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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야동수열] 메시아(Messiah) 08 | 인스티즈

 

 

[현성야동]메시아(Messiah)

 

w. 봉봉&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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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08 (BGM : 김보경 - Suddenly)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달이 지고.

 

똑같은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었다. 얼마나 흘렀을까-

 

 

 

 


길고 길었던 첫째날은 이미 잊은 듯,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1월 20일에서 2월 8일까지. 19일간은 평화로웠다. 신기하게도.

 


우현과 명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를 대했다. 우현은 우현대로, 명수는 명수대로 나름의 이유를 갖고.


문제의 폴라로이드 사진은 우현의 지갑 안쪽에 고이 보관되어있었다.

사진을 볼때마다 돋아오는 소름에 그것을 어딘가에 버리고싶었지만 궁금했다. 아주 먼 훗날에는 알게 될지도 모르는 명수의 비밀이 아닌가. 우현은 명수와 가까워지고 싶었다. 명색이 직장 동료인데 이렇게 눈에 핏발을 세우며 서로를 경계하는 것은 우현이나 명수나 피곤해지는 일이었다. 명수에게는 중요하고 또 소중할지도 모르는 작은 사진을, 우현은 계속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명수는. 자신이 했던 발악을 기억하지 못했다.

센터 뒤쪽에 위치된 매립장으로 향하던 발걸음. 거기서부터 그의 기억은 끊겼다. 그 후에 성규의 방으로 가서 했던 모든 행동이 그의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항상 그랬을 것이다.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이성을 잃었던 순간- 그의 기억도 잠시 멈춘것이 분명하다. 좋지 않았던 첫만남 때문인지 명수의 눈빛에는 경계심이 어려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사건의 또다른 당사자인 성규 또한 그 날의 기억은 다 지워버린듯 여전히 밝게 웃기만 했다. 그의 말간 웃음에 두 연구원에게도 미소가 번졌다.

 

그간 조금조금 부풀어 오르던 성규의 배는 어느덧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고 있었다.

가끔 우현이 그의 배에 귀를 기울이면 아기의 발길질소리가 들렸다. 쿵쿵- 동그란 배에 울려퍼지는 진동에는 설레임이 가득하다.

 


"우현아"

 

"응?"

 

"우리 아기- 이름이 뭔지 알아?"

 

"언제 또 이름같은걸 지었대... 뭔데?"

 


성규의 볼이 붉게 달아올랐다. 워낙 하얀 얼굴이라, 부끄럼을 탈때면 눈에 띄게 볼이 붉어지는 성규다.

또, 그게 귀여워 성규의 볼을 살짝 꼬집는 우현이지만.

 


"현성이."

 

"어?"

 

"현성이라고. 니 이름의 현이랑 내 이름의 성. 이쁘지않아? 김현성."

 

"이름은 이쁜데... 잠깐. 왜 김씨야! 내가 아빠니까 남현성이지!"

 

"왜 니가 아빠야!"

 


아기의 성씨가지고 시끌시끌 싸우는 둘의 머릿속에 김명수란 존재는 지워져버린지 오래였다.

작은 방 안에서 혈액검사 차트를 가지고 나오던 명수의 잘생긴 미간에 살짝 주름이 잡힌다.

 


"좋-을때다."

 


그래도 투닥거리며 웃고 떠드는 그들의 모습에 크게 쓴소리 하지 않는 명수다. 아마 성규의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진 탓이라- 생각된다.

 


"내 이름도 좀 끼워주지."

 


살짝은 아이처럼-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 작은 목소리로 투정을 부리는 명수의 속삭임에도 웃음이 묻어나온다.

 

 

 

 

 

벽에 걸린 하얀 달력. 유독 눈에 띄는 빨간 동그라미가 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와있었다.

 

「2월 10일. 현성이 세상에 첫눈뜨는날」

 

빨간 동그라미 안쪽에 적힌 성규의 삐뚤한 글씨가 나름 귀엽다. 명수가 눈치를 주지 않았으면 좁은 칸에 몇마디를 꼭꼭 더 적었을 성규다.

펜을 들고 입맛을 쩝쩝 다시는 성규의 얼굴에는 잔뜩한 설레임이 묻어있었다.

 


"우현아- 이제 진짜루 아기 태어난다. 내 아기 현성이."

 

"그러게. 내가 처음 봤을때도 배가 요마안- 했었는데."

