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세븐틴 변우석 더보이즈
지구여행자 전체글ll조회 3137l 31

간만에 표지에 맞춘 카디입니다:)

오늘도 사과의 시작을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 표지, 감사합니다:)

[EXO/카디] 사과 Ep.11 (+ 뒤늦은 암호닉 정리:)) | 인스티즈

[EXO/카디] 사과 Ep.11 (+ 뒤늦은 암호닉 정리:)) | 인스티즈

[EXO/카디] 사과 Ep.11 (+ 뒤늦은 암호닉 정리:)) | 인스티즈

 

 

Ep 11. Danny boy by 경수 + 종인

 

 

 

 

 

 

 

 

BGM) Danny boy: 박호준(아일랜드 ost)


 

 

 

 

 

 

 

 

 

"...세훈아."

 

 

 

"어?"

 

 

 

"너 좀 안아보자."

 

 

 

...?!!!!%%^&&&$#하는 표정으로 뒷걸음치는 세훈을 바라보는 경수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누가 뭘 어쩐다고, 그 팔은 뭐냐...

 

 

 

"...너 미쳤냐?!"

 

 

 

"얼른-, 이리 좀 와봐."

 

 

 

꺅꺅 오버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세훈을 무작정 끌어당겨 안은 경수가 요리조리 자세를 바꿔보며 곰곰이 고민에 빠졌다.

키만 봐서는 대충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았건만, 뭔가 영... 아닌데?

고개를 갸웃갸웃하며 턱을 어깨에 올려도 보고 세훈의 허리에 팔을 둘러도 봤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흐흐흑.. 내 순결을 빼앗다니, 도경수 오빠는 변태...' 하는 개드립을 치면서 바닥에 철푸덕 넘어지는 세훈 따위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형은... 형은 좀 더 따뜻했고 카페에서 늘 나는 것처럼 맛있는 냄새가 났고...

...좀 더, 더-

 

 

 

기분 좋았어.

 

 

 

세훈의 방 침대에 털썩 누워버린 경수는 하얀 천장을 멍하니 올려다보며 생각했다.

 

 

 

오세훈도 남자고, 형도 남자고.

오세훈도 키가 크고, 형도 키가 크고.

오세훈도 말랐고, 형도 꽤 마른 것 같고.

 

 

 

...근데 왜 형이 날 안아줬을 때는 그렇게 기분이 좋았지...?

오세훈 저 자식은 삐쩍 마른 게 뼈만 부딪혀서 영 징그럽고 기분나쁜데...

 

 

 

그렇게 식어가는 세훈의 인권은 잊은 채 경수는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카페에 며칠째 가지 않았다.

다른 건 아니고, 미성년자 신분으로 보내는 마지막 여름을 이렇게 날려보낼 수 없다 난리를 치던 세훈이 제 집에서 3박 4일 엠티를 하자며 경수를 끌고 왔다.

말이 엠티지 결국은 가방 한 가득 싸들고 온 기출문제집이나 같이 풀고 있는 신세였지만.

 

 

 

고3이라고 자기만 두고 온 가족이 중국여행을 갔다며, 오세훈은 학교에서 진짜로 울었다.

달래는 척은 했지만, 사실 조금 쪽팔려서 도망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경수에게 세훈은 너마저 날 버리면 더러운 세상 등 돌리고 절로 들어가겠다, 니가 정말 친구라면 우리집에 엠티라도 하러 와라 하고 협박했다.

평소 같았으면 그런 세훈의 협박 따위 귓등으로 쿨하게 흘리고 말았겠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조금 달랐다.

매일 방과 후 찾아가던 카페였지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찾아갈 자신이 없어 핑계를 찾고 있던 경수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제안이었던 것이다. 

 

 

 

그 날, 그 골목길에서,

종인은 자신에게 자꾸만 자꾸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그런 종인의 목소리는 애틋할만큼 다정했다.

그리고, 어쩌면 그의 목소리가 조금은 울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머쓱하게 떨어진 둘은 아무렇지 않은 척 내일 보자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미안하다며 자신을 조심스레 끌어안은 그의 품에서,

갑작스럽게 굳은 얼굴로 가게에 오지말라던 종인으로 인해 덜컥 내려앉은 심장이 천천히 다시 숨을 쉬었다.

생각보다 충격이 컸는지, 이유도 모르고 돌아나오는 길에 마음이 울컥했던 참이었다.

 

 

 

가끔씩이나마 오고 가는 문자메시지는 늘 'ㅇㅇ''아니''그래', 이렇게 두 글자를 넘어가본 적이 없었지만,

둘 사이에는 오고 가는 말보다 침묵이 흐를 때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표정은 무뚝뚝해보이지만,

그는 숨만 쉬어도 녹아내릴 듯한 한여름 정오의 태양을 뚫고 달려오는 사람이니까.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면서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거리낌없이 손을 내미는 사람이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돌아선 귓가가 새빨갛게 물드는 것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니까.

 

 

 

그래서 더욱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그에게 어떻게 인사를 건네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렇게 다정하고 좋은 사람과 어색하게 눈을 마주치는 것이 두려워 경수는 평소처럼 카페를 찾아가지 못했다.

그래도 아무 말 없이 가지 않으면 종인이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혹시나- 아주 만약에라도 걱정하면 어떡하나.

그런 마음에 망설이다 문자를 보냈었다.

몇 번을 썼다 지웠다 고민하며 보낸 문자에는 짤막하게 '친구 집에서 같이 지내기로 해서 며칠 못 갈 것 같다'는 말만 적어 보냈고,

잠시 후 돌아온 종인의 문자는 여느때와 같이 'ㅇㅇ' 한 마디만을 담고 있었다.

변함없는 그의 문자와 그 한 마디를 기다리며 가슴 졸인 제 모습에 픽 웃음이 나왔다.

 

 

 

"...야."

 

 

 

"..."

 

 

 

"...야!!"

 

 

 

"왜-"

 

 

 

바닥에서 비련의 여주인공 포즈로 훌쩍이고 있어도 관심조차 없는 경수의 모습에 혼자 심심해진 세훈이 비적비적 침대에 누운 경수 옆으로 기어올라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쳐다도 보지 않는 경수의 팔을 들었나 놨다, 볼을 쿡쿡 찔렀다, 발을 툭툭 걷어차던 세훈이 빽 소리를 지르자 그제서야 멍한 시선이 세훈에게 향했다.

심각한 얼굴로 그 모습을 내려다보던 세훈이 인상을 팍 쓰다가 한 마디를 툭 던졌다.

 

 

 

"너 뭔 일 있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친구다.

경수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세훈의 얼굴은 나름대로 심각했다.

말없이 그 걱정 가득한 시선을 마주하던 경수는 그저 빙그레 웃었다.

다 큰 사내녀석들 사이에 오고가는 이런 눈빛이, 고맙기도 하고 좀 간지럽기도 해서.

 

 

 

"뭐야, 웃지 말고 말을 해."

 

 

 

그런 경수의 모습에 결국 같이 웃음이 터진 세훈이 경수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부비며 장난을 걸었다.

늘 조용하고 어른스러운 경수도 세훈 앞에서는 그저 여느 10대 소년들과 같았다.

그렇게 투닥투닥 장난을 치다가 덜 자란 애 같은 세훈보다는 점잖은 경수가 먼저 '이제 공부하자' 하고 일어나 앉았다.

재미없는 자식이라며 툴툴대고 몇 번 발장난을 걸어봤지만 경수가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에 심심해진 세훈도 결국 책을 펴고 마주 앉았다.

그렇게 평소처럼 조용히 오후가 지나가고 있었다.

 

 

 

"...야."

 

 

 

"..."

 

 

 

"도경수."

 

 

 

"왜 또-"

 

 

 

"너, 전화 오는 거 아냐?"

 

 

 

마주앉은 테이블 밑으로 세훈이 발을 툭툭 치고서야 진동으로 해둔 핸드폰이 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순간 생각나는 누군가의 얼굴에 정신이 번쩍 들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집어든 핸드폰 발신창에는 낯선 번호가 떠있었다.

'...모르는 번호인데.'하고 중얼거리는 경수 앞에 세훈이 스팸전화일테니 받지 말라며 테이블 위로 엎어졌다.

때는 이 때다, 그새를 못 참고 딴짓인 세훈의 모습에 혀를 찬 경수가 계속 울리고 있는 전화창을 물끄러미 들여다보았다.

 

 

 

...혹시 형일지도 몰라.

 

 

 

퍼뜩 드는 생각에 경수가 서둘러 통화를 누르려는 순간, 진동이 뚝 끊겼다.

'부재중 전화 1통'만 덩그라니 남은 핸드폰 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니 아쉽기도 하고 후회가 된다.

그러면서도 분명 모르는 번호인데 왜 종인일지 모른다 생각하고 아쉬워 하는건지,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다.

모르게 한다 신경은 썼지만, 그래도 먼저 피한 건 경수 자신이면서 한편으로는 그가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걸어와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다.

 

 

 

...비겁하다, 도경수.

알쏭달쏭한 마음을 그렇게 종인의 몫으로 미루는 자신의 모습에 절로 쓴웃음이 났다. 

 

 

 

아무리 어른스럽다고 해도 아직은 서툴고 어린 나이.

한 살 한 살,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은 어릴 때 생각했던 것처럼 낭만적인 일만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자란다면 용기를 내서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형한테 먼저 아무렇지 않게 찾아가 담담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넬 수도 있었을텐데. 

 

 

 

"도경수야-"

 

 

 

"뭐-"

 

 

 

"우리 오늘 하루만 좀 놀면 안되냐?"

 

 

 

결국 바닥을 딩굴면서 칭얼거리는 세훈의 엉덩이를 발로 툭툭 차준 경수가 '역시 그냥 전화 받을 걸 그랬어..' 하고 후회하던 찰나,

다시 한 번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다.

