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공/뽀뽀/꼴뚜기/별별별/쪼코/아망떼/고집/둘리/연 언어영역/진2/백설/울지요/오세훈/우유/뚱아/사이다 개뿅/푸린/빵수니@/꽃승아/0501/맹구/힁/심슨/텐더 그린티/레니/됴찡긋/기하와벡터/꽃승아/오덜트 백도짱좋음/똥/구름/조아/망고/백도복숭아/비타민 됴됴캅/미분적분/0114/블루베리/능률/백편/이도내 바람떡/신난다/됴됴한나쵸/망고/고삼/에프/와다/구피 알찬열매/제이제이/광대/버블/안소희/삼해/야광별/포스트잇 이어폰/우월한카이/생크림/예헷/콩닥/도라에몽/킹오브킹 보쯍아/홍시/라엘/개뼉다구/됴레미/찬종짱좋음/슘슘/붕붕 심키/무쇠주먹/됴도됴도/도돌이표/바다/백도팡팡/체리밤/zio 와이파이/서애/뽕됴퐁듀/백숭아/광대역/건전지/궁금이/찌름/김성규 슈크림빵/큥/심쿵/영정사진/세모네모/뽀송뽀송/잉잉잉잉/됴르레 곰돌이/이랴/잔디/용트림/큥/토익/체리/빨강큥/뀨뀨루/크롱/봄 오렌지/갸또/파노곰/루프/데스티니/센센세니/샴푸요정/나도 바닐라라떼/핫초/꽃/뭉이/하늘하늘해/됴들됴들/원주민/준짱맨 뒁네슈퍼/굿베이/성장통/일루젼/레오/단호박 "하하..백현씨. 이제 세훈씨도 백현씨 소속사라며.." "....." "엑소 멤버들도 다 요즘 공백긴데 다같이 얼굴 한번씩 비추면 좋지 뭘. 안그래? 하하." 뭘 자꾸 하하. 거리세요 감독님. "야 변백현. 넌 우리 안반갑냐? 존나 똥씹었네 얼굴이?" 똥만 씹었겠냐?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오물을 머금은 듯한 변백현은 지금 상황을 부정하고만 싶었다. 아침 일찍 타오를 데려다 준다는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한지가 어언 한시간. 어제 경수와 보낸 황금같은 밤에 변백현의 기분은 날아갈 듯한 하이텐션이었지만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찬열의 얼굴에 다시 문을 닫고 집에서 자숙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런 말씀 없으셨잖아요." "어?아...그렇긴 한데..." 감독은 백현의 눈치를 힐끔 살피다 찬열을 바라봤다. 평소에는 그렇게 공백기에 예능에 나가라고 떠밀어도 꿈쩍도 안하던 새끼들이 이렇게 나오는 데에는 변백현 엿먹어라. 의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 분명했다. 백현은 찬열의 면전에 죽빵을 날리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그 옆에 망부석으로 서있는 세훈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그럼 쟤는 또 왜요." "백현씨 소속사기도 하고...뭐...이왕 나오는 김에 홍보 한번 더하면 좋지 뭘." "제가 안좋은데요." "...백현씨." "아니 제가 왜 마누라랑 아들데리고 가는 가족 나들이에 이런 떨거지들을 달고 가야되는건데요." "떨거지라니여? 선배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여." 하 씨발..니가 이렇게 우리 사이에 끼어드는게 지나치다는 생각은 안해봤냐. 백현은 그저 타오를 안아들고 눈 앞에 존재하는 발암물질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오!!야!!김민석!!저거 봐 저거!!!존나 신기하다 진짜!!!" "진짜!!저렇게 큰 물고기 처음 봐!!!" "찬열아 욕하지마. 여기 팬들도 많잖아." 진짜 저 덤앰더머 새끼들...결국은 발암물질들(찬열,민석,준면,세훈)들을 이끌고 도착한 곳은 아쿠아리움이었다. 아침부터 도시락을 싸겠다는 경수를 간신히 말리느라 벌써부터 진이 다 빠진 변백현은 그저 품에 안긴 타오를 안고 기계적으로 발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어제 하루 떨어져 있었더니 아이가 다시 불안해 하는것이 절대 경수나 저와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백현아. 