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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달




[iKON/한빈준회동혁+] 두 번째 달 01 | 인스티즈









제법 차가워진 저녁바람이 어느덧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듯 했다.

노을 색을 담은 구름이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오늘, 드디어 하와를 보러가는 날이네요."

"그러게 말이오.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예쁜 공주님일지, 늠름한 왕자님일지. 오늘은 하늘께서 말씀해 주시겠죠?"

"원래 실수하지 않는 아이인데, 그날은 어찌 그런 실수를 했는지..."

"아무리 신녀라 해도 하와도 사람입니다. 너무 탐탁찮게 생각지 마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참...부인은 너무 착해서 탈이오. 이제 슬슬 걸음을 옮깁시다. 하와가 기다리고 있을거요."



왕은 만삭이 된 자신의 부인을 바라보았다. 태어나 처음 사랑한 여인을 왕비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었다. 왕은 내심 부인의 뱃속의 아기가 딸이었으면 하고 바랬다. 왕비를 닮은 예쁜 딸이라면, 이 한 나라라도, 온 세상이라도 주지 못할 일이 없으리라.





"하와. 오늘은 말씀을 받았느냐?"




아래 위로 검은 옷을 입은 하와의 표정은 창백했다. 12살의 어린 나이로 왕궁의 신녀가 된 하와는 하늘의 말씀을 전해다 주는 영특한 아이였다. 그런 하와가 며칠 전 실수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왕의 자손에 대한 계시가 있다하여 하와를 찾았으나 착오가 있었다며 왕과 왕비를 헛걸음하게 한 일이었다. 왕은 신녀의 실수가 이해되지 않았지만 방법이 없었다. 하늘과 통하는 신녀의 말을 기다리는 수 밖에.



"예. 오늘은 말씀을 받았습니다"


대답하는 어린 소녀의 목소리가 떨렸다. 왕비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하와를 쳐다보았다.



"하와, 왜이리 떠십니까. 편하게 말씀해 보세요."

"...딸입니다."


왕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다. 왕비를 닮은 딸이라면 틀림없이 예쁠 것이다. 예쁜 옷을 입고, 고운 머리칼을 늘어뜨린 자태는 정말로 예쁠 것이다. 왕비를 닮아 하얀 피부와-



"홍운의...이 나라의 운명이 흔들릴 것입니다."

돌연, 하와는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공주의 운명이 기구하여 공주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멸망을 피하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리 앞일을 아심이 공주에게 독이 될 것입니다."

"하와!"

"공주를 버리지 아니하시면, 나라를 잃으실겁니다."

"도가 지나치지 않느냐!"

"저는 들은 대로 말씀드릴 뿐입니다. 제 말을 들으셔야 합니다. 제발..."

"...네가 한 마디만 더 뱉는다면 나는 여기서 네 목을 칠 것이다."



왕은 겁에 질려있는 왕비의 얼굴을 보았다. 왕비는 겨우 눈물을 참아내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왕은 속이 아파왔다. 한낱 어린아이인 신녀가 몇 번 나랏일을 맞혀냈다 해서 이 어린아이의 말이 모두 진리는 아닐 터, 지금껏 이 핏덩이를 믿고 기다려온 시간이 아까울 참이었다.



"왕비께서는... 뱃속의 아이를 낳으시면 안됩니다."

"하와, 네 목을 치겠다 하였다."

"낳으실거라면 버리셔야 합니다."



왕은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며 의견을 굽히지 않는 어린 소녀에게 강한 분노를 느꼈다. 하늘의 뜻을 아는 소녀라 해도 결국엔 땅의 사람일 뿐이다. 땅의 사람이라면 그 목숨은 왕에게 달려있었다.




부인과 함께 궁으로 돌아온 후, 왕은 따로 신하들을 불렀다. 왕비가 하와를 예뻐한다는 걸 알았지만, 하와가 왕비에게 돌려준 것은 고작-.

왕은 차마 속으로라도 그 말들을 상기할 자신이 없어 생각을 멈췄다. 

하늘의 뜻을 좇지 않고, 땅의 순리대로 살 것이다. 왕은 생각했다. 그는 이 나라, 홍운에서 신녀의 대를 끊을 참이었다.





얼마 후, 왕이 보낸 신하들이 왕에게 보고를 올렸다.

"말씀하신대로 하와를 데리러 신당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하와가..."


