들어간지 오래.

너와 또 한번 눈이 마주친 전원우가 눈을 크게 뜨곤 입모양으로 네게 말했지.




'나?'




네가 얼른 고개를 흔들며 아니라고 그러자 전원우가 씩 웃으며 네게 입모양으로 말했어.



'나 공부 못 해.'





전원우가 웃으며 널 바라봤지.

당황한 마음에 넌 얼른 시선을 피했어.

이석민이 널 빤히 쳐다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지.



"얼굴, 왜 빨개지냐?!"
"아, 아니야 좀 조용히 해!"








다른 아이들의 자기소개가 모두 끝나고, 7반의 국어시간이 마무리가 됐어.


진이 다 빠진 넌 아까 처음 사귄 여자친구들과 같이 다음 시간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은 저 멀리 먼저 가고 있었어.

결국 2교시는 너 혼자 돌아다녔지.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씩씩하게 한국사교실을 찾아 들어갔어.





아이들은 칠판에 모두 붙어있었고, 뭐지? 싶어 들어간 넌 칠판에 써있는 걸 확인했지.




[ 자리 확인 하고 앉으시오 ]






헉, 또 자리 확인해야하는구나, 하고 얼른 칠판으로 다가간 넌 확인을 했어.







확인!




전원우 - 김여주








"아."




아, 얘는 좀 그런데. 진짜.

아까 국어시간에 생긴 일 때문에 엄청 어색했던 넌 자리를 원망하며 혼자 자리에 앉지.


대각선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던 여자아이들과 눈이 마주쳤어.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려고 일어나자 여자아이들이 순식간에 밖으로 나가버렸지.



아, 설마..




네가 입술을 꾹 깨물었어.

에이, 첫 날인데 설마. 첫 날 부터 그럴 리가.


그냥 우연이겠지, 생각한 넌 얼른 민망한 마음에 자리에 다시 앉아 책을 펼쳤어.

아침이라 그런지 엄청 피곤했던 탓에 넌 책상에 잠깐 엎드렸어.


그리고 너도 모르게 자기 시작했지.














몇 분쯤 지났을까, 팔에서 느껴지는 조심스러운 건드림에 넌 고개를 들었어.







[세븐틴/김민규] 예쁘다 02. 남자 다섯, 여자 하나 | 인스티즈


"선생님, 오실 것 같아서…."
"헐, 고마워."



시간을 보니 벌써 2교시가 시작하고 있었어.
종소리를 못 들은 넌 깜짝 놀라서 얼른 일어났지.


그 모습을 본 전원우가 널 보고 조용히 웃었어.



"피곤한가봐."
"아, 아침이라 그런가봐, 하하하."
"이거 마셔."



나긋나긋 얘기하던 전원우가 제 손에 들려있던 비타민 음료를 네 손에 쥐어줬어.



"어?"
"지나가다 받은건데, 너 마셔."
"지나가다 받았다고?"
"응."
"대박.. 너 인기 많구나."
"별로."
"누가 준건데, 내가 마시면 안되지. 너 마셔."
"..."



네 말에 잠깐 놀란 표정을 지은 전원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책상 한 켠에 음료수를 올려놨어.



"너, 되게 신기해."
"응?"
"아니야."



전원우가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곤 정면을 바라봤어.

얼떨결에 너도 따라 칠판을 바라봤지.






어색함이 둘 사이를 계속 맴돌고, 넌 무심코 옆을 바라봤어.




그리곤 벽 쪽에 앉아있는 김민규와 눈이 마주쳤지.





김민규는 벽에 기대 한 쪽 손으로 턱을 괴곤 널 쳐다보고 있었어.

표정은 굉장히 기분이 나쁜 표정.

난 지금 세상에서 기분이 제일 나쁘다, 라는 표정으로 널 가만히 쳐다보던 김민규가 입모양으로 네게 말했어.



'야.'




깜짝 놀란 넌 주위를 한번 둘러봤지.

다른 아이들은 아무도 김민규를 보고 있지 않았고, 분명히 너한테 하는 말 같았어.



네가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자 전원우가 널 바라보며 말했지.



"뭐 있어?"
"아, 아니! 아무것도!"




네 반응에 전원우가 씩 웃곤 널 흥미롭게 바라봤어.



주변을 둘러본 네가 조용히 고개를 돌려 다시 김민규를 바라보자 김민규는 여전히 똑같은 표정.




'나?'




