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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삼촌가게에서 알바한지도 오래 됬고 점점 커피맛도 처음보다 괜찮아져서 뿌듯하기도 했는데   

짤랑   

 

손님이 들어왔고 낯익은 얼굴이 들어왔어 비를 피해 잠시 들어온너는 맞은 빗물을 털며 들어왔고 그때 봤을때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똑같았어 사실 다시 볼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그렇게 스쳐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했었어 따지고보면 내가 별빛이를 본건 4년전이니까 별이가 고등학교막 입학할때였을때였고 막 대학들어간 나는 학원에서 강사 알바를 했는데 별빛이는 그학원 다니는 학생였고 나는 계속 별이가 눈에 밟힐수 밖에 없었어 굉장히 열심히하는 학생이였고 잘하는 학생이였거든 그리고 다른 학생들은 나와 친해질려고 안달이 났지만 별빛이는 수업이외에 질문은 하지 않았고 잡담을 할때면 듣지도 않고 문제를 푸는 착실한 아이였으니까 맨날 안경를 쓰던 별빛이였는데 그날은 안경을 벗고 엎드려 자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나보다 4살이나 어린 그것도 아직 학생인 그아이가 자는 모습을보고 얼굴이 화끈거렸고 기분이 묘해졌다 그렇게 자는 별빛이는 곧 깨어났고 눈을 비비며 일어나 다시 안경을 쓰고 공부를 했었어 그 이후 수업할때 외엔 눈에 안들어왔던 별빛이는 그 이후 내 눈가는곳에 항상있었고 그렇게 예비 겨울방학특강은 끝났고 나는 서울로 대학을 다니기 위해 올라왔지..그렇게 다시는 못볼것만 같았던 별빛이는 지금 이 카페 안에 같이 있었고 주문을 하고 있었으니까 놀랄수밖에 주문을 하는데 내얼굴을 보지도 않고 한참고민하다 카페라떼를 시키고 창가에 앉아 혼자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그림같고 꿈같았다 다시 볼수 있다니...그렇게 창밖을 한참을주시하던 너를 보고있다가 커피를 만들기 시작했지 제일 맛있는 커피를 타주고 싶었어 커피를 다 탔을때 너는 뭐가 그렇게 슬픈지 눈에 눈물이 맺혀있어 왤까 널 못본지 4년이나 지났는데 지금나타난 너는 눈물이 맺혀있는 것으로만으로도 나를 졸이게 만들어 너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위로해주고싶고 안아주고싶어 카운터에서 주문할때 딱안으면 품에 쏙 안길거같던 네가 그렇게 슬픈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욕심이나 근데 넌 날 기억못하는거 같아 내눈을 마주치지도 않았고 전혀 기억 못하는거 같아 진동벨 버튼을 누를까하다가 넵킨에 내 전화번호를 적고 너에게 다가가서 커피를 건냈어 너는 인기척을 내도 날 보지 않더라 테이블을 살짝 톡톡 치니까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보는데 놀란 눈치야 안그래도 큰눈이 더 커지고 그 모습이 귀여워 미소가 피어나  

 

"손님 주문하신 카페라떼나왔어요"  

 

가만히 나를 쳐다보는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 한편으론 왜 이렇게 슬픈 얼굴을 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물어보고싶은데 별빛이는 날기억하지 못하는것같아서 물어보질 못하겠어 

 

"생각을 깊게 하셔서 제가 가져다 드려요"  

 

"아!....감사합니다"  

 

쭈볏쭈볏 인사하는 너가 너무 귀여워 하지만 슬픈모습에  

 

"아까 웃으실때가 더 예뻣는데...... 웃으면 복이온데요!"  

이러면서 바로 뒤돌아서 도망치듯 카운터로 향해갔어 아....그냥 아는척할걸 번호 줬으니까 나중에 아는척하면되겠지라는 생각에 기분이 절로 좋아져 언제 연락이 올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져 오늘 내리는 비는 참 기분 좋은 비야 그렇게 별빛이가 앉은 창가를 쳐다보니 나를 보고 있었고 나는 밝게 웃어줬어  

 

[vixx/이재환] 비오는날 카페에서 (이재환시점) | 인스티즈 

 

그렇게 너를 관찰하다 손님들이 닥쳐 아마도 비를 피해서 카페에 들어왔나봐 정신없이 주문받고 커피를 만들다 너가 있던곳을 보게 됬는데 니가 없어 자리를 치운다는 핑계로 자리에 가봤는데 내 번호가 써져있는 넵킨은 그대로 있어 급하게 떠났는지 아니면 일부로 두고 간건지 그어떤 생각을해도 우울한건 어쩔수 없었어 그 다음날이와도 며칠이 지나도 넌 오지 않았고 너의 거절이라고 단념할때쯤 그날따라 버스가 늦어서 알바에 늦을거 같아서 뛰는데 앞에 걷던 여자와 부딪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여자야 하지만 난 알바에 늦어서  

 

"죄송합니다!"  

