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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Honey, Cherry Baby 10 | 인스티즈





Honey,CherryBaby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너에게.
Written by. 베브






BGM : 나인뮤지스 - 몰라몰라






 이런 내 마음 모르고, 너는 어느새 나의 곁으로 다가와 장난만 치는걸, 
 제발 먼저 말해줘, 나를 원한다고 말해줘. 
 그럼 나 못 이긴척, 너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는데 





[EXO/찬열] Honey, Cherry Baby 10 | 인스티즈







 # 열 번째. 날 원한다고 말해줘 






☆★☆★☆★





3월 모의고사 가채점을 해 보았다.

그리고 난 찬열이의 얼굴에다가 시험지를 던져 버렸다.




"망했어, 진짜. 학원 다녀야 되나?"

"많이 못 봤어?"

"봐 봐."

"원래 못 봤으면 숨기지 않아?"

"뭐하러 숨겨. 그냥 봐."




찬열이가 내 시험지를 천천히 훑었다.

원래 내가 어느 정도 성적을 받는 지 알고 있는 지라, 내 표현 선택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모양이었다.




"너무 놀아서 그런가."

"넌?"

"나? 그냥. 비슷한데. 망하진 않았고."




바닥에 스르륵 주저앉았다.

찬열이는 공부도 잘한다. 정말 신기하게, 공부도 잘 하고 잘생기고 키도 크다.





"나 어떡하지. 이 성적으론 대학 못 갈 텐데."

"아직 고1인데 재수없게 대학 얘기 하지 마."

"야. 아직이라니. 지금부터라도 올려야지."

"너 나쁘지 않아. 중학교 때도 내신 30% 안에 들지 않았어?"

"그게 잘 하는 건 아니지."




한숨을 재차 쉬었다.

처음 와 보는 찬열이의 집인데,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는 중이라 먼저 말을 꺼내기도 민망했다.

다만, 한 차례 몸살을 너무 심하게 앓은 탓에 몸이 좀 뻣뻣해서 침대에 눕고 싶었을 뿐인데.

그렇다고 남자애 침대에 마구 뛰어드는 건 또 아닌 것 같고.



쓸 데 없는 낯가림과 철벽 탓에, 차마 물어보진 못하고 계속 입만 뻐끔대며 망설이고 있었다.

찬열아, 나 너 침대 올라가도 돼? 아니. 이건 변태 같잖아.

야. 나 누워도 돼? 이게 더 야한데?




내가 고뇌하는 듯한 표정을 짓자, 찬열이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 꺼냈다.




"라면 끓여줄까?"

"라면 끓일 줄 알아?"

"엉. 밥도 내가 해."

"뭐야. 존나 세상 혼자 사네."

"뭐라고?"

"아니야. 물 많이 넣지 말고, 계란 넣지 말고, 너무 푹 익히지 마."

"마님이네 완전."

"그럼 넌 돌쇠잖아. 돌쇠가 마님한테 말대꾸도 해? 얼른 갔다 와."




찬열이가 내 머리를 마구 헝클었다.

나는 웃으면서 머리를 정리하다가, 그냥 무심결에 뱉어 버렸다.





"침대 올라가 있어도 돼?"

"엉. 너 이거 말하려고 계속 그렇게 혼자 얼굴 찌푸렸다 폈다 한 거야?"

"응. 어감이 야하잖아."





찬열이가 웃었다.

하긴, 이런 애도 처음 보겠지.




"진짜 야해, 오징어."

"뭐가. 알아들은 너도 변태잖아. 얼른 끓여와."

"그러고 보니까 마담이랑 돌쇠도…"




이런 대화가 지속된다면 난 아마 흥분을 주체하지 못할 게 뻔했다.

그러니까, 아니라고 변명하는 것에.


나는 휘휘 손을 저어 찬열이를 보낸 뒤, 침대 위로 엎어졌다.

