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4화
w.1억
누군가를 위해서, 날 위해서?_
갑자기 기다려준다니까 조금은 놀랬는데..
"왜..?"
내 물음에 전정국은
아.. 하고 잠시 허공을 보더니 날 다시 보고 말했어
"만나기로 했던 애가 좀이따 온대서."
"아.."
"……."
"버스.. 25분 정도 남았어."
"아, 그래?"
"응."
"……."
그렇게 또 정적이 흘렀어
이젠 뭐.. 덜 어색한 것 같아서 괜찮긴 한데
여전히 정적은 좀.. 아니? 많이 싫어
괜히 바람이 차서
손이 시려웠어 그래서 허벅지 안으로 손을 넣고 가만히 있으니
전정국이 날 보고 말했어
"추워?"
"응? 아.. 응 손이 조금 시려서.."
정국이가 갑자기 일어서서는 어디로 가길래
나는 어디가냐고 묻지도 못하고 그냥 벙쪄서 정국이를 봤어
편의점으로 들어간 정국이가
뭘 계산해서 나오길래
또 빤히 보고있으면 웃길까봐
다른 곳 보는 척을 하니
정국이가 내 코 앞으로 캔커피를 들이댔어
"……."
"차가운 것 밖에 없어."
아.. 하고 캔커피를 받아들자
엄청 뜨거워서 아뜨! 하고 작게 소리치자
전정국이 막 웃었어
"…뭐야 차갑다며."
"뜨거워?"
"완전 뜨거워..!
차가운 거라며.."
"이제 차가운 것 밖에 없더라. 이게 마지막이었어."
"뭐야…."
정국이도 뭘 사왔는지 빨대로 꽂길래 뭔가하고 보니..
초코에몽이었어
근데 왜 저게 귀여운지 조금 웃겨서 살짝 웃고선
전정국을 빤히 쳐다보니
얘가 날 보더라?
왜
뭐..
"왜..?"
"뭐가? 네가 쳐다봤잖아."
"안쳐다봤는데.."
"…너 화장 번졌다."
내 눈을 가리키며 말하길래
어? 하고 급하게 핸드폰 카메라를 켜 보자
"뻥인데."
"……."
"……."
"장난 그만쳐…."
"왜 재밌는데."
"재미없거든.."
"나만 재밌음 됐지."
"…뭐야. 완전 이기적이야."
캔커피를 쥐고있으니 차가웠던 내 손이 따듯해지는 게 느껴졌어
핸드폰을 보고있는 전정국을 빤히 보는데
전정국이 혹시나 또 고갤 돌려 볼까봐 다른 곳을 봤어
친구 버스도 기다려주고.. 다정하긴 하네..
인기 많겠어 많겠어...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인기도 많은 애가 나랑 놀아주니까 고맙단 생각도 하게 되더라..
잠깐만 놀아주는 게 아니라
얘가 날 그냥 일방적으로 버스 기다려준다 한 거잖아..
그럼 내가 놀아주는 건가..?
"너 고등학생때 공부 잘했어?"
"응? 아니.. 왜?"
"강의시간에 필기 되게 열심히 하길래."
"그냥 필기하는 거지…넌 필기 안해?"
"나 아직 노트도 안샀는데?"
"얼른 사. 아직 필기 많이 안했으니까
내꺼 보여줄게. 한 두장 되나.."
"글씨 쓰는 거 재미없는데…."
"…그래도 조금은 공부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근데."
"응?"
정국이가 캔커피를 쥐고있는 내 손을 보더니 말했어
"너 손 작다."
"…아닌데. 나 손 커. 작다는 소리 처음 들어본다.."
정국이가 지 손을 펼쳐서 나한테 보여주는데
진짜..크다....
놀래서 보고만있자
정국이가 내 손목을 잡더니
지 손이랑 맞대었어
"작은데?"
"네 손이 큰 거 같은데.. 난 다른 여자애들에 비해서 큰 편인데.."
"나도 너에 비해선 큰편인 거야."
"…아, 그러네."
"뭘 그러네야."
정국이가 뭐가 또 웃긴지 피식 웃는데
난 좀 궁금했어
뭐가 그렇게 웃겨서 계속 웃는 걸까...
그리고 정말 더럽게 할말이 없어서
몇분간 나는 허공만 보고
정국이는 핸드폰만 본 것 같아
그러다 버스가 온 것 같아서 일어나니까
정국이도 따라 일어났어
"기다려줘서 고마워. 버스 온 것 같아서."
"그래. 가."
"어어.."
버스에 올라타려는데 뒤돌아보니까
정국이가 뒤돌아서 가고있었어
한참 서서 고민하다 정국이를 불렀어
"저기!"
