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이엑소남고매점누나인썰 18
(부제 ; 술 마시고싶다는 말에 너징은)
Written By 매점누나
"누나, 나 술 마시고싶어"
"..."
본 수업이 모두 끝나고 찬열이 너징에게 오자마자 다짜고짜 말했음.
너징은 이게 뭔 소린가 싶었다가 처음 이 아이들과 친해지고 너징이 아이들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음.
술이 마시고싶으면 어디가서 너희끼리 마시지말고 사달라고 하라고 그랬던걸 기억해낸 너징은 찬열을 멀뚱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끄덕였음.
누가봐도 알겠다는 고갯짓에 찬열은 좋았음.
처음 마시는건 절대 아니었지만 너징을 만나고서는 처음이었음.
너징과 함께 마신다는것도 좋았지만 예전처럼 몰래 마시다가 걸려 혼이 날 일이 없다는 것이 제일 좋았음.
찬열이 귀엽게 웃으며 좋아하자 너징은 슬핏 웃다가 이내 원래 하던일을 하기 시작했음.
뒤늦게 찬열을 따라 매점에 도착한 아이들은 찬열에게 설명을 들음.
술은 그닥 반갑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건지 종인이 쪼르르 너징에게로 와 애교를 부림.
오늘따라 더 애교퍽★발인 종인덕분에 너징의 기분은 좋아졌음.
어차피 내일이 토요일이기도 해 아이들에게 아홉시 반까지 자신의 집으로 모이라고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난 너징은 화장실에 간다며 매점을 나갔음.
"솔직히 나 이거 한대 맞을 각오하고 말했던건데"
"우리도 네 얘기 들었을때 안믿었어. 누나가 시간하고 장소 알려줘서 믿은거지"
"..다른 사람같았으면 공부나 하라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을텐데"
"그 놈의 공부.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달라지지. 나 빼고 다"
너징이 자리를 비우자 백현이 자연스럽게 카운터를 지켰음.
이젠 꼭 백현이 아니더라도 다른 아이들도 카운터를 지킬 수 있을정도임.
그러나 우리의 똥강아지 자신의 역할이라며 다른 아이들에게는 기회도 주지않았음.
꼬마와 장난을 치다가 너징이 들어오는것을 본 백현은 갱~장히 밝게 너징을 부르려다 그 뒤에 원 플러스 원으로 마치 같이 와야하는 것마냥 함께 들어오는 택운을 보고 욱했음.
"아 진짜!!!!! 쌤 뭔데요!!!!!!"
"왜"
"왜라니 누나!!! 아 진짜 빨리 이리와!"
"..."
표정과 말투 행동은 귀엽기 그지없었음.
그러나 너징을 끌어당겨 안은 그 순간만큼은 박력 넘치는 똥강아지로 변해 너징이 백현을 보는 눈이 달라졌음.
그러나 그것도 그때뿐임.
곧 너징을 끌어안고선 징징대는데 그래도 의외의 모습을 본 너징은 말 없이 백현의 등을 토닥여주곤 빠져나왔음.
택운은 너징이 준 도시락을 받아들고는 고맙다고 인사하고선 후다닥 사라졌음.
택운도 더 있고 싶었지만 야자 시작하기 전 쉬는 시간에 교무회의가 잡혀있는터라 빨리 가봐야했음.
물론 아이들이 저를 보며 으르렁 거리는걸 보기 싫어 가버린것도 없지않아 있었음.
단체 똥강아지화 됐나봉가
종인이 덮고있는 이불로 들어가 같이 덮은 너징은 아이들에게 아홉시 반 전까지 집에서 놀던 피씨방을 가던 마음대로 놀고 오라했음.
그러나 싫다며 고개를 저었음.
그래서 너징은 컴퓨터실로 가라며 아이들을 매점에서 쫓아냈음.
종인은 싫다는 의사를 완곡하게 표해 너징이 놔두었음.
다른 아이들도 종인처럼 싫어했다면 그냥 놔뒀을텐데 컴퓨터실로 가라하니 좋다고 갔음.
경수와 민석 레이는 반강제로 아이들에게 질질 끌려갔음.
분명 표정은 똥 씹은 표정이었는데 발걸음은 왜 그리 가벼워 보이던지.
너징은 아이들에게 손인사를 해주고 톡을 틀어 열심히 교무회의 중일 네명의 쌤에게 톡을 했음.
[컴퓨터실에 초대되었습니다. 초대에 응하시겠습니까? Yes / No]
...파티 초대인줄 ^^!!
"누나, 있다가 진짜 술 마셔?"
"응. 종인이는 마시기 싫음 안마셔도 돼"
"우웅.. 누나는..?"
"누나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 왜 누나 마시지 말까?"
"응.. 술 안좋아.."