발신창에 뜨는 아까와 같은 번호에 눈이 동그래진 경수가 이번에는 망설임없이 냉큼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원망스러운 얼굴로 엉덩이를 문지르며 일어나 앉은 세훈이 경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마음 한 구석에 정체 모를 기대와 설렘을 안고 받은 전화 너머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도경수 군?

 

 

 

"네?"

 

 

 

아...

...형이 아니다.

핸드폰 너머 들려오는 중년 남성의 목소리에 바짝 긴장했던 경수의 어깨가 축 늘어졌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전혀 낯선 목소리다.

 

 

 

- 나, 경수 군 아버지 회사 동료인데-

 

 

 

가슴을 스친 희미한 실망과 한숨도 잠시,

그 한 마디에 잠시 잊고 있던 단어, 묻어두었던 얼굴이 떠올랐다.

 

 

 

아버지.

 

 

 

너무 오랜만에 들어 낯설기까지 한 단어에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경수의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저도 몰래 핸드폰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아버지가 회사에서 쓰러지셔서... 지금 병원으로 올 수 있겠나?

 

 

 

순간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경수의 머릿속에-

가물가물한 아버지의 얼굴 옆으로 왜 처음 만난 그 날의 종인이 떠올랐는지, 알 수 없었다.  

 

 

 

 

 

 


.
.
.

 

 

 

 

 

 

 


딱.

 

딱.

 

딱-

 

 

 

마지막은 멍한 눈으로 허공만 바라보고 선 종인의 뒷통수를 경쾌하게 갈긴 찬열의 손에서 났다.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종일 손에서 놓지도 않고 저러고 있다.

그러다 몇 번이고 액정을 켜 빈 핸드폰 화면을 확인하고 또 혼이 빠진 사람처럼 카페 문을 바라보고...

한참을 말도 없이 그러고 있는 꼴에 심심해진 찬열이 참지 못하고 시비를 건 참이었다. 

평소 같았으면 벌써 육두문자가 날아갔을 법 했지만,

종인은 그저 표정없는 얼굴로 찬열을 쓱 돌아보고선 다시 핸드폰으로 카운터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런 종인의 모습에 머쓱해진 찬열이 종인의 옆자리에 앉아 아이스 커피에 꽂힌 빨대를 쪽 빨았다.

 

 

 

"왜 뭐 마려운 개새끼마냥 그러고 있냐?"

 

 

 

"...나가, 이 자식아. 어디서 손님 주제에 카운터 안에 기어들어와."

 

 

 

"매정하기는."

 

 

 

기운없는 종인의 목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회전의자를 빙빙 돌리고 있는 찬열이다.

며칠 전, 백현이 사라졌다며 난리가 났던 날 우연히 만난 후부터 찬열은 매일 이 곳에 출석 도장을 찍고 있었다.

이런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질만한 타입은 전혀 아닌 녀석이 그렇게 두리번두리번, 종인에게 말장난도 걸다가 또 문 밖을 힐끔힐끔 바라보다가 하면서

시간을 떼우고 갔다.

저 자식도 할 일 겁내 없네- 싶으면서도 사실 지금은 찬열이 그러거나 말거나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녀석을 며칠째 보지 못했다.

 

 

 

물론 아무 연락도 없이 발을 끊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정말 다행이다.

며칠 오지 못한다는 녀석의 문자를 받았을 때, 그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렇게 애틋하게 녀석을 찾았으면서 막상 찾고 나서는 멋없이 미안하다는 말만 잔뜩 늘어놓고 뻘쭘하게 헤어졌다.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알아듣지도 못한 녀석은 그냥 그렇게 '이 형이 미쳤나..'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마지막에 나름대로 신경써서 '내일 보자' 하고 인사를 날렸는데, 그 다음날부터 발길이 끊겼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사실만으로 타격이 좀 컸다.

 

 

 

...못 온다는 문자에 좀 더 친절하게 답해줄 걸 그랬어.

뭐, '그래, 다음에 보자' 라던가, '그래, 잘 놀다가 와' 라던가...

좋은 말도 많은데 'ㅇㅇ'이 뭐냐...

 

 

 

후회는 늘 늦다.

이미 며칠 전 날아간 문자를 이제와서 취소할 수도 없는 법.

그저 녀석이 평소 간간히 보내던 문자들처럼 혹시 이번에도 뭔가 보내오지 않을까, 흔한 안부전화라도 한 통 오지 않을까.

이렇게 죄 없는 핸드폰만 괴롭히며 땅을 파고 있는 제 모습이 스스로도 한심했다.

 

 

 

"누구 기다리냐?"

 

 

 

유리잔 밑바닥에 남은 얼음까지 와작와작 깨먹은 찬열이 입을 호호 불며 물어왔다.

그 모습을 같잖게 바라보던 종인이 또 기운없이 한숨만 폭 내쉬자 찬열이 '누구-? 누구? 누구?'하고 깐죽거린다.

 

 

 

"집에나 좀 가라, 자식아. 남의 가게 장사 망치지 말고."

 

 

 

"이게 니 가게냐, 니네 사장님 가게지."

 

 

 

한마디를 안 지고 꼭 토를 날아야 속이 시원하지.

가뜩이나 싱숭생숭한 마음에 혼자 생각에 빠질 시간이 필요했건만, 이 망할 자식 때문에 다 망쳤다.

조용히 카페에 들어와 눈인사를 건네고 제 자리에서 얌전히 책을 꺼내드는 그 녀석, 반만 따라가면 이 자식도 사람될텐데.

그렇게 또 한 번 떠오르는 경수의 모습에 이내 종인의 어깨가 축 처졌다.

 

 

 

...문자라도 한 번 보내볼까.

 

 

 

핸드폰 통화버튼을 누르면, 통화목록에 온통 경수의 이름이 가득하다.

물론 연결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모두 고민고민하다 통화버튼을 눌러놓고 0.01초만에 꺼버린 소심한 심장 탓이었다.

 

 

 

...좋아. 한 통만 보내자.

그냥, 친구 집에서 잘 지내냐- 아니면, 날 더운데 공부는 잘 되냐-

맛있는 거 해줄테니까 친구 데리고 한 번 와라-

그것도 아니면... 너 없으니까 맨날 빵이 남는다? ...이건 좀 아닌데.

 

 

 

굳은 결심을 한 손 끝이 쪽팔리게도 조금 떨렸다.

왜 이렇게 긴장은 되는지, 뻣뻣하게 말을 안 듣는 손가락으로 경수의 이름을 누르고 메시지 버튼을 찾아가는 종인의 등가에 식은땀이 삐죽 맺힐 지경이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 담긴 감정이 달라서일까.

정작 녀석은 자신을 점점 편하게 대해가는 것 같은데, 자신은 녀석이 점점 어렵고 조심스럽다.

그것마저 두근거림으로 바뀌어 간다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뭐하냐?"

 

 

 

"으왁!!!"

 

 

 

마지막 고지를 앞둔 병사의 마음으로 비장하게 메시지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뒤에서 불쑥 들이민 찬열의 머리통에 놀란 종인의 손가락이 삐끗 미끄러졌다.

입에서 저절로 쌍시옷이 튀어나오려는데, 문뜩 제 손에 들린 핸드폰을 내려다본 종인이 이번에는 소리도 없이 비명을 질렀다.

 

 

 

-도경수-

 

 

 

망설이고 또 망설인 끝에 전쟁터로 향하는 사람처럼 용기를 쥐어짜 '문자'를 보낼 참이었던 녀석의 이름 위로, 하얗게 빛나는 '전화 거는 중'. 

순식간에 달아오른 얼굴로 온 몸의 피가 빨려들듯 몰아쳤다.

귓가에서 금세 팡 팡, 제 심장 소리가 거세게 울려댔다.

 

 

 

"...아, 씨..."

 

 

 

평소처럼 얼른 전화를 끊기엔 이미 늦었다.

이쯤 울렸으면 이미 경수의 핸드폰 발신자 목록에 제 이름이 찍혔을 터였다.

이 사태만 해결하고 나면 박찬열의 머리를 다 뽑아버리겠다고 다짐한 종인이 끊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받지도 못하는 전화를 울상으로 들여다보고 있을 때였다.

어딘가 녀석답다는 생각이 들만큼, 컬러링도 없이 울리던 통화연결음이 뚝 끊기고 누군가 '여보세요?' 하고 전화를 받았다.

 

 

 

아..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뭐라고 하지.

 

 


진짜 빵 먹으러 오라고 하면 난 진짜 이 순간 병신인증이겠지.

진짜 그냥 잘 지내냐고 물어봐?? 쌩뚱맞게?!

 

 

 

어머니, 이런 게 현기증이군요.

눈 앞이 핑글핑글 도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종인이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들어 화끈거리는 귀에 가져다 댔다.

 

 

 

-여보세요? 저기요!

 

 

 

그리고 핸드폰을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의 주인은 경수 또래쯤 되는 듯한 어린 소년의 목소리였지만, 분명 녀석이 아니었다.

 

 

 

 

 

 

 

   

.
.
.

 

 

 

 

 

 

 

 
"아버님이 워낙 평소에 협심증이 있으셨다던데, 혹시 무슨 약 드셨는지 알아요?"

 

 

 

"......아뇨.."

 

 

 

보호자라고 나타난 어린 소년의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간호사에게 답하는 경수의 시선은 멍하게 초점이 없었다.

아버지께서 아프셨다니, 그런 건 지금 처음 알았다.

세훈의 손에 이끌려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게 도착한 병원 수술실 앞,

가족 혹은 지인들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누가 아버지 이름을 부르며 보호자를 찾았을 때도 자칫 모른 채 넘겨버릴 뻔 했다.

아버지의 이름이, 이렇게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질 줄 몰랐다.

경수에게 전화를 걸었던 아버지 회사 동료분도 자리를 더 비울 수 없어 퇴근 후에 다시 오겠다며 떠나버렸다.

사람들이 바쁘게 오고가는 수술실 앞에 경수와 세훈, 그렇게 둘만 오도카니 남았다.

 

 

 

"정말 와주실 다른 어른... 없어요?"

