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확인하고 가세여~~~~~~ ♥뿌요정 ♥새우깡 안녕하세여 스파이시치킨버거 굿입니다:) 음 제가 암호닉 신청도 받다니ㅎㅎㅎ 기분 조쿤여 그런데 제가 암호닉을 받지만 가끔 암호닉을 표시하지 않아도 서운해마세여 불안해마세여 전 다 기억하고 있씁니다:) 따로 메모장에 쓰구 있어여!!!ㅋㅋㅋㅋㅋㅋ 제가 모바일이라 빼먹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오타도 이해해주세여 ㅎㅎㅎ계속 확인하면서 수정하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난 장난아니야 전화하지마 거슬려" 너무 정색하길래 놀라서 김치 떨어뜨림 내가 '뭐라는거야 ㅎㅎㅎㅎㅎ'이렇게 쳐다보면서 허허 웃었어 근데 오세훈은 표정 하나 안변하고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장난 아닌데" "김종인 부른다?" "부르지마 나 오늘 많이 참는다" "너가 뭘 참아" 오세훈이 수저 딱 내려놓으면서 눈 치켜떠서 날 보는거야 좀 무서웠쯤....후 화장실 좀 다녀옴ㅎ 내가 좀 대들어 보려고 했지만 오세훈 눈이 너무 무서워서 걍 입닫음 "너, 그 뭐야 망나니 친구랑 뭔 사이야" "아 백현오빠?ㅎㅎㅎ" "웃지마" "ㅇㅇ응.. 걍 어렸을때 내가 좋다고 쫒아다닌 오빠지" "왜 난 모르지?" "너? 넌 모르지 당연히 ㅎㅎ" "당연해?" 누가 내 입 좀 잡아줄래ㅎ? 자꾸 웃음이 나온다ㅎㅎㅎㅎㅎ 오세훈이 팔짱끼면서 몸을 내쪽으로 숙이면서 물어봄 근데 걍 물어보지 소름돋게 존나 씩 웃어; "응? 아..백현 오빠는 나 4학년때 유학갔고 넌 5학년때 만났잖아" "아 좀 더 일찍 만났어야 했는데" 눈 지그시 감으면서 저 말 하는데 좀 세쿠시..했어...(부끄)ㅎㅎ 내가 그냥 쫄아서 오세훈 보고있으니까 갑자기 지 손 내 머리 위로 얹는거야 "진짜 짜증나" "왜?" "내가 모르는 니 사람이 있어서" 남이 하면 오그라들어서 죽빵 한대 날렸겠지만 내가 전편에서 말했듯이 그 오세훈이 좀 그런 집착이 있어서 그냥 웃었어 "너가 모르는 사람은 백현 오빠밖에 없어!" "응 그게 그 형이라 좀 그래" 아 오세훈 존나 드릴임? 눈빛으로 나 꿰뚫음; 내가 너무 민망해서 손 들어가지고 오세훈 눈 가림 근데 오세훈이 내 손 잡아서 끌어내리더니 자기 볼에 비빔 "다 먹었어?" "응" "김종인 불러도 돼?" "아 진짜ㅡㅡ" "있잖아 세훈아 내 생각에" "뭐" "백퍼 김종인 현관 앞에서 질질 짜고 있을것 같아" 내가 저 말 하니까 오세훈이 '김종인이 ㅂㅅ같긴한데 설마 그렇게까지 ㅂㅅ같을까?'이런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현관문 열었어 근데 뭐가 툭 걸리는거야 보니까 김종인... 진짜 찌질하게 막 무릎 끌어안고 앉아서 오세훈이랑 내 욕 하고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년놈들...내가 4살이나 많은데..나 무도 봐야하는데..나 막 오랫동안 못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김종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오구오구 들어와 들어와 여기서 티비봐~ 귤 줄까? 이러니까 "응..징어야..!" "왜" "이불도..♥" ㅋㅋㅋㅋㅋㅋ김종인 24살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귤이랑 이불 가져와서 김종인 옆에 앉음 오세훈도 이불 속에 들어와서 나한테 기대서 셋이서 무도봄 "아~" 귤 한개씩 까서 세훈이 입에 넣어줬어 세훈이는 고개가 점점 내려오더니 내 무릎에 눕고 한참 낄낄거리면서 귤까먹다가 시계보니까 너무 늦은거야 한 11시 넘어가길래 세훈이 일으킴 "야 집 가" " 왜" "11시야 아줌마 걱정하심" "우리 엄마 나 관심 없어" "뭐래 빨리 일어나" 일어나라는데 자꾸 안일어나고 버티는거야 그래서 무릎 확 빼서 내가 먼저 일어나가지고 오세훈 잠바 가져옴 오세훈 겁나 칭얼대; 그래서 억지로 오세훈 일으켜서 옷 입혀줌 옷 입혀주는데 오세훈은 계속 내 머리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이제 뒤돌아서 나가" "매정해" "뭐 빨리가" 내가 문까지 손수 열어줌 존나 왕자님이야 세훈 왕자님;ㅅㅂ 난 존나 시종 빨리 나오라고 손짓하는데 오세훈이 팔벌리고 가만히 서있는거야 "뭐하냐?" "나도 안아줘" "어?" "나 다봤어 너가 그 형 안아주는거" 백현오빠 갈때 내가 아쉬워서 꼭 안아줬다고했잖아 그거 봤나봐 안아줄때까지 안간다고 존나 버티는거 근데 김종인은 춥다고 빨리 꺼지라고 지랄지랄 하고 그래서 한숨 쉬고 오세훈한테 다가감 "아이고 세훈이 애기네" 오세훈 목 쪽으로 팔 두르고 안아주려고 했는데 날 확 끌어당기더니 오세훈이 자기 품 안으로 나 안음 내가 등 토닥토닥 해주면서 어르고 달램 후...나 애 낳으면 육아의 달인 될듯^^! 미리 제보해둘까? "야 애기라니" "왜 하는 짓이 딱 애기구만 뭐" 오세훈이 날 잡아서 떨어뜨리더니 갑자기 고갤 확 숙임;;;;;진짜 눈 앞에 바로 오세훈 얼굴이 있었어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는데 "이래도 애기야?" ㅅㅂ 진짜 놀람 놀라서 오세훈 밀어버림; 오세훈은 뒤로 자빠지고 와 나 힘 장사네; 김종인은 귤 먹다가 떨어뜨림 "야 오세훈 니 징어 집착은 알았지만 오늘 ㅅㅂ 와 대박; 니 좀 남자다?" 김종인 막 감격했다는 얼굴로 박수침 오세훈은 그거 보면서 엄지 치켜들고 진짜 쌍으로 지랄; "징어야 세훈 오빠 간다~" 저 말 하면서 오세훈은 존나 싱글벙글 지네 집으로 꺼짐 ^^! 진짜 오늘 왜케 힘드니^^!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