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아직도 있는거야 아까와 다른점이 있다면 일어나있던 선배는 쪼그려 앉아있어 밖에 추운데 대체 몇시간째 저기있는건지 우선 자고있는거같은 선배를 깨워서 집으로 보내야겠다는생각에 "차선배 일어나봐요" 멀리서 툭툭쳤는데 선배가 쓰러지는거야 놀라서 가까이 다가갔는데 선배는 오들오들떨고있어 "선배?일어나봐요 선배??" 선배를 일으킬려고 했는데 선배 상태가 너무 안좋은거같아 식은땀을 흘리고있어 이마를 만져보니 뜨거워 그리고 숨을 가쁘게 쉬는거야 안되겠어서 우선 우리집에 데려와야할거같아서 선배를 들쳐엎으려고하니까 생각보다 무거웠어 말라보였는데 가뿐할줄알고 들쳐 엎었다 내가 엎은건지 뒤에서 덮친건지..... 그렇게 질질끌면서 집에 데려왔어 침대에 눕힐려고 하니까 신발도 벗겨야했고 우선 현관에 기대게하고 신발을 벗기고있는데 "별빛아.....미안.....내가.... 나쁜놈이야....별빛아...." 오빠가 중얼거려... 가슴이 싸해져... 헤어지고나서 이러면 무슨 소용있다고.... 신발을 다 벗기고 선밸 질질 끌어서 침대에 눕혔어 원룸이라 바로 앞에 침대에 있는게 감사했어 열이 나는 선배를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전기장판에 온도를 높히고 코트를 벗기는데 이것도 정말 힘겨운 일이야 힘없이 늘어져서 오빠를 들어야하고 옷도 벗겨야하고... 아까부터 힘을썻더니 더워서 겉에 입었던 옷을 벗었어 어차피 선배는 아프니까 내가 나시를 입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거든 이따가 다시 옷을 입어도 되니까 그렇게 생각을 마치고 선배의 옷을 벗기고 찬물을 떠와 수건에 물을 적셔왔어 열을 식히려고 얼굴부터 닦아주는데 선배얼굴에 피곤함이 잔뜩보여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인데 다크서클도 많이 내려오고 피부도 푸석푸석해 목까지 다 닦았는데 몸도 닦아야할거 같아서 와이셔츠를 하나하나 푸는데 그냥 마르기만 했을거라는 생각을 깨고 잔근육이 있는 탄탄한 몸이여서 조금 놀라 수건을 가지고 닦아주는데 오빠 몸에서 나는 열기때문인지 나도 같이 더워져 생각해보니까 감기약을 먹여야하는데 처음에 당황해서 못먹여서 약을찾아오려고 일어났는데 선배가 나를 잡아끌었어 자고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무방비상태로 끌어당겨져서 선배위에 올라오게됬어 선배는 맨몸... 나는 얇은 나시를 입고있어서 선배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져 일어나려고 했는데 정신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선배가 다시날 끌어당겨서 움직이지 못하게 끌어당겼어 ".....별....빛아....." 거친목소리로 날 불렀어 얼굴이 화끈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려 가까이 밀착시켜진 오빠 가슴에서도 빠른 심장소리가 들려 "별빛아....내가...미안해....별빛아...." 자꾸 나 한테 미안하다고 해 내가 많이 좋아했던 선배라서 선배가 이러는 모습이 가슴이 쓰려 한참 그러고 있다가 오빠 손에 힘이 풀렸을때 일어서서 약을 찾아 손이 떨려서 약을 찾아서 오빠을 일으켜서 약을 먹이려는데 물을 넘기기도 힘들어 하는거같아 약을 찾아보는데 아기들이 먹는 감기 물약이 있어서 그걸 숟가락으로 떠서 먹였어 그리고 물수건으로 선배를 몸을 한번더 닦아주고 이불을 덮어주고 이마에 수건을 올려두고 침대옆에서 기대 깜박 잠이 들었어 눈을 떠보니 내가 침대위에 누워있고 차선배가 옆에 누워 나를 보고있었어 그렇게 눈을 맞추며 아무말없이 서로를 보고있었어 헤어진 이후로 아니 헤어지기 이주전부터 이렇게 서로의 얼굴을 한참동안 쳐다본적이 없는거같아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다가 내 겉옷에서 전화 벨소리가 들려 일어나서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홍빈이야 전화를 받으려고 하는데 뒤에서 선배가 나를 끌어 안았어 ".....전화..... 받지마....." 갈라진 목소리로 내게 말하는 선배는 어제 내가 풀어둔 와이셔츠를 잠그지 않고있었고 나는 나시를 입고있어서 선배와 닿아있는 피부에서 오빠의 조금 뜨거운듯한 체온과 함께 선배의 심장이 빠르게 뛰고있는게 느껴져 받아야할지 고민하는사이 전화가 끊켰어 끊키고 나서도 선배는 날 계속 안고있었어 "별빛아.....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될까...?....." >열두시땡하면 올릴려고했는데 계속 부족한점이 보여가지고ㅠㅠ글도 짧고.... 그래도 올리고 싶었어요..... 이따가 몇시간뒤에 또 올릴거에요!!!헷..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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