 

 

부풀어오른 성규의 배를 문지르며 장난스럽게 놀려대는 우현에 성규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찬다. 우현의 손과 성규의 손이 조심스럽게 겹쳐졌다.

 


"진짜- 진짜로... 현성이 태어나면 니가 진짜 아빠 해주는거야?"

 

"그럼- 난 아기들 좋아해. 게다가 형 닮게 태어나면 이쁘겠네! 귀엽고 말이야... 딸이면 좋겠다. 아닌가? 여자애한테 현성이는 좀 이상한가..."

 


곧 태어날, 성규를 닮은 아이를 생각하며 비실비실- 뭔가 조금 모자란 듯 웃는 우현이다.

 

 

"웃지마- 정들어."

 

 

그 바보같은 웃음을 가만히 넘어갈 성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참이나 웃던 우현은 식당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우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성규의 표정이. 약간은 외로워보인다.

 

 

 

 

 

 

 

 

 

 

 

 

-

 

 

 

 

 

 

 

 

 

 

 

철컥-

 

 


2월 9일 자정. 상부에 차트를 넘기고 급하게 뛰어온 명수의 얼굴이 땀으로 젖어있다.

 

내일은 성규의 출산예정일이다. 그러나. 그 날짜가 정확한건 아니다.

언젠가- 명수가 없는 사이 진통이 찾아와 성규 혼자 혼자 출산을 했던 일이 있었다. 뒤늦게 달려온 명수가 본 것은 피로 범벅이 된 채 쓰러져있는 성규와 얕은 숨을 내뱉으며 식어가는 아기였다. 빠른 조취로 성규와 아기 모두 살려냈지만, 그때의 아찔했던 순간을 명수는 잊을 수 없었다.

아마 그 이유일 것이다. 성규의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명수가 다정하고 부드럽지만, 예민하게 신경을 곧추세우는 이유가.

 

스탠드가 놓여진 작은 탁상에는 우현이 엎어져서 졸고있었다.

며칠동안 밤새 성규의 곁을 지키며, M에 관한 기본적인 공부를 하느라 무척이 피곤했을 것이다. 눈꺼풀이 무거워 꾸벅거리는 우현에게 신신당부를 하며 성규를 맡긴게 고작 10분전인데- 명수는 곤히 자고있는 우현을 깨우려다가 손을 거두었다. 그래도 나름 성규를 위해 성실하게 공부하는 우현이 아닌가(알파벳을 외우지못해 명수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줬다). 몇년을 썩혀놓아 굳어진 머리에 어려운 단어들을 집어넣느라 고생이 많았을거다.

 


"아으으으..."

 

"...?"

 


흐뭇한 표정으로 작은 방으로 들어가던 명수의 귓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아아... 명수야.... 우현아...."

 


소리가 나는 곳은 성규의 침대. 황급히 걸음을 옮긴 침대에는 발갛게 달아올라 숨이 찬 듯 헐떡이는 성규가 있었다.

모니터 화면에 떠있던 혈압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며 경보음이 울린다.

 

 

 

 


삐이이이잉-

 


"엄마! 엄마 정신차려봐. 숨- 숨쉬고."

 

"명수야- 아! 아파... 아파!"

 

"엄마! 눈 감지말고. 연습했잖아, 숨쉬는거. 조금만 참아!"

 

 

명수의 차가운 손바닥이 정신을 잃어가는 성규의 뺨을 가볍게 내려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버둥거리는 성규의 모습이 처연하다.

 

 


침착하게 벽에 붙어있던 벨을 눌리는 명수의 손이 떨린다. 멀리서부터 뛰어오는 동료 연구원들의 발소리가 들려온다.

세상 모르고 잠들어있던 우현도 시끄러운 경보음과 바깥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러곤 곧, 숨을 헐떡이는 성규를 발견하곤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엄...마?"


"우..우현아- 아프다.. 아파 많이!!"


"엄마!"

 


쾅-


다섯쯤 되는 고참 연구원들과 몇몇의 신입 연구원들이 들이닥쳤다. 고참 연구원들은 방안을 한번 훑어보더니 대충 상황파악이 되었는지 성규를 수술실로 긴급이송시켰다.

그들의 굳은 표정을 보자 덩달아 명수의 안색 또한 더욱 어두워졌다.

 

 

 

 

 

우현과 명수는 닫히는 문을 바라보며 허탈한 한숨을 쉬었다.

 


"..."


"...죄송합니다."