"으구. 우리 종인이 나중에 누가 데려가려나 몰라. 이렇게 귀여운데 여자들이 가만히 안놔두겠는데?"
"..잖아"
"어?"
"..누나가 데려가면 되잖아아.."
"..."
종인은 우물쭈물거리는 듯하면서도 제 할 말은 다했음.
너징이 술 마시는게 싫었는지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 너징은 종인의 손을 잡고 꺄르르 웃으며 말했음.
철저히 누나의 입장에서 말하는 너징의 말에 종인은 울상이 되었음.
그러면서도 작게 중얼거리는데 너징이 듣지 못해 가까이 다가가 되물으면 종인은 새빨개진 얼굴을 애써 숨기려 하며 너징에게 말했음.
그에 잠시 멍하게 있던 너징이 웃음을 터트리며 종인을 폭 끌어안았음.
오구오구하며 그래 누나가 데려가야지 그치?하고 종인에게 장난스럽게 말하는 너징의 행동이 종인에게는 얼마나 설레는 행동으로 다가갔는지 너징은 몰랐음.
제 늦둥이 동생에게 하는 것처럼 뽀뽀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아무리 애기같다고해도 다 큰 종인에게 멋대로 뽀뽀를 할 순 없었음.
괜한 오해를 사게된다면 너징보다는 종인에게 더 피해일거라 생각해서였음.
그러나 그게 은근히 종인이 원하는것이었다는걸 너징은 꿈에도 몰랐음.
그렇게 종인과 꽁냥대며 시간을 보낸 너징은 종대의 재촉 톡에 이제 가야겠다 생각하고는 정리하기 시작했음.
너징만의 방식으로 정산부터 재고파악까지 모두 끝낸 너징은 종인과 꼬마와 함께 매점을 나섰음.
언젠가처럼 중앙현관을 지나 컴퓨터실에 도착한 너징은 벌써 와있는 종대와 루한 준면 크리스에게 손인사를 했음.
그리고는 아이들이 하고 있는걸 봤는데 오늘은 꽤나 잘 하고 있었음.
찬열과 세훈의 사이에서 두 개의 모니터를 번갈아 보던 너징은 혼잣말로 많이 늘었다고 중얼거렸음.
"아자!!! 누나 이거봐!! 짱이지!!"
"진짜 잘하지!! 우리가 그동안 무작정 게임만 한게 아니라 이거야~"
"확실히 늘긴했네. 너네 계속 롤 할거야?"
"어? 누나 롤 안하게?"
"그냥 인원도 많은데 크아하자"
"헐 완전 추억이다. 콜!!"
"쌤들은 아이디가 없을테니 제꺼 빌려 드릴게요"
"..누나 아이디가 몇갠데?"
"내가 할거빼고 일곱개"
"..다 레벨 높지?"
"응 원래 이렇게 안 많았는데 애들이 안껴줘서 아이디가 점점 늘었어"
너징은 다섯명이서 오래하는 롤보다 크아가 더 끌렸음.
쌤들까지 오니 인원도 인원이었지만 마냥 구경하고 있는게 무척이나 지루하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았기때문임.
그에 제안한것은 크아였음.
쌤들도 한때 크아에서 좀 날려줬는지 어쨌는지 오랜만에 듣는 게임 이름에 추억을 되새김질 하는 듯했음.
하지만 새로 아이디를 만들어야했음.
쌤들도 그랬지만 종인과 레이 타오도 없었음.
종인은 있었지만 여느 아이들이 그러하듯 오랫동안 하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린탓이었음.
어차피 최대 인원은 여덟명이었음.
모조리 너징의 아이디로 로그인하고선 방을 파 모인 멤버는 이러했음.
빨강 팀 너징 세훈, 노랑 팀 경수 찬열, 파랑 팀 종대 백현, 초록팀 타오 루한
"아 오센!!!!!!!"
"야야야야 백현아아아아!!!!!"
"아 종대쌤 짱 시끄러워!!"
"이 알찬 놈아 너도 마찬가지거든?!"
"으아아아!!! 타어 죽어써!!!"
"..."
"..."
시끄러웠음.
롤 할때보다 백만배는 더.
너징은 시끄러운 소음에 인상은 썼지만 절대 입을 열지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도 않았음.
너징의 짝인 세훈마저 죽고 남은건 경수와 너징이었음.
시간은 1분남짓 남아있었음.
그러나 폭탄과 물줄기 만렙을 찍은듯한 너징과 경수의 죽고 죽이는 싸움은 끝나지 않았음.
결국 무승부로 끝난 게임에 죽어서 구경하던 애초에 하지 않았던 모두가 손에 땀을 쥐는 경기에 초 집중을 했었음.
아쉽다는듯 입맛을 다시는 경수와 너징의 모습에 세훈과 찬열은 환호했고 파랑 팀과 초록 팀은 우울했음.