"……."
정국이가 뒤를 돌아봤어
"이거 잘마실게.. 고마워."
그리고 정국이가 고개를 끄덕이고선 말했어
"어. 조심히 가."
그리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
그냥.. 그냥 나왔다구 그냥..
집에 와서는 오이랑 광고랑 카톡으로 되게 많이 떠든 것 같아
되게 좋은 친구들인 건 알겠어 진짜루...
자기 엽사들 보내면서 막 웃길래
나도 지켜보다가 엽사 하나 찍어서 보내줬어
근데 애들이 막 미친듯이 웃으면서
페북에 뿌린다는 거야
그래서 안된다고 막 그러니까
날 태그했길래 들어가서 보니까 그냥 다른 짤이었어..
진짜 올린줄 알고 놀랬네...
강의실 문을 열었는데
강의실 안이 굉장이 웅성웅성 거리길래
가만히 서서 안을 들여보자
갑자기 누가 내 어꺠를 확- 잡고 왁!!!!!!!하고 소리를 질렀어
진짜 나 발작하듯이 놀래버렸어..
"뭐에요!.."
"역시 반응 짱."
"하지마요.. 저 진짜 깜짝 놀랬단말이에요."
"야 두 번 놀랬다간 기절하겠다."
"진짜 놀랬어요.."
태형이오빠가 근데 왜 안들어가?라고 물었고
나는 아, 들어가야죠 하고 들어갔어
근데 칠판에 떡하니 엄청 크게
'다음주 엠티!!!!!!!!!!!!!!!!!!"
라고 써져있길래 에..? 하니까
태형이오빠가 에? 하고 날 따라했어
"따라하지마요.."
"야 근데 웬 뜬금없이 다음주 엠티?"
"글쎄요.."
매일 앉던 자리에 앉으려는데 태형이오빠랑 지민이오빠도 우리가 앉는 칸에 앉는 거야
그래서 당황해서 쳐다보니까
태형오빠가 말했어
"왜..?"
"왜 여기 앉아요..?"
" …니들 세명 앉으면 자리 세개 남잖아.
우리 앉게."
"그러니까 왜요...?"
"왜냐니! 그냥! 야 대학에 자기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 그냥..."
그냥 당황스러워서...
자동으로 완전 맨끝 자리로 가서 앉았더니
태형이오빠가 말하길
"너 우리가 드릅냐? 왜 피하냐?"
"아니.. 그게 아니라.. 끝자리가 편해서요."
"그래라! 그래!"
"죄송해요.."
"야 죄송하다니까 더 이상해."
"아..죄송.."
"어허."
"네.."
근데 정국이는 안왔네.. 다시 칠판을 봤어
엠티라니.. 그래도 친구는 사귀고 엠티 가서 다행이다..
윤기오빠가 분필 통을 가지고 들어오더니
칠판밑에 두었고, 태형오빠와 지민오빠가 왜 엠티다음주냐고 묻자
윤기오빠가 우리 앞에 서서 말했어
"몰라. 원래는 다음달이었는데. 다음달에 권영철교수님 바쁘시다고 아예 빨리 잡았어."
그말에 태형오빠가 아왜요!!! 했고
윤기오빠가 한숨을 쉬고 말했어
목요일날 2학년이 술마시자고 그러던데 너희 갈 거야?"
"가야 되죠?"
"똥군기 잡으려고 그러는 새끼 몇명 있는 것 같아.
2학년 과대가 스물여덟살인데 배는 이렇게 튀어나와서는 어우...
자존심도 드릅게 쎄고, 고집도 쎄고 미친새끼...
그리고
굳이 막 안가도 돼. 일단 우리 애들은 다 가기로 했거든?
천천히 생각하고 정해."
"에.. 형들 가면 저희도 갈게요."
"정국이도?"
"정국이도 저희가 끌고 갈게요."
"그래 뭐.."
그래..뭐.. 하면서 나를 딱 보더라?
윤기오빠가 쩝- 하고 나를 계속 쳐다보길래
나도 같이 쳐다보니
오빠가 말했어
"넌 갈 거야?"
"에..? 아니요..."
"그래. 넌 안가는 게 나아.
일단 너희 간다니까 우리 과 여자애들 거의 다 갈거고..."
"……."
"오이랑 광고는 보나마나 갈 것 같고.."
"그쵸.."
"그러게."
에휴- 하고 한숨을 쉬자 오빠가 내 머리를 헝클어주고
뭐가 그리 바쁜지 다시 강의실을 나갔어
마침 딱 들어오는 광고랑 오이에
윤기오빠가 광고랑 오이한테 2학년들이랑 술 마실거냐 묻자
둘은 당연히
"가죠!! 갈 거예요! 술이면 다 가요!!!