네가 입모양으로 되묻자 김민규가 앞을 바라보곤 한숨을 한번 쉬더니, 다시 널 바라봤어.





'그럼, 너지 전원우냐?'





돌아온 대답은 여전히 난 기분이 나쁘다, 라는 티를 팍팍 내고 있었지.




'왜?'

'너, 나랑 자리 바꿔.'

'????'

'쌤 들어오면, 니가 말 해. 자리 바꿔 달라고.'

'왜???'

'바꾸기 싫어?'

'아니, 다짜고짜 바꾸라는게 어딨어!'

'...'




네 대답에 기분이 팍 상한 듯한 김민규가 두 손으로 얼굴을 한번 감싸더니 한숨을 쉬었어.




'그냥 거기 앉아.'

'????'





김민규가 네게 말하곤 엎드려서 자기 시작했어.




'와, 쟤 진짜 뭐야?"





너도 어이가 없어 허, 하고 앞을 바라보니 전원우가 고개를 돌려 네 얼굴을 빤히 바라봤어.



"무슨 얘기 해?"
"어?"
"김민규랑."
"아, 아무 얘기도 안했는데?"
"그래?"




그-래? 하며 말을 늘린 전원우가 귀엽다는 듯 널 바라봤어.



"근데, 김민규는 뭐하는 애야..?"
"응?"
"어, 그니까. 성격이나… 특이한 점이나…."
"김민규?"
"응."
"왜?"
"아니, 그냥! 궁금해서!"

"모르는게 좋을텐데."
"응?"
"알려줘?"
"ㅇ,응."




전원우가 턱을 괴곤 널 빤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미소를 지었어.




"선생님 들어오실 때 까지, 답해줄게. 물어봐."
"어,어.. 쟤 어떤 애야?"
"이상한 애."
"성격은?"
"분노조절 장애?"
"어어?!"
"장난이고, 욱할 때 많고, 질투도 되게 많아."
"좋은 점은 없어?"
"의리는 1등이지. 운동도 잘하고."
"공부는?"
"잘할 것 같이 생겼어?"
"..."
"수학은 잘 해, 물론 수학만."
"쟤 중학교 때 어땠어?"
"..."
"..?"



중학교 때 이야기가 나오자 전원우가 잠시 멈칫했어.

넌 대답을 기다렸고, 전원우는 말 없이 널 바라봤지.


"..."
"응?"
"선생님 오셨다. 끝."



말도 안되게 선생님이 딱 들어오셨고, 결국 너와 전원우의 질문타임은 끝.




네가 헐, 하며 아쉬운 표정을 짓자 전원우가 씩 웃으며 네게 소곤소곤 말했어.



"오늘은 내가 질문 답해줬으니까."
"..."
"다음 시간은, 내가 물어볼거야."
"어어?"
"거절 없어."
"..."





전원우가 웃으며 칠판을 바라봤어.

또 뭔가 말려든 느낌에 울상을 지었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넌 아까 한 김민규와의 대화를 곱씹었어.



'너, 나랑 자리 바꿔.'




아니, 도대체 왜 갑자기 자리를 바꾸자고 난리야.




그러다 너의 뇌리를 팍 스친 생각.




"설마 전원우랑..........."



속으로 생각한 말이 무심코 밖으로 튀어나왔지.




"응?"
"어?"
"나 뭐?"
"???"
"방금 내 이름 말했잖아."
"어, 아니?! 안 말했는데?!"
"..."



의아한 표정으로 널 바라보던 전원우가 웃으며 다시 선생님을 바라봤어.




어휴, 나년, 그런 미친 생각이나 하고 말이야.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무심코 옆을 바라봤어.











또 한번 김민규와 눈이 마주쳤지.




























































































✿ 암호닉은 추후에 기존 암호닉분들과 합해서 올라갈 예정입니다! 혹시 아직 신청을 안 하셨다면! 이 글에 달아주세요

✿  암호닉 신청 양식은 언제나 미니하트! (다들 날 보곤..미니하트 앤 더럽...) ex) ♥엄지척

✿ [세븐틴/김민규] 예쁘다 02. 남자 다섯, 여자 하나 | 인스티즈

✿ 상상도 못한 숫자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저게 며칠 전에 캡쳐한거니 아마 지금 확인하면 더 올라있겠네요.

✿ 정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민규와 함께 열심히 달려볼게요.

✿ 오늘 화는 순영이, 원우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  삼각관계가 성립할 느낌이 너무나도 뻔하게 드네요.