왕은 왠지 다음 말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고작 열두 살 먹은 신녀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본인의 죽음을 하늘이 알려주기라도 했던가. 자기 목숨 하나 지키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어찌 나라의 존망을 점친다는 것인가. 왕은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며칠 후, 왕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는 예정보다 훨씬 일찍 세상에 나오고 싶어했다. 왕비의 몸은 아이를 받아낼 준비가 되지 않아있었다. 왕은 왕비의 마지막 순간을 손도 쓰지 못하고 지켜보아야만 했다.

한 생명이 세상의 빛을 봄과 동시에, 한 생명의 불이 꺼졌다. 그 불은 꺼지기에는 너무 밝고 아름다웠다. 왕은 스스로를 원망했다. 왕비의 마지막 얼굴은 고통이었다. 

공주와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한 채, 왕비는 눈을 감아버렸다. 왕은 눈 앞의 핏덩이를 안아들었다. 아이는 몇 번 소리내어 울지도 않았다. 



왕은 내내 하와의 말을 곱씹었다. 공주가 태어남과 동시에 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잃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공주를 다시 보았을 때, 왕은 어딘가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그저 갓난아기일 뿐인데, 왕비의 죽음이 원망스럽지 않을 만큼 예쁜 아이였다. 아이는 왕도, 왕비도 전혀 닮지 않은 것 같았다. 남을 보는 기분이었다. 그는 그 느낌이 이상하리만치 이질적이라고 생각했다. 왕은 아이와 눈을 맞췄다. 자신을 바라보는 아기의 눈동자가 밝은 회색빛을 띄고 있었다.




공주를 바라보는 것은 왕으로 하여금 왕비를 잊게 만들었다. 왕은 그것이, 그의 당연한 슬픔이 사라지는 것이 전혀 달갑지 않았다. 왕은 빠르게 왕비를 지워가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 세상 누구보다 사랑했던 여인을 이렇게 기억에서 보내버리는 것은 그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었다. 

왕은 어쩌면 하와의 말대로 공주가 재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웠다. 왕비를 잃었음에도, 그는 마음대로 슬퍼할수도 없었다. 공주에게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어딘가 묘한 분위기가 있었다. 어린 공주의 눈은 늘 모든 것을 안다는 듯 위로를 건네왔지만, 왕은 그 눈빛을 마주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왕비만큼이나 홍운이라는 나라를 아꼈다. 왕은 두 번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나라를 지키려면 공주를 버려야 한다, 그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왕은 왕비가 존재했다는 유일한 증명인 공주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공주를 내다 버리는 대신 아끼는 사람에게 부탁할 참이었다. 멀리서, 멀리서라도 지켜보며 죄책감을 덜어야 했다. 그저 자신의 품을 떠나보내는 뿐인데, 마치 피어나지도 않은 꽃을 꺾는 기분이었다.




어느 날 새벽, 비단 보에 싸인 어린 공주는 궁의 그림을 그리던 화백의 품 안에 안기게 되었다.

"자네라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네."

"걱정 마십시오. 다만, 궁의 소문이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멀어져가는 공주를 왕은 멀리서 쳐다보았다. 밝게 빛나는 공주의 회색빛 눈동자를 보았다. 왕은 속이 쓰렸다. 이상하게도, 그 눈빛은 동정의 눈빛이었다.








****




"다녀오마. 식사 거르지 않도록 하고, 작은 방에 여울이가 있으니 필요한 게 있으면 시키면 된다. 너는 밖으로 다니는 것은 삼가도록 하고."

"또 그 말씀이세요, 아버지. 약속 한 번 어긴적이 없는데 언제까지 어린 아이 취급 하실껍니까아.."

"부모의 마음이 그런 것을 네가 알겠느냐. 금방 다녀올테니 너무 서운해 말거라."

"다녀오세요. 여울이가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아버지는 궁의 부름을 받아 나가실 때마다 저렇게 신신당부를 하곤 했다. 부탁의 내용은 늘 그렇듯 밖에 나가지 말라는 것이다. 내 나이도 벌써 열일곱, 나는 언제나 밖에 나가볼 수 있을까? 곧 나도 혼인을 생각해야 할 나이인데 아버지는 웬일인지 나를 집밖으로도 나가지 못하게 하신다.

아버지는 왕실 사람들의 초상이나 궁에 걸릴 크고 작은 그림을 그리는 화백인데, 어머니에 대한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 알 수가 없다. 가끔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여울이라는 여자애를 데려다 집안일을 시키기 때문에 어머니의 빈자리가 크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림 그리는 아버지를 둔 것 치고는 집이 부유한 편인데, 달마다 집으로 쌀과 옷, 때로는 화폐가 들어온다. 모르긴 해도, 아버지가 대단한 화백이신가 싶다.