 

 

 

얼굴이 하얗게 질린 경수에게 곤란한 표정의 간호사가 다시 한 번 물었지만, 아무도 떠오르지 않았다.

사실은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멍하니 앉은 경수 옆에서 세훈이 나름 야무지게 이런저런 대답을 대신 해주었다.

 

 

 

"아버님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어요.

금방 병원으로 모셔와서 다행이지만, 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라 응급 수술에 들어가셨어요."

 

 

 

"...네..."

 

 

 

"자세한 설명은 이따가 수술 마치면 담당교수님이 해주실 거예요.

...너무 어려운 수술은 아니니까, 걱정말고 기다려요."

 

 

 

"...네..."

 

 

 

낯선 사람들 사이에 잔뜩 얼어붙은 채 주먹을 꼭 쥔 세훈과 그 옆에 멍하게 앉은 경수.

두 소년의 그런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수술에 들어간 주치의 대신 조근조근 얘기를 전해준 간호사가 둘의 어깨를 토닥여주고 사라졌다.

몇 번이고 해외에 나가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는다며 인상을 잔뜩 쓰던 세훈이 조심스럽게 경수의 옆에 앉았다.

초점 잃은 시선으로 바닥만 응시하고 있는 경수의 하얀 얼굴을 바라보다 이내 한숨을 폭 쉰다.

 

 

 

나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심호흡을 하며 굳어버린 경수를 끌고 병원으로 온 세훈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이제서야 조금 예전처럼 웃게 된 녀석에게 또 이런 일이 닥쳤다는 것이 원망스럽고 화가 났다.

차라리 경수가 울고 매달렸다면 녀석을 달래고 안아주기라도 했을텐데,

경수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날 장례식장에서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 녀석은 말이 없었다.

차갑게 식은 얼굴이 꼭 예전 그 날의 모습 같아서-

녀석이 혹시나 이러다 소리없이 쓰러져버리는 건 아닐까, 겁이 난 세훈은 힘없이 놓여진 경수의 손을 꼭 잡았다.

 

 

 

정신없이 세훈의 주머니에 챙겨넣고 온 경수의 핸드폰이 울린 것은 그 쯤이었다.

누구든 경수와 자신 곁에 있어줄 어른이 필요했던 세훈이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

당황한 목소리로 누구냐고 묻는 상대에게 자조치종을 설명하자, 침착하게 병원의 위치를 묻더니 금방 가겠다며 이내 전화가 끊겼었다. 

 

 

 

그리고 잠시 후, 온 몸이 땀으로 젖은 채 숨을 헐떡이며 나타난 사람은 종인이었다.

 

 

   

 

 

 

 


.
.
.

 

 

 

 

 

 

 

 

찬열에게 가게를 맡겨버리고 그대로 뛰쳐나왔다.

'야, 나 이거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하고 소리지르는 찬열에게 상황 설명을 할 정신도 없었다.

전화를 받았던 경수 친구란 녀석은 차분하게 얘기하려고 애를 쓰는 듯 했지만 잔뜩 긴장한 듯 목소리가 떨리고 있어 마음이 급해졌다.

그렇게 정신없이 택시를 잡아타고 도착한 곳은 가끔 이름만 들어보던 꽤나 큰 병원이었다.

 

 

 

살면서 이런 큰 병원에, 그것도 수술실을 찾아올 일이 몇 번이나 될까.

급한 마음과는 달리 이렇게 병원에 와 본 경험이 없는터라 이리저리 헤매인 끝에 도착한 수술실 앞에, 경수가 있었다.

하얗고 마른 사내녀석에게 손을 꼭 잡힌 채 앉아있는 경수의 안색이 너무 창백해서, 서늘한 얼음조각이 흐르는 것처럼 심장이 싸하게 시려왔다.

 

 

 

'돌아가셨어요, 엄마.'

 

 

 

담담하게 앞서가던 경수의 뒷모습과 하얗게 굳은 지금의 모습이 겹쳐져서, 종인은 신음 같은 한숨이 흘러나오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경수야."

 

 

 

헐떡이는 가슴을 억누르며 이름을 불러도 경수는 미동조차 없었다.

옆에 앉아있던 하얀 녀석만 눈을 반짝 뜨고 종인을 쳐다보았다.

'아까 그..?' 하는 물음에 대충 고개를 끄덕여주자 벌떡 일어나서 꾸벅 인사를 한다.

어떻게 된거냐, 조심스럽게 묻는 종인에게 세훈이 조근조근 지금 상황에 대한 설명을 마칠 때까지, 경수는 그렇게 표정없이 앉아있었다.

파리한 얼굴에 종인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경수야."

 

 

 

그 앞에 가만히 몸을 굽히고 앉은 종인이 다시 한 번 경수의 이름을 부르며 힘없이 처진 작은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제서야 깜빡임조차 멈춘 듯하던 경수의 까만 눈이 제 앞의 종인을 천천히 응시했다.

시선이 마주치자, 그 커다란 눈이 반지르르 빛났다.

 

 

 

"...형."

 

 

 

"응."

 

 

 

"...형이다..."

 

 

 

기운없이 베시시 웃는 경수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아 종인은 이를 악물었다.

시간이 멈춘 듯, 숨조차 쉬지 않는 것처럼 얼어있던 경수의 눈에도 그제서야 그렁그렁 물기가 돌았다.

 

 

 

"...형이다... 종인이 형이다..."

 

 

 

종인이 힘없이 웃는 경수의 젖은 눈가를 조심스럽게 닦아주었을 때-

결국 울어버린 경수가 종인의 품에 와락 안겨들었다.

정신없이 달려오느라 땀에 젖은 목덜미를 꼭 끌어안으며 매달리는 그 애처로운 몸짓에,

작은 등에 놓여진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눠가지고 싶은 마음으로 종인은 경수의 떨리는 어깨를 힘껏 감싸안았다.

 

 

 

괜찮아.

괜찮을거야.

 

 

 

주문처럼 중얼거린 말이 혹여나 울음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을까, 마음을 담아 더, 더 그렇게 경수를 끌어안았다.

 

 

 

 

 

 

 


.
.
.

 

 

 

 

 

 

 

 

 

아버지 이름 옆에 붙어있는 '수술 중' 글씨가 사라질 때까지 종인은 경수의 손을 놓지 않았다.

고3인데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며 몇 번이고 돌아보는 세훈을 돌려보내고 난 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맞잡은 손은 떨어질 줄 몰랐다.

따뜻하고 단단한 손바닥을 타고 자신을 걱정하는 종인의 마음이 전해져와서, 굳이 놓고 싶지 않았다.

그 체온만이 이 순간 경수가 매달릴 수 있는 하나뿐인 희망이었다.

 

 

 

두 번이나 이 자리에서 마음을 졸이며 누군가를 기다려본 경험이 있는 경수에게, 이 곳은 상실과 슬픔의 기억만으로 가득했다.

그 우울하고 무거운 공기에 잠식되어 버릴 것 같은 순간, 종인과 마주한 손만이 유일하게 경수에게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었다.

말없이 흐르는 침묵 속에서 경수는 가만히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런 경수를 내려다보는 종인의 큰 손이 더 따스하고 강하게 경수의 손을 잡아왔다.

 

 

 

기다렸던 시간에 비해 아버지를 본 시간은 너무 짧았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으니 걱정말라는 의사의 말에 안심한 것도 잠시,

마취가 덜 깬 모습으로 침대에 누운 채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아버지를 보자마자 정신이 아득해졌다.

같은 집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얼굴을 이렇게 제대로 바라본 것이 얼마만일까.

아주 가끔, 집에서 마주쳤을 때 스치듯 바라만 봤던 그 얼굴은 기억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마르고 지쳐보였다.

그 모습 위로 지난 날, 이렇게 수술을 마치고 나오던 의식 없는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져 경수의 안색이 더욱 창백하게 질렸다.

복도를 지나는 침대를 따라걸으며 경수는 시트 위에 힘없이 놓여있는 아버지의 손을 놓칠새라 꼭 쥐었다.

 

 

 

"...아빠."

 

 

 

당연하게 부르던 이 한 마디가 언제부터 이렇게 애틋했을까.

나지막하게 불러본 한 마디에 가슴이 아팠고, 그 순간 희미하게 눈을 뜨고 경수의 손을 맞잡아오는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을 때는 눈물이 터졌다.

상태가 안정되시면 부를테니 대기실에서 기다리라는 중환자실 간호사에 의해 맞잡은 손이 떨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경수는 그 자리에서 선 채 움직이지 못했다.

허전하게 비어버린 경수의 손을 다시금 잡아오는 종인의 단단한 손만이 이 순간 경수에게 주어진 유일한 위로였다.

 

 

 

"아빠 얼굴... 너무 오랜만에 봤어요.

 저... 나쁜 아들이거든요."

 

 

 

중환자실 앞에 마련되어 있는 보호자 대기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경수와 종인은 결국 조금 떨어진 복도 앞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몇 번이고 터진 눈물에 눈가가 빨갛게 달아오른 경수가 의자에 기운 없이 등을 기댄 채 입을 열었다.

너무 울어 잔뜩 잠긴 목소리로 담담하게 이어가는 경수의 지난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있던 종인이 잡고 있던 경수의 손에 가만히 깍지를 꼈다.

천천히 마주잡아오는 그 소리없는 위안을 놓치고 싶지 않아 경수도 꼭 잡은 손을 풀지 않았다.

한참을 지나 더 이상 아무 말도 오고가지 않았지만 그 손만은 놓치지 않았다.

 

 

 

어쩌면, 정말 혼자 남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엄마를 보냈던 그 곳에서, 또 그렇게.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드는 두려움에 숨이 멈출만큼 긴장했던 마음이 따스한 종인의 체온에 녹아들었다.

긴장이 풀리자 노곤노곤 나른한 피로감이 몰려왔다.

언제 면회가 허락될지 몰라 눈에 힘을 줘보기도 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보기도 했지만 결국 가물가물 눈이 감기던 경수가 툭, 종인의 어깨로 쓰러지듯 기대어왔다.