✿ 여러분, 말머리가 김민규라고 어짜피 남친은 김민규 해서 어남김 하시면 안됩니다.

✿ 조심해 작가의 필명은 원우의개야......!



✿ 저는 평생 원우의개로 지낼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어도, 제일 먼저 원우를 믿어주고 원우의 편에서 오랫동안 응원해주고 싶어요.

✿ 이름도 원우의개 인만큼, 요즘 많이 힘들 원우가 꼭 다시 밝게 웃었으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 전원우! 복덩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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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서영
8년 전
독자2
..ㅎ 아니야 원우랑 막 그런 거 아니야.ㅎㅎㅎㅎㅎㅎ 아니 그냥 원우랑 민규랑 막 뭔가 좀 싸운..듯해 보이긴 하지만ㅎㅎㅎ 그나저나 여자애들 뭔가 분위기가.. 느낌이.. 쎄 해..
8년 전
독자3
원우랑 민규랑 안그러죠? 그렇지 않을거에여!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야죠! 그렇죠!

8년 전
독자4
개미와베짱이예요! 진짜 악ㅠㅜㅠㅠㅠㅠㅠ 너무 좋아 크.... 진짜 작가님 짱....! 엄지척! 통통 튀면서도 설레는 이런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bbbbb 3화 기다리고 있을게요ㅎㅅㅎ
8년 전
독자5
역시 오늘도 기대했던대로 넘나 재밌군요ㅠㅠㅠㅠㅠㅠ 역시 작가님 짱입니다ㅠㅠ
8년 전
독자6
호우쉬 주의보
민규 중학교 때 뭔지 궁금해요...ㅠㅠㅜㅠ그리고 여자애들 그러지 말아주라ㅠㅜㅜㅠ친하게 지내줘여ㅠㅜㅠㅠㅠ오늘도 너무 잘 읽었어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보조개 입니다! 끄앙ㅠㅠㅠ글 너무 재밌어요 작가니뮤ㅠㅠㅠ자기소개할때 애들 특히 이석민 음성지원 돼서ㅋㅋㅋㅋ진짜 한참 웃었네요ㅋㅋㅋ제 최애차애와 삼각이라뇨..진짜 행복합니다ㅠㅠㅠ둘다 너무 설레요ㅜㅜㅜㅜ마지막으로..전원우!!복덩어리!!!!♥♥♥♥
8년 전
비회원121.49
버승관과부논이에요!!아...요즘 민규랑 원우한테 발리고있습니다...ㅠㅠㅠ그래 발려발려 잼처럼 발려ㅠㅠㅠㅠ어차피 내인생 세븐틴이야ㅠㅠㅠㅠㅠㅠㅠ여자애들 분위기가 싸하긴 하지만 민규원우 믿고 갑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완전 개성이 뚝뚝 흘러넘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우랑 민규사이가 뭔가 묘하당
8년 전
독자9
봄봄이에여ㅠㅠㅠ갹ㅠㅠㅠㅠ민규야 계속 질투해조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비회원202.149
암호닉 신청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ㅠㅠㅠㅠ하 오늘 넘 좋구요...제 최애 전원우 나와서 심장 뻐렁치고ㅠㅠㅠㅠㅠ중학교때 얘기 안 하는거 보니 무슨 일이 있었나 보네여...뭐였으려나ㅠㅠㅠ요즘 원우 이름만 봐도 울컥해서 죽겠네여ㅠㅠㅠ복덩어리 평생 행복했음 좋겠다ㅠㅠㅠ작가님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0