 

를외치고 카페로 뛰어갔어 내 전타임 알바가 꿍시렁대면서 파트를바꿨고 오늘은 다른날보다 한가해서 한시름 놓고 있었어 근데 그때 너가 온거야 날 찾아온너가 반갑기도 했고 그때 왜 그냥갔는지 궁금하기도했어 복잡한마음이였는데 너와눈이 마주치니까 나쁜생각은 없어지더라 그렇게 너가 주문을 하고 그때 앉았던 자리에 앉아서 무슨생각을하는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네모습이 귀여웠어 아무래도 그때 번호는 바쁘게 나가느랴 못챙긴게 확실했어 그러지 않고선 카페에 다시 올리 없잖아? 이번엔 진동벨을 울려 너가 카운터로 오고있어 어떡할까 생각하다보니 너가 내앞에서 와있어  

 

"주문하신카페라떼나왔습니다"  

 

쟁반을가져가려고 하는데 놔주기 싫은거야 날 보지않는 니가 날 봤으면 해서손에 힘을 놓지 않았고 너는 나와 눈이 마주쳤고 나는 웃으며  

 

"왜 그때 그냥갔어요? 기다렸는데 또 기다리게 하지말아요 우리가겐 손님한테 번호주면 짤려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어 이번엔 커피잔밑 넵킨대신 별빛이줄 사이드 메뉴에 번호를 적어둔넵킨을 넣었고 너가 가기전까지 기다리다 너가 바쁜걸음으로 가길래 널 잡았지  

 

"손님"  

 

다행이도 넌 멈춰섰고 마음에 안드는 눈치였지만  

 

"이번에 새로 게시할 사이드 메뉸데 한번 드셔보세요"  

 

말끝나기가 무섭게 뒤를돌아서 카운터로 갔어 다시 돌려받으면 안됬으니까  

 

별빛이가간지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거야  

 

초조해지기 시작했어 왜 연락이 안오지? 갑자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 왠지 별빛인거 같아서 망서림 없이 전화를 받았는데 아무말도 없어 그러다 상대방에서 먼저 끊어졌어  

 

"아뭐야 괜히 기대했네.."  

 

그러고선 카카오톡 게임을하다가 하트가 부족한거야 친구들한테 게임초대를 하려고했더니 다 초대거부를 해놨어 넌 어쩔수 없이 친구추가목록에 이상한사람들에게 초대카톡을 보내려고 하는데 친구추가목록에 별빛이가 있는거야 혹시나했는데 그번호가 별빛이 번호인지 우선 저장을 하고 카톡 동기화를 했어 역시나 별빛이가 맞는데 왜 전화를 하고 아무말 안했는지 별빛이한테 전화를 걸었어 전화 신호음은 가는데 전화를 안받는거야  

 

"에잇 둘까지만 세자 안받으면 끊지뭐 하나...둘!!!!!"  

 

전화를 받지 않아서 쿨하게 끊긴했지만 바로 후회해 셋꺼지 셀걸... 문자라도 할까 문자를하려는데 뭐라고 보내야할지 도통 떠오르지 않아  

 

"젠자아아아앙!!! 오오오오오또카지!! 증말!!"  

 

같이사는 택운이형이 씨끄러운지 베게를 던지고  

 

"조용이해"  

 

하는데 조용히있을수 밖에 없었어 형은 요즘 헤어진 전 여자친구때문에 기분이 저조하거든... 에라이 모르겠다하면서 문자를보내 카페에서 봤던 그애냐고 답장이왔는데  

 

'아..네...컵케익 잘먹었어됴'  

 

오타가난체로 보낸걸보면 별이도 고민해서 보낸거 같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져  

 

'아 귀엽다ㅋㅋㅋ 내일도 카페올거야?"  