이제 내가 안을까?" "아서라." "너 팔 아프잖아." "됐으니까 빨리 너도 가서 저 병신들이랑 물고기나 봐." "....내가 애냐. 타오 보여주려고 온거지." "씨발...내돈주고 저것들을 다 여기에 들이다니..." "욕하지마! 애 듣는다니까?" "아들." "녜 아빠." "아들은 절대 저런 사람들처럼 자라면 안된다. 알겠냐." "...녜?" "저렇게 남한테 존ㄴ...아니 매우 피해만 끼치는 밥벌레같은 사람으로 자라면 안된다고." "녜." "그래. 아들은 아빠처럼 책임감있고 평생 엄마 하나만 사랑하는 멋있는 남자로 자라야 된다. 안그러면 뽀로로고 뭐고 국물도 없을줄 알아."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과 아들을 바라보는 도경수는 함숨을 쉬고 펭귄을 볼 뿐이고. "김준면." "뭐?" "선배님." "너 자꾸 이상하게 부를래?" "김준면 선배님 맞잖아여. 아니에여?" "둘이 붙여서 불러!" "아니 띄어읽는건 제맘이져." "짜증나 너!!" "이거 근데 선배님 닮지 않았어여?" "뭐ㄱ...야!!내가 어딜 봐서 거북이를 닮았냐!" "소리 지를 때 목 존나 집어넣는게 완전 붕어빵인데여." "씨..너는 그럼...어!!저거 닮았어!!" "....쏘가리여?" "그래!!" "아니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제 조각같은 얼굴을 감히 쏘가리에 비교했나여? 돌았어여?" "니 그 얄쌍한 턱주가리가 딱 이 쏘가리와 천생연분인걸? 전생에 형제 아니었을까?" "하, 그럼 선배님은 저 거북이와 전생에 사랑을 나누려다 실패한 이복남매 아닌가여?" "뭐? 너 말 다했어? 이게 어디 선배한테!!" "뭐여. 그러는 선배님은 후배한테 말 다했나여? 쏘가리?" "니가 먼저 거북이라고 했잖아!!" "거북이는 존나 귀엽잖아여." "ㅁ...뭐?" "병신같이 왜 한번에 못알아들어여?" "......무..뭐를!!" "내가 지금 너 귀여워 한건데 왜 몰라." 파란 조명이 비춰지는 제 2 수족관에서는 아직도 썸을 타며 밀당을 하는 커플이 있을 뿐이었다. "야, 변백현. 배고프다." "어쩌라고." "밥먹자고." "알아서 처먹던가." "아가. 너도 배고프지?" "말걸지마 내 아들한테." "왜!" "병신균 옮아. 내 아들은 나폴레옹보다 위대하게 키운다." "나폴레옹이 작으니까 그렇겠지 미친새끼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경수야. 칼. 칼 어딨어? 하하 이새끼 좀 죽이고. 결국 옥상에 위치한 라운지에 자리잡은 경수,백현, 타오와 발암물질들(변백현 표현)은 정신없이 메뉴판을 들여다보기 바빴다. "야 비싼거 비싼거." "스테이크!" "샐러드도 이거 리코타? 이거 시켜." "이거 선배님이 사시는 거에여?" "야 당연하지. 변백현이 우리 중에 돈 제일 많아." 너한테 쓸 돈은 단 한푼도 없다는 사실을 왜 넌 모를까 찬열아. "우리 타오는 이거 어린이 세트 먹을까?" 어느새 제 무릎에 앉아 있는 타오에게 경수가 물었다. "녜. 이거 아슈크림도 나와여?" "그럼-여기 아이스크림도 나오고 고기도 나오고 감자도 나오네? 이거 먹을까?" "녜!" "우리 도경수는 뭐 먹을래." "스파케티 먹을까...스테이크 먹을까...음.." "그럼 두개 다 시켜." "다 못먹어." "내가 먹으면 돼." "알게쪙." "선배님 새우 볶음밥 먹으면 안되나여?" "싫어. 나 까르보나라 먹을건데?" "아 니글거리게 무슨 까르보나라에여. 새우볶음밥 먹어여." "내마음이야! 너나 먹어!" "아니 저는 올리브 파스타 먹을건데여." "그럼 그거 시켜! 나는 내가 먹고 싶은거 시킬테니까!" "싫어여. 새우복음밥도 먹고 싶단 말이에여." "......" "두개 시켜서 나눠먹어여 우리." 리틀 변백현을 꿈꾸지만 아직 어린 고딩 오세훈이었다. ------------------------------------------------------- 이번 에피소드는 가볍게 다음편까지 이어집니다. 두 커플의 싸움과 19금 씬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유치뽕짝하게 써봤어여 한번.
