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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밍아웃한 친구들한테 많이 받았었던 질문들 한 번 모아봤어...!  

 

 

 

소재가 생각이 안나서 이렇게 재미없는 큐엔에이라도 들고 왔습니다ㅠ_ㅜ 

 

 

 

Q1. 밖에서 손잡거나 그런 스킨십해? 

 

A1. 사람들 없는 곳에서는 팔짱끼고 운전할때는 손 잡고 있고 가끔 신호 멈췄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땐 뽀뽀도 해. 겨울에 롱패딩에 모자랑 마스크까지 쓰고 우리가 서로 남남커플이라는 게 티 안날때는 거리에서 대놓고 손잡거나 뽀뽀도 해. 

 

 

 

Q2.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어? 

 

A2. 사실 우리가 혼인신고서를 내고 법적인 부부가 될 수 없지만 그래도 적어도 주변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인정받는 커플이 아닌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그런 부부들처럼 우리도 부부가 되고 싶었어. 그리고 미래의 우리에게 확신을 주고 싶었어.  

 

무엇보다 미래에 내 모든 계획에는 이 사람이 함께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커플이라기보다는 평생 동반자인 부부라는 이름을 가지고 싶었어. 

 

 

 

Q3. 서로 호칭뭐야? 

 

A3. 일단 공통된건 여보 자기 남편(서로 둘 다 아내란 말은 안해 가끔 내가 남편한테 남편이라 부른다고 너는 아내라는 말 듣냐는 질문 받는데 아니얌) 그리고 나는 남편 이름 끝글자. 남편은 나한테 부탁할 거 있거나 애교부릴땐 형아 화낼때는 형. 그리고 평소에는 내 이름 가운데글자. 

 

 

 

Q4. 결혼전부터 동거해왔잖아. 결혼하고 나서 달라진거 있어? 

 

A4. 흠..딱히 없는 거 같아. 굳이 말하자면 우리의 추억들을 기억할만한 것들이 점점 늘어나는거? 사진액자라던가 그런거. 그리고 이게 우리집이 아니야. 원래는 친척분집인데 이제 시골로 요양가셔서 우리한테 빌려주신거라서 우리들의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한 적금을 더 쏟아붓는거? 

 

 

 

 

 

Q5. 남편 언제 제일 잘생겨보이고 귀여워 보여? 

 

A5. 미운짓할 때 빼고는 다. 특히 잘 때 나 끌어안고 잘때 귀여워서 뽀뽀하다 깨운적도 많아. 

 

 

 

Q6. 집안일은 누가해? 

 

A6. 나 요리 못하는 거 알잖아..요리는 남편 설거지는 내가 청소나 빨래는 그냥 시간나는 사람이. 한명이 빨래하면 한명이 개거나 그런식인데. 솔직히 막 따로 나누거나 그러진 않아. 그냥 같이 해. 함께. 남편이 과제로 바쁠때는 내가 다 하고 내가 일로 바쁠때는 남편이 다 하고 그럴때도 있고, 그냥 모든 순간을 같이 해.(요리빼고) 

 

 

 

Q7. 처음 만나고 동거시작할 땐 둘 다 학생이였는데 지금 너는 직장인이잖아. 생활패턴에 불편한 건 없어? 

 

A7. 불편한건...그래도 비슷했던 둘 다 학생일때보다는 많이 못 보는거. 특히 남편 4학년 되면서 졸업준비랑 취업준비하고 있어서 너무 바빠서 안쓰럽고 함께 집에 있는데도 보고싶고 그래. 다행인건 과제때문에 늦게 잠들어도 내가 불면증 있으니까 밤 늦게까지 함께 깨있을 수 있어. 

 

 

 

Q8. 아침에 막 일어나서 부스스하고 얼굴 퉁퉁 부은 그런 모습도 잘생겼어? 

 

A8. 우리 남편 잘생겼어!!!!!!!!!!!!!비록 아침에는 쪼끔 못생겼는데 그래도 너보다 잘생겨써!!!!!!!!!!!!!!!! 

(앗 이거 물론 친구한테 하는 말인거야...) 

 

 

Q9. 너 남편은 운동 좋아하는데 같이 헬스 다닐 생각은..? 

 

A9. 없어요. 없습니다. 땀나는거 세상제일 싫어해요ㅠㅠㅠㅠ(하나빼고🔞) 숨쉬는 운동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운동하는 남편은 좋지만 내가 하는 운동세상제일 싫어요ㅠ_ㅠ 

 

 

 

 

 

Q10. 너 독립하면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싶다했잖아. 안키워? 

 

A10. 남편 동물 털 알러지 있어서 놉. 멍멍이랑 냥이도 중요하지만 남편이 더 중요해. 그리고 대형견 한마리 키우는거로 벅차 

 

 

 

Q11. 불면증때문에 아침잠 많은데 잘 일어나서 회사는 가니.. 

 

A11. 남편이 운동가느라 일찍 일어나서 씻겨주고 밥먹여주고 그래! 나 회사 잘 다녀! (남편 덕분에,,) 

 

 

 

Q12. 남편 없으면 어찌 살려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네! 

 

Q12. 맞아. 나 남편 없인 못 살아. 그니까 남편이 나 데려갔으니까 나 책임져야해 

 

 

 

 

Q13. 싸우기는 해? 

A13. 우리도 사람이고 연인이고 부부인데 당연히 싸우지. 정말 심하게 싸워서 내가 집 안들어온적도 있고, 연락 씹은 적도 많아. 다만 우리가 행복한거만 기억하고 서로에기 좋은 말만하고 남들에게 내 사랑 칭찬하기도 바쁜데 싸움얘기를 하면서 욕하고 다시 그 기억을 되돌아보는거 그거 너무 시간낭비같아서 얘기를 안하고 다닐뿐..! 

 

Q14. 누가 더 질투가 많아? 

A14. 솔직하게 나. 남편은 집착이 많고 나는 질투가 많은 거 같아. 

나만 좋아하는 거 알지만 여자든 남자든 친하게 지내고 있으면 질투나. 다만 내가 그걸 밖으로 표출 못하고 어남나..어짜피 남편은 나니까 말로 표출은 안해.  

 

Q15. 행복해? 

A15. 응 너무너무 행복해. 솔직히 너무 행복해서 지금 죽어도 좋다라는 말이 있잖아. 그게 아니라 너무 행복해서 지금 죽으면 억울할 정도로 너무 행복해. 이 행복을 평생 누리고 싶어. 지금처럼 남편 사랑 받고 나도 남편에게 사랑을 주고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평생 행복하고 싶어. 그냥 이 사람과 옆에서 숨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눈을 마주하고 함께하는 것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나란히 있는것만으로도 별 말 아닌데 그냥 서로 일상 공유하면서 말하는것도, 그러다 눈 마주치면 뽀뽀하고 그런 일상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너무 행복해.  

 

 

막상 쓰려니까 더 생각나는 게 없어서 이만 줄이겠슴니다,,,✋✋총총 

더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오 그러면 댓글로 당신으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탐정모드) 

 

다들 즐건연휴 보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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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헝....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항상 잘 읽고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음음 남편이 해주는 요리 중에 뭐가 제일 맛있어??
6년 전
글쓴이
음음 나 파스타랑 닭볶음탕....!
제일 맛있고 파스타는 내가 남편 집 처음 놀러갔을때 닭볶음탕은 처음 동거시작할 날에 해준거라서 젤 좋아하기도 해!!!!!

6년 전
글쓴이
오늘 저녁은 닭볶음이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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