 


우현은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이건 완벽한 자신의 실수이다. 조금 전, 자신이 깨어있을때만 해도 성규는 말짱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우현이 잠시 한눈 판 사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니에요. 엄마가 원래 좀 그랬거든요. 급성진통도 종종 있던일이고... 괜찮습니다. 응급팀에서 데려갔으니까 잘 될거에요."

 


명수의 따가운 잔소리를 들을 각오로 이를 꽉- 물었던 우현이 어안벙벙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예상외로 명수는 태연했다.

 

 

 

그리고.

조금은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고있었다.

 


"그나저나... 엄마가 없어서하는 소린데요."


"네?"


"사진. 내놓으시죠."

 


팔에 오소소- 돋아나는 소름과 함께 우현이 경악한 표정으로 뒷걸음질 쳤다.

소름끼치는 얼굴로 다가오는 명수가 미친듯이 무서워진다.

 


"놀라지마세요. 사진이 없어졌길래 문고리 지문을 좀 채취했어요. 뒷조사를 조금 했습니다."


"아.... 아니 그게..."


"긴말 필요없어요. 화 안낼테니까 그냥 주세요."

 

 

명수가 팔을 뻗었다. 그의 긴 손가락이 우현의 가슴팍에 와 닿았다.

 

 

"아니... 이..일단 엄마한테 가보고! 사람부터 살려야죠... 사람부터!"

 


괜히 상황을 돌리려고 허둥대는 우현의 모습은 우습기 그지없었다. 명수의 얼굴에 비웃음이 떠올랐다.

 

 

"그러죠 뭐. 출산상황 같은 것도 보고 익혀야하니까. 아이의 아버지가 될 분인데."

 


비꼬움이 분명한 건방진 말투였다. 우현은 잠시 명수를 째려보았다가 금세 눈꼬리를 내렸다. 지금 명수를 자극해서는 좋을게 하나도 없을테니.

 

 

"아참. 우현씨?"


"...네"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 마세요."


"..."


"매장되기 싫다면요."

 

 

얼른따라오시죠- 하는 뒷말과 함께 명수는 먼저 방을 나왔다.

방안에 홀로남은 우현의 온 몸이 덜덜 떨렸다.

 

 

 

 

 

 

 

 

 

 

 

 

 


-

 

 

 

 

 

 

 

 

 

 

 

고참 연구원들의 제재로 한참을 분만실 앞에 서있었다.

몇시간동안 쉬지않고, 희미한 성규의 비명이 들려왔다. 우현은 당장이라도 분만실로 들어가 성규의 상태를 살피고싶었다. 걱정되었다.

 

 

곧 하얀 가운을 입은 고참이 분만실에서 나왔다.

명수와 몇마디 대화를 주고받던 그는 우현과 명수를 분만실 안으로 안내했다.

 

 

"아아악!!!!"

 

 

찢어질듯한 비명이 우현의 귀를 스친다.

 

응급분만실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명수의 말에 따르면, 성규는 항상 난산으로 고생을 해왔다고 한다.

새벽을 꼬박 세어가며 분만을 하고 나서, 출혈로 인해 정신을 잃고 며칠간 사경을 헤맸던 일도 꽤나 있었다는 말에 우현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나 곧 성규의 비명소리에 다시 눈이 번쩍 뜨였다.

 

 

"악! 으..으아아!"


"가까이 가봐요."

 


우현은 명수에게 떠밀려 성규의 옆으로 다가갔다.

하얀 천을 덮고 홀로 울고있는 모습에 가슴이 아릿하게 조여온다. 다른 연구원들은 멀찍한 곳에 떨어져 여러가지 수치를 차트에 옮겨적고 있었다.

아무도 난산을 하고 있는 성규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 아니, 관심조차 없다고 하는데에 더 가까울 것이다.

 

성규의 팔이 허공을 맴돈다. 그 주위에는 팔이 자리잡을만한 어떤 것도 없었다. 성규는 주먹을 꽉 쥔채 비명을 질렀다.

아래가 날카로운 칼로 난도질 당하는 느낌이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고통이 아닐까- 정신이 아득해진다.


흐릿한 초점속에 우현이 있다. 눈물로 축축하게 젖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자신이 더 아픈 표정을 하고 서있는 그는 우현이 분명했다.

 

 

"우현아... 나 아파.... 남우현- 아, 아악!!"

 


잠시도 숨을 고를수가 없었다.

쉴틈없이 찾아오는 고통이 성규를 자극했다. 끊임없이.