롤보다 훨씬 짧은 시간덕에 벌써 몇십번을 하는지 모를 판이 또 끝이 났음.
너징은 쉬겠다며 자리를 내어주었음.
크아를 처음 접해본 크리스는 처음엔 튕겼지만 너징이 하는것과 한판의 조작으로 빠져들었음.
이제 크리스는 크아의 노예..☆★
한참동안 게임을 하던 아이들과 쌤들을 정리한건 너징이었음.
꼬마를 안고선 게임도 하지않고 멀뚱히 게임하는걸 보던 종인의 옆에 앉아 구경하던 너징이 아홉시가 되자 아이들에게 퇴근시간임을 알렸음.
어쩐지 아이들보다 쌤들이 더 아쉬워 보였지만 어쩔 수 없었음.
너징이 게임을 끄라할땐 불만이었던 찬열은 이유를 알게되자 해맑게 웃었음.
재빠르게 컴퓨터를 끄고 가방을 맨 찬열이 밍기적대는 아이들을 재촉했음.
그게 이상했던 준면과 루한은 찬열을 취조하려했지만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대화도 제대로 이어지지 못했음.
"갈게요"
"징어씨 잘가요"
"와- 이 맛에 너희가 여기서 게임을 하는구나"
"쌤 다음에 또 같이 해여!!"
"그래~"
컴퓨터실에서 나온 너징 무리는 중앙현관 입구에서 헤어졌음.
쌤들은 헤어지기 아쉽다며 애써 웃으며 인사를 해줬음.
그래도 기분은 좋아보이는게 아이들도 좋았는지 모두가 텐션 업!이 된 상태였음.
너징은 아이들과 집에 가던길에 대형마트로 들어갔음.
항상 여기까지 오기 귀찮아 편의점에서 해결하곤했는데 사야할 양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마트로 감.
"먹고싶은거 생각해봐. 술만 싣고 안주사러 돌아다닐거니까"
"누나누나 나 치킨 먹고싶어"
"치킨? 있다가 나가면서 시켜놓자"
"치킨이면 맥주지!! 누나누나 우리 오늘은 그냥 다 맥주 마시자!"
"상관없어?"
"응"
"나도"
"나도~"
"그래"
깔쌈하게 병 맥주 두 박스(...)를 카트에 실은 너징은 아이들이 카트를 밀고 가는것을 보며 조금 뒤에서 걸었음.
술이 남으면 너징의 부모님이 먹으면 되기에 많이 넉넉하게 담은 너징은 과자를 더욱 넉넉하게 담는 아이들을 그저 보고만 있었음.
그간 먹지 못했던것을 다 먹으려는듯 마트를 털 기세로 카트에 담는 아이들을 보고선 별 감흥없이 고개를 돌렸음.
역시 재력가 너징 엄지 척 짱짱걸
집에 라면이 없는걸 기억해 낸 너징은 해장으로 라면을 먹을 겸 해서 찬장을 채울 라면도 골랐음.
각종 간식거리와 꼬마의 간식 그리고 사료를 모두 계산하니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왔음.
양도 엄청났음.
그러나 짐꾼이 일곱명이나 있지않음?
종인에게는 꼬마와 꼬마의 간식 그리고 사료를 얹어주고 나머지는 일곱 아이들에게 배분해주었음.
마트에서 나오며 치킨과 레이가 먹고싶다는 피자도 시켜놓은 너징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치킨과 피자를 맞이해야했음.
그렇게 치킨과 피자 각종 과자와 빵 등 장난없는 안주를 깔아놓고 드디어 술판을 벌렸음.
각자 한병씩 잡고 먹으라며 너징이 손수 뚜껑을 따 컵과 함께 아이들에게 주었음.
종인은 치킨만 먹겠다며 벌써 다리 하나를 우물대며 너징을 쳐다보는터라 너징은 음료수를 채운 잔을 들었음.
찬열과 세훈 백현 이 세 똥강아지들의 주도하에 건배를 한 아이들은 벌컥벌컥 잘도 마셨음.
처음엔 이야기를 나누며 먹다가 이야깃거리도 떨어졌는지 게임이 시작되었음.
"아자!! 내가 왕이다!!!"
"짜증;;;; 왜 변백인데;;;;"
"쟤 이상한거만 시켜"
"시끄럽고!! 자~ 몇 번을 불러 볼까~"
"아 뜸들이지말고 불러!!!"
"오케오케 그럼 3번 볼에 5번이 뽀뽀!"
"나 1번!!!!!!!!!!!!!!!!!!!!"
"하... 살았다"
"..."
"..레이 3번이다!!!!!!!!!!!!!!!!!"
"헐헐 그럼 5번은 누구야!"
"누구누구~"
"난데"
"..."
"..."
"..."
"..."
