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전에 꼭 클릭하셧으면하는 해제글 |
앙영하세영 주농이에 빙의되어 새아빠쓰는 작가이므니다. 갑자기 해제글을 또 쓰게 되어서 깜쨕 놀래셧져 물론 아니라는거 압니다 허헣 해제글을 맨위에다가 다시 쓰는 이유는 혹시 저번에 제가 처음에 썻던 말씀을 아실랑가 모르실랑가 확인차에 해제글을 쓰게 되엇슴다 무슨 소리냐그여? 저번에 제가 ' 최주농의 시간은 조금 빨리간다 ' 라고 말씀드렷엇는데 그거 기억하시려나 싶어서요! 이야기를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왠만해서 하루에 한번꼴로 글을 꼭 올리고 잇는 작가임다 허지만 저번에도 말씀드렷다 시피 이 이야기는 허구/픽션 인데다가 원래 팬픽으로 쓰일 내용들이라서 시간적인 배경에 많이 뭐라고 해야되나 그게 걸림돌이 된다고 해야되나? 그것때문에 해제글로 주농이가 쓰는 글에서는 시간이 여러분들의 실제시간 보다 빨리 간다고 말씀을 드렷슴다 주농이가 말하는 오늘, 어제, 내일 이런 시간적인 것들은 실제로 오늘인 17일이나 어제인 16일이나 내일인 18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니다 아실랑가 모르겟지만 내용 읽으시다 보면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적이 거의 없어요, 오늘이라고 하던지 뭐 그런? 하지만 내용상 쓰이게될 시간적인 단어들이 혹시나 읽는 여러분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까 싶어서(or저번 해제글이 안보이는곳에 써놔서 못보셧을까봐) 이렇게 다시 한번 읽는 여러분 불편하시겟지만 불구하고(<-?) 다시 한번 해제글을 써서 올림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우ㅣ에서, 저번ㅇ ㅔ말씀드렷듯. ' 최주농의 시간은 조금 빨리간다' 이거임니다 주농이가 시험을 봣으면 본거고 주농이가 겨울방학이면 겨울 방학임니다 실제로 시험시즌이 아니던 겨울방학 시즌이 아니던 주농이에게 빙의된 만큼 그것들은 상관無 아셧져?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생각보다 길게 쓰여진 해제글에 빡↗치셧을지도 모르니 얼른 글을 마무리하겟슴다 아 그리고 주농이에게가 아닌 작가인 저에게 궁금하신것이 혹시나 정말이라도 혹시나 깨알만큼이라도!!!!!!!11 잇으시면 댓글 달아주실때에 '해제댓글' 이라고 따로 달아주셧스면 좋겟슴다 물논 그런일은 없겟지만여 그렇담 진짜로 저는 이만 뿅 이제 닫아쥬세영 |
업아
ㅇㅇ?
너 사진 좀 한장만 보내봐
??????????????
빨리
왜?
아글쎄빨리
또 무슨 꿍꿍인데
없어 그런거 빨리 보내봐
ㄱㄷ
업이랑 카톡을 하고
나는 익인들에게 업이의 사진을 공유할 생각에
룰루 랄라 노래가 절로 나왓지
그런데........
옛다
하고 온사진은.........
날 멘붕에 빠뜨렷지
왜냐고?
...................
....................
........!!!
....!!!!!!!!!!!!!!
!!!!!!!!!!!!!!!!!!!!!!!!!!!!!
나는 급한 마음에 업이에게 다시 카톡을 햇지
업아 그런거 말고 제대로 된거
왜ㅡㅡ니가 무슨꿍꿍이인지 밝힐때까지 더이상 사진을 주지 않겟어
업이님 제발요
헐ㅋ 니가 그렇게 나온다면 어쩔수없지
업이는 의외로 단순한 아이라는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그때
카톡이 왓다며 진동이 엄청나게 울렷지
두근두근
내가 다 두근두근 거렷고
드디어 익인들에게 제대로 된 사진을 보여줄 수 잇.......
나 팩하고 잇음 V^^V
......................그래서 결국엔 난 핸드폰을 뒤지고 뒤져서
업이의 교복입은 모습을 겨우겨우 찾아냇지
맘 같아서는 업이의 거지같은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꺼내놓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업이랑 절교하게 될까봐 그냥 참았어
업이가 사실 셀카 이런거 잘 안찍고
남들이 사진 찍는거에 약간 거부반응이 좀 심해
왜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여하튼 업이는 사진 찍는걸 좋ㅇㅏ하는 편은 아냐.......
이렇게 업이의 사공 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 익인들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날 도와주지 않은 업이 때문에 힘겹게 사공을 마친 주농이 왔어
업이가 일부러 그러는건가 하하
업이와 사공을 하네마네 나혼자 속앓머리를 썩히고 잇던 당시
사실 그분에게 카톡이 왓어
그분이 누구긴 누구겟어
아저씨 친구분이지
아저씨도 아니고 왜 아저씨 친구분이냐고?
나도 그걸 알고싶다.........Hㅏ......