어쨌든 지금까지는 밖에 다니지 말라는 말을 한번도 어긴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여울이 몰래 나가볼 생각이다. 낮 시간은 어쩔 수 없지만, 나도 우리 마을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단 말이야.

나는 몰래 밤공기라도 쐴 심산으로 저녁도 거르고 달이 뜨기만을 기다렸다. 달을 기다리는 일이 지루해 잠깐 눈을 붙였을 뿐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밤중인듯 하다.




"여울아, 자?"

"..."


들려오는 인기척이 없는 것을 보면 여울이가 잠든 모양이다. 낮동안 그렇게 일을 했으니 졸리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지.

지금까지 내 세상은 우리집 마당을 넘어선 일이 없었다. 만나는 사람이라 해봐야 아버지, 여울이, 가끔 찾아오는 의원님 정도가 전부다. 가끔 담장 밖으로 상인들의 소리나 떠드는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들과 대화를 나눈적은 없다.

바깥을 다닐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잠시 고민하다, 최근에 아버지가 사주신 붉은 치마와 하얀 겉옷을 걸치고 몰래 나섰다.


밤길은 이렇게나 한적하구나. 가끔 사람소리가 들리기는 해도, 지나다니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없는 길을 혼자 걷는다는게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집마다 입구에 걸어놓은 호롱불이 밝아 마음이 들뜬다. 뭔가 자유로운 기분이랄까-

그렇게 동네 한바퀴를 돌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멀리서 이 쪽을 향해 다급하게 뛰어오는 사람의 형상이 보인다. 뭔가, 너무 나를 향해 오는 것만 같은데, 피해야하나?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냅다 내 손목을 잡고 뛴다.




"저기..! 이봐요! 누구신데 저를..아니 이것 좀 놔주세요!"

"아가씨, 처음 보는 얼굴인데 미쳤어요? 이 밤중에 혼자 돌아다니고?"

"아니, 저기..."

"집이 어디야. 빨리 말해요 일단."


정신이 없는건지, 반말과 존댓말을 오락가락하는 이 남자에게 우리 집을 알려줘도 되는걸까. 나는 잠시 고민했지만 딱히 다른 선택지도 떠오르지 않아 집 뒷편의 창고쪽으로 손가락을 가리켰다.



"아, 저 집에 사는 거야? 화백님의 따님인가보지? 딸이 있다는 소문만 들었지, 얼굴은 처음 보네.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다던데."



그는 계속 달리느라 내 얼굴은 제대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소릴 했다. 그닥 멀지도 않은 거리였는데 그렇게 뛰는 일은 처음이다 보니 숨이 찼다. 어떤 대답을 하기도 전에 숨이 내 목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었다.



"난 김동혁이야. 네 집에서 두 집 떨어진 거리에 살아.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말은 그냥 편하게 할게."

"저기, 왜 그러신 거예요?"

"뭐가?"

"저를 보자마자 막 뛰었잖아요."

"너희 아버지가 그런 것도 안 알려주셨어? 홍운에서는 구름이 안 보일정도로 어두운 밤에는 돌아다니면 안돼."

"이유가 있어요?"

"나도 잘은 몰라, 예전에는 원래는 날이 어두워지면 신녀가 밖을 다니며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곤 했다던데. 신녀가 아닌 사람이 그 시간에 밖을 다니면 하늘로부터 천벌을 받는다구 했어."

"근데 그쪽은 왜 밖에 있었어요?"




내 질문에 잠시 숨을 고르던 그 남자가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 아버지나 여울이가 아닌 사람의 얼굴을 이렇게 바로 마주보는 건 처음인 것 같아. 왠지 얼굴에 열이 오르는것 같았다.



"나는...등을 갈려던 참에 우연히 널 본거야."



그는 내 눈을 빤히 바라보았다. 짧은 침묵이 지나가고, 그는 말을 이었다.


"너 눈이..."



내 눈이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내 눈은 아버지나 여울이와 다르게 밝은 회색이었다.

검은 머리카락이나 상아빛을 띄는 피부와 어울리지 않게, 두 눈은 오래도록 그 색을 고집하고 있었다.

동혁이라는 남자는 한참 내 눈을 쳐다보더니 문득 샐쭉 웃어보였다.



"꼭 밤하늘의 달 같다. 앞으로 매일 너를 보러와도 돼?"

"네?"

"화백께서 너를 꽁꽁 숨기시니까, 매일 밤 이렇게 너를 만나러 올게."