 

 

"엄마! 엄마- 나 왔으니까 내 손 잡아. 어?"

 


우현이 성규를 향해 손을 뻗었다.

우현의 손이 닿는 순간, 성규는 아주 잠시나마 모든 고통이 소멸된 듯. 편안해졌다.

 


"하...하아... 우혀....!!"


"엄마... 엄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힘내!"


"아으윽!"


"김성규!"

 

 

 

 


명수는 시종일관 차가운 눈으로 그들을 바라봤다.

 

 

처음에는 우현의 행동이 그저 사사로운 관심의 표현인 줄 알았다.

 

정식 연구원 수속을 밟지않고, 급하게 이루어진 채용으로 들어온 신입들은 명수의 눈에 그저 우습게만 보였다. 이 나라에 쓸모없는 쓰레기들. 남아도는 찌꺼기들인줄만 알았다. 그 중 한명인 우현이 파트너 연구원으로 배정되었을때는 센터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소장실까지 찾아가 불만을 토로했다. 수준이 전혀 맞지 않은 저급한 인간과 일해서는 아무 일도 풀리지 않을 것이리라 생각했으니까.

 


그러나 그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사실 성규는 그닥 웃음이 많거나 밝은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명수 자신이 그렇게 만든 것 일지도 모를일이다. 항상 일로 바빴고 홀로 회상에 빠지기 일쑤인 명수가 성규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전혀 없었다.

성규는 말 그대로, 홀로 방치되어있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으니, 자연스레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말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명수가 사소한 일로 몇마디 말을 걸어주면 그것조차 너무 기뻐- 눈을 빛내며 대꾸하던 성규다. 성규는 사람의 관심이 필요했다.

 

 

그러던 차에 성규의 눈 앞에 나타난 사람이 바로 우현이었다. 새 연구원이 들어온다고 말했을때 미친듯이 기뻐하던 성규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리고 새 연구원은 성규에게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인줄 알았다.

보통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M에 대한 신비와 궁금증. 그 이유로 성규를 가까이 하는줄만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언젠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성규와 우현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 본 적이 있었다. 성규와 대화하고 있는 우현의 눈동자는 항상 진실만을 담고있었다. 정말로 성규의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맑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놀랍게도 웃음을 잃은 것 같았던 성규 또한 환하고 밝은 웃음을 트여내고있었다. 성규는 2년 전 겨울의 악몽을 잊은 듯 아주 먼 옛날로 돌아가있었다. 첫사랑을 잃기 전 싱그럽고 풋풋했던 사랑스러운 김성규로.

 


우현은 시들어가던 성규를 살려냈다.

명수는 알수있었다. 그들의 진심을. 이미 성규도 알고있을것이다. 우현과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뻔한 형 동생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처절한 사랑의 아픔을 겪어본 자들은 알 것이다. 사랑이라는 모순적인 감정. 성규는 두려워하고있다. 그래서 우현과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고 숨기는 것일테지.

 

명수는 그런 그들의 모습이 한심하고 답답했다. 평생토록 사랑하리라- 지켜주리라 다짐한 사람이 없어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니까.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조차 못하는 그들이 지극히 멍청하고 바보스러워 보였다.

 


"아악!!! 으으으윽.... 흐악!"


"김성규!!"

 

 

명수가 잡념에서 깨어나는 순간- 고요한 적막이 찾아왔다.

곧 적막을 뚫고 한가닥의 가녀린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으아아아아아앙-"

 


아이를 발견한 연구원들이 서서히 성규의 곁으로 다가왔다.

우현은 멍하게 서서 탈진한 성규를 바라보고 있었다. 땀에 완전히 젖어 숨을 헐떡이는 그를 보며 섹시하다고 생각한 자신의 뇌를 뽑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남자애야."


"역시... 17이 난산에 조산에 애는 많이 먹이는데 출산 품질은 우수하잖아. 여태까지 다 남자애들만 낳았지."

 

 

차트에 출산기록을 적고있던 연구원과 성규의 맥박을 체크하던 연구원이 작게 읊조렸다.

성규와 그 아이를 상품화 시키는 저속한 말에 우현의 표정이 찌푸려진다.

 

 

"아무렴. 17이 그냥 M이냐. 유박사가 남기고 간 세상에 하나뿐인 M이잖아."


"유박사라면... 다른 M도 하나 있었지않아? 지금은 폐기되었다고 들었는데."