볼링공/뽀뽀/꼴뚜기/별별별/쪼코/아망떼/고집/둘리/연
언어영역/진2/백설/울지요/오세훈/우유/뚱아/사이다
개뿅/푸린/빵수니@/꽃승아/0501/맹구/힁/심슨/텐더
그린티/레니/됴찡긋/기하와벡터/꽃승아/오덜트
백도짱좋음/똥/구름/조아/망고/백도복숭아/비타민
됴됴캅/미분적분/0114/블루베리/능률/백편/이도내
바람떡/신난다/됴됴한나쵸/망고/고삼/에프/와다/구피
알찬열매/제이제이/광대/버블/안소희/삼해/야광별/포스트잇
이어폰/우월한카이/생크림/예헷/콩닥/도라에몽/킹오브킹
보쯍아/홍시/라엘/개뼉다구/됴레미/찬종짱좋음/슘슘/붕붕
심키/무쇠주먹/됴도됴도/도돌이표/바다/백도팡팡/체리밤/zio
와이파이/서애/뽕됴퐁듀/백숭아/광대역/건전지/궁금이/찌름/김성규
슈크림빵/큥/심쿵/영정사진/세모네모/뽀송뽀송/잉잉잉잉/됴르레
곰돌이/이랴/잔디/용트림/큥/토익/체리/빨강큥/뀨뀨루/크롱/봄
오렌지/갸또/파노곰/루프/데스티니/센센세니/샴푸요정/나도
바닐라라떼/핫초/꽃/뭉이/하늘하늘해/됴들됴들/원주민/준짱맨
뒁네슈퍼/굿베이/성장통/일루젼/레오/단호박
"하하..백현씨. 이제 세훈씨도 백현씨 소속사라며.."
"....."
"엑소 멤버들도 다 요즘 공백긴데 다같이 얼굴 한번씩 비추면 좋지 뭘. 안그래? 하하."
뭘 자꾸 하하. 거리세요 감독님.
"야 변백현. 넌 우리 안반갑냐? 존나 똥씹었네 얼굴이?"
똥만 씹었겠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오물을 머금은 듯한 변백현은 지금 상황을 부정하고만 싶었다. 아침 일찍 타오를 데려다 준다는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한지가 어언 한시간. 어제 경수와 보낸 황금같은 밤에 변백현의 기분은 날아갈 듯한 하이텐션이었지만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찬열의 얼굴에 다시 문을 닫고 집에서 자숙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런 말씀 없으셨잖아요."
"어?아...그렇긴 한데..."
감독은 백현의 눈치를 힐끔 살피다 찬열을 바라봤다. 평소에는 그렇게 공백기에 예능에 나가라고 떠밀어도 꿈쩍도 안하던 새끼들이 이렇게 나오는 데에는 변백현 엿먹어라. 의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 분명했다. 백현은 찬열의 면전에 죽빵을 날리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그 옆에 망부석으로 서있는 세훈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그럼 쟤는 또 왜요."
"백현씨 소속사기도 하고...뭐...이왕 나오는 김에 홍보 한번 더하면 좋지 뭘."
"제가 안좋은데요."
"...백현씨."
"아니 제가 왜 마누라랑 아들데리고 가는 가족 나들이에 이런 떨거지들을 달고 가야되는건데요."
"떨거지라니여? 선배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여."
하 씨발..니가 이렇게 우리 사이에 끼어드는게 지나치다는 생각은 안해봤냐.
백현은 그저 타오를 안아들고 눈 앞에 존재하는 발암물질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오!!야!!김민석!!저거 봐 저거!!!존나 신기하다 진짜!!!"
"진짜!!저렇게 큰 물고기 처음 봐!!!"
"찬열아 욕하지마. 여기 팬들도 많잖아."
진짜 저 덤앰더머 새끼들...결국은 발암물질들(찬열,민석,준면,세훈)들을 이끌고 도착한 곳은 아쿠아리움이었다. 아침부터 도시락을 싸겠다는 경수를 간신히 말리느라 벌써부터 진이 다 빠진 변백현은 그저 품에 안긴 타오를 안고 기계적으로 발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어제 하루 떨어져 있었더니 아이가 다시 불안해 하는것이 절대 경수나 저와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백현아. 이제 내가 안을까?"
"아서라."
"너 팔 아프잖아."
"됐으니까 빨리 너도 가서 저 병신들이랑 물고기나 봐."
"....내가 애냐. 타오 보여주려고 온거지."
"씨발...내돈주고 저것들을 다 여기에 들이다니..."
"욕하지마! 애 듣는다니까?"
"아들."
"녜 아빠."
