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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들ㅇ너무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들 내가 다 워더해도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맞다 저 제목바꿨어여^^!!!!!!

 

 

남친이되었어 → 남친된 썰

 

 

그냥 뭔가 되었어 하니까 어색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ㅎ....

 

 

***

 

그렇게 그냥 정신없이 잔거같아.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니까 저녁 8시? 그쯤 됐었거든. 일어나서 씻고 하다보니까 9시가 되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폰을 다시 안키고 씻고 한거야. 그래서 폰 키니까.. 진짜 나 깜짝놀랐어.

문자가 30통? 가까이오고 부재중전화 50통인가..장난아닌거야. 그 전화하고 문자남긴사람이누구겠어

당연히 변백현이지.

그때 온 문자들을 좀 말하자면은

 

 

' 나 진짜 기다린다 '

' 10분기다렸어. 더기다릴수있어 나와 '

' 20분이넘었어 '

' 한시간지났어 너무춥다 '

' 징어야 '

' 내가다미안해 '

' 전화좀받아봐 '

' 너일부러꺼놓은거야? '

' 기다릴게 '

 

 

30개가까이중에 저것들이 딱 기억나. 진짜 아직도 생생히... 난 진짜 설마했어. 백현이가 5시쯤 전화를 했었는데, 그때가 9시 가까이라고했잖아.

난 진짜 설마설마하고 빨리 머리 말리고, 옷갈아입고 공원으로 뛰쳐나갔어. 그래서 공원까지 막 뛰어서 도착했지. 헉헉- 대면서

 

근데 백현이가 없는거야. 솔직히 좀 다행이라 싶었음.. 누가 미쳤다고 4시간을 기다리겠어. 다행이다- 이러면서 다시 집에 들어가려고 딱 뒤돌았는데

변백현이..코 훌쩍이면서 서있는거야ㅋㅋ.... 근데 이때 나 진짜 깜짝놀라서 비명도 못지르고 바로 주저앉음. 무슨 강도인줄...ㅠㅠㅠㅠ...

변백현은 갑자기 나 주저앉으니까 깜짝놀랐는지 자기 두손으로 내 두손 잡으면서 일으켜주더라.

 

" …… "

 

" …… "

 

" …(훌쩍) "

 

 

막 서로 아무 말 없이 정적이였는데, 변백현이 훌쩍 거리더라. 나 그때 진짜 정신 딱 차려져가지고 한손은 내 이마에 얹고 한손은 변백현 머리에 얹었어.

근데 진짜 이마가 너무 차가운거야. 변백현은 갑자기 내가 손 올리니까 당황했는지 자기 이마에 놓인 내 손 다시 내려놓고 막 훌쩍훌쩍하고있었음.

 

" 야 "

 

" …왜 "

 

" 너 언제부터 여기있었어 "

 

" …… "

 

" 아 빨리!!! "

 

" 전화했을때부터… "

 

" 야이미친새끼야!!!!! "

 

 

진짜 바로 소리지름. 변백현 팔 때리면서 미친새끼 미친새끼 이러면서.. 변백현 막 피하면서 아!! 아파아파!!! 이러는데, 아랑곳안하고 계속 때림..

지금생각하면 좀 미안한데ㅠㅠㅠ이땐진짜 막 미친놈!!!!!미친놈!!! 이러면서 계속때렸음..나같은게뭐라고4시간을기다려멍청아ㅠㅠㅠ

아그리고 얘가 진짜 이제 겨울이라 추워지는데ㅠㅠㅠㅠㅠㅠㅠ존나얇은옷입고ㅠㅠㅠㅠ

 

 

" 여태 지금까지 여기서 기다린거야? 이옷차림으로? 진짜 정신나간거아니야? "

 

" 기다린다고했잖아 "

 

" 안나오면 그냥 가야지 왜 여태까지 기다리는데? 봐봐, 너 지금 코 계속 훌쩍거려. 감기걸렸잖아!! "

 

" 핸드폰은왜꺼놨어 "

 

" 할말은 카톡이나 문자나 전화로도 할수있잖아!! 아니 진짜 미친거야? 나같은걸 왜 기다려? "

 

 

진짜 저때 나도 정신나갔었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던말 계속하고 했던말 계속하고, 변백현 말 무시하고 내 말만 계속 하고

아무튼 내가 외투 입고온거 변백현 한테 둘러줬단말이야? 그리고나서 막 변백현 손목잡고 막 끌고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찰인줄..ㅎ...

 

 

" 변백현 너 집에 누구있어 "

 

" 나밖에없는ㄷ "

 

" 집비밀번호안바꼈지 "

 

" 어 안바뀌었ㅇ "

 

" 그럼 됐어 "

 

" 근데 너 어디ㄱ "

 

" 시끄러워 따라와 "

 

 

진짜 변백현 말 다 끊고 혼자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로 막 당황? 해가지고..