에? 탄소 안간대요!?!? 야 김탄소!!!!!!!!!!!!! 가쟈아아!!!!!!!!!!!"
안갈리가...
9시 조금 넘어서 정국이가 왔고
손에 노트랑 볼펜을 들고 들어오는 걸 보니
웃음이 나왔어
생각해본다더니 결국 사왔네..
정국이가 딱 빈자리인 오이 옆자리에 앉았고..
음... 일단 자리가 어떻게 됐냐면
나 - 광고 -오이-정국-태형-지민
이렇게 앉았어..
오이가 정국이가 옆에 앉으니까 막
표정 웃기게해서 우리 쳐다보는데
웃겨서 풉- 웃었는데
광고는 더 크게 풉- 이랬어
교수님이 강의하시다가 우리 보고 정색하시길래
광고랑 나랑 죄송하다했어
아 진짜 오이떄문에 미치겠어...
쉬는시간이 되고, 애들은 다 구름과자를 먹으러 갔어
석진오빠는 엎드려서 자고있었고..?
이 자리 칸에는 나랑 정국이만 남았어
할 거 없어서 폰만 보고있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톡톡- 어깨를 치기에 보자..
"……."
우리과에서 좀 앞에서 까불고 그랬던 남자애가
핸드폰을 나한테 들이대더라? 그래서
그냥 쳐다보기만 하니까..
"번호줘라."
"어…왜?"
"그냥. 친구하자구."
"……."
"그리고 이거 먹어."
새콤달콤 하나를 책상위로 올려놓더니
핸드폰을 한 번 더 들이대길래
잠깐 벙쪄있다가 핸드폰을 받아 번호를 줬어..
안줄 수는 없으니까....
남자애가 가고 뻘쭘해서 콧잔등을 두어번 긁는데
애들이 다 들어오더라
광고랑 오이가 내 옆에 앉았고
광고가 내 머리 쓰다듬으면서 잘이쩌쩌? 이러는 순간
석진오빠가 갑자기 벌떡 상체를 일으키더니
뒤돌아 앉아서는 우리 애들한테 속삭였어
"야 세상에 너희가 없는 사이에 탄소 번호따였어."
"에?"
광고랑 오이 둘다 에? 했어
잠깐 저 오빠 자던 거 아니었어....?
"아니.. 따인 게 아니라. 친구하자고 그냥 번호 달라길래 준 거야.."
오이가 눈 게슴츠레 뜨고 말했어
"야 너 정국이랑 번호교환했어 안했어."
일부러 오이가 정국이랑 엮일려고 장난으로 물어봤어..
정국이랑 순간 눈이 마주쳐서
뻘쭘해서 바로 오이 보면서 말했어
"…안했는데."
"친구인 니네도 번호가 없는데 왜 걔한테 번호를 줘."
"그럼 어떡해.. 달라는데.."
"남친 있다해."
"뭐 태형이오빠를 남친이라고 하던가."
"그뤠이!"
"아니면 남준이오빠나."
"그래 오빠를 팔아도 좋단다."
"아니면 석진오빠도 있고."
"야 왜 하필 나냐! 뭐 정 네 뜻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 음하하-
내가 또 누구냐! 맏형 아니냐!"
"정국이도 있잖아!"
그 순간 정국이가 아무말도 안하고
애들이 다 정적이 흘렀어
그리고 앞에 앉은 여자애들이 다 우리를 째려봤어
뭐.. 내가 그런 거 아니잖아...
오이는 왜 사람 뻘쭘하게..
"야 장난이야 장난.. 정국아 장난..."
오이가 정국이한테 장난이라 했고
막상 정국이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였어
다행이다..
기분 나빴을까봐 걱정했는데..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엄마한테 카톡이 왔어
학교 과가 잘 맞으면 자취하라고.. 뭐 하긴 매일 통학버스 타고
그러는 것보단 자취가 낫긴 한데..
고민 좀 더 해보고 정해야겠지?
정국이가 강의실에서 나가자마자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들이 막 정국이 번호 물어보라고 얘기를 하더라
그래 저렇게 예쁜 애들이어야 정국이랑 사귀겠지
정국이도 잘생기고 옷도 잘입고 성격까지 좋으니까..
광고랑 오이는 뭐가 그리 졸린지 엎드려서 뻗었어
자는 게 귀여워서 둘 사진을 찍는데
윤기오빠가 내 옆에 있는 좀 떨어진? 책상에 앉아서 말했어
"넌 왜 안자?"