 

 

 

 

 

갑작스레 닿아오는 체온에 놀란 마음도 잠시, 잠든 경수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종인의 눈이 고요하게 가라앉았다.

아직도 발갛게 부은 눈가와 이제 막 눈물이 마른 어린 뺨이 애처로웠다.

마주잡은 손가락 사이사이로 보이는 이 작은 손으로 그 동안 얼마나 혼자 제 눈물을 닦아야 했을까.

지난 이야기를 하며 몇 번이고 스스로를 자책하던 녀석의 떨리는 목소리가 떠올라 마음이 아려왔다.

 

 

 

착하디 착한 녀석.

이렇게나 여리면서도 늘 한여름 푸른 나무처럼 올곧고 순수한 녀석.

 

 

 

갑갑해지는 가슴이 조금이라도 트일까, 깊은 한숨을 내쉬던 종인이 순간 움찔하는 경수의 움직임에 덩달아 놀라 숨을 멈췄다.

 

 

 

정말 많이 피곤했던 것인지, 경수는 그래도 깨지 않았다.

오히려 잠결에 종인의 어깨에 기댄 뺨을 부벼와 착잡하게 가라앉아있던 마음만 뛰게 만들었다.

에어컨이 돌아가는 병원 복도가 혹여나 추울까- 뭐라도 구해다 덮어주고 편히 재우고 싶었지만 괜히 움직였다가 곤히 잠든 녀석이 깰 것 같았다.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숨소리조차 죽인 종인은 멍하니 닫힌 중환자실 문을 바라보다 조심스레 고개를 돌렸다.

 

 

 

...내가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가가기엔 너무 조심스럽고, 멀어지기엔 이미 너무 늦은 것 같았다.

제 모습을 확인하고는 울음을 터뜨리며 안겨들던 경수의 모습이 떠올라 결국 종인은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말았다.

이렇게나 자신을 믿고 기대어오는 녀석에게 내가 정말 못할 짓을 하고 있는걸까.

 

 

 

...경수야.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렇게 인적이 드문 병원 복도에서, 종인은 제 어깨에 기대 곤히 잠이 든 경수의 하얀 이마 위로 몰래 입술을 묻었다.

그 보드라운 느낌만으로도 벅찰만큼 아프게 뛰는 제 심장이 가엾어서, 종인은 정말 울고 싶어졌다.

 

 

 

...경수야.

나는 너를...

 

 

 

말로는 하지 못한 고백이 칼날처럼 아프게 가슴을 찔러왔지만, 지금은 입술을 스친 찰나의 행복만을 기억하고 싶었다.

 

 

  

 


 

 

.
.
.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 주저리주저리

 

 

뭔 놈의 글이 반 이상을 해피돋게 못 갑니다;;;

꼭 한 번씩 애들을 울려야 직성이 풀리는 전..

죄송해요, 어쩔 수 없는 변태인가봐요...

우리 조닌이는 언제쯤 상남자로 변신할거니...

오늘도 답답함에 가슴을 퍽퍽 치시는 여러분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허허허허허...

 

 

까메오로 출연하신 찬열 군은 지난 화의 진지한 탈을 벗고 간만에 살짝 비글 모드입니다.

워낙 찬백편이 울고불고, 막 이래서 다들 잊고 계셨겠지만 백현이를 만나기 전 찬열이는 그저 방학 내내 방바닥을 딩구는 잉여대학생이었을 뿐...

그리고 한 번도 얼굴을 비추지 못했던 우리 오미자 군도 오늘 살짝 한 번 모셔봤습니다.

 

 

인티에 글 올려본 게 처음이라 '대체 암호닉은 무엇이요, 신알신은 무엇이뇨ㅇ_ㅇ;;;'하고 눈치로 대충 때려맞추던 사과의 초반 이야기부터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는 이번 11화까지 암호닉 남겨주신 감사한 분들 명단, 지금 정리 들어갑니다!!

진작 했어야 하는데, 그 생각을 이제서야 한 저는 어쩔 수 없는 바보인가요...

모자란 글을 정성스레 읽어주시고 또 하나하나 댓글까지 남겨주시는 감사한 분들,

 

도로시 님

동동 님

됴덕후 님

됴르르 님

똑순이 님

리카 님

링세 님

메이링 님

방구 님

빙수 님

서랍 님

수니 님

스티치 님

썬크림 님

아켁 님

에이크 님

오탁구 님

이불익이니 님(...제가 맞게 읽은거.. 맞죠?ㅠㅠ)

지나가던 행인(?) 님

찬사 님

캐슈 님

타루 님

티슈 님

이상은, 아마도 가나다 순이었습니다- 혹시나 빠진 분 계시면 언제든 저에게 욕을 날려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별 거 아닌 글인데도 한 편 한 편 읽어주시는 수줍은 숨은 독자님들, 신알신도 없이 찾아와 읽어주시는 감사한 비회원님들-

비루한 글인데도 늘 비행기 둥기둥기 태워주셔서, 늘 절 정신 못차리게 해주시는 얄미운 분들ㅠㅠㅠ

가끔 마음껏 채찍을 휘둘러 주셔도 감사히 받겠습니다ㅠㅠㅠㅠ(...변태같다;;)

정말, 얼마나 절 행복하게 해주시고 계시는지- 아마 절대 다 모르실거예요.

어떻게 이 감사를 다 드려야 할지...ㅠㅠ

나중에 나중에, 사과가 모두 끝나고 난 후 번외편이라도 한 편 써들고 꼭 은혜를 갚겠습니다ㅠㅠㅠ

 

부족하고 소소하고 점점 산으로 가는 사과이지만, 점점 연재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ㅅ-*) 사과이지만,

가끔 찾아와주셔서 브금들과 함께 쉬시며 쓱- 훑어보고 가주시는 것만으로도 늘 영광이예요-

항상, 감사드리는 거 아시죠-?

...오늘 왜 이렇게 갑자기 감성폭발이야;;; 점점 늦어질 것 같아서 미리 밑밥 까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브금 플레이어 버튼 만드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고 하면... 웃으실건가요, 비웃으실건가요, 욕하실건가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ㅠㅠㅠㅠㅠ아이런아련아련하구막 슬픈 분위기 좋아요ㅠㅠㅠㅠㅠ늦었지만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여?? 된다면
호구 로 할께요ㅎㅎㅎㅎㅎ부르기 뭐하시다면 호독자라고 불러도 좋씁니당!!!