"아들은 절대 저런 사람들처럼 자라면 안된다. 알겠냐."
"...녜?"
"저렇게 남한테 존ㄴ...아니 매우 피해만 끼치는 밥벌레같은 사람으로 자라면 안된다고."
"녜."
"그래. 아들은 아빠처럼 책임감있고 평생 엄마 하나만 사랑하는 멋있는 남자로 자라야 된다. 안그러면 뽀로로고 뭐고 국물도 없을줄 알아."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과 아들을 바라보는 도경수는 함숨을 쉬고 펭귄을 볼 뿐이고.
"김준면."
"뭐?"
"선배님."
"너 자꾸 이상하게 부를래?"
"김준면 선배님 맞잖아여. 아니에여?"
"둘이 붙여서 불러!"
"아니 띄어읽는건 제맘이져."
"짜증나 너!!"
"이거 근데 선배님 닮지 않았어여?"
"뭐ㄱ...야!!내가 어딜 봐서 거북이를 닮았냐!"
"소리 지를 때 목 존나 집어넣는게 완전 붕어빵인데여."
"씨..너는 그럼...어!!저거 닮았어!!"
"....쏘가리여?"
"그래!!"
"아니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제 조각같은 얼굴을 감히 쏘가리에 비교했나여? 돌았어여?"
"니 그 얄쌍한 턱주가리가 딱 이 쏘가리와 천생연분인걸? 전생에 형제 아니었을까?"
"하, 그럼 선배님은 저 거북이와 전생에 사랑을 나누려다 실패한 이복남매 아닌가여?"
"뭐? 너 말 다했어? 이게 어디 선배한테!!"
"뭐여. 그러는 선배님은 후배한테 말 다했나여? 쏘가리?"
"니가 먼저 거북이라고 했잖아!!"
"거북이는 존나 귀엽잖아여."
"ㅁ...뭐?"
"병신같이 왜 한번에 못알아들어여?"
"......무..뭐를!!"
"내가 지금 너 귀여워 한건데 왜 몰라."
파란 조명이 비춰지는 제 2 수족관에서는 아직도 썸을 타며 밀당을 하는 커플이 있을 뿐이었다.
"야, 변백현. 배고프다."
"어쩌라고."
"밥먹자고."
"알아서 처먹던가."
"아가. 너도 배고프지?"
"말걸지마 내 아들한테."
"왜!"
"병신균 옮아. 내 아들은 나폴레옹보다 위대하게 키운다."
"나폴레옹이 작으니까 그렇겠지 미친새끼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경수야. 칼. 칼 어딨어? 하하 이새끼 좀 죽이고.
결국 옥상에 위치한 라운지에 자리잡은 경수,백현, 타오와 발암물질들(변백현 표현)은 정신없이 메뉴판을 들여다보기 바빴다.
"야 비싼거 비싼거."
"스테이크!"
"샐러드도 이거 리코타? 이거 시켜."
"이거 선배님이 사시는 거에여?"
"야 당연하지. 변백현이 우리 중에 돈 제일 많아."
너한테 쓸 돈은 단 한푼도 없다는 사실을 왜 넌 모를까 찬열아.
"우리 타오는 이거 어린이 세트 먹을까?"
어느새 제 무릎에 앉아 있는 타오에게 경수가 물었다.
"녜. 이거 아슈크림도 나와여?"
"그럼-여기 아이스크림도 나오고 고기도 나오고 감자도 나오네? 이거 먹을까?"
"녜!"
"우리 도경수는 뭐 먹을래."
"스파케티 먹을까...스테이크 먹을까...음.."
"그럼 두개 다 시켜."
"다 못먹어."
"내가 먹으면 돼."
"알게쪙."
"선배님 새우 볶음밥 먹으면 안되나여?"
"싫어. 나 까르보나라 먹을건데?"
"아 니글거리게 무슨 까르보나라에여. 새우볶음밥 먹어여."
"내마음이야! 너나 먹어!"
"아니 저는 올리브 파스타 먹을건데여."
"그럼 그거 시켜! 나는 내가 먹고 싶은거 시킬테니까!"
"싫어여. 새우복음밥도 먹고 싶단 말이에여."
"......"
"두개 시켜서 나눠먹어여 우리."
리틀 변백현을 꿈꾸지만 아직 어린 고딩 오세훈이었다.
-------------------------------------------------------
이번 에피소드는 가볍게 다음편까지 이어집니다. 두 커플의 싸움과 19금 씬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유치뽕짝하게 써봤어여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