아니 지금생각해도그래 4시간을 어떻게기다려.. 그것도 겨울에.. 진짜 미친놈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변백현손목잡고 얘네 집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서 얘 방에 침대에 변백현 앉혀두고 (사실내팽겨친거랑똑같음...) 핫팩사러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내 손으로 댄 이마가 너무 차가워서...좀 따듯하게할려고..

핫팩을초고속으로사고 초고속으로변백현집을다시들어가고 초고속으로 변백현방에들어가서 초고속으로 변백현 볼에 핫팩을 놔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븅신같은거는..ㅠㅠ...핫팩을 손에 쥐어주니까 할줄을모르는지 그냥 쥐고만 있는거임.. 너 핫팩 그 작은 동그라미 쇠 똑딱이는거밖에 못해봤냐ㅠㅠㅠㅠㅠㅠㅠ

결국엔 내가 답답해서 그거 빼앗아가지고 막 미친듯이 흔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금생각해도 쪽팔려..

 

 

" 이렇!!!!게!!!흔들라고!!!!!이!!!!!!!렇!!!!!!!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웃지말고!!!!!!!!흔들!!!!!!!라고!!!!!!!!!!!!!!!!!!!이렇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막 핫팩 미친듯이 흔들면서 진짜 저 느낌표만큼 악센트주면서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민신고안들어온게다행..

이제 따뜻해져서 변백현 손에 쥐어주고 나도 변백현 옆에 앉았거든. 너무 광란적으로 흔들어서 힘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진짜 오징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웃지마라… "

 

" ㅋㅋㅋㅋ아존나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

 

 

우리갑자기 급정적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그렇게 몇분간 아무말도안하고 나는 내손가지고 꼼지락 꼼지락대고있었거든?

변백현은 그냥 두 발 흔들흔들하면서... 근데 난 이런 막 분위기? 같은게 싫어서 내가 먼저 그 정적을 깼지

 

 

" 경아랑 사귀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말투왜저랬는지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국어책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하필질문해도 경아질문..ㅠㅠ...그래서 분위기가 아까보다 더 조용해졌음. 안그래도 겨울인데..남극인줄...ㅎㅎ....싸늘해졌어

 

 

" 아니 "

 

" 왜? "

 

" 뭘? "

 

" 아니그냥…. 경아 괜찮지않아? "

 

" …… "

 

" …별루인데 내가 자꾸 강요해서 그러는거야? "

 

" 솔직히말해도돼? "

 

" 응 "

 

" …… "

 

" …뭐, 말해 "

 

" ……그러니ㄲ- "

 

" 우리친구잖아. 편안하게말해 "

 

 

변백현이 계속 나 불편하게 여기고 막 그러는거같아서 일부러 저렇게 말했거든.편안하게말하라고

근데 내가 저말하니까 변백현 갑자기 표정이 확 굳어지는거야. 난 또 내가 뭔 말실수했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말실수한것도없는데… 근데갑자기 얼굴이 확 굳어졌어.

내가 궁금하다는? 식으로 계속 쳐다보니까 변백현 땅만 응시하다가 갑자기 혼자 피식피식 웃더라고. 그러더니 막 혼잣말로 이러는거야

 

 

" 맞지, 우리 친구지 "

 

 

혼자 피식피식대면서 저렇게말하는거야. 그러더니 후- 하면서 한숨쉬더니 침대에서 일어났어. 그러더니 내 손목잡고 나 침대에서 일으키고

변백현 좀 씁쓸한웃음지으면서 내가 아까 둘러줬던 외투 나한테 다시 입혀주면서 옷 정리해주는거야.

되게 엄마같이..꼼꼼히 옷 다듬어주고 막 그랬음. 우리엄마도그렇게안해주는데..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음에 "

 

" …어? "

 

" 지금 늦었으니까, 다음에 말해준다고요. "

 

" 아 왜… 궁금하단말이야 "

 

 

막 안알려준다고하면 괜히 더 궁금하고 그런거있잖아.. 궁금해서 계속 찡찡댔음ㅋㅋㅋㅋㅋ변백현은 다음에 알려준다고 계속 나 집에 보내려고하고…

근데 솔직히 내가 계속 찡찡대도 알려주지도 않을거같고..그냥 알았다면서 입술 조금 내밀고ㅋㅋㅋㅋㅋ이제 나도 집에 가려고 현관에서 신발신는데

변백현이 갑자기 부엌으로 막 뛰어가는거야! 난 뭔가 싶었어. 근데 갑자기 사과 4개를 가져오더라? 난 뭔가싶었음..근데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징어 "

 

" 어? "

 

" 으…아 내손발 진짜 "

 

" …? "

 

" ㅂ..백현이의...아시발 "

 

 

말더듬으면서 갑자기 욕하더니 쭈구려앉아서 머리 부여잡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고뇌? 하듯이.. 난 뭔가싶었음