12년 전
지구여행자
흑흑흑흑.. 아직 대기중인 비회원님 댓글은 틈틈이 들어와서 확인해볼게요..ㅠㅠㅠㅠ
//// 떴다!!!! 호독자 왠지 뭔가... 귀여운게 좋네요..*-ㅅ-*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
에이크입니다♥
아...이번편처럼 먹먹한 사과는 또 처음이네요...그만큼 먹먹하면서도 찡하게 울려요 ㅠㅠ...저 막 눈에 눈물고였다...ㅠㅠㅠ...이번편은 브금도 아련아련하고...근데 참 신기하게, 지구여행자님은 브금을 되게 어울리게 고르세요...전 막 고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저 지구여행자님이 지금까지 쓰신 브금 전부 다운해서 소장하고있어요! 진짜 너무 좋다는거. 흐흐. 오늘은 경수가 너무 여운이 남네요. 위로해주고픈 이맘 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먹먹했나요ㅠㅠㅠ 늘 시작은 맘 먹고 달달돋게 쓰려고 하는데 왜 쓰다보면 결국 얘도 울고 쟤도 울고 난리난리....;;;;;ㅋㅋㅋㅋ 브금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쓰고 싶은 브금들이 뒤에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능력이 안되고 상황이 안되는 터라 못 쓰고 있는 현실이 슬픕니다;;;;ㅎㅎㅎ 저도 사...사랑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구에요 으아 알림기다리고잇엇는데ㅠㅠㅠㅠ이번글ㅠㅠ눈물 고이게 만드네요ㅠㅠ잘풀리면 좋겟는데! 세후니도 출연하다니 반갑네옄ㅋㅋㅋㅋㅋㅋㅋ진짜 브금이 한몫하고 글도 너무 좋고 우울한얘긴데 뭔가 상콤한 그런ㅋㅋㅋㅋ작가님 손 진짜 다이아몬드손!!!! 작가님 새글 기다리면서 전에것도 읽어보고 그래도 마냥좋아요ㅋㅋㅋㅋㅋ 작가님완전bbbbbbbbbbbb 건강조심하세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항상 준멘까지 나왔는데 막내를 버려둬서 마음이 무거웠어요..;;;ㅋㅋㅋ 제 손은 그냥 오동통한 손이고 사과는 8할이 브금이 써주십니다ㅠㅠ;;;ㅋㅋㅋㅋ 자꾸 돌이켜서 읽으시다보면 헛점이 점점 드러나서 안되는데...;;ㅎㅎㅎ 더위 조심하시고 다음편에 뵐게요-:)
12년 전
독자3
메이링이에요 작가님^^ ㅇㅇ 대란 속에서 사과 11화 알림이 울려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오늘은 경수에게 시련이 가득한 날이네요. 사실 오늘은 글 읽으면서 깜짝 놀랐고 또 눈물이 날 뻔 했어요. 사실 작년에 저희 아빠가 협심증으로 쓰러지셨거든요. 경수의 모습이 작년의 저를 생각나게 해서 정말 협심증이라는 딱 그 말을 보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저희 아빠는 지금은 괜찮으시지만... 그 때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내가 뭘 잘못했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경수의 그 모습이 정말 저의 그 때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날 뻔 했어요. 글이지만 정말... 사과는 저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에요. 그래서 작가님께 늘 감사하구요^^ 경수의 곁에 종인이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저도 가족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고 이겨낼 수 있었거든요! 그래도 이 글을 보니 기분이 가라앉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ㅠㅠㅠㅠ 하아... 정말 경수에게 위로해주고싶네요. 하하 쓰다보니 왠지 너무 우울한 것 같은데 지금은 괜찮으니까요! 사과 속의 경수도 다시 행복을 찾을 거라 생각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 편 기대할게요! 작가님 하트하트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도 사과 쓰느라 몇 시간 혼 빼고 있다가 아무 생각 없이 간 ㅇㅇ2에서 대란에 동참했습니다;;;ㅋㅋㅋ 오래 기다리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이렇게 우연히 받아먹어서 죄송합니다ㅠㅠ;;; 메이링님한테 그런 일이 있으셨는지 몰랐네요-ㅠㅠ 경수 아버님도 건강하게 잘 일어나실테니, 걱정마세요! 아버님께서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예요- 이번 편 때문에 괜히 울적하게 해드린 게 아닌가 모르겠어요..ㅠㅠ 오늘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 또 뵐게요- 늘 건강하세요!:)
12년 전
독자4
ㅠㅠㅠㅠ추천받고왔는데ㅠㅠㅠ정주행하고왔습니다ㅠㅠ이런 금픽을 깨닫지 아니하고,이제서야 추천받아서 보다니!ㅠㅠㅠ하..달달하다....제목부터 달달달ㄹㅠㅠㅠㅠㅠㅠ첫편부터 느낀거지만 항상 글 분위기랑 맞는 브금을 선택하시려고 하시고..ㅠㅠㅠ세세한 것까지 챙겨주시네요ㅠㅠㅠㅠ하...찬백이들도 그렇고,카디들도 그렇고 달달터지네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_^♥ 혹시 암호닉......받으신다면 '니포'로 수줍게....말..하고..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구 기다리고있겠습니다!ㅠㅠ진짜..이걸 이제야보다니ㅠㅠㅠㅠ작가님 하트머겅.두번머겅>_6♥!!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고고;; 먼 길 오신 분이 여기 또..ㅠㅠㅠㅠ;; 지난 글들은 이미 올린 거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싸잡아서 손 좀 봐야지.. 하고 있는데 그 예전 글들부터 보고 오셨다니 민망합니다ㅠㅠ;;;ㅎㅎ 두 번이나 주신 하트, 저녁도 못 먹어서 배고픈데 맛있게 먹겠습니다;;;;ㅎㅎㅎㅎ ...이런 드립력으로 글을 쓰니 매일 요모양이지..-ㅅ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5
캐슈에요!! 스크롤 내리면서 여기서 끊기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봤네요ㅠㅠㅠㅠㅠ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경수한테는 종인이가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경수가 아무리 어른스럽다고 해도 저런 일은 혼자서 감당 못할텐데 종인이가 버팀목 역할을 해 주는게 너무 좋네요ㅠ_ㅠ 그리고 또 카디가 서로 연락 기다리는 거랑 인간 비글돋는 찬열이 규ㅣ엽네요ㅋㅋㅋㅋㅋ다음편 기다릴게요!
12년 전
독자8
심숭생숭☞싱숭생숭 소심하게 오타 지적하고 가요 @♡@...
12년 전
지구여행자
어머나.. 캐슈님은 센스쟁이ㅠㅠㅠㅠㅠㅠㅠㅠ 냉큼 고쳤습니다;;ㅎㅎㅎ ...사실은 오타 아니고 여태 잘못 알고 있었다고 소심하게 고백해도 돼요?;;;ㅋㅋㅋㅋㅋㅋㅋ ...난 초등학교를 다시 가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군은 왜 이렇게 엽사가 많이 나도나요...;;ㅋㅋㅋ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지만 맘 잡고 진지돋게 찬백편 쓰려다가 가끔 분위기가 왕창왕창 와장창 깨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우니까 용서하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타지적도 완전 감사해요ㅠㅠ 저에게 신세계를 열어주셨어요ㅠㅠㅠ 다음 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6
또 울고가네여 아이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말 사랑한다구요 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다구요 ㅜㅜㅜㅜㅜㅜ으이고 저는 어떡하나요 한편한편 올라올때마다 여운이 엄청나요................정말 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
12년 전
지구여행자
우..울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저도 사....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 늘 감사합니다(_ _)
12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이아파요ㅠㅠㅠ이기회에 경수가 아버지랑 잘지냇으면좋겟네요 근데 이제진짜 둘이 완전 좋아하게ㅚ버린거같네옄ㅋㅋㅋㅋ경수이제 빼도박도못해여 종인이한테 시집가야겟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가 잘지켜주겟죠!! 찬백이들은......뭐..박찬열 태도보니까 잘 지내나봐옄ㅋㅋㅋ 다음편도기다릴꼐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제발 빨리 좀 시집갔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쓰지만 이건 뭐 진도가 지렁이 기어가듯 기어가니..ㅠㅠㅠㅠㅋㅋㅋㅋㅋ;; 까메오로 출연한 박찬열 군은 과연 이 상황에서 가게를 잘 보고 있을 것인가!!! ...그것은 투비 컨티뉴....;;;;ㅋㅋㅋㅋㅋ 다음 편에서 뵐게요- 늘 감사드려요:)
12년 전
독자8
지나가던 행인입니다!ㅎㅎ
이번 편은 시작부터 엄마미소()를 지으면서 읽었습니다ㅠㅠ세훈이로 확인해보는 경수를 보면서 그래, 너도 이제 드디어 알아 가는 구나!라며 기뻤던ㅠㅠ
그리고 종인이가 다정한 사람이라는 걸 안다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설명해준 부분에선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달달해서ㅠㅠㅠㅠㅠ
아, ㅇㅇ-이란 답이 왜 이렇게 귀엽고 또 종인이 다운지ㅎㅎㅎ읽다가 빵 터졌습니다ㅎㅎ그리고 종인이! 귀여움의 절정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좋아하는 마음을 순수하게 되게 잘 보여줘서, 글을 읽다가 고개를 파묻고 버둥거렸습니다ㅠㅠ왜 이렇게 귀여운 건가요, 이 아이들은ㅠ
이렇게 정신 못차리고 헤헤-거리면서 읽다가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대목을 읽고는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ㅠㅠ종인이가 전화를 걸어줘서 다행이었어요ㅠㅠ
경수 생각하면서 달려갔을 종인이나 종인이라는 걸 확인하고나서 와락 안긴 경수나, 안타깝긴 매한가지인 것 같아요ㅠㅠ
착하고 또 착한 아인데, 오늘 후반부를 읽으면서는 정말..보듬어주고 싶고, 안타깝고, 참ㅠㅠ종인이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ㅠㅠ
아, 그리고 제 기준에서 절정이었던 마지막 입맞춤이ㅠㅠ이마에 하는 건데 이렇게 가슴 떨리고, 아련하다니ㅠㅠ제가 경수랑 종인이한테 묻고 싶어졌어요, 내가 너희를 어떡하면 좋니ㅠㅠㅠㅠ
오늘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짜릿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ㅠㅠ정말 잘 읽고 갑니다!ㅠㅠ
+덧붙여서 목록에 지나가던 행인-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ㅎㅎ;;본편을 다 읽고 방심한 제게는 큰 반전이었던..아무튼 비회원인데도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나 할까ㅎㅎ언제나 건필하세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이고ㅠㅠㅠ 여기도 아직 대기 중..ㅠㅠㅠㅠㅠ 시간마다 들어와서 확인해보겠습니다ㅠㅠㅠ
/// 앗, 지나가던 행인님이셨군요!ㅎㅎ 생각해보니 비글찬열이 아니었으면 종인이가 전화를 안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퍼뜩;;ㅋㅋㅋ이번 편의 숨은 공로자는 찬열이군요;;ㅋㅋㅋㅋ
늘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써주시는데 어떻게 빼먹을까요ㅠㅠ 항상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태풍이 온다던데-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편에 뵐게요:)

