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토토의 즐거운 하루
요즘 민윤기 요괴씨께서는
축구에 빠졌다.
그날도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축구를 시청 중이셨다.
but.. 요괴씨가 응원하는 팀이 너무 못 하자..
"아씨.. 새끼들 축구를 발로 하나.."
"..."
정적.
"축구를 발로 하지 뭘로 해요."
"...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요괴 텐구의 색시 11.
점점 소재가 떨어지고 있다.
11-1. 욕X
"우리 너무 욕을 많이 쓰는 거 같아요."
"내가 언제?"
"지금도 욕 하고 있잖아요."
"이게 욕이야?"
"네. 그러니까 앞으로 욕 하면 서로를 때리는 걸로 하죠."
"그래! 나 앞으로 360도 바뀐 텐구가 될 테야!"
360도 바뀌면 그대론데요...
11-3. 수박
"수박 먹어요."
"오 달다 달아."
"씨는 여기다가 뱉어요. 아무때나 뱉지 말고."
"응. 색시!"
(수박 먹는 중)
"색시!"
"네?"
"여기 씨 봐!"
"욕했다!!!!(퍽!퍽!)"
"아니야! 아니야! 욕 안 했어!"
"무슨 (퍽!) 소리에요!(퍽!) 방금 욕했잖아(퍽!) 요!"
"씨 보라고. 씨!!!!"
"아...."
"너.. 죽었어."
잘못했어요...ㅠㅠ
인간적으로 발음이 비슷했잖아ㅜ
11-1. 장판
"색시 나 잘 때 너무 추워."
"..? 별로 안 추운데?"
"추운데..."
"아, 그럼. 이거 써요. 장판이라는 거에요. 이거 틀어 놓고 자면 따뜻할꺼에요."
"응!"
다음 날
"색시.. 나 이거 안 쓸래."
"왜요? 따뜻할텐데?"
"..나 이거 틀고 자다가"
"화형당하는 꿈 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마귀 고기 되는 꿈. 너무 무서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ystem] 작가의 소재 고갈 소재 고갈
누가 소재 좀 던져줘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