너무 피곤했다. 밤을 새기도 했고, 꼭 기면증처럼 푹신한 게 몸에 1 제곱 센티미터라도 닿으면 잠이 쏟아지는 고질병이 있기 때문에.

나는 눈을 느리게 꿈뻑이며, 어느 각도가 가장 예쁠까 재 보다가, 결국 이래도 저래도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 된다는 걸 깨닫고 그냥 얼굴을 베개에 파묻었다.




찬열이의 향이 깊게 배어 있었다.

나는 변태 같이 흐흐흥, 웃으며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





"우음…"

"…일어났어?"




일어나보니 찬열이가 뭔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러고 보니 하늘도 어둑어둑하고.




"몇 시야?"

"일곱 시 반."

"에에?"

"진짜 자 버리냐."

"라면은?"

"두 개 끓였는데. 그냥 혼자 먹었지."




너무 미안해져서 나는 그만 벌떡 일어나 입꼬리를 축 내렸다.





"미안해. 진짜 미안."

"잘 자다가 왜."

"야. 삐졌어?"

"아니."

"아, 그러지 마. 나 진짜 심장 쫄깃해져."

"마님한테 저녁 바치러 라면 끓이러 갔더니 교복 입고 침대에서 엎어져 자고 있고."

"미안해 진짜. 나 그냥 오늘 너무 졸려서…"





찬열이는 진지한 듯 말을 하다가, 결국엔 푸흐 웃어 버렸다.





"아 귀여워. 막 눈꼬리 쭉 내려갔어."

"풀린 거지?"

"애초에 화 안 났어."

"뭐야."

"배 안 고파?"

"괜찮은데."

"그래? 나중에 배고플걸."

"괜찮아."




나는 거울을 보고 머리를 대충 정리한 뒤 문득 뻐근한 허리와 어깨에 인상을 팍 찌푸렸다.

허리는 주물러 달라고 하기도 민망한데.





"야. 근데 나 어깨 좀 주물러주면 안 돼?"

"어?"

"어깨. 아파."

"진짜 돌쇠처럼 부려먹네."




손에 힘이 강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시원했다.

한참을 정말 마님처럼 안마만 받다가, 문득 어깨에 올려진 찬열이의 팔을 꼭 붙잡고 고개를 뒤로 젖혀 눈을 맞췄다.




"나가자."

"지금?"

"한강 가자."

"한강?"




-





한강이 바로 집 앞이라 5분 정도만 걸으니 바로 한강 공원이 나왔다.

가는 길에 집도 잠깐 들러서 옷도 편하게 갈아입고, 자전거도 끌고 나왔다.



자전거를 잠깐 길가에 세워두고, 내가 머리끈을 입에 문 채 머리를 하나로 모아 묶기 시작했다.

슥슥, 손가락을 꽂아 하나로 모으는 내 손동작을 본 찬열이가 감탄했다.





"와, 머릴 저렇게 빨리 묶어?"

"그럼 얼마나 걸려야 돼."

"그런 건 아닌데."

"다 됐다. 타."




찬열이는 찬열이의 하얀색 자전거에, 나는 나의 민트색 자전거에 올라타서 여유롭게 라이딩을 시작했다.

바람이 와 닿는 것도 살랑살랑 기분 좋았고, 머리를 묶고 나니 머리카락도 얼굴에 닿지 않아 편했다.



늘 즉흥적인 성격 탓에 즉각적으로 무언갈 제안하면 그를 받아주는 사람이 몇 없었는데, 찬열이는 바로바로 내 제안을 받아들여주었다.

지금처럼, 갑자기 자전거를 타자고 해도 웃으면서 같이 나가 주고.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너무 찬열이가 예쁘고, 멋있고, 정말. 내가 언제 이런 남자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 스스로가 행복해진다.

뭐 하나 흠 잡을 게 없는 것 같고, 이런 남자가 날 좋아한단 것도 신기하고.