12년 전
독자9
아 ...눈물난다 ㅜㅜ....진짜 작가님 감사해요...비회원이라 신알신도 못해서 매일매일 인스티즈 들어와서 작가님 글 올라왔나 안올라왔나 확인해요...ㅎㅎ 1편부터 읽으면서 항상 드는 느낌은 사과는 진짜 말로 못할 그런 애상감이라 해야되나...ㅠㅠㅠ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느낌,,,,ㅠㅠ,,,,여운이 진짜 길게 가네요....매번 브금도 너무너무 적절하고... ㅠㅠㅠ 좋다...진짜 좋다....작가님 완전 사랑해요...ㅠ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흑흐긓긓ㄱㅠㅠㅠㅠ 제가 다른 분들처럼 '전 당당하게 월 목으로 글을 올리겠어요!!!' 라고 쏘쿨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비루한 손이라 함부로 그런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뭐 한 번은 감성폭발했다가 30분만에 가뭄 아래 논밭처럼 쩍쩍 갈라지고ㅠㅠㅠㅠㅠ 그래서 연재텀이 완전 지멋대로지만.. 그래도 게으름 안 피우고 한 편 한 편 열심히 써서 올리겠습니다ㅠㅠㅠㅠ 저도 늘 그.. 그... 사.. 사랑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0
링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니.....으아니.....경수야......경수ㅠㅠㅠㅠㅠㅠㅠ하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런 아련함을 저에게...그저 금손작가님에게 감사함과 사랑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증말 이런 새벽에 폭풍 감동을 머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하트!!!!!!!!!!!!!!!!!1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이고 경수야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경수한테 못할 짓 참 많이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뒤틀린 애정따위.. 진짜 경수는 영원히 몰라야할텐데요;;;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늘 감사드리는 거.. 말씀 안드려도 아시죠? 아셔야해요ㅠㅠㅠ 사..사랑합니다>_<;;;
12년 전
독자11
분위기 넘 조아요ㅠㅠㅠㅠ최고최고bb종인이가 경수에게 큰 힘이 되주면 좋겠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고고 감사합니다ㅠㅠㅠ 둘이 서로서로 힘이 되면서 잘 지냈으면 좋을텐데, 언젠가 해가 뜨겠죠:) ㅋㅋㅋ;;; 감사합니다(_ _) 다음 편에 뵐게요~^^
12년 전
독자12
응헝키보드를 이제고쳐서 . .댓글을 이제...다네요..ㅠㅠ....저번부터 쭉 보고느낀거지만. 정말. .작가님 글 분위기나문체같은게 너무너무 보기 좋아요ㅠㅠㅠㅠㅠ.ㅠ.막 감정이입도돼고 브금도더해져서...더좋고 오늘편은..경수가 ..좀. .불쌍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하ㅠ.ㅠ..경수야ㅠ.ㅠ...브금 버튼만드는거는 .전 아직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ㅠㅠ.ㅠ.. 작가님 글 스릉합니다! 하트 .블베 라고 기억해주세요!!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키보드 고장나셨었군요!!ㅠㅠㅠ 브금 버튼 만드는 걸 몰라서 막 다른 분들 글도 기웃기웃, 고민하다가 어찌어찌 알아냈어요;;;ㅋㅋㅋ 그 동안 멈추고 싶을 때 멈추지도 못하고 보셨던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 뿐이예요..ㅠㅠㅠ 읽어주셔서 늘 감사드려요ㅠ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3
아진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손팅하는게부끄러워 잘안하는데 진짜진짜 할수밖에없으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1편부터 진짜쭉보고있었던 진짜 작가님팬인데 이제 글남겨여 ㅜㅜㅜㅜㅜ 암호닉 신청아직 받나여 받으면 더덕 으로할께여 ㅜㅜㅜㅜ 늦었나여.....ㅜㅜㅜㅜ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도 어디다 글 남기기가 왜 그렇게 부끄러운지요ㅠㅠㅠㅋㅋㅋㅋ 익명의 가면에 가려진 걸 알면서도 왠지 쑥쓰러워서;;;ㅋㅋㅋㅋ 사실 암호닉이 뭔지도 잘 모르고 쓰기 시작해서, 하나하나 남겨주시는 분들 암호닉을 '이거.. 받아서 어떻게 하는거지?ㅠㅠㅠ' 이런 패닉에도 빠지고- 또 사과 내용 자체가 뭐 별거라고 뭘 또 막 따로 받고 그러냐- 싶기도 하고@_@;; 그래서 따로 받는다는 말씀은 안 드렸었어요ㅠㅠ 읽어주시는 것만으도로 저는 그저 감사한데ㅠㅠ 그래도 또 생각해보니 쭉 읽어주신 감사한 분을 모르고 그냥 주시는 댓글만 넙죽넙죽 받는 게 죄송스럽기도 하고..ㅠㅠ 뭐라는거야ㅠㅠ;;;;
하여튼, 더덕님 감사해요:) 다음 편에 뵙겠습니다-^^ 다음 편에 한 번 더 정리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4
우와...........저 오늘 처음 읽는데 이렇게 아련아련하고 조곤조곤하게 달달하게 쓰시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처음부터 정주행했어요 완전 제스타일이에요ㅠㅠ찬백이나 카디나 다 아프지만 그만큼 이쁜것 같아요ㅠㅠ나오는 애들 하나하나가 다 좋네요ㅠㅠㅠㅠ신알신 하고가요!!!!! 암호닉은 키다리아저씨로 해주세요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먼 길 오신 분이 또 계셨네요ㅠㅠㅠ 쓸데없이 길기만 해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요ㅠㅠ 엑소 아가들이 워낙 또 이뻐서..ㅎㅎ;;; 앞으로 이제 하나하나 잘 풀어나갈 수 있게 또 노력하겠습니다(_ _)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5
ㅠㅠ 으어 도로시입니당ㅎㅎ 제 닉네임이 저기에 딱 자리잡고 있는데 기분이ㅠㅠㅠ 정말좋군여ㅋ ㅋ 앞으로도 사과많이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당ㅋㅋ
새벽에 들어왔는데 사과가 업뎃이!!
정말 항상 ㅂ브금 보면서 감탄합니다ㅠㅠ
글도 정말 분위기 있게 쓰시고ㅠㅠ
비글 돋는 찬열이두 귀엽고 오미자돜ㅋㅋㅋ귀오워옄ㅋ
카디에게 빛은 언제 오는건가여!!
종이나 경수를 얼른 낚으렴ㅎㅎㅎ 그리고 경수느뉴ㅠㅠㅠㅠㅠㅠㅠㅠ 힘을 냈으면 좋겠네여ㅠㅠㅠ 카디두 찬백도 짜응 ㅠ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진작부터 이렇게 정리해드리고 감사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너무 늦었죠ㅠㅠㅠ 앞으로도 부족한 글이나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_ _)
진짜 빛이 언제 오는걸까요- 둘 중 아무나 어서어서 낚으려무나, 언제 도망갈지 몰라!ㅠㅠㅠㅋㅋㅋ;; 다음 편에서 또 뵐게요-:) 항상 감사드려요(_ _)

12년 전
독자16
추천받고왔어요!!!아직정주행도못했고 지금이11편도읽지않았지만.시간이시간인지라 암호닉정하고 정주행해서다시돌아오겠슴니당~암호닉 앵그리버드!!지금정해도되려나요ㅎㅎ ㅠ ㅠ시간날때마다 정주햏하면서 읽어보겠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헐킈.. 하루 지나고 오니까 댓글이 후두둑 달려있어서 이게 무슨 일인가 했더니 @_@ 어느 분께서 이런 비루하고 소소한 글을 추천하시던가요;;;ㅠㅠ 천사님이로세...ㅠㅠ 앵그리버드 님은 이제 먼 길을 떠나시는군요..ㅠㅠ 오시다가 여러 번 위기도 맞이하시고 하겠지만 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편에서도 꼭 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쉬엄쉬엄 읽어주세요>_<;;;ㅎㅎ
12년 전
독자17
어우 ㅜㅜㅜ 오늘 처음봣는데 정주행하고왓어요 ㅜㅜ 완전 이런 팬픽이잇을줄이야 ㅜㅜ 감동이에요 ㅜㅜ 금방또 와주시길 ㅜㅜㅜ 암호닉 지금이라도된다면 ㅜㅜ 처음으로 신청하는 암호닉이라 ..ㅋㅋ 헤헷으로 신청해요ㅜㅜ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이고;; 이렇게 별 거 없는 글도 흔치 않죠;;;ㅎㅎ 이런 심심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다음 편에서 한 번 더 암호닉 정리하겠습니다ㅠㅠ 감사해요- 다음 편에 뵐게요:)
12년 전
독자18
정주행하고왓슴당!ㅠㅠ작가님진짜 글 아련하고 달달하고 깔끔하게 잘쓰시는것같아요 일케 달달한거 느므좋아용ㅜㅜㅜㅜ 지금은 새벽이지만 사과는 언제나 아침같아요! 상큼달달! 신알신하구가구요 혹시 암호닉 되나용ㅠㅠ 암호닉 되면 봉봉으로 할게요 흐흐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림미당 ♡
12년 전
지구여행자
가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저보다 훨씬 더 더 글도 잘 쓰시고 센스가 넘치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언제나 아침같다니..ㅠㅠㅠ 진짜 감동이고 감사한 표현입니다ㅠㅠㅠㅠㅠ 앞으로도 하나하나 더 발전하고 좋아지는 글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12년 전
독자19
비록비회원으로 댓글을 다는거지만 정말 아련하고 달달한 그런 소설이네요 백현찬열도 정말 달달하니 이쁘고 작가님이 글을 정말 이쁘게 쓰셔서 읽는 제맘까지도 달달하게 만드시네요 끝이날때까지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이렇게 일부러 찾아와서 읽어주시고 또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비회원님들 정말,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 이쁜 엑소 아이들 망치지 않게 앞으로도 더 고민하고 노력해서 한 편 한 편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0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반가운 글이 이렇게나 많이 있어서 정신없이 읽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디...아...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는 그야말로완벽한 글이에요!!!!!!!!!!!!! 찬백....카디.....아 너무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글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감동 무지 받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이고;; 버릴 게 없이 완벽하기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금이 제 계획대로 독자님의 눈을 적절히 잘 가려드렸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 무지무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글에서 또 뵐게요-:)
12년 전
독자21
안녕하세여!!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 정주행 달리고 왔어여!! 이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보게만드는 그 매력이...b 우리 경수ㅠㅠㅠㅠ 우째여ㅠㅠㅠㅠ 울었지뭐에여...제가 원래 밤에 보면 진짜 몰입을 잘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주책맞게.....
아무튼 작가님 너무 사랑해여!!! 신알신하고 가용! 암로닉 신청은 똑순이로 하고 갑ㄴ다!!! 안나뷰 쪽쪽~♥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도 밤에 다른 분들 글 읽다가 감성 폭발해서 폭풍오열한 적도 많아요;;;;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가 눈이 왜 그러냐고 하는데 뭐라고 해야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저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죠?ㅠㅠㅠㅠ 다음 편으로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해요>_<