 

기분이 좋아서 편하게 문자를 보냈어 근데 너는 답장을 안하는거야 너무 갑작스럽게 말을놔서그런건지 귀엽다고해서 부담스러운건지 별빛이를 봤을땐 나를 전혀 기억못해서 편하게보낸 문자가 걱정이됬어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지세고 눈을떳는데 답장이온거야  

 

'피곤했나봐요 어제 일찍자서 문자 지금 봐요'  

 

존댓말이 거슬렸지만 그래도 답장온게 너무 좋았어 오늘도 너가 보고싶어서 카페에 오라고 권유를 했어  

 

'피곤했나봐 오늘 7시에오면 작은라이브공연볼수있는데 올래?'  

 

'시간되면 친구랑 갈께요'  

 

'그럼 이따보자'  

 

짧게 문자 한거지만 별빛이랑 연락이 닿았다는게 너무 좋아 오늘은 군대때문에 휴학했던 학교에 다시 갈려고 오랜만에 대학을 찾아왔어 근데 너가 어떤남자랑 대화를 하고있는데 네 표정이 좋지못해 다른남자와 있다는게 질투가 나기도 했고 그남잔 별이를 조롱하는것 같았어 별빛이 표정이 안좋았거든 나는 별빛이한테 다가갔고 어께에 손을올리며 넌뭔데 하는표정으로 그놈를 봤어 갑적스런 스킨쉽에 별이는 놀라는 눈치였고 그놈은 조롱하며 웃던 낯이 썩어들어가면서  

 

"야 너 뭐야 별이한테서 손치워"  

 

지금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앞에 있는 얜 정황상 전남친인거 같아 근데 별빛이를 조롱한 그놈의 행동에 별빛이가 동요하는거 같아 질투가 나기 시작해 별빛이를 내쪽으로 더 끌어당겼어 근데 별빛이가  

 

"닌 뭔데 손을 치우라마라 명령해?"  

 

"뭐야? 너 남자 생겼냐? 와... 니가?ㅋㅋㅋ"  

 

비아냥거리는 그 ㅐ끼의 행동에 화났지만 별빛이가 날거부하지 않았다는거에 기분이 나아지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쁜건 다름없는 사실이였어  

 

"우리 별이한테 아직도 할말있어? 별이 지금 나랑 약속있는데 니 갈길가"  

 

그렇게 말하곤 별빛이 손을 잡고 한참을 걸었어 멈춰섰는데 별빛이는 내 보폭에 맞추느랴 거의 뛰면서 따라왔어 별빛이는 아직도 날 기억 못하것 같았고 나는 별빛이를 바라보며 물어봤어  

 

"별빛아 나 기억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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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오!!!!!!!이재환정말요물일세!
11년 전
독자2
날왜이러케힘들게하나!!
11년 전
빇독방쓰니
요오오오오오물! 재밋게 읽어줘서 고마워!! ;^D
11년 전
독자4
되게글발리올리시네연...정말사랑스럽게...
11년 전
빇독방쓰니
빇독방에서 글올렸던거 고친거올리는거여서 ㅎㅎ 쭉쭉 올릴거에요 ㅎㅎ
11년 전
독자3
뎨화나...그런사이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굼증해소 ㅋㅋㅋ

11년 전
빇독방쓰니
바람직한 사제지간이였지 ㅎㅎㅎ 재밋게 읽어줘서 고마워! ;^D
11년 전
독자5
헐 ㅜㅜㅜㅜㅜㅜㅜ 으쩜 좋앜ㅋㅋㅋ ㅠㅠㅠㅠㅠ 설레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뎨화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호 진짜 이재환 어느집자식인지 여자를 그렇게 말랑말라아게하는고니 쓰니의 필력에 감탄을 금치못해효
10년 전
독자8
오모오모오모!!!!!!!!!!!!! 그럼 별빛이가 첫사랑이었던거야?ㅎㅎㅎㅎㅎ 빨리 다음편 봐야겠어요!!!
10년 전
독자9
우이효기에요!!! 이번 브금 진짜좋아요ㅠㅠㅠ 비오는날 특유의 약간 우울한듯 말랑말랑한 느낌이좋아요ㅠㅠ!!!
10년 전
에델
안녕 우이효기! 이브금 내가 쨩쨩 좋아하는 노래!! 헷. 좋게 봐줘서 고마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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