 


물음을 받은 연구원이 슬쩍- 명수의 눈치를 보았다. 곧 상대에게 작게 속삭이는게 아마 지금은 곤란하다는 것을 알리려는게 분명하다.

대부분의 고참 연구원들은 알고있었다. 유박사의 두번째 M과 명수의 이야기를.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그만 지껄이시죠."

 


어금니를 꽉- 깨물며 명수가 씹어뱉듯 말했다.

 


"당신들은 모르잖아."

 


나만의 그 아이를.

 

 

 

 

 

 

 

안녕하세요 봉봉입니다^^*

 

이번에는 달달하고도 아련한 현성으로 이야기를 이어봤어요... 좀 괜찮았을련지!^^*

저는 확실히 숼러이지만 현성도 매우 아낍니다! 현성은 레알이니까요//

 

메시아는 지금 한창 1부 텍스트파일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어요.

인티에서 빠른연재를 하고있긴 하지만, 지금 현재 14편까지 나와있는 상태이고요- 1부는 0~12편까지로 구성 될 계획입니다.

인티에서는 12편까지 연재를 완료하고 텍스트파일 메일링을 실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Ps. 바른 청소년인 봉봉이와 천월이의 기말고사가 다가오고있습니다. 연재 텀이 조금 길어질지도 몰라요ㅠ_ㅠ*

 

 

 

 

 

※ 메시아는 프롤로그부터 차례차례 읽어주셔야 이해가 된답니다♡

메시아 프롤로그 보러가기 http://instiz.net/writing/148
메시아 1편 보러가기 http://instiz.net/writing/173
메시아 2편 보러가기 http://instiz.net/writing/220
메시아 3편 보러가기 http://instiz.net/writing/261
메시아 4편 보러가기 http://instiz.net/writing/329
메시아 5편 보러가기 http://instiz.net/writing/411
메시아 6편 보러가기 http://instiz.net/writing/438

(+)메시아 7편 보러가기http://instiz.net/writing/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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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글! 이제곧 기말고사이시라니..
12년 전
봉봉/천월
정확히 말하면 기말고사 준비기간이죠ㅠ 중간고사를 미친듯이 망쳐서 이번엔 열심히 하려구요..
12년 전
독자2
광팬이예요ㅜㅜㅜ메시아가드디어 ㅜ감격이예요 이것들이성규손좀잡아줄것이지 ㅠ잘한다나무현ㅋㅋㅋ근대막혹시성규기억지워야하나여 ㅜ초반에기억들애낳고지운다고햇던거같은대 ㅜ
12년 전
독자3
글구두분다시험준비열심히하시고잘보세영ㅋㅋㄱㅎㅎ
12년 전
봉봉/천월
넹넹 나중에 성규에게 기억상실... 주사를 주입합니다!ㅠ 응원 감사드려요!^^*
12년 전
독자4
제발 브금끌수있게 크게해주세요ㅠㅠㅠㅠ 지금은 보이지도 않네요ㅠㅠㅠㅠㅠㅠㅠ 으허헝
12년 전
봉봉/천월
아... 죄송합니다ㅠ 다음편부터는 끄고 켤수있는 버튼이 보이게 첨부하겠습니다ㅠ
12년 전
독자27
너무 미안해하지마요ㅠㅠㅠㅠㅠㅠ 타팬인데 정말 잘읽고갑니다~☆
12년 전
봉봉/천월
넹넹ㅠ 정말 감사합니다^^*
12년 전
봉봉/천월
폐기된 M은 성열이가 맞쑵니다ㅠ 다음편은...글쎄요 천월이가 다음주중에 올릴거에요! 앞으로 현성은 달달 아련하게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12년 전
독자5
선댓글!!!후감상ㅠㅠㅠ오늘도재밌을거같아요
12년 전
독자6
ㅇ엏엏 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엉엉ㅇ엉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엉헣엉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
타팬이지만 메시아진짜대박인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기말잘치세요!
12년 전
봉봉/천월
타팬분들을 요즘 자주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 이런 비루픽이 대박이라뇨..ㅠ_ㅠ*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3
비루하지않아요ㅠㅠㅠ환상적이예요이건! 인피닛분들도 많이 흥하시길ㅎㅎ
12년 전
봉봉/천월
으와유ㅠㅠ 스릉합니다! 완전 감사해요^^*
12년 전
독자15
아진짜ㅠㅠㅠㅠ넘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말잘치시길ㅎㅎ!!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 기말고사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꼭 잘치겠씁니닷^^*
12년 전
독자16
아진짜..ㅠㅠ느므재밋어요ㅠㅠㅠㅠ아ㅠㅠㅠ몇번째다시읽는지모르겟성열ㅠ
그대시험잘쳐요!!!화이팅ㅎㅎ