12년 전
독자22
이 새벽에 진심 현실 눈물 흘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완전 감성터져서리ㅠㅠㅠㅠㅠ요즘은 사과 보는 낙으로 산답니다~ 추천두 엄청 하구 있어요^^ 담편 기다리께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앞에서 어느 분이 추천 받고 오셨다 하시더니, 그런 분이 여기 바로 계셨구나!!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 이런 소소한 글이나마 즐겁게 읽어주신다니 막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 또 막 감사드리기도 하고ㅠㅠㅠ 정신 바짝 차리고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3
저 이불익이니맞아요ㅎㅎ 맞게불러주셨어요! 오늘 카디가 많이아련하네요ㅠㅠ경수아버지 그래도 수술잘되서 다행인데 경수가 많이안쓰럽네요 어머니일도 그렇구... 경수는 아직 좋은형으로알고있구 종인이는 이제좋아하는감정느끼기 시작했는데 흡 둘이 어서마음확인하구 잘됫으면하는바램ㅠㅠ오늘찬열이는 비글돋게 나왔네요ㅎㅎ세훈이의 깜짝출연까지!으아 사과날이갈수록 넘넘 재밋어요! 다음편도 궁금하네요ㅎㅎ좋은글써주셔서감사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다행이네요>_<ㅎㅎ 이번 일로 경수를 힘들게 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던 편이지만, 역시 경수한테는 늘.. 미안하다, 크흡..ㅠㅠㅠ 날이 갈수록 정체를 잃어가는 글이지만 이렇게 비행기 둥기둥기 태워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다음 편 또 준비하러 떠나겠습니다:) 감사해요>_<
12년 전
독자24
작가님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시안입니다! 신알신하고 가요. 아 진짜 아련 터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헝헝헝ㅠㅠㅠㅠㅠ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진짜 너무 기다려져요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안녕하세요-:) 이 아이들이 대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저도 쓰다보면 예상치 못하게 막 방향이 바뀌어서 저도 늘 궁금합니다;;;ㅋㅋㅋ 그래도 한 편 한 편 최선을 다해 망상극장을 펼쳐가겠습니다(_ _)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5
됴덕후에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왜이렇게 안쓰러운지.... 작가님이 서술해주시는 문장하나하나가 되게 맞닿아서 아침부터 눈물찔끔찔끔 났네요...ㅠㅠㅠ브금이랑 글도 너무 매치가 잘되서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운이 많이 남네요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정말 좋은 글 읽고 가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Danny boy에 대한 얘기들이 많은데, 이게 전쟁터에 나가는 아들을 보내면서 부모님이 부른 노래라는 말도 있고.. 익숙한 노래인데 가사를 하나하나 읽다보면 또 의미가 새롭게 와닿는 노래 같더라구요- 마지막 가사를 듣다가, 아- 이건 써야해. 라고 생각하고 제 맘대로 짤라넣기까지;;;ㅎㅎ 다음 편은 또 어떤 모습으로 오게 될 것인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항상 감사드리는 거.. 아시죠?:)
12년 전
독자26
오늘도 겁나 아련아련하네요ㅠㅠㅠ카디는 언제쯤 행쇼할지....세훈이는 나랑 행쇼.....S2 10화 올라올때보다 날이 많이 시원해진것같아요!항상 잘보고있어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만 떼어놓는 게 미안해서 잠깐 넣어봤습니다;;ㅋㅋㅋ 진짜 저도 잘 못 느꼈는데 보니까 정말 그렇네요- 10화 쓸 때만 해도 막 숨이 턱턱 막혔는데, 요즘은 그래도 쪼끔 살만한 것 같아요-ㅎㅎ 밤에는 바람도 살살 붑니다+_+ 이러고 어떻게 사나 했는데 또 지나가긴 지나가네요-^^;; 늘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ㅠ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화..화이팅!!;;ㅋㅋㅋ
12년 전
독자27
안녕하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남길수있다는 사실을 이제 알아서ㅠㅠ1화부터 정주행했지만 댓글한번 달지못했던...염치없지만 지금이라도 암호닉 신청할수있을까요 도넛츠라고 함니다ㅠㅠ이번화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종인이랑 세훈이 마음에 빙의되서 읽게되는기분ㅠㅠ전 사과1화때부터 쭉 느낀건데 작가님이 사람의 심리묘사를 진짜 잘하시는것같아요 왜냐면 제가 매편마다 폭풍 감정이입해서 읽고있거든요ㅠㅠ늘 좋은글감사해요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요 글은.. 등록 되는대로 다시 얼른 오겠습니다!:)
12년 전
독자27
됴르르에요!!!첫부분에 경수..드디어 마음을 알아가는건가ㅠㅠㅠㅠ저도모르게 막 엄마미소가 나고 막..진짜 다들 너무 귀여워요
종인이도 문자 ㅇㅇ 하나 보내는게 왜이리 귀엽고 웃긴지 ㅋㅋㅋㅋㅋ자기딴에는 문자 보내는거에 엄청 고민하고 보내놓고도 생각하고 그럴꺼 아니에요 으ㅠㅠㅠㅠ생각만해도ㅠㅠㅠㅠ종인이랑 경수 정말 ㅠㅠㅠㅠ마음확인도 다 해가는거 같은데. 얼른 잘되길!ㅠ
그리고 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또 아픔이 찾아왔는데 곁에 종인이가 있어줘서 너무 다행이에요. 세훈이도 등장해줘서 반갑고 ㅎㅎㅎ
이번편도 너무 잘보고가요!!다음편 기다릴게요^0^

