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작가의 실제 남매 이야기를 팬픽으로 풀어쓰는 글입니다. '
BGM :: 하이수현 - 나는 달라 (Feat. BOBBY of IKON)
07. 내 몸에 손대지마!
내가 이쁜 얼굴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남자들이 들이대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이건 나만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정작 내 남자친구 전정국이 이해를 못함ㅋㅋ
" 도대체 니 어디가 이쁘다고 들이대지? "
" 그럼 니는 이쁘지도 않은 내랑 왜 만나지? 시발넘아? "
" 내는 봉사하는거고. "
ㅡㅡ 아무튼 무슨 일인가 말을 해주자면
나랑 같은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던 오빠가 있었어
그 오빠 이름을 이용태라고 할께ㅋㅋㅋ(실제이름과 제일 흡사)
아무튼 그 오빠가 내가 실용음악학원 다닐때부터 들이댔었어
그래서 전정국이 그 오빠 꼴보기 싫다고 맨날 학원 마칠 시간 되서 데리러오고 그랬었음ㅋㅋ
근데.. 두둥..
이 오빠가 1년만에 다시 연락이 온거임..
물론 내가 연락을 받았으면 괜찮지만 그 연락을 받은 사람은..
" 이 개새끼 또 들이대나. "
" 어? 누구? "
" 이용태. "
나랑 번호바꿔서 쓰고있는 우리 정국이님께 카톡이 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바꿨다기보단 아예 그냥 폰을 바꿔서 쓰는 수준이거든ㅋㅋㅋ
근데 하필이면 이용태가 내 번호(현 전정국번호)로 연락이온겨ㅋㅋㅋㅋㅋ
우리 정국이는 물론 깊은 빡침을 느끼고 그 카톡에다가 나인척 카톡을 했다함ㅋㅋㅋ
" 뭐라고 했는데? "
" 걍 여주야 잘지내나 이렇게 왔길래 ㅇㅇ잘지냄 이랫는데. "
" 그러고 "
" 그니까 막 말투가 예전이랑 다르다 이딴식으로 말하길래 ㅇㅇ빠이짜이찌엔 시바러마 이러고 차단함ㅋ "
" .....미친놈; "
근데 진짜 카톡보니까 저렇게 말함ㅋ
진짜 내 생각인데 내 남자친구 아마 또라이인듯.;
아무튼 그렇게 보내고 그 일은 일단락되는가 싶었음
하지만 ㅋㅋㅋㅋ일이 터졌지ㅋㅋㅋㅋㅋ
나랑 정국이랑 숲속으로 보자고 나대면서 갔다가 자리없길래 시발시발거리면서
집으로 돌아가려고하는 길이엿는데 엄청 낯익은 얼굴으 보이는거야ㅋㅋㅋ
그분은 바로 이.용.태 ㅋ
나는 새심장이란 말이야ㅠㅠㅠㅠ그래서 덜덜 떠는데 전정국은 존나태평..
그렇게 그 오빠랑 정면으로 마주침ㅋ
그리고 이용태는 ㅈㄴ정색하면서 날 쳐다보고있는거임..
근데 이런 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망할 전정국은 패기넘치게 이용태한테 한마디함..
" 뭘 야려 시발. "
" ...흐지므르..(하지마라) "
" 시발 돌았나 전정국. "
" 돌았냐고요? 돌았죠. 형 저 뭐하는지 알죠?ㅋ "
" 뭐라노. "
" 형이 아무리 허세오지게 저 잡고 때리니 마니 해봤자. "
" ? "
" 형은 저한테 안되잖아요ㅋㅋㅋ "
그 말에 이용태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되서는 아무말도 못함ㅋ
그말이 맞는게 전정국이 솔직히 유치하지만 우리지역 통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말했지 얘 태권도 선수라고.. 그래서 얘 때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얘가 지 건들거나 지 친구,그리고 날 건드리는거는 안참음ㅇㅇ
그래서 이래저래 하다보니 전정국 소문도 무섭게 나고 그래서 잘 안건드림
이용태도 허세에 죽고 허세에 죽는 놈이고 전정국 말로는 남자들 사이에는 그런게 있다고함
나보다 쎈 사람은 본능적으로 느껴진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진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용태는 그러다가 존나 시발시발 거리면서 잘안들리게 욕하더니 그냥 쌩가버림
우리 정국이는 별 관심없다는 듯이 갈 길 감
이러니 내가 반해 안반해?
" 올ㅋ 전정국 개쎔ㅋ "
" 오빠라 불러라ㅋㅋ "
" 이건 또 무슨 신흥지랄이시죠 전정국씨? "
" ㅡㅡ아 "
" 집가서 맥날 시켜먹자 "
" 콜ㅇㅇ "
이러고는 오붓오붓하게 정국이와 집으로 향햇뜸!!!
그리고 다음이야기는 투표결과 2위를 차지한 비글색히들이 돌아온 이야기!!
기대.....하지마요.....^^......♥
Feel DOG 필독! |
안녕하세요~ 프네에요!!
아 요즘들어 글이 왜이렇게 써지는지 모르겟어..요...ㅠㅠㅠ
여러분들이 편해지면 안되는데 너무 편해져서 진짜 친구한테 말하듯이 쓰게되는거 같아요
뎨뚕해요.......혹시 이런 문체 싫으신분은 말씀해주세요..예전처럼 써드릴께여...(오열)
사실 예전에도 어떻게 썼는지 이젠 기억도 안나요....또륵...
아무튼 제 마음 알죠..? 사랑해요 둥이들...둥이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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