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는 2세대가 지난 23세기에서 온 사람이다. 미래에는 환경파괴와 무자비한 개발로 인한 삭막한 지구만 존재했다. 대체 에너지의 보급은 절실했고 지구는 그야말로 비상이었다. 거지와 부자로 나뉘었고 돈이 없다면 그들은 물조차 마시기 힘들 정도였다. 깨끗한 물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이런 환경 속의 인간들은 감정이 없었다. 모든것이 의무적이었고 살기 위해 살았다. 카이 역시 그럼. 그래서 나중에 도경수의 다양한 표정에 매료되고 따라 어색하게 웃기도 하고!! 한마디로 개귀여워. 암튼 어찌저찌해서 연구소원장의 아들이었던 카이는 심부름으로 아버지의 연구소에 들어갔다가 숲이란 것을 처음 보고 그곳에 홀린듯 들어가 타임머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타임머신은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 이백년 전으로 돌아가서 지구의 환경을 살리고 그런 황폐함을 막는 것. 이었으니 종인은 그것도 모르고 타임머신을 타고 이백년전으로 오게된 것이다.
도착한곳은 그전에 미리 와있던 찬열의 집이었으니... 찬열은 연구원의 사람이었으므로 당연히 종인과 친분있고 형동생 사이. 프로젝트로 먼저와 있던 찬열은 전에 종인이 알고 있던 찬열이 아니어씀 존나 능글맞고 감정이 있음 ㅋㅋㅋ존나 멋남 ㅠㅠㅠ시발 개좋아 찬열의 임무는 200년전 지구 탐색임. 찬열이 연구소와 연락해보니까 타임머신이 고장나서 얼마간 못돌아감 ㅋ 찬열이 종인이 데리고 학교에 전학수속하러 감. 찬열이 뭐하는 사이에 종인은 경수랑 마주침 올레 존나 좋쿤 거기서부터 경수에게 종인이 미묘한 기분을 받음 그리고 그 후로 경수를 쫓아다님 경수는 첨에 존나 어색하다가 종인이를 길들임 ㅇㅇ 그렇게 둘은 친구라기엔 애매모호해짐 그러다가 찬열에게 곧있으면 타임머신이 정상적으로 작동할수 있다는 말을 들음 즉 돌아가야된다는거.
종인은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란것을 깨닫고 경수에게 고백을함 경수는 당황해하고 종인은 애달픈 눈으로 그런 경수를 바라보다가 씁쓸하게 뒤돌아서 집으로 감. 경수는 그런 뒷모습을 보고 가슴한구석이 아픈것을 느끼고 자기도 종인을 좋아한다는것을 깨닫게됨. 다음날 학교에 종인이가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자 경수는 종인의 집으로 가기로함. 집에는 아무도 없음 경수는 종인을 계속 기다림 해가 질 쯔음 찬열과 종인이 마트 갔다가 돌아옴. 찬열이 우울해하는 종인을 데리고 하루종일 놀아준거 떠날 짐도 챙길겸. 종인은 경수를 보고 깜짝 놀람. 그리고 경수를 데리고 한강으로 감. 경수는 종인에게 고백함 그리고 둘은 키스를함. 그리고 종인이 자기는 미래에서 왔다 어쩌구저쩌구 말함. 내일이면 돌아가야한다고함. 경수 엉엉움. 종인은 차마 달래주지 못함. 그저 안타깝게 지켜볼뿐. 종인이 힘겹게 입을 염.경수야 사랑해. 하고 터벅터벅 떠남. 경수는 그자리에서 계속 움. 그리고 뛰어가서 종인을 뒤에서 안음. 둘은 그렇게 한참동안 서있음. 그리고 종인이 경수의 손을 풀고 다시 집으로감. 걷다가 빨리걷고 그리고 이내 뛰어감. 경수는 그 모습을 보고 연신 움. 다음날 종인은 떠남. 경수는 비어버린 종인의 책상을 보고 종인의 집으로 뛰어감. 그곳에는 편지가 있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