찬열이가 정말 날 좋아하는 게 맞을까? 날 그냥 떠 보는 건 아닐까? 그런 고민도 여러 번 해 봤지만, 어찌 되었든 다 부질없는 것이었다.

지금 현재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면 그것이 완벽한 것이니까.




나는 웃음을 감추지 못해 눈을 휘어 웃으며 찬열이에게 이렇게 물었다.




"야. 너 김종대랑 친해?"

"김종대? 어."

"걔 착해?"

"어. 좀 바보 같긴 한데, 뭐."

"소개시켜 줘."

"…어?"

"나 말고 표혜미. 걔가 좋아해."

"깜짝이야."




이런 사소한 밀고 당기기로 설레어하고, 또…





"어!"





자전거에서 내리다가 자전거가 쓰러져서 내 다리를 퍽 긁어 피가 날 때,




"아프겠다. 어떡해. 호오-"

"간지러 임마. 하지 마."

"피 난다. 어떡하지? 흉 지면 어떡해. 여자 다린데."

"뭐 어때."

"여자 다리는 예뻐야지."

"넌 내 다리에 저거 있으면 갑자기 내가 못생겨 보이냐?"

"아니. 징어는 맨날 예쁘지."

"음, 그건 좀 오글거렸는데. 어쨌든. 뭐 어때. 내 다리 흉터까지 사랑해 줄 남자랑 결혼해야지."




찬열이가 소심하게 내뱉는 대답에 환하게 웃는 이런 일상이,




"나랑 결혼해야겠네."





행복하다.





☆★☆★☆★







꽃샘추위가 기승인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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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니ㅠㅠㅠㅠ 와 진짜 죽기전에 저런연애 한번 해봐야되는데 할수있을까요 ㅠㅠㅠㅠ 부러워죽겠다 찬열이같은 남자친구 만나고싶다 정말
10년 전
베브
세상에 퇴고를 안 했더니 저런 글이..! 내일 퇴고할게여 죄송합니다...
10년 전
독자2
비타민이에용!!답글쓰는데콧물이 자꾸나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아ㅠㅠ그러면 내가 설레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푸우곰이에요!! 차녈이 어쩌면좋나여...완전설레뮤...아ㅘ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한강가서 자던거타고싶다..☆ 오늘도 완전 너무너무 설레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요!! 베브짱♥
10년 전
독자4
호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 너무 귀엽자나ㅠㅠㅠ돌쇠같은 자식...내가 너만의 마님이 되고 싶다..★
10년 전
독자5
아 진짜 둘 다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ㅋㅋ진짜 이런 돌쇠와 마님같은 연인이라닠ㅋㅋㅋ좋네요 진짜
10년 전
독자6
이리오세훈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야ㅠㅠㅠㅠㅠ 상상만햐도 행복햐지네요..... 저변탠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남친있으면 하루종일 붙어있고 싶을거예요 전연애세포가 거의 죽어가고있.....되살리고싶어 엉엉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준짱맨이에여ㅋㅋㅋ쿠ㅠ 여주 츤츤대는거 왜겁귀ㅠㅜㅜ 그래놓고 축 처지는거 왜짱귀ㅠㅜㅠ?
10년 전
독자8
찬열이 너무 설레요 ㅜㅜ 내남자친구 할래??? ㅜㅜ 부러워 미치겠어요 ㅜㅜ 잠 못자겠어요 ㅜㅜ
10년 전
독자9
씽씽카에요 박찬열 설레ㅠㅠㅠㅠ와 그래요 내다리에 상처도 이뻐해줄 사람을 만나야져..:D..
10년 전
독자10
여름이에요ㅠㅠㅠㅠ오랜만이죠작가님ㅠㅠㅠ열아ㅠㅠㅠ내마음이 빠운스빠운스해ㅜㅜ↖(^o^)↗
10년 전
독자11
위아원이에요
아진짜설렌다ㅠㅠㅠㅠ찬열이같은남자어디없나ㅠㅠㅠㅠ되게다받아주고못하는게없네애가ㅋㅋㅋㅋㅋㅠㅠㅠㅠ찬열이때매오늘한번설레고갑니다ㅠㅠㅠㅠㅎㅎ잘보고가용