12년 전
지구여행자
경수만 한 발짝 더 나가면 둘이 점점 가까워질 것도 같은데 그 한발짝 한 발짝이 왜 이렇게 더디나요;;;ㅋㅋㅋㅋ 얼른얼른 둘이 알콩달콩하는 모습 저도 쓰고 싶네요ㅠㅠㅠㅋㅋㅋ 짝 없는 기러기 같은 세훈군은 다음에도 한 번 또 모시겠습니다^^;;; 항상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막 감성이 메마르고 '난 바보야.. 흑흑흑' 하면서 좌절에 빠져있을 때 이렇게 달아주신 댓글 하나로 또 기운을 냅니다ㅠㅠㅠ 늘 별 거 아닌 글이나마 기다려주셔서 또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28
작가님 안녕하세요 1편부터 계속 읽엇엇는데 댓글은 이제야 쓰네요ㅠㅠ
진짜 이런 분위기 완전 좋아요 ㅠㅠ 읽고 잇으면 막 근질근질 거리고 막 막 .. 흐흐
무튼 너무 달달해요 ㅠㅠ 찬백카디 둘다 ㅠㅠ 경수 우는거 너무 ㅠㅠ 내가 다 울어주고 싶네 ㅠㅠ
신알신은 옛날부터 햇엇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은 피카츄 !!
이제야 댓글 달아서 죄송해요 ㅠㅠ 작가님 스릉흔드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고고;; 이렇게 읽어주셔서 저도 진짜 사..사랑합니다ㅠㅠㅠ 사과가 가끔 좀 ... 쫌.. 오글거리긴 하죠;;ㅋㅋㅋㅋㅋ 인포에 뜬 팬픽 공감글 보면서 몇 군데에서 막 흠칫흠칫;;;;ㅋㅋㅋㅋㅋ 쓰면서 가끔 저도 막 손발을 쫙쫙 펴려고 노력합니다;;;ㅋㅋㅋ 다음 편에서 새로운 암호닉 정리로 한 번 더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뭐라도 더 해드리고 싶은데 비루해서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그 정도네요ㅠㅠㅠ 항상 감사드려요!!:)
12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동이예요...작가님 경수가 너무 슬퍼요ㅜㅜㅜ눈물 나올뻔 했다....아련열매를 드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한편한편감성돋는다ㅜㅜㅜㅜㅜㅜㅜ종인이가 빨리 경수한테 다가갔으면 좋겠네요ㅜㅜㅜㅜㅜ 찬백도... 찬열이는 잉여대학생으로만 썩혀두시지 않을 거죠?ㅋㅋ근데 경수가 시련을 너무 겪는다.....경수야,,힘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작가님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당연하죠!! 저는 온리 찬백을 이어주기 위해 9, 10화를 그렇게 울며(슬퍼서 X. 힘들어서 O;;ㅋㅋㅋㅋ) 썼는데요!!!ㅋㅋㅋ 이렇게 잉여비글로 사라지게 둘 거였으면 찬백편을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 ...막 괜히 찔려서 강한 부정;;;ㅋㅋㅋㅋㅋ 경수한테 힘든 일은 이게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누가보면 남이 써준 글 읽는 줄 알만한 소리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빨리빨리 둘이 콩닥콩닥한 모습, 저도 보고 싶어서 힘내겠습니다:) ...지금도 가끔 오글대는데 그렇게 되면 저는 다리미를 옆에 가져다두고 글을 써야할지도;;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0
저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과는 다른 팬픽이랑 다르게 슬퍼도 그냥 슬픈게 아니라 아름다운거 같아서 그런게 너무 좋아요ㅠㅠㅠ작가님사랑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그..그렇게 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해요ㅠㅠㅠㅠㅠ 우...울게 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사..사랑합니다(_ _) 감사해요-:)
12년 전
독자31
오랜만에 글잡왔는데 사과있어서 너무 좋아요!! 앜ㅋㅋ 스티치예욬ㅋㅋ너무 기쁜 나머지 누군지도 안밝힐뻔 했네욬ㅋㅋ 경수 너무 불쌍해요ㅠㅠ 예전에는 종이니가 쬐끔 답답했었는데 오늘 보니까 이렇게 혼자 낑낑 대는것도 조은것같아욬ㅋㅋㅋ 좀 변태같닼ㅋㅋ 이번편도 너무너무 잘봤어요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종인이가 이렇게 낑낑거리고 있으면 은근 상남자인 경수가 또 뭔가 해주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자꾸 애들을 한번씩 울려야 맘이 풀리는 걸 보니 저도 어쩔 수 없는 변태인가봐요;;ㅋㅋㅋㅋㅋ 항상 감사드려요>_<
12년 전
독자32
작가님ㅠㅠㅠㅠ미친듯이 정주행하고왔습니다ㅠㅠㅠ진짜 BGM도 느므느므 좋고 글도 느므느므 좋아요ㅠㅠ제가 장애관련쪽공부를 하고있거든요 지금ㅠㅠ 작가님 정말 많이 공부하셨나봐요ㅠㅠㅠㅠ어쩜 글을 이렇게 잘 쓰시나요 진짜 진심으로ㅠㅠㅠㅠㅠ아 뭐라 하고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금손이세요 정말로ㅠㅠㅠㅠㅠㅠ지금 암호닉받나요? 암호닉은 코아!! 너무 늦어서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여기 또 먼길 돌아돌아 오신 인내의 한국인이 계시는군요..ㅠㅠㅠ 게다가 장애관련 쪽 공부를 하고 계시다니, 급 긴장=ㅁ=;;;;;ㅋㅋㅋㅋㅋㅋㅋ 먼 길 돌아오셔서도 비행기까지 둥기둥기 태워주시다니, 체력이 좋으시군요...ㅠㅠㅠ 저한테 죄송하시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예요!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그저 감사드립니다ㅠㅠㅠ 다음 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33
이번편너무슬프네요ㅠㅠㅠㅠㅠ지금암호닉신청해두되나요?암호닉비너스로할께요!!진짜카디편을볼때마다아련하고둘을빨리이어주고싶은마음이에요ㅠㅠㅠㅠ
다음편기대하겠습니다!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도 둘이 제발 좀 빨리 콩닥콩닥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쓰는 저도 이러니 보는 분들은 얼마나 속이 답답하실까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에서는 좀 더 발전한 두 녀석을 데리고 오고 싶네요ㅠㅠ 감사합니다!>_<
12년 전
독자33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작가님글 봐왔던 비회원인데요, 방금 인티 가입하고 처음으로 댓글 달아요^^ 작가님 글을 보면서 항상 생각했던게 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글을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 정말 사랑합니다 ㅋㅋ 암호닉은 모모니로 할게요^^ 신알신 하고가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인티 가입하셨군요!!ㅠㅠㅠ 축하드려요ㅠㅠㅠ 그 동안 신알신 없이 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죠ㅠㅠㅠ 이렇게 깨알같이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도 정말 마음이 따듯하신 분들이세요..ㅠㅠㅠ 저도 사..사랑해요>_<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 또 뵐게요:)
12년 전
독자34
정주행하고왔습니다! 사과라니!제목부터 뭔가 달달하니(..?) 종인이와 경수가 너무귀여워요 근데 경수의 아버지일은 너무 슬프네요ㅜㅜ 악모티라서 띄어쓰기가 잘안되요.. 백현이도 불쌍하고..!흡 그래도 어떻게든 잘되겠져!? 글 분위기도 너무 좋고 작가님도 좋고..♡ 암호닉 해도데얼? 그럼 새우 로..ㅎㅎ 신알신하고 담편기다리겠슘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먼 길 돌아 정주행하고 오셨다는 분들을 뵐 때마다 몸둘 바를 모르게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모티로 댓글다시기 진짜 힘드시죠;;ㅠㅠㅠ 전 모티로 쓰다가 열받아서 결국 컴퓨터 켜고 앉는 편이라;;;ㅋㅋㅋㅋ 다음 편에서 또 뵐 수 있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5
정주행하구왔어요ㅎㅎ진ㅏ재밋어요ㅠㅠ경수도백현이도다아픔이있는데그걸잔잔하게표현하시니깐좋아요ㅠ암호닉버거킹해두되나요ㅎㅎ?정말재밋어여!!!!!사과같이상큼해요ㅋㅋ작가님짱♥
12년 전
지구여행자
버거킹 햄버거 완전 좋아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소하고 지루한 글인데도 재밌게 읽어주시니 감사해요ㅠㅠㅠㅠ 너무 지루하시면 읽다가 또 한참 손 놨다가, 시간 나고 심심하실 때 꺼내서 좀 보다가 또 손 놓으시고.. 제가 쓰면서도 왠지, 사과는 그렇게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ㅎ 먼 길 따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36
비회원이라서 댓글 잘안다는데...안달수가없네요ㅠㅠ 경수도 안쓰럽고 뭔가 경수마음이 공감가서 열심히 몰입하고 봤습니다ㅎㅎ 모바일이라 글쓰기가 힘드네요ㅠㅠ..일편부터 나올때마다 잘보고있어요
사과 느므 마성인거같아요ㅠㅠㅠㅠㅠ 더운데 글쓰시느라 수고가많으세요 작가님 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여기도 감사한 비회원님이 계셨군요ㅠㅠㅠㅠ 날이 그래도 많이 선선해졌어요- 진짜 이러다가 지구가 펑 터지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래도 시간이 가니 가을이 오나봅니다:) 날도 선선해지는만큼 더 화이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7
카디사과너무잘읽고있어요ㅠㅠ댓글달고싶었는데전벼ㅇ시ㄴ같게도회원들만댓글달수있는줄알고ㅋ.....사과진심너무좋아요ㅠㅜㅠ순수하게사랑하는카디진짜겁나...좋네요좋아♥♥♥♥앞으로계속글잘볼게요.아작가님감사해요이런글써주셔서..☞☜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이고야;;ㅋㅋㅋㅋㅋㅋ 비회원 댓글이 가능해진게 얼마 안되긴 했죠-^^;; 그래도 이렇게 번거롭게 댓글 달아주시기 힘드실텐데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정말 감사드려요- 이런 글 읽어주셔서..ㅠ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38
오늘 낮에 사과를 보면서 어찌나 다음편을 읽고싶은지요...달달한 카디!! 종인이와 경수사이의 달달함이 고픈걸 꾹 참고 그래도 바로 읽으면 작가님한테 예의도 아닌거같고....며칠지나서 읽자 하다가 내일읽어야지 하다가 결국 자기전에 읽어버리네여ㅎㅎㅎ....자제력 따위 엑소플래닛에 던져버린 저란 여자....ㅋ...........시작부터 너 좀 안아보자라고 말하는 경슈 때문에 한번 쓰러지고 당황하는 세훈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번 더 쓰러져요ㅜㅠ가족들이 저 빼고 중국여행을 갔다고 정말 울어버리는 세훈이는......세훈이가 우는게 좋은 저는 변태인가봐요...세훈아 누나한테 와ㅠㅠㅠㅠ세훈이랑 종인이를 비교해보는 경수는 정말 너무너무 달달해서ㅜㅠㅠ보는내내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어요ㅋㅋㅋ경수가 생각하는 종인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ㅠㅠ내내 경수생가가는 우리 종인이ㅎㅎㅎㅇㅇ보냈다고 후회하고 좀 더 잘 보낼껄 하는모습에 입이 찢어집니다ㅠㅠㅋㅋㅋ한가한(?)찬열이의 행동 나이스ㅋㅋㅋㅋ그렇게 따뜻하고 달달한 사과의 오후가 지나가나 했는데...ㅠㅠㅠ일이 터졌네여ㅠㅠㅠㅠ굥수 어떡하나요ㅠㅠ맘이 아파요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평소 아버지가 무슨 약을 드시는지 아니 아버지가 어디가 아팠는지도 몰랐던 경수ㅠㅠㅠ워낙 두 부자가 소원한 사이로 보이긴 했지만 부모님이 자식한테 아프다고 바로바로 얘기해주시지 않잖아요..저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시력이 안좋았던걸 눈치채지 못해서..뒤는게 안경 맞춰드리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여..ㅋ잘 안보이면 말을 해주지...그때 많이 자책하구 그랬는데....경수는ㅜㅜㅜ하...열심히 달려온 종인이를 보고 형이다 하고 베시시 웃는 경수의 모습은...종인이가 그런 경수를 보고 눈물을 참는 모습은.....전..어쩔 수 없는 변태인가봐요..종인이가 경수눈물 닦아주고 안아주고 손잡아주고...보면서 울컥 했어요...이런 사과를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작가님 절 가져요 엉엉ㅜ이렇게 사과만 봐도 벅찬데 암호닉 명단에 제가 들어가 있어서ㅠㅠㅠ...저 댓글도 엄청 늦게달고 그랬는데ㅜㅜ이거 쓰실때 전 없었을텐데 넣어주셔서 감동이에요ㅜㅜ보잘것 없는 저란독자에게도 하나하나 눈길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상냥하셔ㅠㅠ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
12년 전
독자39
아안되겠아요 지금정주ㄹ행중인데요 약간병맛돋는댯글은 제가쓴거에요 우럭?!!!!!!저 우럭이라불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보면서 저우럭.............됴륵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 유쏘10.25 14:17
      
      
빅뱅 [뇽토리/달달] So special 022 토리 08.09 02:18
기타 [기성용X이대훈] 바베큐인연44 야식 08.09 02:12
기타 [쑨환] 햇반찡67 왈왈 개소리왈 08.09 01:30
기타 [응답하라1997/윤제x준희] 부산남자의 애인 걱정하는법24 누구게 08.09 00:36
엑소 [EXO/카디] 사과 Ep.11 (+ 뒤늦은 암호닉 정리:))83 지구여행자 08.09 00:06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bisou.. 08.09 00:05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다노 08.09 00:04
기타 남고생의 짝남이야기 -3541 팀탐 08.09 00:01
기타 [응답하라1997/윤제x준희] 제목 안정함28 08.08 23:36
샤이니 [탬벨/태민성종] 달빛이 빛나던 날3 효갱 08.08 23:26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꽃에 08.08 23:18
기타 [지배인x잠파노] bar 안에서 있었던 일 01 (스포주의)6 께동덕 08.08 23:0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을남 08.08 23:00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5 다단계 08.08 23:00
빅뱅 탑뇽ㅋㅋㅋㅋ좀 쎕니다..제목 뭘로하짘ㅋㅋㅋ210 찌찌! 08.08 22:33
엑소 [EXO/백찬] 복숭아19 상궁마마 08.08 22:31
하이라이트 [비스트/두란] 난 가끔 널 생각하곤 한다 -000-7 도둑들 08.08 22:31
기타 [기성용대] 첫만남20162 기성용대가짱이다 08.08 22:30
엑소 [EXO/찬백] 아련하데쓰12 상궁마마 08.08 22:28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 을남 08.08 22:26
엑소 [EXO/찬백] Beautiful Boy 059 ㅂㅈㄷㄱ 08.08 22:25
인피니트 [현성/단편] 미역국 끓여줄 사람도 없고 좋네요11 현성빠 08.08 22:25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0 산들떡 08.08 22:20
기타 침좀흘리지마.....46 훈내 08.08 22:17
기타 [쑨양X태환/쑨환_SmallPresent] .1133 은훤(暖) 08.08 22:13
기타 [기성용대] 너를 보는 나 317 내식빵 08.08 21:44
기타 [쑨환] 캔커피, 좋아합니다94 쓰니쓰니글쓰니 08.08 21:34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3 10:56 ~ 11/23 10:5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