주농아~/웃음/
맨 처음에 카톡이 왓는데 저렇게 와서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엇거든
카톡내용 위에 상대방 이름ㅇ ㅣ뜨잖아
이름이
김사장ㅋ
ㅇㅣ렇게 되잇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진짜!!!!!!!!!!!!!!!!!! 라고 멘붕을 함과 동시에
네?
라고 답장을 보냇지
우왕ㅋ칼답이네 나 누군지 알아?
아저씨 친구분 아니세요?
올ㅋ맞아
올ㅋ은 무슨 올ㅋ
난 저렇게 온 답장에 나는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모르겟어서
그냥 화면만 보다가 화면이 아무것도 안하면 꺼지잖아
그렇게 꺼질때까정 보고잇엇음
물론 그때까지 그분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앗지ㅋ
화면이 꺼져서 내 얼굴이 보이길래 놀라섴ㅋㅋㅋ일단 폰은 치워두고
아 내가 어디에 잇엇다고를 안햇네
나 집에 잇엇어!
여튼 침대에 누워서 한가한 주말을 보내고 잇엇지
아들~
엄마가 날 부르기 전까지 말야ㅋ..
왜?
아들 내일 약속 있어?
없는데
그래? ㅎㅎㅎㅎㅎ그럼 우리 어디 놀러갈까?
어딜
음~어디 가고싶은데 없어? 뭐 동물원이나 이런곳!
엄만 내가 나이가 몇인데 그런데를 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거야
안가고 싶어 가고싶은곳도 없고
그래두....아저씨가 주말에 어디 가자고 햇단말이야~
이젠 대놓고 아저씨 타령......
벌떡 일어나서 말햇지
그럼 엄마랑 아저씨랑 둘이 갓다와
나별로 생각없으니까
시험끝난지 얼마 안되서 그래
내가 정 가고싶은곳 잇고 그러면 먼저 말할테니까
나 신경쓰지 말고 둘이 놀러갓다와
...........정말 그래도 되?
어
진짜? 정말로? 그렇게 해도되 아들? 엄마가 오늘 나가도? 그래도?
ㅡㅡ아 그렇다니까
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우리 아들 짱
우리 엄마가 엄지를 확 치켜들고 내방에서 나감
그리고 방 밖에서 아저씨랑 통화하는지
응~용국씨~응~ 이런소리만 들림
에휴..........
동물원이라니.......에휴.........
그것도 35살짜리 엄마랑 28살짜리 아저씨랑 18살짜리 나랑?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야
누가보면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조카 둘 데리고 산책나온 이모로 볼거같앗음
그래서 나는 엄마가 아저씨랑 돌아다니라고 신경안쓰기로 햇지
엄마가 아저씨랑 열심히 통화를 마쳣는지 그럼 자긴 나갓다 온다고
삐지지 말고 밥도 잘 챙겨먹고 쏼라쏼라
엄마 잔소리 왕창하고 좀잇다가 나갓음......ㅋ
나는 한숨만 푹푹 나오고........
멍때리고 누워잇다가 핸드폰 집어서 게임햇어
누워서 게임하는데 갑자기 진동울려가지고 놀라서 얼굴에 폰 떨굼ㅋ
아나.........코 깨지는줄 겁나 아픔
코 쥐어싸고 침대를 팡팡 발로 찻으뮤ㅠㅠㅠㅈ너무 아파서
왠지 카톡 보낸 사람이 업이일거같아서
무슨 용건이건 간에 욕을 한사발하려고 햇더니
왠걸
아저씨 친구분임
모하늬
..................?
마치 할일없는 친구에게 할일없는 친구가 카톡으로 물어보듯 뭐하냐고 하길래
여기에 답장을 해줘야 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햇음
근데 카톡 읽으면 옆에 숫자가 사라지잖아
그걸 보고 답장 안하면 뭔가 예의없는애로 찍힐까봐
일단 타자를 느릿느릿 치고 잇엇지
카톡이 하나 더 옴
어른 말을 보고도 모른척하면 안되 주농아
으아 놀래서 느릿느릿 쓰고잇던거 얼른지우고
답장 중이엿어요...
하고 답장을 보냄
그랫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그렇게 웃고 난리세요
그분이 또 애매모호하게 카톡을해서 나는 화면을 쳐다보기만 햇지....☆★
그래서 모해?ㅋ
그냥 잇어요
난 일하는데
아 자꾸 이렇게 카톡 보내실거에요?
속으로는 아주 따발따발 말대꾸를 하고잇는데
겉으로는 손가락 장애온것처럼 더듬더듬하고잇엇음......
나란 고딩 못난 고딩
나이 젊은 애가 주말에 여자친구도 없이 집에서 그냥 잇어?
이건 또 무슨 ............
나 뭐라고 답장해야함? 그냥 네라고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아...없어요...
이렇게 보냄
뭥ㅋ미ㅋ
내가 봐도 답장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어?
그분의 답장은 날 비웃는 듯 햇음^^!