"별로 안졸려요.. 오빠 또 어디 가요?"
"응. 과대 진짜 조오올라 바쁘다.. 원래 석진이형이 하는 건데.
나한테 막 미뤄서 하.."
"아.. 부과대는 누군데요?"
"석진이형."
"안어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직구네.
넌 좀 애들이랑 많이 친해졌어? 여자애들이랑은 안친해졌지."
"아.. 저 앞에 애들이요?.."
"응."
"먼저 말걸어주면 좋은데.. 전 먼저 말은 못걸어서..
그리고 광고랑 오이만으로도 전 진짜 좋아요."
하면서 여자애들 쪽 무리를 봤는데
그중에 진짜 너무너무 예쁜 여신같이 생긴 여자애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입을 떡 벌려버렸어............
내 표정을 보고 윤기오빠도 따라 보더니 물었어
"왜?"
"진짜 예뻐서요.. 여신같아요."
"야. 오히려 저렇게 개이쁜 여자들은 금방질려."
"그래요..? 근데 진짜 예쁜데."
"네가 더 나아."
"…그건."
"뭐냐 왜 아니라고 안하냐? 맞을래?"
"아니요.."
오빠가 버릇처럼 내 머리를 헝클어줬어
"너도 자- 아직 25분이나 더 남았다."
"머리 자꾸.."
헝클어요 왜- 하고 작게 말하자 오빠가
뭐? 하고 안들리는척을 했어
진짜 다들 나 놀리는 거에 맛들렸나봐...
학교가 끝났어
오늘도 버스를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야돼서
강의실에서 좀만 자야겠다 하고 알람을 맞췄어
아 맘같아선 누워서 자고싶다...
광고는 남자친구 만나러 가고
오이는 썸남을 만나러 간다며 막 나한테 우쭈쭈 이러며
미안하다그러는데
난 진짜 괜찮았어
뭐- 연애하는데 좋은 거지 뭐...
오이가 내 볼에 강제로 뽀뽀를 하고서 갔어
마지막 말은 카톡할게- 였고!..
애들이 빠져나가고 나도 노트를 가방에 넣으려는데...
"…오늘 뭐해?"
"……."
내 번호를 받아갔던 남자애가 뒤에 지 친구들 두명을 데리고선 나한테 물었어
근데 사실은 오늘 뭐하냐는데 대답하기 싫었어
근데 안하기엔 또 이상하니까..
"…왜?"
"오늘 아무것도 안하면 우리랑 밥 먹고 술..."
갑자기 내 손에 들린 노트가 쑥- 하고 빠져나가길래
고개를 돌려 올려다보니까
"노트 이거야?"
"어?"
"필기한 거 보여준다며."
"아.. 어 그거야."
내 옆옆자리에 앉은 정국이가 노트를 책상위로 올려두었꼬
정국이 덕분에 말이 끊긴 남자애가 다시 말을 이었어
"우리랑 술 마시자ㄱ..."
또
정국이가 남자애 말을 끊고 말했어
"볼펜 좀."
아.. 하고 가방에 넣은 볼펜을 꺼내 주자 정국이가
고맙다면서 노트를 펼쳤어
그리고 또 그 남자애가 말했어
"그러니까 우리랑 같이 술 마시자고, 불편하면 친구 한명 부르ㄱ.."
"얘 나랑 같이 저녁 먹기로 했는데."
"어?"
남자애도 어? 하고 정국이를 봤어
잠깐만.. 내가 정국이랑 저녁을 먹기로 했었나..?
정국이를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고 쳐다보자
정국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어
"노트 보여주는 대신 내가 밥 사준다 했잖아."
" 아.."
"……."
남자애들이 '그래 뭐 그럼 어쩔 수 없지..'하고 나갔고
애들이 나가고 나는 정국이한테 말했어
"갑자기 뭔..."
"쟤네 어제 처음 만난 유교과 애들이랑 모텔갔어."
"……."
"조심하라고."
정국이가 펼쳤던 노트를 그대로 닫아버리더니
노트를 챙겨 일어나며 말했어
"노트 빌린다. 내일 봐."
그러고는 강의실에서 쏙- 빠져 나가버리는 정국이에
나는 벙쪄서 허공만 바라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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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금은 2018년 4월22일 오전 2시 24분입니다.
파불로 인하여 대전썰 움짤들이 다 사라져서....... 한회마다 열심히 움짤을 넣는즁인데....
추억팔이....후..... 파불 너무해써!!!!!!!!!!!!!!!!!!!!!!!!!! 거의 100화인데 이거 언제 다 수정해욬ㅋㅋㅋ?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