자까님의 개예용 8ㅅ8 중딩들이 저러는 거 보니까 왤케 귀여운 거져ㅠㅠㅠㅠㅠ 너누 ㅠㅠㅠㅠ 왜 자상해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일공공사 / 작가님 완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믿고 보는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진짜 와 김밍구 질투인가요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
8년 전
독자12
초록별입니당...ㅠㅠㅠㅠㅠㅠㅠ 쓰차먹었다 오늘 풀렸어요ㅠㅠㅠㅠ 아 김민규 전원우ㅜㅜㅠㅠㅠㅠ 설렌다ㅜㅜㅜㅜ... 뭐 저런 학교가 세성에 존재해... 진짜 너무 좋다 애들 진짜 너무 좋다... 아 짱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원우가 너무 좋다ㅜㅜㅜㅜㅜ 민규도 너무 좋다ㅜㅜㅜㅜ....아 설렌다...아 작가님... 사랑해여....♥
8년 전
독자13
밍구에요!!!! ㅎㅎㅎ기다렸어요ㅎㅎㅎ아브금너무좋고ㅠㅠ내용도너무좋고ㅠㅠ 역시원개님입니다ㅠㅠㅠ 민규 과거도너무궁금하고ㅠㅠ 질투도귀엽고ㅠㅠ 앞으로봐야할내용이너무많아서기대되요ㅎㅎ♥♥ 또한번다시기다릴께요!!!!!
8년 전
독자14
끄앙 뿌존뿌존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넘나 재밌는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이런거 막 쓰시고 그러면 제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6
원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ㅠㅠㅜ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강변호사에요!!설레요ㅠㅜㅜㅜㅠㅠㅠ애들도 너무 귀엽고ㅠㅠㅠ여주 다른여자애들한테서 이상한 소문같은거돌것같은 안좋은 예감ㅠㅠㅠ애들이 잘 막아주겠죠?? 그와중에 질투하는 민규너무좋구요ㅠㅜㅜㅜ다음화기달ㄹ게용♡♡
8년 전
독자18
QQ 입니당. 그래서 저 학교는 대체 어디있는 학교죠? 대체 어떤 학교기에 저렇게 사랑둥이들이 많이 다니는 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으에으에!!!!!!!! 아 진짜 어떻게 하면 주변 사람들이 저런아이들일수있을까요...그리고 여자애들아 질투나도 그러면 나쁜거야 때찌때찌
8년 전
독자20
흰색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떤 커플링이라도 다 좋아옄ㅋㅋㅋㅋ
8년 전
독자21
체루
8년 전
독자23
첫날부터 기가 빨리는 느낌이에요... 여자애들 행동이 눈에 다 보이지만 애들이 다 커버해주겠죠?? 그나저나 부석순 너무 현실같아섴ㅋㅋㅋㅋㅋ 넘나 좋네요
원우민규 조합은 하..bb
글 내용도 정말 좋지만 이렇게 밝은 분위기 진짜 좋아요 작가님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22
뾰로롱이에용!
와 저런 학교는 대체 어디 있대요...
김민규에 전원우 부승관 이석민 권순영까지ㅠㅠ
학교ㄱㅏ 꽃밭이네요..저도 가고 싶네요 그 학교
아 딱봐도 민규 질투하는거 넘나 티나는것!!!
저는 한국사 시간이 제일 좋아요 원우랑 짝이라니
이게 무슨 이득이죠? 사랑합니다 그나저나 여자애들 저거저거..되게 느낌이 쎄하고 좋지 않네요ㅠㅠ