계속 보고있었는데 변백현이 쭈구려앉은채로 나 올려다봤는데, 와우 귀가 뻘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터지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속으로 몰래 비웃고있었는데, 변백현이 그 사과 4개 가져온거를 나한테 내밀더라. 나는 ??? 이런표정으로 쳐다보니까 변백현이

 

 

" 사과를…받아줘 "

 

" …? "

 

" 어깨친거미안해 "

 

" …… "

 

" 고의가…아니였는데…아아니 그러니까…그… "

 

" …… "

 

" 배…백현이의 사과를 받아주세요…징…어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생각하니까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의사과를받아주세요징어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육성을로 터져서 사과4개 받지도 않고 그냥 미친듯이 계속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귀 진짜 더 터질듯이 빨개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너무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 쪽팔려… 아, 너 빨리가. 빨리 가라고 가 가 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알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국엔 사과4개 반억지로 받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까지 미친듯이 웃으면서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변백현이랑 만나면 다시 인사하고 뭐… 변백현도 그 어깨 친 일은 자기가 잠시 미쳤다면서 미안하다고 싹싹빌더라

그래서 그냥ㅋㅋㅋㅋㅋㅋㅋ봐주기로하고 평소처럼 정말 잘지내고있었지. 근데 그쯤에 사건 하나가 터져버림..ㅎㅎ..

 

 

***

 

 

 

[EXO/백현] 서로못잡아먹어안달이던부랄칭구가 남친된 썰 07 | 인스티즈

[EXO/백현] 서로못잡아먹어안달이던부랄칭구가 남친된 썰 07 | 인스티즈

누나^&^

 

 

 

오늘은 여기까지!!!!!

 

쓸때는 길어 보였는데 막상 다시 읽어보니 짧아서 당황..

 

신알신해주고 덧글달아주고 암호닉신청해주는 독자들 모두모두고마워ㅠㅠㅠ!!!! 진짜 너무 고마워S2 내가 독자들때문에 글쓴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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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흐헣 마지막짤 누나 설렌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뭐죠 뭔일이 고백이라도 합니까 뭘해요 작가님 대답하세요 대!!!!!!!답!!!!!!이렇게!!!!
11년 전
독자3
헐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ㅑ여기서끊어요ㅠㅠㅠㅠㅠㅠㅠ감질맛..아현기증..
11년 전
독자4
헐 무슨사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시급합니다 현기증나요
11년 전
독자5
헐 귀여워더ㅠㅠㅠㅠㅠ뱈현이왜이렇게귀여움요??아진짜ㅜㅠㅠㅠ내가ㅠㅠㅜ오래살다볼일이지ㅠㅠㅠ
11년 전
독자6
아 친구잖아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억장다무너진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헐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여워여...ㅠㅠㅠ
11년 전
독자8
아 현기증나요 그ㄴ데 징어 진짜 눈치없다 친굴ㅏ니☆★
11년 전
독자9
사건이라뉘!!!!!!!!!!!! 귀엽닼ㄱㄲㅋㅋㅋㅋㅋ 근데 왜 사과를 4개씩이나 준거지? 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
으아 그래서여 그래서여 소ㄱ틴다아
11년 전
독자10
으아!!!!무슨사건이요!!!!!!
11년 전
독자11
아 큐니 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3
아침이에영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맞아 친구지 할 때 왜케 미안함이 밀려오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편도 잘 보고 가요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11년 전
내새끼큥
아침님!!!!!항상댓글달아주셔서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당ㅎㅎㅎㅎㅎ너무감사드려서뭔말을해야할지허어휴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왜케오래기다려 미안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귀여워죽겟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다음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금해여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아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이 새벽에 참 좋습네다퓨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8
헐!!!!!여기서 끊으시면 저 우럭우럭..........담편이 시급합니다.....아 현기증이!!!!!!!으앙!!!!!!!!!!
11년 전
독자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귀여유ㅠㅠ♡
11년 전
독자20
헐헐ㅠㅠㅠ대바기네유
11년 전
독자21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이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몰컴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사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사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작가님필력장난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2
아어떡해백혀니사과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귀여워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
11년 전
독자23
백현이읰ㅋㅋㅋㅋㅋㅋㅋㅋ사괔ㅋㅋㅋㅋㅋㅋㅋㅋ를받아주세요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백현이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4
진쩌변배큥노무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5
으허ㅠㅠㅠㅠㅠ누나래ㅠㅠㅠㅠㅜ작가님사랑해야ㅠㅠㅠ
11년 전
독자26
아..누나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7
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우어ㅜㅇ
11년 전
독자28
아허러유ㅠㅠㅠㅠㅠㅠㅠ기여워ㅜㅜㅜ어처추ㅠㅠㅠㅠ너무기여우어ㅓ러ㅕ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9
으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설리설리한이야기들이/?!!!!!
11년 전
독자3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뭐야 설레게ㅠㅠㅠㅠㅠ구ㅣ엽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1
뭔일이터졋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아나라나라나ㅏㅏㅣㅣㅏ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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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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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