"..그치만 아까 밤에 다니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그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내내 다른 손에 들고 뛰었던 꺼진 호롱불을 내게 내밀었다.



"매일 이 곳의 등을 갈아주러 올게. 하늘께서도 그건 이해해 주시겠지."



그는 내 머리를 살짝 쓰다듬고는 오늘은 이만 가봐야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낯선 사람과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는 걸 알면 아버지가 정말 화내실텐데, 이런 걱정을 하면서도 왠지 두근거림이 앞섰다.

내일 밤 다시 이 곳으로 오면 그를 만날 수 있을까?



방으로 돌아와 누운 후에도 한참동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생생히 살아있다는 기분이었다.
















+) 오랜만에 왔어요!

사극도 아니고..그냥 소설도 아니고..판타지도 아니고..

저도 잘 모르겠는 정체불문의 장르를 가지고 왔습니다ㅠㅠ

등장인물 다 나오는데만 몇 편이 걸릴지 알 수 없ㅇ..

이런 분위기의 글을 잘 쓰는 분들이 글잡에 너무 많이 계셨어서

그나마 익숙하지 않아보이는 구성을 생각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쓰고보니 또 똥글이네여 하하


저를 기다리신 분들이 계실진 모르겠지만ㅠㅠ늦어서 죄송해요

전처럼 자주는 아니어도 틈틈이 글쓰고 업로드할게요!


읽어주신분들 모두 고마워요! 굿밤되세요!

제 하트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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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재밌겠다ㅠㅠ준회랑 한빈이는 어떻게 만나게될까요? 근데 왕이 만약에 딸을 본다면 못알인볼일은 없겠네요 눈색이 회색이라니...?신비롭당
9년 전
33312
으앙 댓글 고마워여ㅠㅠㅠ비록 똥손이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55.109
이런거좋아요!!!!!!!비회원이지만암호닉가능할까요?!?!담편기대할께요찡긋
9년 전
33312
그럼여 저야 영광이죠ㅠㅠㅠ으항 고마워여!!!!
9년 전
비회원78.20
우오앙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 글 정말 잘쓰세요ㅠㅠ♡! 회색눈의 여주도 맘에들고 전체적인 느낌이 너무좋아용ㅠㅠㅠㅠㅠ동동이도 너무규ㅣ야오..☆
9년 전
33312
ㅠㅠㅠ과찬이세여 엉엉 망손똥손에게 이런칭찬을..고마워요ㅠㅠㅠ 다음글에서 만나여!!!
9년 전
비회원108.68
헐.....작가님...ㅠㅠㅠ미치겠다저왜이거지금봤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저기억하시려나ㅠㅠ저김밥빈이에요!!!!!!!!!!와...진짜작가님계속기다렸었는데..ㅜㅠㅠㅠ이거제가지금에서야보다니...저를때려요헝헝헝....판도라가진짜제취저였는데...이글도진짜..ㅠㅠㅠ뭔가필력도완전늘으신것같아요!!!!!이번편에는동혁이만나온거보면다음에는한빈이와주네도..!!어떻게만날지진짜궁금하네요ㅜㅜ근데저여주가있으면멸망을피할수없을꺼래는데ㅠㅠㅠ으..다음편이너무궁금해여...작가님진짜돌아오셔서좋아요..다음편도꼭보러올께요!!!!♥암호닉은그래도[김밥빈]쓸께요!!!!!!
9년 전
33312
헐 밥빈님 오랜만이에여ㅠㅠㅠ왕 다시보니까 너무반가워요ㅠㅠㅠ 당연히기억하져 맨날 댓뜨기만 기다렸는데ㅠㅠㅠ이번에도 혹시나 싶어 기다렸는데 승인이 너무 오래걸리더라구요 엉엉..다시 만나게돼서 기뻐요!
며칠 너무 바쁘고해서 2편은 진작 올라왔어야됐는데 계속 미뤄졌어요ㅠㅠ오늘밤엔 보실수 있을것같아요 담글에서 또봐여..♥

9년 전
독자2
김지원이에요ㅠㅠㅠㅠㅠㅠ정주행하러 왔어요ㅠㅠㅠㅠㅠㅠ 9일전이라니...ㄷ 일주일전의 저는 뭘하고있었길래 이걸 못봤을까요.....ㅠ
9년 전
독자3
헐..ㅜㅜ지금부터 정주향을 시작햐야겠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을거같에요!!
9년 전
독자4
우오ㅓ 신선한 소재에요... 작가님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편보러갑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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