8년 전
독자24
예에에입니다! 저도 저 학교 갈래요ㅠㅠ 김민규 질투하는거래요?ㅠㅠ 중학교때 어땠길래 원우가 말을 안해주는지......
8년 전
독자25
밍니언 입니다!
여자애들 뭔가 불안하네요... 중학교 때도..! 근데 원개님 원우의 개면서 더 라스트때는!ㅋㅋㅋㅋ(책상 쾅)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26
으앙!넘넘 재미있어요ㅜㅜㅜㅜㅜㅠㅜㅜ다음화드 기대할게오!!
8년 전
독자27
문홀리입니다. 민규랑 원우랑 막 그렇고 그런...ㅎㅎㅎㅎ 물론 아니겠죠. 민규가 중학교 때 어땠길래 원우의 반응이 그랬을까요. 부석순은 감초 역할 제대로 하나요ㅋㅋㅋㅋ캬 근데 여자친구들아 따돌리고 그러면 안 돼요. 나쁜 짓이야.
8년 전
독자28
와오아와와오아오아오 넘나 설레요 왜 학교 졸업업ㅎ고 학교물? 학원물보니까 더설레는지 다 늙어서 주책인가봐요 ㅎ
❤0922 암호닉 신청해요

8년 전
독자29
혹시 ㅜ 브금뭔지알수있을까요?
8년 전
원우의개
travis garland - didn't stand a chance 입니다! 암호닉 신청 고마워요 확인~♥
8년 전
독자31
헐 답글 사랑합니다 작가님 작가님의 개가 될게요♡♡흐흫
8년 전
독자30
원우
8년 전
독자34
호롤롤ㄹ로여자애들설마 남자애들이라있었다고 버리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아니면 거기짱이 민규나 원우를 좋아하나봄ㅠㅠㅜㅜ그럴수록 더뺏긴다는거좀알아쥬
8년 전
독자32
돌하르방이에요ㅠㅠ 엉엉전원우도설레고지켜보는김민구도젛고ㅠㅠ 저는다좋아하기때믄에누가돼도좋습니다 저도원우를언제나응원해요 원개님과함께원우열심히응원할게용
8년 전
독자33
닭키우는순영이에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우랑 민규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여자애들 왜그래여......첫날부터........그러지 말아라 진짜 봉간적으로..........진짜 여고다니면서 당하고 산게 너무많아서ㅎㅅㅎ...........제가 다 화나네요 벌써 촉이와요 으으어어ㅠㅠㅠㅠㅠ근데진짜 왤케설레요? 원개님을 체포합니다 심장폭행죄에요 으아ㅇ
8년 전
독자35
오....원우랑민규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의오해겠져?스토리가재밌게흘러갈것같아요!!
8년 전
독자36
마데카솔
애들 여주 챙겨주는거 너무 설레여ㅠㅜ 원우 왜이리 다정한거죠..?ㅜㅜㅠㅜㅜ 여주가 다른 여자아이들과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ㅜㅠㅠㅜ

8년 전
독자37
순수녕이에요!! 드디어 새로운 멤버가 나왔군요!! 원우야!!!!!!!! 보고싶었어!!!!!!! 순영이도!!!!!!!!! 저의 최애를 다투는 두명이 나오니 정말 좋습니다...♥♥ 순영이는 처음 나오는 화부터 존재감이 단연 돋보이는데요?? 그래서 더 좋은것입니다♥♥ 그리구 원우!! 왠지 원개님이라면 원우는 꼭 나올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헤헿 과연 원우가 민규와 여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구 원개님의 필명을 무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제목이 바뀔지 몰라...!!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여주... 고생길이 보일것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에이 설마... 아직 2화인데... 그러지마로라 세봉고 1학년 7반 여자아이들아...((((((((여주)))))))) 앞으로 더더 궁금해지는 2화였슴다!! 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었어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8년 전
독자38
으앙!!!!!너무재밌담ㅁㅁㅁ!!!!!! 이글읽으먄서 ㄷ이터 다쓰는거ㅛ도 나쁘지않은거같아요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ㅜ민구와.원우와의.삼각관ㄱ까.시작되는거ㅛ인가ㅜㅜㅜ푸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진짜꿀댐 ㅜㅜㅜㅜㅜㅜㅜㅜㅜ잼재
8년 전
독자39
일칠이에요 ! 민규 질투하는거 너무 귀엽구 ,, 원우 여주 민규 삼각관계사이에 부석순끼여있는것도 너무 조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보고가요 ! !
8년 전
독자40
규애에요!!!! 티비보고 인티하다가 자야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자까님 글... ( 입틀막 ) ㅠㅠㅠㅠ 여주 여자애들 사이에서 설마... 앙대는대... 저거 넘나 힘들어여 ( 우럭 ) 그래도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여 헿헿 저희는 공학이지만 분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여고 느낌인대여..? 뭐 그래서 좀 더 편한건 있지만 저런 설렘을 1도 느낄 수 없지요.. 뭐 저런 상황이 올일도 없고 ( 서럽 ) 여주... 밍구랑 너누..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삼각관계 각인것같은대여..?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작가님 사랑해여 헿헿
8년 전
독자41
아 너무 재밌어요 ㅠㅠ 자까님 글은 어쩜 하나같이 다 제 취향인지... 전원우 너무 설레고 ㅠㅠ 김민규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석민도 으엄처어어엉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분수입니다❤
아 우선 진짜 너무 감격스러워요ㅠㅠㅠ 제가! 드디어! 작가님 글에! 당당하게 암호닉을 달고 왔어요ㅠㅠㅠ 다음에 꼭 암호닉 들고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역시나 작가님 작품은 언제나 기대 이상이에요ㅠㅠ 최고입니다ㅠ 사실 제가 지금 감기에 엄청 독하게 걸려서 어제 죽기 직전까지 갔다 온 거 같은데 작가님 글 보니까 다 나은 거 같은..? 은 말도 안 되고.. 그래도 작가님 글 보니까 뭔가 기운이 나는 거 같아요ㅜㅜ 오늘 순영이랑 원우의 등장..! 역시 작가님 글에 원우가 빠지면 안 되죠! ㅠㅠ 원우가 옆자리 면 진짜 심장 쿵쿵거려서 공부나 제대로 할 수 있을는지.. 원래도 잘 안 하지만 ㅎㅎ 근데 석민이 너무 설레는 거 아닙니까? 순영이도요ㅠ 아니 그냥 다섯 명 다 존재만으로도 설레게 만드네요ㅠㅠ 오늘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43
사탕입니당♥
삼각관계라녀...넘나좋은 구도bb
세봉이들이랑 친하게 지내려니 여자애들아 왜그래ㅜㅜ 그래도 세봉이들만 있다면...★ 밍구 너무귀여워요ㅜㅜ

