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갤쓰리 전체글ll조회 503l 5
시끄럽게 울리던 알람을 껐다. 왠지모를 설렘에 잠을 좀 설쳤더니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거울앞에 다가가 내 몰골을 확인했다. 이게 사람눈이야 붕어눈이야.. 거기다가 눈에 흰자도 빨갛다. 감은 눈을 꾹꾹 누르고 바로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다. 씻는 동안 생각했다. 수연이와 놀러가본적은 처음이고 그날이 딱 내 생일이여서이다. 타이밍도 참. 우리동네에 어디 놀러갈데가있었나? 흥얼흥얼 빡빡한 학교 스케줄에 지친 심신이 주말이 되니 흥이절로난다.

수연아 우리어디갈까?

난 너랑 가면 어딜가도 좋을텐데ㅎㅎ

카톡을 확인하다 심장이 조금 두근거리는걸 느꼈다. 나는 사실 동성애자다. 내가 동성애자인걸 아는사람은 유일하게 한명이있었다. 이번에 옆반이된 5반 절친 황미영. 황미영은 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내가 커밍아웃을해도 별 당황스러워 보이는 모습이 없었나싶었다. 그런데 그게아니였다. 황미영도 나와 같은 동성애자였다. 내가 커밍아웃을하니 자기도 사실 동성애자라고 맞커밍아웃을 했다. 나는 설마하는 생각을 집어치우고 답장을 보냈다.

그럼 만나서 정하자 얼른와 나 아파트 입구야 ㅋㅋ

수연이는 알겠다는 답장을 보냈고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곧 올 수연이를 찾고있었다. 으아아악 뭐야. 나는 너무놀라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내 어깨를 잡은 사람의 정체는 정수연이였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언제왔어? 으아 놀랬잖아 했다. 수연이는 그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고 나의 볼을 손가락으로 쭉 잡아당기더니 방금이라고했다. 으어 쁠리느아 아프. 내가 놓으라고 찡찡대니 수연이는 너 볼 되게 부드럽다 하며 내 볼을 쓰다듬어주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들고 당황한 나는 표정이 약간 굳었다. 수연이도 이제 내 볼에서 손을 떼고 빨리가자아 하며 내 손목을 끌고 앞장을선다. 나는 수연이가 앞장을 서 나보다 앞에 걷고있을때 빠르게뛰는 심장을 진정시켜보려했다. 주먹으로도 쳐보고 심호흡도 해보고 그런데 별 소용이없다. 나는 수연이가 안들리게 한숨을 뱉고 질질 끌려가고있었다.

"어디 가는데에~"

"일단 뭐좀먹을래?"

"응 수연아 나 배고파 흐엉"

아까전만해도 심각한 고민을 하던 난 해탈을 한듯싶다. 될대로 되라지.. 나이에 맞지않게 애교좀 부렸더니 수연이가 옆에서 비웃는다. 자기도 할땐언제고 나보다 더하면 더하지 안하진 않으면서. 우리는 소박하게 동네에 있는 분식집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라면냄새와 음식냄새들이 진동을 하는데 순식간에 배가 고파진다. 쓰읍 아 침나와.

"태연아 뭐먹고싶어?"

저말을 들으니 그때 내가 아이스크림을 살때 했던말과 겹쳐보여 속으로 살풋웃었다. 수연이가 사려나?. 나는 떡볶이!. 하고 말했더니 수연이가 이쁘게 웃는다. 내 표정이 슈렉에 나온 고양이같다나 뭐라나. 아마 귀엽게 생겼겠지? 프히히. 나와 수연이는 떡볶이와 김밥 튀김을 시켰다. 환상의 조합이다. 김밥이 제일 먼저나와 맛있게 먹고있는데 문득 옆을 쳐다봐 문밖을 보니 내 절친 황미영이 지나간다. 응? 날못봤나? 분명 눈이 마주쳤는데.. 그러더니 다시 황미영이 뒷걸음질을 쳐 문앞으로 와 날쳐다본다. 눈웃음을 치며 인사를 하는데 수연이도 그런 황미영을 쳐다본다. 황미영은 내 앞에있는 수연이를 쳐다보더니 생각하는 얼굴을 하다가 알수없는 표정을 짓고 다시 인사를 하고 제갈길을 갔다.

"쟤 누구야? 같은학교야?"

"응 5반에 황미영이라고 내친구"

"그래? 실망이다 친구는 나밖에 없는줄알았더니..힝"

"너밖에없어 하하하"

내가 뱉고도 민망해 경직스러운 웃음소리를 냈다. 친해보인다?. 응? 뭐라구 수연아? 나는 제대로 듣지 못해 수연이에게 다시물었고 수연이는 친해보여 많이. 하고 대답했다. 뭔가 말을하면서 수연이 표정이 조금 안좋아보였다. 혹시 예전에 황미영이랑 싸웠었나. 이상하다 황미영한테는 한번도 정수연이란 이름을 들어본적이없었다. 나는 잠시 고민하다 떡볶이와 튀김이 나온것을 보고 허겁지겁 먹기시작했다. 수연이와 나는 30분이 지나고서야 김밥,떡볶이,튀김을 다 해치웠다. 아 배부르다. 배를 퍽퍽 소리나게 두드리며 수연이와 어디로 가는지 모를 길을 걷고있었다.

폭풍연재같아요 ㅠㅠㅠ근데 아직도 제목미정 ㅠㅠ흡.. 신알신해주세요 그리고 댓글매너좀요ㅠㅠㅠㅠㅠㅠㅠㅠ허접하지만 댓글좀..

아 암호닉신청해주신 우주인님 곰돌이님!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오올ㅠㅠㅠㅠㅠ미영이 등장..!!
이번편도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연재 스릉흡니다 작가님 s2ㅠㅠㅠ

11년 전
갤쓰리
감사합니당 !!!
11년 전
독자2
님진짜 연재 빠르고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갤쓰리
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3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갤쓰리
으잉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이제 봤네여ㅋㅋㅋㅋㅋ빠르게 올려주셔서 감사해여ㅠㅠㅠㅠ재밌게 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갤쓰리
ㅋ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잘보고있습다!!좋은 팬픽 감사합니다 ㅠㅠㅠ
11년 전
갤쓰리
으잉 죄송합니다ㅠㅠㅠ면목이없어요ㅠㅠ
11년 전
독자6
ㅎㅎ잘봤습니다 그나저나 빨리 제목이 정해져야할텐데 ㅠㅠ
11년 전
갤쓰리
저.. 새로글올렸는데 죄송합니다 면목이없어요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그냥가끔너희가생각나 풍기문란. 07.10 17:11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1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0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0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6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2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