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Love
: 사랑에 빠진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Thanks To / Talk
안녕하세요. 겨울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겨울부터 봄까지를 함께 한 러블리러브가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전 작들에 비해 처음부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 부담도 됐지만, 매 회차마다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힘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고마웠고, 여전히 고마워요. ㅎㅎ 사실 독자 분들의 댓글을 읽을 때면, 나보다 글을 더 잘 쓰시는데. 싶은 생각도 들어서, 숨고 싶기도 했습니다. 정말 다들 최고... 러블리한 사람들은 여러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종종 저를 처음부터 봐주신 독자 분들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는 걸 보면서,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 하기도 하다고 하셨는데. 늘 하고 싶었던 말은, 처음부터 제 작품을 읽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이야기 했어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변함없이 반갑고, 다정한 사람들이니까! (feat. 뮤즈보이, 다정한 핀잔)
비록 한 작품은 떠나보냈지만, 너무 좋으신 작가님들과 릴레이 글잡도 앞두고 있고 또 개인적인 차기작도 앞두고 있어서. 나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진짜루...) 아. 그리고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러블리러브에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도 하나가 있었어요. 음, 이건 해결되면 그때 말씀 드릴게요 :)
사실 사담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저랑 사담을 하고 싶으실지... 모르겠지만. 네, 그래도 같이 이야기 나눠주세요! 제게 바라는 점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도 좋고, 작품 이야기도 좋고, 다 좋아요! 없어도 혼자 놀 거예요.
차기작 스포 아닌 스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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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 Air
녹화 되고 있는 거 맞아요? 신기하다. 아. 질문이 뭐였죠? 과거를 진짜 보냐구요? 뭐야. 난 좀 특별한 걸 줄 알았는데. 당연하죠. 이미 테스트까지 다 했잖아요. 물건 하나하나 손에 쥐어주면서. 그... 뭐라고 하더라. 사이코메트리? 아. 그거요. 맞아요. 저 그건데. 사이코메트리. 대신 향이나 그런 걸로는 못 해요. 물건만. 물건에서만 느낄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이 만졌고, 뭘 했는지. 사진처럼 보이거든요. 아. 이제 저 좀 풀어주면 안 돼요? 형사님 말대로 다 말했잖아요. 범인 어떻게 잡았는지. 그리고 그 불법 흥신소 도와준 건, 페이가 장난 아니길ㄹ, 아. 알았어요. 안 해. 이제 안 해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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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보는 여자와 미래를 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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