12년 전
봉봉/천월
으와... 몇번이나 다시읽을정도로...ㅠㅠㅠㅠㅠㅠㅠ 응원도 정말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7
아잌아잌 완전재밌어요!
잘보고갈게요♥

12년 전
봉봉/천월
아잌아잌! 감사합니다 그대♥
12년 전
독자21
흐아아앙아아아아아앙 이건 진짜 레알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 아련하고 슬프고 달달한데 아아아아악 이걸 어떻게 설명해 ㅠㅠㅠㅠㅠㅠ 왜 이 대낮에 눈물샘을 자극하세요 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성은 레알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음은 다시야동인가요? 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그대ㅠㅠㅠㅠㅠㅠㅠ 저가 원하는 데로 아련달달하게 느끼셨나벼요ㅠㅠㅠㅠㅠㅠㅠ 다음 9편은 야동으로 찾아옵미다!^^*
12년 전
독자22
야동짱짱 현성짱짱 수열짱짱!!!!!!!!!!!!!! 핡핡 작가님들 스릉해요
12년 전
봉봉/천월
핡 공커짱짱!!!! 저도 느무느무 스릉합니다♥♥
12년 전
독자23
메시아는 정말 겁나 재밌는거가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오거아겅루ㅘ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겁나 재밌읍니다 오리로슴ㄹㄹㄱㅅㅁㅅㅁㄹㅇ김ㅇ옹ㄹ
12년 전
독자28
아 완전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폐기된 M이 혹시 성열 인가요?? 다음 편 언제 나오져?
아 기말고사? 아ㅠㅠㅠㅠㅠㅠ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성ㅠㅠㅠㅠ남우현 멋있다ㅠㅠㅠ기억 지워지는 건가?ㅠㅠㅠ아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폐기된 M은 성열이가 맞쑵니다ㅠ 다음편은 다음주중에 천월이가 올릴 계획이고요, 현성은 앞으로 더 달달아련해질 계획임미다! 기대해주세요^^*
12년 전
독자32
벌써부터 뭔가 느무느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뒤에 슬픈거 나올거같아서 불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하..하... 아.. 과연 더 슬퍼질까요.. 비밀입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12년 전
독자33
아 뭔가 불안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그런가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4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미안해요 리더규!ㅠ_ㅠ*
12년 전
독자35
수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성은 달달하고 야동은 귀엽고ㅠㅠㅠㅠㅠㅠ수열은 아련ㅠㅠ아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 기다릴게요ㅠㅠ메시아 추천은 나의것!!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도 나름 달달하게 적었건만... 추천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6
저도 이제 곧 기말인데 이것때매 망칠듯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기 잘 낳아서 다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앜 안돼요 그대ㅋㅋㅋㅋ 이런 비루픽은 때려치우고 공부하셔야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6
이게 비루픽이면 제손 자름.....
12년 전
독자80
헐 왜 거셨어요.........봉봉이는 나쁜 아이라서 위험합니다...ㅋ
12년 전
봉봉/천월
하 그렇다면 이거슨 비루비루픽이라고 하죠... 손은 함부로 거는게 아님미다 그대^^*
12년 전
독자37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진은 결국 들켰군요;;ㅋㅋ
12년 전
봉봉/천월
그러게요... 치밀한 명수찡ㅋㅋ
12년 전
독자38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다른 M이 성열이겠죠?하 명슈야 엘코해제해!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넹 성열이입니다ㅠ 명수의 엘코해제는 메시아에서 영영 볼수없을듯^^*
12년 전
독자48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기말고사 공부 해야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 미성년팬인게 정말 한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50
Aㅏ. 기말고사. 진심 재밋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스포 쪼끔만 해주시면 안대영?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핳... 10편은 엘찡의 과거를 볼수있는 명수번외임미다^^*
12년 전
독자51
추천하고 가요!!!!!!!!!!!!! 메시아 있어야 여기가 패러다이스!
12년 전
봉봉/천월
앜ㅋㅋㅋㅋ 격한 반응 매우 좋습니다!!!!!!!^^*
12년 전
독자52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성열이 어떻게 된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 성열이의 비밀은 차차 밝혀집니다ㅠ
12년 전
독자56
빨리 초록글로 7거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전드로 7거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앜ㅋㅋㅋㅋㅋㅋ 곧 7거지겠습니닼ㅋㅋ
12년 전
독자58
선추! 선댓!
12년 전
독자59
ㅇㅇ58)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수 너촘무섭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빔엄마 많이 아팠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김명수 이 치밀한 시키... 성규엄마의 출산장면은... 저가 출산의 아픔을 모르다보니 참 부족하게 묘사했는데 괜찮았는지 뭐르겠네요^^*