8년 전
독자45
헐..여주어떻게.....느낌이온ㄷr.. 진짜ㅠㅠㅜㅜㅜ제일싫죠ㅠㅠㅠㅜㅜㅜ그래도 얘들이최대한지켜줄꺼라믿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6
아여쥬가오해를ㅋㅋㅋㅋ삼각관계시작인가용
8년 전
독자47
비타민입니다! 이 두남자가 절두고 싸울것같은이런 느낌적인느낌...ㅎㅎㅇㅎ 얘들아 잘해보자....ㅎ 이번편도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48
천사가정한날이에요! 여학생들 분위기가..ㅠㅠ애들이 잘 챙겨주겠죠? 민규 자리 그거 질투니..?질투해주는 민규 있는 학교라면 주말에도 학교 나가겠습니다!!!
8년 전
독자49
호시시해입니다 !!!! 우리 애들 넘 귀엽구요 .... 여자애들 왜그러는거에여 나빠 ....
8년 전
비회원169.158
이미 1편에서 신청한것같지만 안했을 수 도 있으니 한번더 하고갑니다!! [뉸뉴냔냐냔☆]
8년 전
독자50
부들입니다!

으앙ㅜㅠ 애들이 여주 챙겨주는것도 설레고 민규도 넘 설레고 원우도 넘 설레네요ㅠㅠ 설레밭ㅠㅠㅠ 여자애들이ㅠㅠ 뭔가 불길해요 엉엉 그러면안되는데,,, 재미있게 보고갑니당ㅠ 다음편 완전 기대되요!

8년 전
독자51
비글입니다!!작가님...더라스트 후기에서 그러셨잖아요으...원우행복하게만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근데 지금은 민규랑 이어져야 해피엔딩일것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8ㅅ8저는 모르겠습니당..ㅠㅠㅠㅠㅠ둘중에 아무나 행복해라..!
8년 전
독자52
힝 여자애들이 여주 왕따 안 시켰으면ㅜㅜㅜㅜ
8년 전
독자53
뿅뿅이입니다!! 김민규 질투하는건가요ㅠㅠㅠㅠ원우도 설레고 민규도 설레고ㅠㅠㅠㅜ너무 좋아요ㅠㅠ여주가 여자애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ㅠㅠ
8년 전
독자54
호시는 순영해 에옇ㅎㅎㅎㅎㅎ아 여자애들 왜저려냐ㅠㅠㅠㅠㅠ느낌이 안좋아여..ㅠ
8년 전
독자55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밍구가 질투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설마..뭔일이있었던건 아니ㅔㅆ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둥이입니당
질투하는 밍구ㅠㅠㅠㅠ넘나 귀여워요...
벌써부터 삼각관계가...빠밤☆
자기소개하는 아이들 너무도 귀여워요ㅠㅠㅠ얼른 다음화 보고싶습니당!

8년 전
독자58
여자애들뭐야...여주랑친하게지내야지ㅜㅜ
8년 전
독자59
허우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 누르고 갈게요ㅠㅠㅠㅠㅠ역시 원우의개님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시죠ㅠㅠㅠㅠㅠㅠ사라압니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라별 로 신청할게요! 항상 암호닉 신청 못 하고있다가 저번화에 하려구 했는데 쓰차먹어서 이번에도 못 하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진짜 오래봐왔어요❤ 항상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1
하룻강아지입니다! 끄아아앙... 너무 좋은걸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심장폭행을 당한거 같아요... 오늘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재미있는 글 매번 써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62
헐 ㅠㅠㅠ 뭐야 전원우... 내가 김민규한테도 설레고 전원우한테도 설레야한다니... 심장이 한개니 힘드네요 ㅠㅠㅠ
8년 전
비회원70.209
담요에요ㅠㅠㅠ여주 은근 불쌍하네요...그래도 저렇게 멋진 친구들이 있는게 많이 부럽긴 하지만 새학기에 저러면 진짜 서러울거같아요ㅜㅜㅜ아 원우 뭐가저렇게 다정해요...? 와진짜 민규랑 대비되게 좋다..ㅎㅎㅎ
8년 전
독자63
[핫초코]신청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원우랑 민규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고 그런 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알아갈수록 재밌어지는군 껄껄 원우가 무슨 질문을 할지 참 궁금해