네
ㅋㅋㅋㅋㅋ..삐졋니?
아뇨
..아닌데? 삐진거같은데?
아닌데요;
그럼 원래 카톡할때 말투가 이러니?
네
보는거랑은 다르네
? 뭘 어떻게 봣는데요....
ㅏ어리ㅏㅁ어리ㅏ어ㅣㅏ 속으로 또다시 말대꾸 모드
편하게 대해^^그래도 되ㅋ
아.....네
편하게 편하게 ㅇㅋ?
네
편하지가 않잖아
ㅏㅓ리ㅏㅁ어리ㅏㅁ어리 아 어떻게 편하게 하라는거에ㅓㅁ라ㅓㄴㅁ이ㅏ러ㅣㅏㅁㄴㅇ
갑자기 나한테 왜이러나 너무 궁금햇음
그러나 묻기에는 역시 용기가 따라주지 않앗고
나는 저 카톡에 또다시 무어라고 말을해야하는건가 깊은 고민에 빠졋지
주농아
네?
한동안 말이 없음
대답한 의미가 하늘나라로..........
화면이 꺼질때까지 답장은 또 오지 않앗음
아 그러고보니 이분은 지금 일하고 계시겟구나 그생각이 듦
레스토랑 사장님이시잖아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난 또 멍하게 누워잇엇지
카톡이 옴
그분?
ㄴㄴ
업이엿음
익인들이 너무 좋아하는 그 업이
야
?
이제불어
뭘
내사진무슨궁궁이에스이는거야
?뭐라는거야;
내가지금상자음스기가귀차나서그래
띄어쓰기 하는것도 귀찮냐
ㅇㅇ.....
내사진어디에스이는거야불어발리
아무대도 안쓰엿는데?
거짓부렁치지마
너혹시
업이가 아무말도 없음
그리고 그 순간 그분에게 답장이 왓고
동시에 업이에게도 답장이 왓는데
나 장애인인가봐 익인들........
뇌에서 무슨 오류가 낫는지
......ㅎ...ㅏ.....나 답장 잘못보냄
진짜 나 순간 ...... 하...........
업이에게 웃기고잇네ㅋ 라고 보내야되고
그분에게 아니에요 라고 보내야되는데
서로 잘못보냄......아진짜......
누가 나 소개시켜달래?
라고 업이한테 왓어
이걸보고 내가 웃기고잇네ㅋ 라고 해야되는데
그분에게 보낼 아니에요 를 보냄
여기까진 그렇다 쳐
.............그래
......익인들......
나..............
그분한테.........
내가 바빠서 주농이한테 할말이 잇엇는데
바빠서 까먹엇다ㅠㅠ
웃기고잇네ㅋ
이해됨?
미쳣나봄
ㅏ러ㅣㅏ멀미;ㅏ넝리;먼ㅇ리ㅏㅓㄴ이ㅏ러미나어리먼이러니어리
ㄴ미ㅏ러미ㅏㅓ래ㅑㅓ리ㅏ머래ㅑㅓ리ㅏㅓ 어뜨케해
나 진짜 답장 둘한테 보내놓고
? 아닌데 뭔가 이상한데?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늦엇음......ㅋ
업이는
아니면말지왠존댓말을스고그래놀래게
라고 왓는데
그분이
ㅋ?
이렇게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웃음잌ㅋㅋㅋㅋㅋ
업이는 뒷전이고 그분에게 얼른 답장함
아뇨ㅠㅠ아니 저 친구랑 카톡을...
그니까 아니에요 라고 보내려고햇는데
친구가 카톡이와서...헷갈려가지고...
저..ㅠㅠ죄송해요ㅠㅠ....
ㅋ?
죄송해요ㅠㅠ일부러그런거아니에요ㅠㅠ
진짜에요 정말로 친구한테 카톡이...
으으ㅏ으ㅏ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화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
안낫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화나보이지
손이 덜덜덜 떨림
하다하다 못해서 이분은 왜 나한테 전화번호를 가져가고 쓸떼없이 카톡질을해서
일을 이지경까지 오게 만드나 싶엇음
아저씨 친구면 다야? 아오
이랫다가
아니지 업이 이새끼가 헛소리만 안햇어도 아ㅡ아르ㅏ으 ㅏ아니지 업이가 무슨 잘못이야
이랫다가
나는 정말 병신이 된 기분이엿음ㅋ.....
ㅋㅋㅋㅋㅋ주농아ㅋㅋㅋㅋㅋ
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안낫어 걱정마
네....ㅠㅠ...
진짜야ㅋㅋ화안낫어ㅋㅋ확인해볼래?
전화할까?
?!?!?!?!!?!??
익인들 안달시키도록
여기서 끊어야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이나 확인할까!
우동 새우튀김 보리차 와이셔츠 정대현 몽림 현숙 홀릭 스릉이 까꿍이 베레기 김힘찬 월요일 최고킬러 조회익인 와사비 립밤 행위예술가
으아 벌써 저만큼이나....!
그렇담 익인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