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단 말론 부족한
Wirtten by. 다프네
태형이와 내가 결혼을 한지 3년을 넘어가고 있다.
처음엔 나나 김태형이나 둘 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결혼의 ㄱ자도 못꺼내고 있었는데
어느덧 나이가 차고 내가 26살, 김태형이 27살이 되니
오히려 팬분들께서 우리들의 2세가 보고싶다며 닥달하셨다.
그 소식을 접했던 김태형이 나한테 했던 말이.
" 자기야 우리 2세가 보고싶다는데, 이참에 확 질러버려? "
" ..이른 아침부터 개소리할래? "
" 아 왜, 이제 그만 좀 튕기고 결혼하자고! "
그렇게 되도않는, 프로포즈 같지도 않은 프로포즈로 후다닥 결혼 준비를 끝내고
팬들까지 초대해 성대한 결혼식을 치뤘다.
우리 팬들은 신혼여행 떠나는 우리들을 마중해주며 끝까지,
" 언니,오빠! 허니문 기대해도 되요?! "
" 헐, 야 너 김태형 팬이지?! "
" 기대해, 이 오빠 힘 좀 쓰고 올께! "
" 미쳤어, 못하는 말이 없어!! "
그렇게 행복한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도 끝ㄴ..뭐,허니문?
허니문은 무슨, 큰일치르긴 했지만 아쉽게도 허니분은 아니였지.
아무튼 옛날 일을 회상하다보니 언제 왔는지 옷을 갈아입고 내 옆에 앉아있는 태형이.
" 으에- 언제왔어? "
" 무슨 생각한다고 서방님이 온지도 몰라? "
" 아 옛날 생각 좀 하느라.. "
" 뭐?! 옛날 생각, 뭐!! "
" ..왜 소리를 질러!! "
" 설마 김지원 생각하는건 아니지?! "
" 생각했다 어쩔래?! "
요즘 지원오빠 잘 나가더만, 어휴 그때 오빠 너한테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내 말에 내 얼굴을 잡고 눈을 맞추는 태형.
갑작스런 눈맞춤에 얼굴이 빨개져버렸다.
" 그래서 후회해? "
" …어? "
" 나랑 결혼한거 후회하냐고. "
" … …. "
" 대답. "
" 씨이- 알면서 꼭 물어봐.. "
" 모르는데? "
" 안해,안한다고!! 내가 너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
" 나도 좋아. "
내 말에 이쁘게 웃으며 입을 맞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널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어쩌면 더 커졌을수도 있다.
넌 사랑한다는 말보다도 좋아한다는 더 평범하지만 설레이는 말들을 해주었고
난 항상 사랑한단 말로도 모자랄 만큼 이라고 대답했다.
어쩜 우리의 사랑은 지금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여러분, 다프네에요^-^
저 연습생 떼려쳤어요! 연습생 언니들 텃새가 장난아니더라구요ㅎ
다른 언니들은 다 좋은데 어떤 언니 두,세분 때문에 못버티구 나왔어요
저는 버틸려고 했는데 오빠들이며 정국(남친가명)이며 화가나서 길길이 날뛰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음악공부 더하면서 대학교도 가고 오디션 준비도 다시하려구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경상도 남매썰도 다시 이름 바꿔서 가지고 올까싶어요!
ㅎㅎ 다들 저 신알신 취소하신건 아니져?? 설마?? 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이건 컴백 떡밥 글!! 오랜만에 서서 똥글이되써..
아무튼 기다려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