12년 전
독자61
ㅠㅠㅠ 불에 타는고통 다음으로 아프다는게 출산이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묘사해주셨어요!ㅎㅎㅎㅎㅎ
12년 전
봉봉/천월
그런가요... 저는 성열이랑 성규한테 ㅁ..무슨짓을 한거죠ㅠㅠㅠㅠㅠㅠ 참 미안미안합니다ㅠ
12년 전
독자62
우와 ㅠㅠㅠㅠ 진짜 너무 재미있네요 ㅠㅠㅠㅠ 메일링으로 파일도 나눠주시고 ㅠㅠ 진짜 기뻐요 ㅎㅎㅎㅎ
명수가 나의 그 아이를 이라고 할 떄 막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ㅎㅎ
다음편이 너무 기대됩니당 ㅎㅎㅎㅎ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머싰는 명수대사.. 나름 획기적이게 적어봤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독자65
혼자서 둑흔둑흔 ㅋㅋㅋㅋㅋ
12년 전
봉봉/천월
으앜ㅋ 저도 쓰면서 둑흔둑흔^^*
12년 전
독자67
봉봉님ㅠㅠㅠㅠㅠ 스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성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화에서 천월님과 많은 얘기를 나눈 예연자피릿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월님이 기억하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쩃든 좋네요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ㄱㅎ각갛갛가 이름이 현성이라니 좋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핳 저도 스릉합니다♥♥ 천월이와 나눈 대화는 잘 봤어요ㅋㅋㅋ 전 눈팅족이니깤ㅋㅋ 성규으 바람직한 작명센스ㅇㅇ 매우좋죠^^*
12년 전
독자69
우왕ㅠㅠㅠㅠㅠㅠㅠㅠ 두분다 절 기억해주시다니 영광!!!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열이도 야동......(?ㅋㅋㅋㅋ) 이들도 나왔으면 좋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 성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하 성열이는..성열이는!!!!! 다 제 잘못입니다... 제손으로 죽였어요 흡 흐흡....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2
괜찮아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전개를 위해서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수열은 끗나지 않았어요^^*
12년 전
독자75
당연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결이 어떨지 진짜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 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그대! 수열에 관한 작은 스포를 날리자면 10편은 명수번외라는거^^*
12년 전
독자78
저!!!! 기억하고 있어요~ 예언자그대~~~~~~~~~~~~~~~~~~~~~~~~~~
12년 전
봉봉/천월
아잌아잌!
12년 전
독자93
저를 아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할따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봉봉/천월
하 답답하고 아련한 현성이네요!!!!!!!!격한 반응 좋습니다!!!!!!!!! 명수는 음... 또르르... 뭐라 해줄말이 없네요. 다 제 잘못임미다... 격한덧글 스릉해요 그대^^*
12년 전
독자77
흑흑 시험기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성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현성은 레알이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84
이름이 현성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성아 ㅠㅠㅠㅠㅠㅠ잉잉 수열은 이대로 이어지지않나요?엉엉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 수열은 앞으로 나올 번외들이 많으니... 이어지지 않는건 절대 아니에요!
12년 전
독자85
현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므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말고사잘치세요!ㅎ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88
허.....내가 기다리다 죽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발 너무 잘쓰시는거 아니에요 나 울ㄹ겠네..ㅜㅜㅜ
저도 중간고사 ..ㅋㅋㅋㅋㅋㅋ망해서 이번에 재생회복 시켜야지..안그럼 단콘이고 뭐고 ..하.암튼 고마워여 좋ㅇㄴ 글이뮤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하.... 울지마세요... 기말고사는 평생의 저주입니다. 그렇고말고요... 하 칭찬 감사해요^^*
12년 전
독자90
현성정말귀여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명수가너무거슬려요 ㅜㅠㅠㅠㅠㅠ아련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ㅠㅠㅠㅠㅠㅠ 명수를 미워하지 말아요ㅠㅠㅠ 현성은 레알!^^*
12년 전
독자92
하.............소름돋을듯좋네열........................♥♥♥♥♥♥♥♥♥♥♥♥♥♥♥♥♥♥♥♥♥♥♥♥♥♥♥♥
♥♥♥♥♥♥♥♥♥♥♥♥♥♥♥♥♥♥♥♥♥♥♥♥♥♥♥♥♥♥♥♥♥♥♥♥♥♥♥♥♥♥♥♥♥♥♥♥♥♥♥♥♥♥♥♥♥♥♥♥♥♥♥♥♥♥♥♥♥♥♥♥♥♥♥♥♥♥♥♥♥♥♥♥♥♥♥♥♥♥♥♥♥♥♥♥♥♥♥♥♥♥♥
♥♥♥♥♥♥♥♥♥♥♥♥♥♥♥♥♥♥♥♥♥♥♥♥♥♥♥♥♥♥♥♥♥♥♥♥♥♥♥♥♥♥♥
♥♥♥♥♥♥♥♥♥♥♥♥♥♥♥♥♥♥♥♥♥♥♥♥♥♥♥♥♥♥♥♥♥♥♥♥♥♥♥♥♥♥♥♥♥♥♥♥♥♥♥♥♥♥♥♥♥♥♥♥♥♥♥♥♥♥스릉흠다♥♥♥♥♥♥♥♥♥♥♥♥♥♥♥♥♥♥♥♥♥♥♥♥♥♥♥♥♥♥♥♥♥♥♥♥♥♥♥♥♥♥♥
♥♥♥♥♥♥♥♥♥♥♥♥♥♥♥♥♥♥♥♥♥♥♥♥♥♥♥♥♥♥♥♥♥♥♥♥♥♥♥♥♥♥♥♥♥♥