10년 전
독자12
애니에요! 으어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ㅜ으아ㅡㅠㅠㅠㅠㅠㅠㅠ 전 언제쯤 저런 남자를...
10년 전
독자13
길라잡이에요 ㅠㅠㅜㅠㅜ와와 너무설렌당..ㅠㅠㅠㅠㅠㅠㅜ밀당하는것도 풋풋하고 막 ㅠㅜㅜㅠ 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14
배터리에요 오늘 학교에서 기분안좋았는데 이거 보니깐또 사르르 풀리네요 작가님글은 항상 기분을 이리저리 조정하는것 같아요!!아 이번 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닷!!♥
10년 전
독자14
홈마댜홈마 나는홈마댜 어제내남친개박력이었댜 우린이제공개연애댜 박찬녈부럽지않댜
10년 전
독자15
[사과나무] 아진짜ㅠㅠㅠㅠ너무 달달해요!!!저도 찬열이같은 남자친구좀....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6
챠밍이에여! 와 이번화 진짜 달달의 끝을 달리네요..ㅠㅠ 마치 제가 연애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아졌어요!ㅋㅋㅋ진짜 너무 설레고 달달하고ㅠㅠ 한강나가서 같이 자전거 타는 것도 그렇고 서로 꽁냥거리는 것도 그렇고 진짜 부러워요!ㅠㅠ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 기다릴게용~♡
10년 전
독자17
눈두덩이예여 지금 제 심정이네여 모의고사 시원하게 빗물에 말아먹었어!!!!!!!!!!!말아먹어도 찬열이같은 남자친구가 있다면 기쁠텐데 아쉽게도가 아니라 너무도 당연하게 없네요 깔깔 근데 우리 열이는 잘생겼는데 키도 크고 공부까지 잘해..진짜 세상 혼자사네..내가 공부를 못하는건가 낄낄(도름 찬열이 냄새(???)나는 침대에서 자면 조케다ㅎㅎ방도 파란색일것가탕 라면 두개먹어도 살안찌는 너란 남자 나도 한강갈래..오늘따라 더 한강이 가고픈ㅋ모의고사 뚜시뚜시 오늘 한강물온도 괜찮아여?ㅠㅠ넝~담~크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박찬열진짜ㅠ설레듀그뮤ㅠㅠㅠㅠㅠㅠ신알신ㅇ이요!!!!
10년 전
독자20
찬열아ㅠㅠㅠㅠ이런 남자친구 ㅣ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
소문이에요. 새로운 나이를 받아들이는 시기라 그런지 요새 조금 바빴더니 글이 이렇게 올라와있네요! 하루 늦어서 확인하니까 뭔가... 어... 조금 더 느긋하게 읽었던 것 같아요. 찬열이랑 징어의 연애는 참 조그마한 설렘들로 이루어졌다고 매번 느끼는 중이에요. 남자친구의 집에서 같이 라면도 끓여먹고(?), 한강에서 자전거도 타고! 친구가 관심있는애를 자기가 가지는 관심처럼 던져서 상대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흉터까지 사랑해줄 남자가 자기라고 어필하기도 하고 'ㅅ'~ 작은 설렘들이 모이고 모여서 많은 이들이 원하는 소소한 연애를 만들어 가는 중인 것 같네요. 너무 예쁘다 ㅠㅠ 찬열이도 징어도...! 이번 화도 귀엽고 설레요, 늘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22
콧물이 안멈추는 콩알
10년 전
독자23
부산에서 서울로 내려오는 동안에 감기에 걸렸는지 머리도 띵띵하고 코도 찡찡하고 눈물도 핑핑 돌고 으아 죽겠어요ㅠㅠ 그래서 컴퓨터도 못 켜고 이불 속에서 끙끙 앓다가 신알신 쪽지 날아온 것 보고 컴퓨터도 켜고, 이렇게 신알신도 확인하고. 그리고 글도 붙잡고 있네요.. 허허. 마성의 엑독방. 그나저나 오늘도 허니 체리 베이비는 너무너무 달달해요. 제가 자전거를 못 타거든요..? 그래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고, 또 부러워요. 근데 그게 커플이기까지 하니까 더더 부럽네요. 젠..젠장.11.1.1.!1/!>!>!> 소소한 연애지만 그게 또 찬열이고, 또 귀여운 징어에다가 베브님의 실화가 섞인 글이라니까 아 진짜 허니 체리 베이비 개인 소장하고 싶다. 다음편 기대되어서 죽겠어요 증말.. 사실 반말로 하고 싶은데 여기서 그러면 뭔가 너무 튀게 될까봐(?).. 내가..사란해..베브 내꺼! 찜! 글 써줘서 고마워 내사랑..♡ 약 먹은 느낌이다 콧물도 멈춘거가태 헣헣♡ 나의 치료제..♡
10년 전
독자24
판다입니다...와..★☆..아니 진짜...무슨...박찬열 다 가졌다...세상 혼자 사네요...겁나 나쁘넼ㅋㅋㅋㅋㅋ집도 심지어 한강 근처라닠ㅋㅋㅋㅋ...
아...아련아련랍합니다..