8년 전
독자64
J 조심해 작가의 필명은 원우의개얔ㅋㅋㅋㅋㅋ 어남규지 이러고 있었는데 뒤통수 한 대 맞은 것 같읍미다 맞아 작가님은 원개님이라구... 원누랑 빨리 친해졌음 좋겠다ㅜㅜㅜ 사스가 전늘보... 학교에서도 느릿느릿ㅋㅋㅋㅋ 전원우!복덩어리!
8년 전
독자65
명호엔젤이에요! 민규의 질투가 예 저까지느껴지고 잘생긴남자들사이에서 지내는 여주가 저는 매우부러운데 여자친구들이 떠나는건 너무슬프니까 제가 저학교로 전학가서 여주랑 친구해서 애들이랑친해질래뇨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45.118
[찬아찬거먹지마]신청할겡엥용용 으긔여워질투쟁이김민규...... 원우민규너네둘이사겨라...... 잘어울리는한쌍이네,,,
8년 전
독자66
인생베팅이에요. 민규랑 원우랑 무슨사이일까요ㅠㅠㅠㅠ 흐어엉허ㅓㅇ 아 근데... 아..... 왜 여주피하지... 민규랑 원우랑 인기많고 막 그런데 친해보여서 그런가ㅠㅠㅠㅠ 그러지말지ㅠㅠ
8년 전
독자67
뀨뀨에요♥ 민규랑 원우랑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기대하고 있겠습니당~!
8년 전
독자68
윽......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우랑 민규는 무슨 사이인지 너무 궁금하고...... 설마 여자애들이 여주를 싫어하지는 않겠죠? 조금 걱정이지만 그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ㅎㅎ
8년 전
독자69
숨입니다 아니 작가님...? 이번 메인은 민규 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뭔가 원우로 흘러가는 그런 느낌이.....ㅎㅋ......민규 중학교때는 해봤자 숨 남친 이였겠죠 ㅋ 평생 행셔하ㅅ길~~!/!
8년 전
독자70
♥전원주택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으규ㅠㅠㅠㅠ 전원우 넘나 좋은것... 심장아파요... 민규는 질투하는건가여 .. 둘다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 여자애들이 피한다고 하는거 느낌 안좋구그러네여... 잘보고가용!

8년 전
비회원180.171
순별
민규와 원우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둘이 별로 사이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여주 때문인가?

8년 전
독자71
..! 재밌어여..! 신알신 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72
혹시 보조배터리로 암호닉 신청이 된다먄 하고 갈게요!
8년 전
독자73
원우랑 막 그런거 아니야...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재밌어요
8년 전
독자74
핫초코입니당 원개님 막 조직물 보다가 깜ㅊ찍한 학원물 보니 넘나 색다르고 좋습니당^ㅅ^ 귀여운 밍구리와 너누.... 중ㅇ학교때 어땠냐는 말에 대답 못한이유도 넘나 궁금한것 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75
아 민규 질투~~~ 근데 중학교때 어땠길래..
8년 전
독자76
❤스윗블라썸
아 민규 질투하는거 넘 귀여워요...... 민규 글이니ㅣ민규랑 행쇼하길 바라지만 원우도 넘나ㅏ좋구 제 최차애가 이렇게ㅔ글로 쪄지는데 여주가ㅏ 막 인기가 쩔고...하ㅏ....