"레이 이리와"
"응"
"ㅈ,저기 누나.."
"왜"
"ㄱ..굳이 안해도 되는데.."
"싫어. 이게 뭐 어려운거라고"
왕게임이었음.
벌써 몇판이 끝났었는지 아이들은 백현이 왕이 되었음을 알게되자마자 탄성을 내질렀음.
경수가 인상을 쓰고 말했지만 백현은 상관없다는듯 손을 내저으며 장난스럽게 끌었음.
그러나 똥줄이 탄 세훈이 소리를 지르자 백현은 알겠다며 번호와 벌칙을 말했음.
참 간단해 보였지만 남자끼리 하기엔 참 꼴리한 벌칙이었음.
그런데 걸린건 레이와 너징이었음.
레이가 나왔을때만해도 재미있어하던 아이들은 너징이 나오자 그대로 굳음.
너징은 아무렇지 않게 레이를 불렀음.
백현이 안해도 된다했지만 별거 아니라는 얼굴로 레이의 얼굴을 붙잡고 그대로 돌진!
쪽 하고 너징의 입술이 레이의 볼에 닿았다 떨어지면 아이들은 뭉크의 절규를 복사해놓은 듯한 표정들이었음.
레이는 그저 좋은듯 수줍게 웃었고 백현을 시작으로 찬열 세훈 민석 경수 모두 말 없이 맥주병에 손을 가져갔음.
"..."
"느나아아~"
"오세후우운 너 저리가아!"
"박차녈 너 왜 둘이야아~?"
"..."
"..."
"..."
"..."
너징은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음.
왕게임에서의 벌칙 이후로 정신을 놓고 물 마시듯 술을 마시던 아이들이 하나 둘 취하기 시작했음.
너징은 설마 맥주를 마시고 취할까 싶었지만 이렇게 떡하지 취해주니 아주 고마워 돌아가실지경이었음.
치킨으로 배를 채우고 너징의 옆에서 꼬마와 놀고있던 종인이 너징을 힐끔 보더니 벌떡 일어나 이미 잠들어있는 레이를 질질 끌고 빈방으로 데려갔음.
하나 둘 픽픽 쓰러져 모두 잠이 들자 너징까지 일어나 아이들을 옮겼음.
이미 집 안은 훈훈했지만 그래도 혹시몰라 큰 이불을 가져와 덮어주고선 나온 너징은 종인에게 고생했다며 등어리를 톡톡 쳐주었음.
"누나"
"응"
"막 그러지마.."
"오구 우리 종인이 싫었어요?"
"응.. 싫어 하지마 누나"
"알겠어 안할게. 우리 종인이도 얼른 자자"
"나 누나랑 자면 안돼?"
"그래. 누나가 이불가져올게 기다려"
거실을 정리하고 난 너징은 학교도 아니고하니 종인을 애기처럼 대했음.
그러자 종인은 예전 어느때처럼 불퉁하게 말하면 너징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임.
같이자면 안되냐는 종인의 어리광에 너징은 알겠다며 이불을 가지고 오겠다며 방으로 들어갔음.
바닥에 깔 이불과 덮을 이불 배게까지 다 챙겨 나온 너징은 종인의 도움을 받아 이불을 깔고 나란히 누웠음.
꼬마가 너징과 종인의 사이에 자리를 잡고 누웠음.
나란히 각자의 이불을 덮고 누워 천장을 보던 종인이 살짝 잠이 든 너징을 확인하고선 다시 제대로 누웠음.
그리고는 이불 속으로 꼬물꼬물 너징의 이불 속으로 건너와 너징의 손을 잡고 만족스럽게 웃으며 잠이 들었음.
★ 뒷이야기
다음날 일어난 아이들은 처음보는 방 풍경에 놀라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음.
불행인지 다행인지 너징과 종인이 먼저 기상한 덕에 둘이서만 거실에서 잔건 들키지 않았음.
너징을 라면을 끓이며 종인에게 아이들을 깨워오라 말했고 종인의 부름에 정신을 차린 아이들은 나와서 너징이 차려준 해장라면을 먹었음.
나중에 아이들이 말하길 일어나자마자 너징이 끓여준 라면을 먹으니 신기하고 좋았다고 함.
암호닉 확인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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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다!!!!!!!!! 화가나!!!!!!!!!!!!!!
어떻게 점점 글이 이상해지는걸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화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막 댓글은 점점 늘고... ㅅ...신기해!!!!!
아참 여러분 나 수요일 목요일은 못와여...
수요일엔 난데없는 저녁약속이 잡히고 목요일은 병원...☆★
왜때문에 내가 두편이나 연재를 못해야하는거져?!?!?!??!?
흡... 오늘도 노잼이지만 이해해줘여...
쓰니가 점점 미쳐가는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
그럼 쓰니는 금요일에 올게여!!
바이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