10년 전
독자25
저런남자어디서구하죠?내공100
10년 전
독자26
열아........ㄷㄷㄷㄷㄷㄷ사랑한다 왜이렇게 설레는거니 그래 난 너랑 결혼하자 난 징어니까
10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괘설렘
10년 전
독자28
으아아아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9
아ㅠㅠ헐찬열아ㅠㅠㅠ아ㅠㅠㅠ누ㅠㅠㅠㅜ진짜ㅠㅠㅠ응너랑경혼 ㅠㅠㅠ아ㅜㅜ
10년 전
독자30
나도행복하다ㅠㅠㅠㅠ어떻게 멘트하나하나가 그르케 이쁘니...이쁜아ㅜㅠ
10년 전
독자31
ㅠㅜ찬열이같은 남자는 어디에...?전 눈물로 밤을지새웁니다ㅠㅜ
10년 전
독자32
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 ㅠㅠㅠㅠㅠㅠㅜㅠㅠ
10년 전
독자33
나도학생일때연애한번해봐야하는데....그럴일은없을거같네욯ㅎㅎㅎㅎㅎ여곻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34
진짜 둘이 너무 예쁘다ㅠㅠㅠㅠ 결혼해라 결혼!! 꼭 해라!!
10년 전
독자35
세상에나...이 글을 읽는 나도 행복하다......
10년 전
독자36
결혼해ㅜㅜㅜㅜㅜㅜㅜ 찬여라ㅜㅜㅜㅜ 달다류한 남자ㅜㅜㅜㅜㅜ 사랑해ㅜㅜㅜㅜㅠ 하아트♥♥♥♥♥♥♥♥
10년 전
독자37
ㅠㅠㅠㅠㅠㅠㅠㅠㅡ아너무설레ㅠㅠㅠㅠㅠㅡ세상에저런남자가있을까요?아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8
아너무ㅜㅜㅜㅜㅜ너무이쁘다세상에ㅜㅜㅠㅜ어쩜저렇게이쁜지ㅠㅠㅠㅠ미치겠다요ㅠㅠㅠ
10년 전
독자39
세상에...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쥬그뮤ㅠㅠㅠ
10년 전
독자40
응...너랑 결혼해보도록 할게......아 내심장.....
9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ㅠ그래찬녀라ㅠㅠㅠㅠㅠ나랑결혼하자ㅠㅠㅠㅠㅠㅠ나랑결혼해줄래?ㅠㅜㅠ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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