8년 전
독자77
순제로입니다! 브금부터 막 상큼하고 귀여울 것 같은 ㅠㅠㅠㅠ민규 중학교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요ㅠㅠㅠㅠ 원우랑 막 사이 안좋고 그랬나..?
8년 전
독자78
[한체]로 안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 와 이런이런 여주는 워누랑 민규랑 그렇고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런 장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설렘서레
8년 전
독자79
감자오빠에요♥ 응..?.여자애들 반응... 괜히 꺼리치는 애될꺼같은 기분인데... 개의치 않게 남지애들이랑 잘지내면 되지뭐 ㅎㅎㅎ
8년 전
독자80
예찬이에요 워후 드디어 삼각관계의 스멜이!!!! 제가 지난화에서 신알신을 안하고갔네요ㅠㅠ 신알신 하고 갑니다 우리 밍규 질투하는구나~~~~~~~ ㅜㅜㅠㅜㅠ 여자애들 너네 막 질투해서...설마.....~~~~~~ 꼬리쳤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8년 전
독자81
밍밍밍
아 민규 질투하는 거 왜케 귀엽죠ㅠㅠㅠㅠㅠ민규 중학교때 얘기두 궁금하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2
여자애들아 여주랑도 친하게 지내라ㅠㅠㅠㅠㅠ 민규랑 원우 뭐지...
8년 전
독자83
이다입니다! 아 어떡해 여주... 설마 여주 왕따될수도 있나요....?ㅜㅜㅜ 안되우ㅜㅠㅜㅠㅡ 민규 질투겠져??♡ 좋은 글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84
복숭아에요 작가님! 민규 중학교때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해요 다음화 너무 기대되네요! 항상 예쁜글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85
에이...밍구랑 워누랑 친할거야..그치...???아니지????중학교때 뭔가 잇엇던거같지만...
8년 전
독자86
석민이랑 승관이 성격 진짜 좋은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순영이는 왜 욕을해도 귀여울까요..?ㅎㅎㅎ 민규가 질투를 많이 하네요ㅎㅎㅎ 뭔가 여자애들이 여주보고 뭐라고할거같은 예감이...괜찮겠지요!!! 여주한테 남자애들이 있으니까!!!!! 오늘도 재밌게 읽다가 갑니당!!
8년 전
독자87
월드콘입니다! 여주 뭔가 불쌍해요ㅠㅠㅠㅠ 민규 질투하는 것도 귀엽고 원우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당근입니다 지금 봤네요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원우는 언제나 설레요 .. ❤ 민규는 제가 저런 성격인 남자를 좋아해서 ㅎ...ㅎㅎ...ㅎ.. 넘나 재밌게 보고갑니당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9
재밌어요!!!!!!!!!!!여주 왕따 당하는건 아니져ㅠㅠㅠㅠ? 걱정되네여..
8년 전
독자90
너무 좋아요!!! 근데 여주가 왕따가 되는건가 하고불안하네여ㅠㅜㅠㅜㅠㅠㅜ 수업시간에 민규가 쳐다보면 어떻게수업듣죠?ㅠㅜㅠ저런학교어디없나오ㅠㅜㅠ작가님 글너무잘쓰시는거같아요ㅠㅠㅠㅜㅠㅠ
8년 전
독자91
와너무재밋다하고내렷는데 테런현피작까님ㅠ두ㅠㅠ 역시 믿보작♡♡♡♡
8년 전
독자92
하늦었지만아진짜넘나좋은것
막머리속으로상상하게되여ㅠㅠㅠㅠㅠ하
김민규는계속질투 해주시구연ㅠㅠㅠㅠㅠ저너누하ㅏ 아근데진짜여주따는당하지않았으면좋겠어여..저는고구마100개먹는그런답답함을느끼고싶지않으니까여!!하그래도자까님이써주신다면야..
좋아요힣쨌든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93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네요.... 설렌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94
역시 믿고보는 원개님 글ㅠㅠㅠ 넘넘재밌어요~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95
저렇게 다섯명이 절친먹어준다면야ㅠㅠㅠㅠㅠㅠㅠ 여자애들 그래도 좀 놀아줘요ㅎ..
8년 전
독자96
민규 중학교때 어땔ㄹ길래! 근데 저 여자애들이 정말 수상해요....여주왕따시키면 내가 혼내줄ㄹ꺼야...
8년 전
독자97
민규 질투하는거니....!!! 그런거니!!!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구ㅠㅠ
8년 전
독자98
아ㅋㅋㅌㅋㅋㅋㅋ여주 꿀귘ㅋㅋㅋㅋㅋ진심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생각을햌ㅋㅋㅋㅋ왵ㅋㅌㅌㅋㅋㅋㅋ그 생각을 이해한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99
여자애들아 여주 좀 챙겨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뒤에서 욕할려고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거 진짜 기분 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희도 욕들어보고 싶으면 그래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0
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원우ㅠㅠㅠㅠㅠ나도 원우랑 짝하거싶아,, 워누야nnnn 애들 왜이리 다 구ㅣ요운거야 흑흣핫핫하긓긓긓긓긓갛듥
8년 전
독자101
헉 뭐야 뭐야 오랜만에 재밌는 글을 보는 것 같아서 좋네요 ㅠㅠㅠㅠ 왜 이제 봤을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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