12년 전
봉봉/천월
하 ... 잇어열...ㅠㅠ 격한덧글 스릉해요 그대♥♥♥♥♥♥♥♥♥♥♥♥♥♥♥♥♥♥♥♥♥♥♥♥♥♥♥♥♥♥♥♥♥♥♥♥♥♥♥♥♥♥♥♥♥♥♥♥♥♥♥♥♥♥♥♥♥♥♥♥♥♥♥♥♥♥♥♥♥♥♥♥♥♥♥♥♥
12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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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봉봉/천월
감사함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과찬이에요! 브금은... 안그래도 뒷부분에서는 마음으로나 붙박이별같은 발라드 깔아볼 생각도 있었는데... 참견이라뇨ㅠㅠㅠㅠ 절대 아님미다^^*
12년 전
독자98
아 ㅜㅜㅜ 눙물이 나오네염 ㅜㅜㅜ 진짜 대박인거 같애요.........애들사진볼때마다 엄..마가 떠오른ㄷ..다....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봉봉/천월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02
ㅋㅋㅋㅋ 어쩔수 없어요...성....규야 ㅋㅋㅋㅋ
12년 전
봉봉/천월
캐릭터가..좀.. 좀 잘못잡힌 엄마규..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99
아ㅏㅏㅏㅏㅏ진짜어떻게이렇게잘쓰실수가잇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봉봉님과 천월님둘다 진짜 황금팬픽을쓰시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팬북내시면 제가 무조건살께요!!!!!!!!!!!!!!!!!!!!!!!!!!!!!!!!!!!!!!!!!!!
지금프롤부터하나하나다읽고있는데진짜재밋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응엌.... 저희는... 팬북을 내고싶지만... 부모님들의...ㅇㄴ런아ㅣ러낭런아ㅓ
12년 전
독자101
허벌나게 잘쓰는고마잉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그이야기는. . ㅠㅠㅠ빨리 봐야긌다
12년 전
봉봉/천월
정주행하고 계시군요ㅠㅠㅠㅠ 또 독자님이 한분 늘어나겠어요!///
12년 전
독자103
오오오오오옹!!ㅠㅠㅠㅠㅠ글 짱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떨어지진 않지만;;ㅋㅋㅋ그래동ㅠㅠㅠ잘 쓰신다ㅠㅠ저번에 보다 말아서ㅠㅠ
12년 전
봉봉/천월
헣.. 울지마세요..ㅠㅠ 독자님들이 울면 제마음이 더아픔...!
12년 전
독자104
현성행쇼S2.........달달터지네요진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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